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종환)이 제9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산시장 후보들에게 조합원에게 보내는 출마의 변과 더불어 경산시 인사·조직 문화 혁신,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 보호 정책, 조합원들의 사기진작과 근로조건 개선에 관한 후보의 입장 등을 담은 정책 질의서를 전달했다. 정책 질의서는 더불어민주당 김기현 후보와 국민의힘 조현일 후보에게 전달됐다. 주요 내용은 △확실한 평가와 공정한 인사 정책 △경산시 부시장 자체 승진 △악성 민원 대처 및 공무원 보호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근절 △공무원 점심시간 휴무제 도입 △직장어린이집 증설 등 3개 분야 16개 항목이다. 또 경산시의원 후보들에게도 이메일을 통해 상호 존중과 협력적 의정문화 조성에 대한 질의서를 전달했으며 회신된 답변서는 내부 게시판과 노동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원문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종환 위원장은 ”정책 질의서는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펼치기 위한 것으로 답변을 내 게시판에 공개해 직원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 (사)한국산림보호협회와 업무협약으로 문화·관광 진흥과 생활인구 증대에 나선다. 재단 기화서 대표이사와 한국산림보호협회 허태조 중앙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단체 교육 관광객 대상 산림 자원 활용 프로그램 공동개발 △산림·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체험 콘텐츠 확대 △지역 생활인구 증대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 △재단 운영시설 홍보 및 단체 방문객 유치 확대 등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기화서 대표는 “이번 협약은 산림과 문화관광 콘텐츠를 접목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산림보호협회 허태조 중앙회장도 “산림 자원을 활용한 체험활동을 기반으로 청도의 우수한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산림문화와 지역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모델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림보호협회는 전국 시·도 협의회와 지회를 기반으로 10만 명 규모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산림보호 전문단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경주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를 직접 찾아 지역 주요 도로·교통 인프라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산업·관광도시로 성장 중인 경주의 교통 기반 확충이 지역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판단에서다. 경주시는 지난 8일 정광락 도시개발국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현안을 설명하고 정부 지원 필요성을 건의했다. 시는 우선 도로정책과를 찾아 경부선과 동해선 고속도로 연결 사업, 양남~감포2 국도건설, 울산 시계~외동 모화 구간 국도7호선 사업 등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해당 사업들은 동해안권 교통망 연계와 산업 물류 효율성 제고에 필요한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이어 도로건설과와의 면담에서는 농소~외동 간 국도4차로 건설, 양남~감포 간 국도2차로 개량, 국도14호선 외동 녹동~문산 및 양남~문무대왕 구간 건설, 강동~안강 도로 건설 등에 대한 지속적인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시는 이들 사업이 지역 접근성을 높이고 산업·관광 인프라를 강화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APEC 정상회의 개최 이후 관광 수요 확대와 산업단지 개발 등에 대비하기 위해 광역 교통망 확충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도로시설안전과를 방문해 북건천IC~산내방면 교차로 설치 사업도 설명했다. 시는 해당 구간이 상습 정체와 사고 위험이 큰 만큼 병목 해소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국비사업 선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협의를 이어가며 주요 SOC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지역 발전과 시민 편의를 위해 필요한 교통 인프라 사업들이 정부 계획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경주시가 성건동 알천남로 일대 노후 방음벽 정비에 나선다. 학교와 주거지가 맞닿은 구간의 소음 문제를 줄이고 도시 미관도 개선하겠다는 것. 경주시는 10일 경주여고~강변빌라 북편 구간의 노후 방음벽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는 성건동 알천남로 일원으로, 총연장 326m 규모다. 총사업비는 2억원으로 도비와 시비가 각각 1억원씩 투입된다. 시는 경주여고 북편 226m 구간에 높이 2~3m 규모의 투명 방음벽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강변빌라 북편 100m 구간에는 높이 2.5~3m 규모의 불투명 방음벽을 조성한다. 시는 지난 3월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이달 초 공사에 들어가 오는 7월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 인근 공사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고려해 모의고사 일정 이후 진행하고 있으며, 아파트 구간은 주민 사생활 보호 요구를 반영해 불투명 방음판을 적용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로 소음을 줄이는 동시에 노후 시설물 개선에 따른 도시 경관 향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학생과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0
