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자유로운 통항 위한 40개국 정상회의...이 대통령도 참석
이란 전쟁으로 차단된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자유로운 통항을 논의하는 국제 정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도해 17일(현지시간)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는 약 40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데 화상회의에 대면회의가 결합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열린다. 영국 총리실은 16일 이번 회의의 명칭이 ‘호르무즈 해협 해상 항행의 자유 이니셔티브‘ 회의이며, 영국·프랑스 정상이 공동 주재한다고 밝혔다. 영국 총리실이 미리 공개한 발언에서 스타머 영국 총리는 “우리는 글로벌 안정과 안보로 복귀를 위해 해운업계를 안심시키고 기뢰 제거를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타머 총리는 “조건 없는 즉각적인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은 글로벌 책무로, 우리는 세계 에너지와 교역이 다시 자유롭게 흐르도록 행동해야 한다“며 “마크롱 대통령과 나는 항행의 자유 보호를 위한 다국적 이니셔티브 수립에 대한 명확한 의지가 있다“고 했다.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도 화상회의에 참석한다고 확인했다. 유럽 언론들은 이번 회의가 화상으로 진행되나 공동 의장 외에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도 파리를 방문해 참석할 예정이라고 유럽 매체들이 전했다. 주요 7개국(G7) 유럽 국가 정상이 모두 대면 참석하는 셈이다. 국제해사기구(IMO)를 비롯한 국제기구도 참여하지만, 전쟁 당사국인 미국은 참석하지 않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권기창 예비후보, 초중고생 반값 교통비 공약 제시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초중고교생의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반값 교통비’ 공약을 내놓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교통비 경감, 지역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함께 겨냥했다. 권 예비후보는 민선 8기 들어 70세 이상 어르신과 65세 이상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를 대상으로 대중교통 무료승차를 시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반값 교통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최근 고유가 상황 속에 대중교통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학생층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읍면 지역 주민과 어르신, 학생 등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계층의 이동권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제시됐다. 권 예비후보는 현재 시행 중인 K-패스 제도가 중소도시에서는 체감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보고 제도 보완 필요성을 강조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이용해야 하고 이용 연령에도 제한이 있으며 환급 폭도 20~30% 수준에 머물러 학생층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권 예비후보는 월 최소 이용 횟수를 15회에서 10회로 낮추고, 이용 대상도 만 19세 이상 중심에서 초등학생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환급률은 50%까지 높여 실질적인 가계 부담 완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환급 방식도 현금 대신 지역화폐를 활용하는 방안을 내놨다. 교통비 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도록 해 학생 교통복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하교 시간 버스승강장에 모인 학생들을 보면 안동의 미래와 도시의 활력을 느낀다”며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나 지역에 꼭 필요한 대중교통 체계가 유지되고 골목상권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초중고생 반값 교통비 정책을 통해 경북에서는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K-패스 지역 제도를 안동에서 한 단계 발전된 정책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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