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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북교육청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 로드맵 본격 가동

경북교육청이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을 실현하고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북 맞춤형 교육 로드맵’을 추진한다. 10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로드맵은 학생의 진로 탐색부터 과목 선택, 수업 및 평가, 대학 진학까지 성장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종합 청사진이다. 내용은 △학생 진로 연계 탐구활동 △교육과정 다양화 △수업 및 평가 혁신 △365일 빈틈없는 진학 지원 등 4단계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먼저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을 조기에 발견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창업 교육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원스톱 진로 교육 매뉴얼’과 ‘진로 학업 설계 가이드북’을 보급하고, 80여 명 규모의 ‘사이버 진로 학업 설계 지원단’을 운영해 상시 진로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의학 캠프, 창업 해커톤 대회 등 심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도전 정신을 함양한다. 농·산·어촌과 소규모 학교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극복하기 위해 지자체·대학·산업체와 협력해 교육과정을 다양화한다. 자율형 공립고 2.0을 중심으로 반도체·청정수소 등 지역 특화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공동교육과정과 온라인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폭넓게 보장한다. 암기식 교육에서 벗어나 질문 중심 수업을 확산한다. ‘신퇴계 교사단’과 수업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우수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 주도 탐구활동인 ‘궁금 한마당·궁리 한마당’을 운영한다. 아울러 공정한 평가 체제를 구축하고, ‘경북형 IB 교육’을 거점학교 중심으로 확산해 탐구 중심 학습을 정착시킨다. 사교육 의존 없이 공교육만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대학 진학률을 달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자기주도학습센터’와 ‘경북 4부 학당’을 운영해 수능 모의 테스트와 심화 탐구활동을 지원한다. 경북진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권역별 대입 상담,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캠프, 의예과 MMI 모의 면접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교원 연수와 대학진학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종합 진학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로드맵은 우리 아이들이 지역적 한계나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자기 소질과 적성을 마음껏 펼치며 원하는 진로와 진학을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한 미래 교육 청사진”이라며 “경북온라인학교, 자율형 공립고 2.0, 신퇴계교사단, 경북진학지원센터 등 구축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원하는 따뜻하고 빈틈없는 공교육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6-10

AI 정보교육 공간 구축 우수 학교 사례를 가상현실(VR)로 만나다

경북교육청이 도내 우수한 정보(SW·AI)교육 공간혁신 사례를 누구나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콘텐츠 제작을 완료하고, 이를 정보교육 통합 플랫폼인 ‘디지털지식마루’에 탑재해 교원과 일반인에게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는 미래형 교육공간 구축을 준비하는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정보·AI 교육 공간 조성 경험이 부족한 학교에서도 다양한 모델을 참고할 수 있도록 실제 구축 사례를 가상현실로 구현해 접근성을 높였다. 경북교육청은 앞서 2024년부터 ‘정보(SW·AI)교육 공간혁신 우수사례 가상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전년도에 조성된 우수 교실을 VR 콘텐츠로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현재 플랫폼에는 지난 4년간(2023~2026년) AI 교육 선도학교와 SW-AI 교육 채움교실 사업에 참여한 초·중·고등학교 43교의 공간혁신 우수사례가 누적 탑재돼 있다. 기존에는 우수 학교를 직접 방문해야만 공간 구성과 기자재 배치, 활용 방안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번 VR 콘텐츠 공개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온라인에서 손쉽게 우수 모델을 벤치마킹할 수 있게 됐다. 공개된 콘텐츠는 우수 학교의 정보․AI 교실을 360도 특수 카메라로 촬영해 실제 교실 내부를 둘러보는 것과 같은 몰입형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화면 내 주요 공간에는 설명 아이콘(메타태그)을 배치해 공간 조성 목적과 인테리어 특징, 첨단 에듀테크 기자재 정보, 활용 방법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서비스는 경북교육청 정보교육 통합 플랫폼인 디지털지식마루 내 전용 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며,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별도의 로그인이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VR 콘텐츠가 학교 현장의 공간혁신 계획 수립과 정보·AI 교육환경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유해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 교육은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서 시작된다”라며 “이번 VR 콘텐츠가 정보·AI 교실 구축을 준비하는 학교 현장의 고민을 덜어주고, 경북교육의 우수한 공간혁신 사례가 더욱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6-09