경주시가 KTX·SRT 경주역을 중심으로 조성 중인 신경주역세권의 공원·녹지 관리에 본격 착수한다. 역세권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과 생활환경 개선 요구가 커지면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선 것이다. 경주시는 10일 건천읍 화천리 일원 신경주역세권 내 공원과 녹지 유지·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 면적은 총 7만629㎡ 규모다. 시는 사업비 2억4800만원(전액 시비)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공원과 녹지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관리 대상은 역사공원 1만2322㎡, 근린공원 7982㎡, 소공원 809㎡, 녹지대 4만9516㎡ 등이다. 시는 잔디 예초와 잡초 제거, 수목 및 가로수 관수 작업을 비롯해 계류시설 세척·정비, 노후 데크 도색 등 환경 개선 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신경주역세권은 KTX·SRT 경주역을 중심으로 공동주택 입주가 이어지며 경주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원과 녹지 관리 수준이 도시 이미지와 정주 만족도를 좌우할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단순 환경정비를 넘어 생활밀착형 녹지 관리와 도시경관 개선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관수 작업을 오는 9월까지 3차례 실시하고, 잔디깎기와 잡초 제거는 10월까지 2차례 진행한다. 시설물 유지보수도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신경주역세권은 경주의 미래 성장축이자 도시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관문”이라며 “체계적인 공원·녹지 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방문객들에게는 품격 있는 도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한국수력원자력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디지털 전환(DX) 기반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최근 ‘KHNP AI 누리(아이누리)’ 입주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기업들이 보유한 핵심 인공지능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실증(PoC) 방안을 논의했다. 아이누리는 한수원이 AI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방사선보건원 내에 조성한 지원 공간이다. 한수원은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사무공간 제공과 전문가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수원 실무부서 관계자와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업들은 자사가 보유한 AI 기반 기술과 서비스 사례를 소개했고, 한수원 실무진은 실제 업무 적용 가능성과 활용 분야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혁신 기술의 현장 도입을 위한 실증(PoC) 추진 방안과 함께 데이터 보안, 도입 절차 등 실무적인 검토도 이뤄졌다. 한수원은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미래 핵심 전략 가운데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연구개발(R&D) 지원은 물론 수출·경영 컨설팅 등 스타트업 성장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입주기업들의 우수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경주경찰서가 청소년 비행 우려가 제기된 외동읍 옛 입실역 일대에서 학교·지역사회와 함께 범죄 예방 활동에 나섰다. 경주경찰서는 최근 외동중학교와 함께 외동읍 구(舊) 입실역 주변에서 청소년 범죄 및 흡연 예방 캠페인과 민·관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옛 입실역 주변에 청소년들이 모여 흡연과 비행을 일삼아 불안하다”는 주민들의 민원을 반영해 추진된 ‘수요자 중심 치안활동’이다. 경찰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을 현장에 투입해 범죄 취약 요소를 점검했다. 그 결과 방치된 공·폐가와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 등이 청소년 비행과 범죄 위험을 키우는 요인으로 판단하고, 관련 내용을 경주시에 통보해 환경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과 외동중학교 교사·학생, 외동자율방범대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하교 시간대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을 벌인 뒤 공·폐가 밀집 지역과 우범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순찰을 진행했다. 양순봉 경주경찰서장은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CPO 정밀 진단을 통한 환경 개선까지 병행해 범죄 기회를 원천 차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주민 목소리를 반영한 체감형 치안 활동을 지속해 안전한 경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대구·경북은 10일 대체로 맑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특히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22~2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해상에서는 동해 앞바다의 물결이 0.5~1.5m로 일겠고, 해안선에서 약 200㎞ 이내의 동해 안쪽 먼바다에서는 파고가 0.5~2.0m로 예상된다. 11일부터는 전국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작돼 12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12일에는 일부 지역에 우박이 내릴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한 만큼 쓰레기 소각이나 논밭 태우기를 자제하는 등 불씨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대구시는 지난 