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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주택금융공사와 커버드본드 협약 체결

iM뱅크(아이엠뱅크)는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커버드본드’는 주택담보대출 등 우량자산을 기초로 발행되는 채권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자금 조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8일 수성동 본점에서 진행된 협약은 iM뱅크의 커버드본드 발행에 대해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지급보증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장기자금 조달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커버드본드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지급보증이 결합될 경우 발행 신뢰도 제고와 조달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를 통해 iM뱅크는 보다 안정적인 자금 조달 구조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택금융 공급 확대 및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역시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택금융 시장의 안정성과 공공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iM뱅크와의 협력을 통해 커버드본드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보다 안정적인 주택금융 공급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관계자들이 참여해 협약의 취지와 향후 협력 방향을 공유했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 전반에 걸쳐 긴밀히 협력하며, 국내 주택금융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한 제도적 협력을 넘어 국민 주거 안정을 뒷받침하는 금융 인프라를 함께 구축 해나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뜻 깊다”면서 “iM뱅크는 앞으로도 한국주택금융공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주택금융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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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사랑문학회, 제122차 수필산책

수필사랑문학회(회장 정근식)는 지난 20일 경주시 양남면 주상절리 일원에서 제122차 수필산책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24명이 참여해 겨울 바다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주상절리의 장엄한 풍광을 감상하며 수필 창작의 소재를 발굴하고, 회원 간의 친목과 문학적 교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필산책은 격월로 진행되는 수필사랑문학회의 정기 프로그램으로, 자연과 역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느낀 감흥을 문학으로 풀어내는 창작 중심의 활동이다. 이날 회원들은 동대구역에서 열차를 타고 울산 태화강역에 도착한 뒤 관광버스로 이동해 주상절리에 이르렀으며, 출렁다리를 건너 읍천항 산책로를 걸으며 작품과 문학에 대한 담소를 이어갔다. 행사를 이끈 정충양 수필가는 “수필사랑문학회가 매월 두 차례 이상 활발한 토론을 이어가며 꾸준히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원동력은 유적지와 관광지를 직접 찾아다니며 창작의 씨앗을 발굴하려는 노력에 있다”며 “이러한 현장 중심의 활동이 회원들의 작품 세계를 더욱 깊고 풍부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정근식 회장은 “수필사랑문학회는 앞으로도 수필산책을 비롯한 다양한 문학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회원 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수필문학의 저변 확대와 문학적 성장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종현 시민기자

대구 중구노인복지관, ‘2025 중구건강대학 졸업식’ 개최

중구노인복지관(관장 장윤영)은 지난 12일 중구노인복지관에서 ‘2025 중구건강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배움에 매진한 60여 명의 어르신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지난 학기의 성과를 함께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졸업식에는 재학생과 졸업생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인사말, 재학생들의 수기문 발표, 직접 제작한 영상 시청, 졸업장 및 우희삼 학생회장을 포함한 개근상 시상,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공연은 허정현 가수가 밝고 활기찬 가요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수기 발표에서는 정유자 씨와 정희락 씨가 지난 한 학기 동안의 배움과 성장 과정을 진솔하게 전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홍보부장 여기학씨가 제작한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학기 동안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소중한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2학기 커리큘럼과 연계해 제작된 문학집도 배부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2학기에 중구건강 대학에 출강한 강사진은 최고의 실력을 가진 교수진으로 유명하다. 행정학박사이자 작가 김창규의 초고령사회 어찌할 것인가, 경북대 국어국문학과 정우락 교수의 조선시대 선비들의 놀이와 풍류, 독서치료사 신지원의 책을 통한 마음 다스리기, JD 스토리 교육 문화연구소 이정도 대표, 낭독의 즐거움 (시낭송), 대구대 인문학연구원 배지연 연구교수의 권정생 ‘강아지 똥’을 통해 본 나에 대한 사랑, 이경식 작가의 내 인생의 일기(자서전 쓰기), 대구가톨릭대학교 국어교육학과 박상영 교수의 시조 한 편, 인생을 담다( 박인로와 조선의 시인들), 경북대 불어불문학과 김성택 명예교수의 문학과 예술의 고향, 프로방스로 여행하기, 대구교대 윤리교육학과 장윤수 교수의 논어 평범과 일상을 강조한 고전, 라온인재양성 교육원장 강양수 웃음치료사의 웃음을 통한 마음 치유책과 마음 치유, 경북대 영어영문학과 허정애 교수의 역경을 넘어선 삶,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중심으로, 고려대 인문대학 설중환 명예교수의 김시습의 ‘금오신화’와 마음의 평화 얻기 등이 있다. 중구노인복지관 관계자는 “2026년에도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한 노년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즐겁고 의미 있는 학습 경험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권정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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