경북교육청 농어촌 고교학점제 프리미엄 공동캠퍼스 본격 가동

경북교육청이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진로·진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농어촌 고교학점제 학교 간 프리미엄 공동교육과정 ‘배움잇다-룩스캠퍼스’를 운영한다. ‘배움잇다-룩스캠퍼스’는 지역과 학교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공동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은 관심 분야와 진로에 맞는 강좌를 선택해 참여하며, 여러 학교 학생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경험을 쌓게 된다. 이번 공동캠퍼스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영양·청송·봉화 지역 학생들이 참여하는 ‘산들캠퍼스’, 울진·영덕 지역 학생들이 참여하는 ‘바다캠퍼스’로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이동에 필요한 교통비를 지원하고, 대면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연계한 블렌디드 방식으로 운영해 지역 여건과 관계없이 원하는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과 수업을 넘어 전문가 특강, 1:1 맞춤형 진로 설계, 대학 및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을 함께 제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미래 역량 함양을 지원한다. 바다캠퍼스에서는 ‘프런티어 사이언스’ 강좌가 운영되며 학생들은 미래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탐구 중심 학습을 한다. 민태기 박사(‘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저자), 국립생태원 어주경 박사, 대구대 안성호 교수 등의 특강을 통해 첨단 과학기술과 생태, 미래 산업 분야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기를 수 있다. 산들캠퍼스에서는 ‘자아탐색과 글쓰기’ 강좌가 마련됐다. 안도현 시인의 글쓰기 수업을 비롯해 공주대학교 이치억 교수의 동양철학 강의, 고려대 이재연 교수의 정신분석·심리학 기반 자아탐색 특강 등이 진행된다. 또한 박준 시인과 소설가 김동식이 참여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표현력 향상을 돕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2028학년도 대입 체제 개편과 무전공 선발 확대에 대비해 학생들이 전공의 경계를 넘어 융합적 사고력과 자기 주도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글쓰기, 비판적 사고력, 과학적 탐구 역량 등 미래 핵심 역량 함양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배움잇다-룩스캠퍼스’는 농어촌 학생들이 최고의 전문가와 만나 다양한 배움의 경험을 쌓고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농어촌 공동캠퍼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을 넘어 배움을 연결하는 경북형 미래교육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6-09

경북교육청 2026년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에 도내 2교 최종 선정

교육부가 주관한 ‘2026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지역특화 특성화고)’ 공모 사업에 경주정보고등학교와 신라공업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9이리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 기업, 대학 등이 협약체를 구성해 지역 전략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해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부의 대표적인 직업교육 정책이다. 이번에 선정된 두 학교는 경주 교육발전특구를 기반으로 지역 산업 수요와 학교 교육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문화관광과 AI 모빌리티라는 지역 핵심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취업·정주를 연결하는 모델을 제시하며 성과를 거뒀다. 경주정보고는 ‘전통과 혁신을 잇는 지역정주형 미래인재 육성’을 비전으로 관광·서비스 산업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MICE(회의·포상여행·컨벤션·전시)와 관광 서비스 분야 중심으로 학과를 개편하고, 경주시와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화백컨벤션센터, 힐튼호텔 등 130여 개 기관·기업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한다. 또한, APEC 정상회의 개최 이후 확대될 국제 관광·마이스 산업 수요에 대응해 글로벌 관광 서비스 전문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신라공업고는 경주시가 추진 중인 e-모빌리티 연구단지 조성 사업과 연계해 AI 모빌리티 분야 특성화고로 도약한다. 전국기능경기대회 등에서 기계·자동차 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입증해 온 신라공업고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기술 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전문대 수준의 고급 산업 기술자를 양성하여 지역 제조 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은 경북 직업교육의 우수성과 교육청, 지자체, 지역 기업이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성과”라며 “신산업 전환 시대에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 산업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6-09

