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호르무즈 해협 봉쇄 규탄 7개국 정상 공동성명’에 참여
정부가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네덜란드, 캐나다 등 7개국이 발표한 ‘호르무즈 해협 관련 정상 공동성명’에 동참했다고 20일 결정했다. 외교부는 이날 밤늦게 기자단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 관련 정상 공동성명’에 동참한다면서 “이번 결정은 국제 해상 교통로의 안전과 항행의 자유에 대한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과 국제사회의 동향, 호르무즈 해협 통항의 차질이 우리 에너지 수급과 경제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공동성명 참여는 호르무즈 해협 내 안전하고 자유로운 통항을 보장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확인한다는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들 7개국은 19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내 “이란군에 의한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폐쇄를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안전한 항로 확보를 위한 적절한 노력에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다른 국가의 참여를 환영한다고 강조하고 “해양 안보와 항행의 자유는 모든 국가의 이익“이라며 이란에 국제법 존중을 촉구했다. 외교부는 성명 동참 여부에 대해 이날 오후까지도 별다른 입장 없이 “관련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 제반 상황을 고려해 검토해 나가고자 한다“고만 밝혔는데 성명 발표 약 하루 만에 참여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 이 성명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적 지원 요구는 비껴가면서 상징적 차원에서 미국을 지지하고 안전과 평화를 촉구하는 의미로 보인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너무 안타까운 대전 차부품공장 화재…실종 14명 중 10명 숨져
대전 대덕구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 화재 현장에서 실종됐던 14명 중 10명의 사망이 확인됐다. 21일 소방당국은 이날 0시 20분쯤부터 공장 3층 헬스장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 9구를 잇달아 발견했다. 이들이 발견된 장소는 공장 3층 헬스장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앞서 당국은 전날 오후 11시쯤 2층 휴게실 입구에서 숨진 신원 미상의 남성 1명을 발견했다. 당국은 시신을 병원으로 이송 후 지문 확인, 유전자(DNA) 검사 등 신원확인 절차에 돌입하는 한편, 아직 구조되지 못한 4명에 대해서도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현재까지 10명이 사망했고 4명이 실종 상태이며 5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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