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탈락 박대기, 박용선 국힘 포항시장 후보 공동선대위원장 합류
박용선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가 지난 18일 출범시킨 ‘대통합 용광로 선대위’가 ‘원팀’으로의 모양새를 다져가고 있다. 포항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경쟁을 벌인 박대기 전 예비후보가 21일 박용선 후보 지지를 선언한 뒤 공동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박 전 예비후보는 “위기에 처한 포항은 현장을 가장 잘 알고, 경북도와 중앙정부, 포스코를 하나로 묶어낼 수 있는 강력한 실행력을 가진 리더가 필요하다”라면서 “3선 도의원과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지내며 정무 감각과 행정 능력을 검증받은 박용선 후보가 포항의 발전과 보수진영의 압도적 승리를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다. 박용선 후보는 “박대기 전 예비후보가 가진 정치적 열정과 포항을 향한 진정성을 오롯이 담아 반드시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겠다”며 “박 전 예비후보의 정책 비전을 공약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대기 예비후보와 같이 경선에서 탈락한 문충운·안승대 전 예비후보도 21일 경북매일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 당선을 위해 돕는 것은 당연하다”라면서 “언제든지 어떤 형태로든 돕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박 후보와 공천 경쟁을 벌였던 고교 선배인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와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김성일 포항시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 이상구 전 포항시의회 의장, 이정호 포항남울릉당협 수석부위원장, 김재술 포항북구당협 수석부위원장, 이칠구 전 경북도의원, 장경식 전 경북도의회 의장 등 지역사회에서 중량감 있는 인사들이 공동선대위원장에 합류했다. 박용선 후보는 “대통합 용광로 선대위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면서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묶어 반드시 화합하는 포항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첨단산업·과학기술 10대 공약 발표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21일 AI·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차·방산·에너지 등 첨단산업·과학기술 분야를 아우르는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북을 대한민국 산업대전환의 심장이자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은 첨단산업의 주도권 확보에 달려 있다. 경북은 철강·전자·소재·에너지·바이오 등 대한민국 산업의 뿌리를 책임져온 곳인 만큼, 이제는 AI와 과학기술을 결합해 산업대전환의 중심으로 다시 도약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경북을 ‘아시아·태평양 AI 수도’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면서, “아·태 AI센터와 글로벌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포항·구미·경산을 중심으로 연구·실증·사업화가 이어지는 AI 혁신체계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구미를 중심으로 K-반도체 자립생태계를 완성하고, 포항을 세계적 배터리 메가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반도체 산업벨트와 배터리 특화단지를 조성해 설계·소재·부품·장비·실증까지 이어지는 첨단제조 혁신기지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전기요금 지역차등제’를 도입해 산업용 전력비용 부담을 낮추고 철강·배터리·수소·첨단소재를 연결한 산업대전환 모델도 제시하면서 “포항·안동·대구를 잇는 TK 바이오메디컬 삼각벨트를 구축해 백신·치료제·그린바이오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고, 경산·영천·경주를 연결한 미래차 삼각벨트를 통해 AI 자율모빌리티, 전기차·자율주행 부품, 미래차 소재 산업을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구미와 영주를 중심으로는 국방반도체와 첨단 방산부품 산업을 육성하고, AI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테스트필드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하고 “포항·경주·울진을 연결한 동해안 에너지벨트를 조성해 RE100, 수소, 원전, SMR을 결합한 대한민국 미래에너지 수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경북투자청 설립, 전략산업 모펀드, 원스톱 인허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산 AI 인재혁신도시와 대학혁신, 계약학과를 통해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추진하겠다”면서 “주력산업은 더 강하게 지키고, 미래산업은 더 빠르게 키워 경북을 대한민국 산업혁신의 심장으로 만들겠다. 그리고 그 성과를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연결해 도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경북, 세계와 경쟁하는 경북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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