김천생명과학고, 선도농가 멘토링 운영… 미래 농업인 역량 강화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2·3학년 청년리더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농업계 특성화고 영농정착지원사업’의 일환인 선도농가 멘토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정주 청년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김천시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품목별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지역 선도농업인들로부터 영농 기술과 농업 경영 노하우를 직접 배우며 농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스마트팜 오이, 새송이버섯, 카라향 등 다양한 품목을 중심으로 현장 실습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작물 재배 환경과 관리 기술, 농업 경영 기법 등을 체험하며 미래 농업인으로서 필요한 실무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천생명과학고는 미래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 중심 교육과 진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영농 정착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 농업 경영 능력을 갖춘 청년농업인 육성에 힘쓰고 있다. 정해봉 교장은 “농업은 교실 수업만으로 배우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실제 농업 현장을 경험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의 우수한 농업인들과 함께 성장하며 미래 농업을 이끌 전문 인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6-08

경북교육청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 및 호국길 걷기’ 행사 개최

경북교육청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13일 영덕군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일대에서 ‘작은 영웅의 용기에 피어난 오늘’을 주제로 ‘2026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 및 호국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지역의 호국 역사를 현장에서 배우고, 6.25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전장에 나섰던 학도의용군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보훈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함께 참여해 전몰 학도의용군을 추모하고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공유하는 교육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호국길 걷기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나라사랑 전시·체험 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남정초등학교에서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비까지 약 2km 구간을 걸으며 학도의용군의 발자취를 따라가게 된다. 걷기 코스에는 장사상륙작전과 학도의용군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 전시가 마련돼 학생들이 역사적 의미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전승기념비 일원에서는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이 거행된다. 추념식은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와 묵념, 추념사, 특별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경북 학도의용군 생존자가 참석해 당시의 희생정신을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감동과 자긍심을 선사하며 호국보훈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념식 이후에는 나라사랑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돼 학생들이 참여형 프로그램과 기록물 전시를 통해 보훈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호국보훈의 달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며 그 정신을 미래 세대에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전몰 학도의용군의 발자취를 따라 걷고 추모하는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살아 있는 역사 교육이자 나라사랑교육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6-08

경북교육청 ‘찾아가는 경계선 지능·난독 치료 지원 사업’ 추진

경북교육청이 학습과 정서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2026 찾아가는 경계선 지능 및 난독 치료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계선 지능과 난독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치료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학습 결손을 예방하고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읍·면 지역 학생들을 위해 전문 기관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돼 교육 격차 해소에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지원 대상은 도내 초등학생 125명으로, 학생 개별 특성과 지원 필요 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치료가 제공된다. 학생들은 전문 기관과 연계해 인지·언어·읽기 능력 향상 프로그램과 심리·정서 지원을 받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달 21일 20개 위탁기관을 지정하고 사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어 5월 28일에는 담임교사와 위탁기관 대표가 참여하는 온라인 협의회를 열어 학생별 특성과 학교 현장의 지원 상황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6월부터는 위탁기관이 학생을 직접 찾아가는 치료 지원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를 통해 전문 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읍·면 지역 학생들도 보다 편리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계선 지능과 난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는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으로 인해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학생이 없도록 맞춤형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6-08

박열의사기념관, 제14회 나라사랑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성황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문경의 대표적인 독립운동 교육 행사인 ‘제14회 나라사랑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사)박열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서원)는 지난 6일 박열의사기념관과 기념공원 일원에서 제14회 나라사랑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문경을 비롯해 안동, 상주, 예천, 세종시 등 전국 각지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독립운동가 박열의 사상적 동지이자 배우자인 가네코 후미코 여사 서거 100주기를 맞아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박열 의사의 모교인 함창초등학교 학생들과 가네코 후미코 여사가 한국 체류 당시 수학했던 부강초등학교 학생들도 다수 참가해 독립운동 정신을 함께 기렸다. 이번 대회는 박열의사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문경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했으며, 국가보훈부와 문경시가 후원했다. 학생들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독립정신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회는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 자유와 독립을 향한 뜻과 실천’을 주제로 진행됐다. 글짓기 부문은 초등부와 중등부, 그림그리기 부문은 유치부·초등부·중등부로 나눠 실시됐으며,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문경시장 당선인과 유진선 문경교육지원청 교육장도 참석해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격려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서원 이사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배우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보훈문화 확산과 나라사랑 정신 함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가보훈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지도교사에게는 문경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이 수여된다. 심사 결과는 오는 12일 박열의사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6-08