8일, IM뱅크 제2본점 대강당에서 어르신에 대한 깊은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제54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점차 희박해져 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우리 사회의 뿌리인 어르신들의 헌신에 보답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시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금융기관인 iM금융그룹과 iM사회공헌재단의 전폭적인 후원이 더해져 더욱 풍성하고 내실 있게 꾸며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하여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하중환 운영위원장, 이종익 대한노인회 대구시연합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어르신들이 주인공으로 초청되어 자리를 빛내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는 평소 지극한 효심으로 부모를 봉양하거나, 묵묵히 사회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이었다.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대구광역시장상을 수여받은 수상자들의 사연이 소개될 때마다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왔다. 전용만 대구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장은 인사말을 통해“오늘의 대한민국과 대구시가 눈부신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가장 힘든 시절을 인내하며 자녀들을 길러낸 부모님들의 무한한 희생과 사랑 덕분”이라며, “이번 기념식이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부모님의 은혜를 다시금 새기고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실질적인 복지 향상을 약속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격려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흘린 땀방울은 대구 발전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강조하며, “대구시는 어르신들이 단지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사회의 어른으로서 존중받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일자리 확충, 건강 증진 프로그램 다양화, 노인 여가 시설의 현대화 등 다각적인 노인복지 정책을 더욱 촘촘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화 시대에 발맞추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는‘대구형 노인복지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행사는 기념식을 마친 후 참석한 어르신들을 위한 다채로운 축하 공연과 나눔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많은 사람이 모여 우리를 축하해주고 격려해주니 큰 위로와 자부심을 느낀다”며 소감을 전했다. 어버이날 기념식은 효(孝)라는 전통적 가치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우리 공동체를 지탱하는 소중한 자산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세대 간 공경과 사랑이 넘치는‘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대구’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것으로 약속했다. 방종현 시민기자
2026-05-09
대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주민 간 다툼이 벌어져 50대 남성이 숨졌다. 9일 대구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대구 서구 한 아파트 단지의 엘리베이터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20대 남성 A씨와 50대 남성 B씨가 말다툼을 벌였다. 다툼 과정에서 A씨가 휘두른 흉기에 B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사건 직후 자해를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 8가지 정책 과제에 공동 대응할 것을 결의한다. 대구에서 시작해 경북까지 파란 바람을 일으킬 ‘원팀’ 행보다. 두 후보는 10일 오후 2시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8개 대구·경북 공동정책 과제에 대한 공동추진 협약식을 가진다. 협약식에는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과 허소 대구시당위원장도 참석한다. 김부겸·오중기 후보가 합의한 공동정책 과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조기 완성 △TK신공항 건설의 국가 핵심사업 격상으로 초강력 추진 △안전한 맑은물 공급체계 구축 △광역교통망 혁신으로 1시간 생활권 실현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공공의대 연계 협력체계 구축 △반도체·로봇·첨단산업 벨트 공동 구축 △북극항로 시대 대비 글로벌 물류허브 전략 추진 △에너지 전환과 지역산업 혁신 통합 추진 이다. 이날 두 후보는 30년 일당독점 체제에서 낙후한 대구·경북의 현실을 바꾸겠다는 의지를 담은 퍼포먼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두류은빛복지관(관장 김진홍)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7일 복지관 4층 평생학습실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2026 두류은빛 효(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해 孝“라는 따뜻한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다채로운 특별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식전 공연으로 에어로폰 연주자 김준우의 감미로운 선율이 행사의 서막을 알렸으며, 이어 두류 KCC스위첸 어린이집 4세반 원아들의 앙증맞은 재롱잔치가 펼쳐져 어르신들의 얼굴에 인자한 미소를 띄게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내빈들과 어르신이 함께 마음을 나누는 ‘카네이션 퍼포먼스’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태훈 대구달서구청장, 정창근 달서구의회 부의장, 김용판 전 국회의원, 나채인 신흥장학회장이 어르신들과 짝을 이뤄 건강·행복·감사·사랑의 의미가 담긴 화분에 대형 카네이션을 직접 심으며 존경과 공경의 마음을 전했다. 