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주택금융공사와 커버드본드 협약 체결
iM뱅크(아이엠뱅크)는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커버드본드’는 주택담보대출 등 우량자산을 기초로 발행되는 채권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자금 조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8일 수성동 본점에서 진행된 협약은 iM뱅크의 커버드본드 발행에 대해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지급보증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장기자금 조달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커버드본드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지급보증이 결합될 경우 발행 신뢰도 제고와 조달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를 통해 iM뱅크는 보다 안정적인 자금 조달 구조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택금융 공급 확대 및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역시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택금융 시장의 안정성과 공공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iM뱅크와의 협력을 통해 커버드본드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보다 안정적인 주택금융 공급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관계자들이 참여해 협약의 취지와 향후 협력 방향을 공유했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 전반에 걸쳐 긴밀히 협력하며, 국내 주택금융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한 제도적 협력을 넘어 국민 주거 안정을 뒷받침하는 금융 인프라를 함께 구축 해나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뜻 깊다”면서 “iM뱅크는 앞으로도 한국주택금융공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주택금융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대구·경북 22일 맑고 추운 동지⋯내일 비소식
대구·경북은 연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동지(冬至)인 22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내려가며 춥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져 체감 추위가 느껴질 것으로 내다봤다. 낮 최고기온은 6~10도의 분포를 보여 평년(5.0~8.9도) 수준에 머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이날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다. 동해 앞바다의 파고는 0.5∼2.5m, 해안선에서 약 200㎞ 이내의 먼바다는 1.0∼3.5m로 예측돼 항해와 조업 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23일) 밤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모레(24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