경북교육청 ‘도단위 학생맞춤통합지원단’ 운영

경북교육청이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학생 지원 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도단위 학생맞춤통합지원단’을 운영한다. 도단위 학생맞춤통합지원단은 전·현직 교직원과 전문 인력 62명으로 구성된 전문 지원 조직이다. 지원단은 지난 4월과 5월 교육부와 도교육청이 실시한 연수를 통해 정책 이해도와 현장 운영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지원 방식은 두 가지로 나뉜다. ‘바로이음형’은 1인 지원단이 학교나 교육지원청을 직접 방문해 연수 및 컨설팅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방식으로, 현장의 필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함께동행형’은 2~3인의 지원단이 교육지원청 또는 도교육청과 협력해 보다 심층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기관별 여건과 과제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에 중점을 둔다. 지원단 운영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다양한 현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도단위 학생맞춤통합지원단은 학생과 학교가 겪는 어려움을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전문 지원 조직”이라며 “모든 학생이 학교 안에서 필요한 도움을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6-04

경북교육청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실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고 경북교육청이 시행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4일 오전 8시 40분부터 도내 135개 학교와 7개 학원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이번 모의평가에는 도내 재학생 1만7061명,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1124명 등 총 1만8185명이 응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명 줄어든 수치로, 재학생은 371명 감소했으나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은 249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 모의평가는 매년 6월과 9월 두 차례 시행되며, 수험생에게 학습 수준을 점검하고 새로운 출제 유형에 적응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응답 결과는 본 수능 난이도 조정에도 활용된다. 특히, 올해는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전국 지원 인원은 48만8343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5229명 줄었지만,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은 9만6931명으로 전체의 19.8%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7044명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흐름은 2027학년도부터 시행되는 지역의사제 전형과 내년부터 대폭 개편되는 수능·내신 체제를 앞두고 기존 체제로 입시를 준비하려는 졸업생들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경북권 지역의사제 전형은 2027학년도에 7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성적표는 본 수능과 동일한 방식으로 채점해 오는 7월 1일 오전 9시부터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이 자신의 위치를 점검하고 수능까지 학습 전략을 세우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경북교육청이 준비하는 입시 설명회와 학교별 상담, 수능 심화 학습 동아리를 적극 활용해 흔들림 없는 준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연구원 진학지원센터는 오는 27일 2028학년도 대입 및 2027학년도 의·약학 계열 입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7월부터는 도내 104개 학교, 381개 수능 심화 학습 동아리가 본격적인 집중 학습에 들어간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6-04

경북교육청 ‘2026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 대폭 개선·확대 운영

경북교육청이 모든 학생의 지속적·체계적 성장 지원과 기초학력 보장 강화를 위해 ‘2026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를 대폭 개선·확대 운영한다. 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평가를 올해는 초등학교 6학년까지 확대해 학생 맞춤형 성장지원 체제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평가 운영 체계를 전면 개편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CBT Plus 시스템 기반으로 전환, 운영 안정성과 시스템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 또한,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포털을 새롭게 구축해 평가 응시, 결과 확인, 운영 자료 및 매뉴얼 제공을 통합 지원하는 미래형 플랫폼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 맞춤형 지원 기능도 강화됐다. 학생들은 자율 평가 결과에 따라 ‘씨앗–새싹–나무’ 단계로 자동 배정돼 수준별 맞춤형 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참여도와 자신감을 높이고 개별 성장 중심 평가 체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끌어넣기, 선 연결하기, 그래프 작성, 서·논술형 등 다양한 CBT 문항 유형을 확대해 학생 참여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기존 지필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학생이 직접 참여하고 반응하는 디지털 기반 평가 환경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교사 지원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교사용 자율연수, 모의 테스트, 체험하기 기능을 제공하고 단계별 매뉴얼과 FAQ 자료를 지원해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인다. 자동 채점, 동일 답안 일괄 채점, 학생 성장 이력 자동 관리 기능도 도입해 교사의 평가·채점·피드백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평가 영역은 국어·수학 형성평가와 사회·정서 역량 검사로 구성된다. 형성평가는 5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온라인 CBT 방식으로 운영되며, 사회·정서 역량 검사는 6월과 12월 두 차례 실시된다. 배동인 부교육감은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는 단순히 결과를 확인하는 평가가 아니라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 과정을 지원하는 미래형 성장지원 평가 체제”라며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평가와 피드백을 통해 모든 학생이 자신의 속도에 맞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6-02

