파키스탄 언론 “이란 대표단 일단 파키스탄에 21일 도착 예정”...회담 여부는 불투명
2차 종전 협상을 위한 이란 대표단이 21일(이하 현지시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포함한 이란 해역 역봉쇄를 풀지 않은데 반발한 이란측이 협상장에 나오지 않겠다고 한 것과는 달리 일단 파키스탄에 도착하기로 해 회담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파키스탄 현지 매체 파키스탄옵서버는 20일 2주간 휴전에 따른 협상 마감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이란 측이 2차 회담에 참석하기로 하면서 미군의 이란 화물선 나포로 증폭됐던 불확실성이 완화됐다고 보도했다. AP통신도 협상 중재국인 파키스탄이 2차 회담 개최를 위해 전날부터 미국·이란과 외교적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고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타전했다. 연합뉴스는 모흐신 나크비 파키스탄 내무장관이 주이슬라마바드 미국대사관에서 내털리 베이커 미국 대사대리를 만나 2차 회담 준비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나크비 장관은 베이커 대사대리에게 양측 대표단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특별 보안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앞서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의 대표단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가고 있다“면서 “그들은 협상을 위해 내일(20일) 저녁 거기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란은 미국의 해상 봉쇄가 계속되는 한 협상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2차 회담 개최 여부는 불확실한 상태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박근혜 전 대통령, 지방선거 지원 유세 등장할까
국민의힘 대구시장 본경선에 진출한 유영하(대구 달서갑) 예비후보가 20일 KBS라디오에 출연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6·3 지방선거 지원 유세에 나설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박 전 대통령의 지원 유세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다. 유 후보는 “(대구시장) 경선 과정에서 나오실 일은 절대 없다고 본다”면서도 “대구만 아니라 부산·울산·경남, 멀리는 강원도까지 판을 한번 바꿔야 될 변곡점이 오면, 본인이 판단해서 움직이시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 뿐만 아니라”라며 “충청도까지 한 번 정도는 지원 유세를 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유 후보는 ‘판세 변곡점’에 대해 “이제 (6·3 지방선거까지) 한 사십 며칠 남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여론이 출렁하는 게 한두 번 정도는 있지 않을까 보고 본선에 들어갔을 때 ‘골든 크로스’라는 게 있다”며 “쫓아가는 쪽과 쫓기는 쪽이 맞부딪혀서 이렇게 턴이, 서로 입장이 바뀔 때를 변곡점이라고 본다”고 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이 나설 시점에 대해선 “방송도 보시고 정무 감각이 탁월하신 분”이라며 “(자신이 나설) 시기를 선택하고 이런 건 저희들이 따라가지 못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대구 달성 사저에 거주하면서 2022년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유 후보를 위해 유세를 하기도 했다. 지난 1월에는 장동혁 대표의 단식 때 유 의원의 중재로 국회까지 방문해서 ‘단식을 멈춰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유 후보는 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행사장에서 (김 전 총리를) 만났을 때 ‘유 후보가 되면 내가 예방하는 게 예의상 안 맞다. 그런데 만약에 유 후보가 후보가 안되면 그때는 한번 (박 전 대통령을) 찾아뵙는 게 도리지 않겠냐’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 전했다. 박 전 대통령 예방에 대해 김 후보가 명확한 의사 표시를 하지 않은 셈이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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