초대가수 황태자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행사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으며, 모든 행사가 마무리되고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듬뿍 담은 ‘효(孝) 나눔 물품키트‘를 전달하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각계각층의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모여 그 의미를 더했다. ▲신흥장학회 ▲미로카페자원봉사회 ▲개인후원자 이우석, 황계화, 소춘선 ▲ 두류은빛 가요교실 회원일동 ▲달서초등학교 샤프론 봉사단 ▲카카오 같이가치의 지원이 있어 더욱 풍성한 나눔이 가능했다. 김진홍 관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 덕분에 어르신들께 잊지 못할 어버이날의 추억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오늘 행사의 주제처럼 어제보다 오늘 더 어르신들을 공경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두류은빛복지관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유병길 시민기자
자연이 허락해야만 비로소 문이 열린다는 일명 ‘자물섬’ 울릉도. 이 천혜의 청정 바다를 지키기 위해 지역 민간 구조대원들이 주말도 반납한 채 구슬땀을 흘려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9일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이하 구조대) 소속 대원 10여 명은 이날 오전 북면 현포항 내항 일대에서 대대적인 수중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대원들은 각자의 생업을 미루고 귀중한 주말 시간을 할애해 차가운 바닷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이들은 약 3시간여에 걸쳐 항포구 바닥 곳곳에 버려져 있던 폐타이어와 폐통발, 찢어진 그물 등 수중 해양 쓰레기를 일일이 수거해 쾌적한 해양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이날 정화활동 현장을 직접 찾아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한 남건 울릉군수 권한대행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울릉도의 깨끗한 바다를 지키기 위해 묵묵히 봉사해 주시는 구조대원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에서도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과 청정 바다 보존을 위해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부칠 구조대장은 “바닷속에 방치된 쓰레기를 건져내고 한결 깨끗해진 현포항을 보니 대원들 모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삶의 터전이자 자랑인 울릉도 바다를 맑고 아름답게 가꾸는 데 구조대가 솔선수범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 2007년 발족한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는 매년 10회 이상 해양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 바다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이 밖에도 각종 해양 재난 발생 시 인명 구조 활동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여름철 피서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수전 몽돌 해수욕장에 상주해 안전 관리를 도맡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적인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영덕 인근 먼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60대 선원이 뇌졸중 의심 증세를 보여 해경이 긴급 구조에 나섰다. 9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8시 12분쯤 영덕군 축산항에서 동쪽으로 약 256km(137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80t급, 승선원 11명)로부터 선원 B씨(60대)가 마비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인근 해역을 경비 중이던 1000t급 대형 함정(1003함)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긴급 항공 이송을 요청했다. 사고 지점이 육지와 멀리 떨어진 먼바다였으나 1003함은 약 165km(89해리) 거리를 고속 항해해 신고 접수 3시간 30분 만인 오후 11시 42분쯤 현장에 도착했다. 당시 B씨는 혈압이 높고 안면마비 증상을 보였으나 의식은 명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해경은 9일 오전 4시25분쯤 구계항 동방 74km 해상에서 동해해경청 포항항공대 소속 헬기에 환자를 인계했다. B씨는 이날 오전 5시 30분쯤 포항경주공항에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무사히 옮겨졌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먼바다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는 이송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신속한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휴일 오전 아파트 단지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주민 간 다툼이 벌어져 한 명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9일 오전 10시 40분쯤 대구 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A씨(20대)와 B씨(50대)의 다툼을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A씨가 휘두른 흉기에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직후 A씨는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역시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주민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울릉도의 독보적인 생태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울릉 항로를 잇는 대형 해운사들이 선사 간의 벽을 허물고 사상 첫, 대규모 환경 연대 체계를 구축해 화제다. 