경북교육청 성고충심의위원회 교육지원청 이관 추진

경북교육청은 1일 ‘성고충심의위원회 교육지원청 이관을 위한 담당자 협의회’를 열고,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의회는 현재 학교 단위로 운영되고 있는 성고충심의위원회를 지역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제도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도내 22개 교육지원청에서 성고충심의위원회 업무를 담당하게 될 장학사와 주무관 등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교육지원청 이관에 따른 세부 운영 방안 △사안 처리 매뉴얼 및 절차 안내 △현장 안착을 위한 지원 방안 △교육지원청 담당자 의견 수렴 등 주요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성고충심의위원회를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운영할 경우 지역별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지고, 사안 발생 시 보다 공정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전문성을 갖춘 교육지원청이 사안 처리 과정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하는 안전망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우선 학생생활과장은 “성고충심의위원회가 각 지역 교육지원청으로 안정적으로 이관될 수 있도록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긴밀히 소통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성평등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6-01

대구교육청, 3599억 원 규모 추경 편성…학교 지원·교육환경 개선 집중

대구시교육청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 4조2576억 원보다 3599억 원 늘어난 4조6175억 원 규모로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정부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증가분 등을 반영해 마련됐다. 전체 세입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3752억 원 등을 재원으로 편성됐다. 세출예산은 학교 현장 부담 완화와 교육격차 해소,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먼저 고유가·고물가 상황에 따른 학교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570억 원을 편성했다. 공·사립학교와 공립유치원에 공공요금과 급식연료비 등 학교기본운영비 302억 원을 추가 지원하고, 사립유치원 현장체험학습 지원에 15억 원을 반영했다. 서책형 교과서와 스마트기기 지원, 학부모상담실 구축 등 교실 수업 지원에는 221억 원이 투입된다. 교육격차 해소와 학생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한 예산도 확대됐다. 방과후학교와 늘봄학교 운영, 저소득층·다문화가정 학생 지원 등 학생복지 확대에 287억 원을 편성했다. 기초학력 향상, 특수교육, 유아교육, 직업교육 등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사업에는 439억 원이 배정됐다. 교육시설 개선 사업에도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다. 대구교육청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225억 원을 편성했다. 교내 폐쇄회로(CC)TV 설치와 통학로 개선, 노후 체육시설·급식시설 개선 등 학생 안전 관련 사업에 260억 원을 반영했다. 화장실과 창호 개선, 일반시설 보수 등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는 584억 원을 편성했다. 40년 이상 노후 학교를 대상으로 한 공간재구조화 사업과 미래형 학교 공간 조성, 학교별 교육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시설 개선 사업에도 38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밖에 교직원 인건비 부족분 등 의무경비로 1078억 원이 편성됐다. 김태훈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이번 추경은 고물가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학교 현장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교육재정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대구시의회 제325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6-01

