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화원우체국, 새 단장 마치고 2026년 새해 업무 시작
대구 화원우체국은 개축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26년 1월 2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30일 경북지방우정청 대구달서우체국에 따르면 새롭게 문을 여는 화원우체국(대구 달성군 비슬로 2589)은 지난 10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연면적 396.38㎡, 건축면적 301.90㎡의 지상 2층 규모로 완공됐다. 기존의 노후화된 이미지를 벗고 현대적인 감각의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해 주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우정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특히 화원우체국은 도심 내 과밀지역에 위치해있던 대구 명곡우체국(2025년 12월 31일 업무종료)과의 통폐합을 통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화원우체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금융업무는 오후 4시 30분에 마감된다. 아울러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는 점심시간 휴무제가 적용돼 업무가 잠시 중단된다. 김동락 달서우체국장은 "새롭고 쾌적한 환경에서 통합된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편의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대구교통공사, ‘제야의 타종행사’ 도시철도 연장·증편 운행실시
대구교통공사는 31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제야의 타종행사에 맞춰 도시철도를 연장·증편 운행한다. 이번 연장 운행은 평소 막차 이후에 이뤄진다. 1·2·3호선 상·하행에 각 3회씩 열차를 추가 투입해, 전 노선에서 모두 18회를 운행할 예정이다. 종점역 도착 기준 운행 시간은 1호선이 1월 1일 오전 2시, 2호선은 1시 47분, 3호선은 1시 43분까지다. 환승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월당역에서는 환승 편의를 고려해 열차가 출발 5분 전 도착해 대기한 뒤, 1월 1일 오전 12시 40분과 1시, 1시 20분에 차례로 출발한다. 또 중앙로역, 반월당역, 경대병원역 등 혼잡이 예상되는 주요 역사에는 안전 인력을 추가 배치한다. 이와 함께 호선별 2편성씩 총 6대의 비상대기 열차를 운영할 방침이다. 자세한 열차 운행 시각은 각 역사에 부착된 안내문과 대구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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