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을 공천헌금 수수정당으로 만든 장본인…경찰, 인천공항에서 임의동행 수사 시작
더불어민주당을 공천헌금 수수 정당으로 만들어버린 김경 서울시의원이 11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 시의원은 이날 오후 7시 16분 검정 패딩에 모자를 쓴 상태로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공항에서 대기하던 경찰과 함께 입국장을 빠르게 빠져나와 기다리던 차량에 탑승, 공항을 빠져나갔다.
대기하던 취재진의 질문 세례가 쏟아졌으나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짧은 발언만 남기고, 나머지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경찰은 김 시의원을 임의동행 형식으로 이송해 본격적인 조사를 하기로 했다.
1억원을 강선우 당시 민주당 국회의원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지난 지방선거 때 공관위원이었던 강 의원 등의 지원에 힘입어 민주당 강세 지역에 단수공천을 받았고, 선거에서도 무난히 당선됐다.
이보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후 김경 시의원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증거 확보와 함께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