경북교육청 ‘2026 환경교육주간’ 운영

경북교육청이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오는 1주일간을 ‘2026 환경교육주간’으로 지정하고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생태 전환교육 활동을 추진한다. 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환경교육주간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경북교육’을 비전으로 삼아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해 일상 속 친환경 행동을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단위 학교의 자율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과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했다. 도내 공·사립 초·중·고등학교에 학교당 10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예산을 지원하며, 학교별 여건에 맞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각 학교에서는 △우리 학교 생태 지도 만들기 △학교 및 마을 플로깅 △맞춤형 기후변화 교육 등 교실 밖 실천형 생태 전환교육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2026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공모전’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해 캐릭터·웹툰·동영상 부문 작품을 공모하고 있으며, 도내 300학급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학급’을 운영해 학생들이 토론과 협의를 통해 생활 속 실천 과제를 선정하도록 지원한다. 환경교육 주간을 계기로 캠페인도 확대된다. 경북교육청은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일회용 컵 없는 생태 전환 경북교육’ 정책을 이어가며 행사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한다. 또한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친환경 프린트 생활’ 캠페인을 통해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 영상 자동 재생 차단, 양면 인쇄 생활화 등을 실천해 일상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저감에도 힘쓰고 있다. 환경교육의 범위는 지역사회로도 확장된다. 환경의 날인 6월 5일부터 이틀간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생태공감! 가족 캠프’를 운영해 숲 해설, 곤충 탐정단, 기후 위기 특강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 전문 기관과 협력해 학교로 찾아가는 ‘생태 전환 교실’을 운영,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환경 실천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배동인 부교육감은 “이번 환경교육주간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학생들이 기후 위기를 깊이 이해하고 실천력 있는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일상에서 기후 행동을 함께 실천해 지속 가능한 경북교육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6-01

DGIST 등 4대 과기원, ‘이머징테크 글로벌 론치패드’ 가동…K-딥테크 유니콘 육성 나선다

국내 기술창업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육성 프로그램이 본격 추진된다. DGIST(총장 이건우)는 KAIST(총장 이광형), GIST(총장 임기철), UNIST(총장 박종래)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2026 이머징테크 글로벌 론치패드(Emerging Tech Global Launchpad)’를 운영하고, 오는 19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로봇 등 이머징테크 분야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서 사업성을 검증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 성장 단계와 해외 진출 수준에 맞춰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4대 과학기술원이 보유한 권역별 창업 네트워크와 글로벌 협력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다. 프로그램은 ‘글로벌 진출 트랙(Go-To-Global)’과 ‘글로벌 준비 트랙(Born-To-Global)’으로 운영된다. 글로벌 진출 트랙은 해외 시장 진입을 준비하거나 이미 일부 진출 경험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 기업은 해외 현지 기술 실증(PoC)에 참여해 기술 적합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받게 되며, 현지 파트너 매칭, 실증 환경 구축,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도 제공받는다. 글로벌 준비 트랙은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한 과정이다.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BM) 고도화, 해외 투자유치 전략 수립, 현지 시장 진입 방안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과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한다. 이후 미국과 싱가포르 등 글로벌 혁신 거점에서 열리는 국제 컨퍼런스 참가 기회를 제공해 해외 투자자 및 산업 관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4대 과학기술원이 담당하는 권역 내 이머징테크 기업이다. DGIST는 대구·경북권, KAIST는 중부권, GIST는 호남권, UNIST는 동남권 기업을 각각 지원한다. 다만 대표자가 4대 과학기술원 소속 연구자·교원·대학원생인 창업기업은 소재지와 관계없이 소속 기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이머징테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현지 시장 검증과 사업화 역량 확보가 중요하다”며 “4대 과학기술원과 협력해 기술 기반 창업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4대 과학기술원이 공동 추진해 온 ‘GRAVITY 2026(딥테크 학생 창업 통합리그)’에 이어 협력 범위를 기업 대상 글로벌 사업화 지원으로 확대한 사례다. 학생 창업 발굴을 넘어 지역 기반 이머징테크 스타트업의 해외 실증과 글로벌 시장 안착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사업 세부 일정과 지원 요건, 신청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launchpad2026.io)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6-01