울릉도 환경단체 ‘플로깅울릉’은 지난 7일, 울릉크루즈·대저페리·정도산업 등 울릉 항로 3대 주요 선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울릉 그린쉴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동안 노선과 서비스로 치열하게 경쟁해 온 해운사들이 ‘울릉도 보존’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각 선사는 울릉도로 향하는 모든 여객선 내 화면을 무상으로 제공해, 섬에 도착하기 전 관광객들의 생각 변화를 이끄는 캠페인 영상 ‘울릉도를 망치는 방법들’을 일제히 상영하기로 했다. 이 캠페인 영상은 기존의 딱딱한 가르침 위주의 홍보물에서 벗어나 반전 있는 이야기를 담아 눈길을 끈다. 울릉도 주민과 어울려 사는 고양이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사람들의 무심한 습관(쓰레기 버리기 등)이 섬 자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재치 있게 풀어냈다. 이는 여행의 들뜬 분위기 속에서 자칫 부주의해질 수 있는 관광객 스스로가 ‘마음의 방패’를 갖추도록 유도해 쓰레기를 ‘미리 막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플로깅울릉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영상 속 캐릭터들을 울릉도만의 고유한 ‘환경 캐릭터’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귀여운 캐릭터로 환경 문제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앞으로 기념품과 교육 자료 등으로 넓혀가 울릉도만의 특별한 지역 브랜드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와 삼성생명, 삼성물산, (사)함께만드는세상이 운영하는 ‘BY LOCAL 청년희망터’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쓰레기를 줍는 단순한 활동을 넘어, 쓰레기가 아예 나오지 않게 하는 새로운 변화에 든든한 힘을 얻게 됐다. 정대웅 플로깅울릉 대표는 “경쟁을 떠나 울릉도를 위해 기꺼이 협력해 준 해운 3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환경 캐릭터들이 울릉도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훌륭한 알리미가 될 것”이라고 뜻을 전했다. 한편, 이 캠페인 영상은 울릉크루즈의 뉴씨다오펄호, 대저페리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썬라이즈호, 정도산업의 씨스타호 등 울릉도를 오가는 모든 노선에서 볼 수 있다. 한 해 3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번 영상을 통해 울릉도를 지키는 ‘환경 파수꾼’으로 섬에 첫발을 내디딜 것으로 기대된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울릉교육청은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대한민국 영토 독도를 수호한 독도의용수비대 생존 대원 정원도(98) 옹의 자택을 방문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위문 방문은 독도의용수비대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고, 그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잊지 않고 미래 세대에 온전히 계승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정원도 대원은 1953년부터 1956년까지 약 3년 8개월간 독도의용수비대로 활동해 일본의 불법 침범을 막아내는 데 앞장섰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목숨을 걸고 독도를 사수한 수비대의 활동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이자 훌륭한 역사적 발자취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울릉교육청은 정 대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선배 세대의 헌신을 학생들이 잊지 않도록 지속적인 독도 교육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올해도 ‘제2기 어린이 독도의용수비대’를 운영해 학생들이 독도의 역사와 가치를 직접 배우고 수비대의 정신을 잇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동신 울릉교육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화로운 독도는 독도의용수비대 어르신들의 희생과 용기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독도의 역사와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실천할 수 있도록 살아있는 독도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릉교육지원청은 어린이독도의용수비대 운영을 비롯해 독도 현장체험학습, 독도 해양환경캠프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의 올바른 역사관과 영토 주권 의식을 적극적으로 함양해 나가고 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토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겠다. 산불을 조심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20∼26도로 예보됐다. 특히 경북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의 농도는 대구와 포항 등 전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일부 수도권과 충북, 경남권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져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