경북교육청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 학생 맞춤형 교육체제 강화

경북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운영 2년 차를 맞아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도 학교 규모와 관계없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이수할 수 있도록 공동교육과정과 온라인학교 운영을 대폭 확대한다. 최근 일부에서 소규모 학교의 과목 개설 한계와 교육격차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경북교육청은 학교 간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순회교사제, 경북온라인학교 운영 등을 통해 지역과 학교 규모에 따른 교육 불이익을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도내 소규모 학교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학생 개별 선택권 보장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단독 개설이 어려운 과목은 공동교육과정과 온라인학교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026학년도 1학기 현재 도내 일반계고 90교에서 341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 학생 수는 4397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학생들은 △고급 물리학 △고급 화학 △인공지능 수학 △교육학 △심화 영어 독해 등 다양한 진로·융합 선택 과목을 수강하며 학업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교생 40여 명 규모의 A고등학교에서는 경북온라인학교를 통해 러시아어를 포함한 5개 과목에 12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교생 60명 미만의 B고등학교에서도 AI프로그래밍기초, 현대사회와 윤리 등 5개 과목에 24명의 학생이 참여해 학교 규모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우리 학교에 없는 과목을 들을 수 있어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소규모 학교에서도 원하는 과목을 수강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라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공동교육과정뿐 아니라 온라인학교 운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온라인 수업 스튜디오 구축과 실시간 쌍방향 수업 확대를 통해 거리와 교원 수급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일과 중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원하는 과목을 안정적으로 이수하고 있다. 또한 공동교육과정 참여 학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교통비 지원과 안전 관리도 강화하고 있으며, 거점학교 운영과 순회교사 지원 등을 통해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배동인 부교육감은 “경북의 작은 학교 학생들도 지역 여건이나 학교 규모 때문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과 진로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6-01

7년 만에 전국 모델 된 대구 IB…교실·평가·교사 모두 바꿨다

대구시교육청이 2019년 국내 최초로 공교육 현장에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 7년 만에 전국적인 미래교육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 교사 전문성 강화 등 학교 현장의 변화가 가시화되면서 전국 교육계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시교육청은 최근 경북대 사범대학에서 전국 IB 디플로마프로그램(DP) 월드스쿨 교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IB 평가 분석 및 채점 실습 직무연수’를 열었다. 연수에서는 실제 학생 답안을 활용한 채점 실습과 채점자 간 표준화 과정을 진행하며 절대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방안을 공유했다. IB 교육의 핵심은 단순한 지식 암기가 아닌 학생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탐구하는 수업과 절대평가 체계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교원들에게 평가 전문성과 수업 혁신 사례를 전파하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24년 IB 월드스쿨 인증을 받은 대구초등학교는 최근 실시한 운영 만족도 조사에서 교원 100%가 학생 주도성 향상에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학부모의 91.1%는 자녀의 탐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고, 85.8%는 프로그램이 자녀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다.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학생 82.5%는 협력적 탐구 활동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80.7%는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능력이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서구의 서대구중학교도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대구·경북뿐 아니라 충남과 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교육 관계자들이 공개수업을 참관할 정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학생 설문조사에서는 94.8%가 개념 기반 탐구 수업의 효과에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특히 서대구중은 전교생의 18%가 다문화 학생인 교육 환경 속에서도 학생 참여형 수업을 정착시키며 공교육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대구지역에는 유치원 3곳, 초등학교 16곳, 중학교 14곳, 고등학교 6곳 등 모두 39개 IB 월드스쿨이 운영되고 있다. 교육계에서는 IB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수업 방식과 평가 체계, 교사 전문성까지 함께 변화시키는 교육 혁신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교육청이 국내 최초 도입 이후 축적한 경험이 전국 확산의 기반이 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단편적인 지식 습득에서 벗어나 핵심 개념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대구 국제 바칼로레아(IB)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미래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IB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교원의 절대 평가 채점 전문성 함양과 공정하고 신뢰도 높은 평가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6-01

동양대, Yes-UP DYU 취창업전문가 특강 운영

동양대학교 군사학과는 동두천캠퍼스 대학본부에서 군사학과 재학생 및 방위산업 진로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Yes-UP DYU 취창업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미래 전장 환경 변화와 첨단 국방과학기술 트렌드를 이해하고, 학생들의 방위산업 및 국방 연구개발(R&D) 분야 진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등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KAIST 을지연구소 황승현 연구교수가 초청 강연자로 나섰다. 황 교수는 △AI와 미래전의 변화 △드론·자율무기체계 최신 동향 △방위산업과 국방 R&D 진로 전망 △유·무인 복합전투체계(MUM-T)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실무 경험을 담은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한수 군사학과 교수는 “국방 분야가 첨단 과학기술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장교 진출을 넘어 방위산업과 연구개발 분야까지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김진만 취업학생처장은 “이번 특강이 미래 국방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양대학교 군사학과는 경기 지역 유일의 육군 및 해병대 협약 대학으로 군 간부 양성과 함께 첨단 군사과학기술 분야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5-31

성주군 ‘찾아가는 창의문화 생문터’ 큰 호응

성주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지역 주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 찾아가는 창의문화 생문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륜초등학교와 벽진어린이집, 채플린아동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감성을 자극하는 ‘종이인형 그림자극’을 비롯해 창의력을 키우는 ‘종이 방향제 만들기 체험’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그림자놀이와 사자탈 체험 공연은 아이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이들은 커다란 사자탈 주변으로 몰려가 함께 웃고 안기며 공연 속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으며, 공연이 끝난 뒤에도 사자탈과 기념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추억을 이어갔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형식을 넘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몸으로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문화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체험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선물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복지시설, 마을 곳곳을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5-26

영주국유림관리소 민·관·군이 함께하는 산불진화 공조체계 발 벗고 나섰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대형 산불 발생 시 현장에 투입되는 군 지원병력의 현장 대응 역량을 극대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산불진화 교육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산불 진화 현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군 장병들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이들의 안전 확보와 실질적인 진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형 산불이라는 재난 상황에서 군 병력은 국민의 생명과 소중한 산림 자원을 지켜내는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자 필수적인 핵심 자산이다. 이에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장병들이 위험한 현장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며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선제적 교육 지원에 나선 것이다. 교육 일정은 21일 영양 공군 311 방공관제대대를 시작으로 28일에는 예천 16전투비행단과 1 미사일 방어여단 등 지역 내 주요 군부대를 대상으로 순차 진행된다. 산림청과 국방부의 긴밀한 협력 체계 강화 방침에 따라 영주국유림관리소 산림재난대응팀이 직접 부대를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내용은 군 장병들이 산불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실전 상황에 초점을 맞췄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염복 등 개인 보호장구 올바른 착용법부터 등짐펌프, 갈퀴 등 개인 진화장비 사용법을 상세히 다룬다. 또, 산불 확산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진화선 구축 실습과 효율적인 진화 요령 및 전술 등 현장에서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으로 구성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영주국유림관리소는 대형 산불 현장에서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업이 성패를 가르는 만큼,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지휘 체계 확립에도 공을 들였다. 이를 통해 군 병력과 산림청 산불진화대 간의 실시간 원활한 소통과 현장 지휘의 효율성을 한층 끌어올려 철통같은 공조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김석문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군 장병들은 산불 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영웅들이기에 이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최우선 과제”라며“체계적인 전술 교육과 안전 장비 숙달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민·관·군이 하나로 뭉친 완벽한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5-25

‘씨앗부터 플라워 카페까지’… 학교 밖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자기계발 프로그램 씨앗부터 플라워 카페까지를 운영한다.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과 연계된 이번 과정은 새오름 원예치유원 더가든과 3년째 협력해 온 농업·원예 진로 특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7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9주간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씨앗 심기부터 육묘 재배, 밭 만들기는 물론, 직접 수확한 농산물로 수제청과 꽃차, 카나페를 만들고 압화공예와 플라워 카페 운영까지 전 과정을 체험하는 융복합적 과정이 특징이다. 청소년들이 생산부터 가공, 서비스 유통까지 농업 활동의 전반을 주도적으로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원예·농업 기반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각적인 발달 지표를 제공한다.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는 생명 중심의 활동은 청소년들의 극심한 학업 스트레스와 진로 불안감을 완화하며 깊은 정서적·심리적 안정과 식물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심리적 치유(테라피)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부분이 장점이다. 또, 공동 텃밭을 일구고 플라워 카페를 함께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회성 및 인성 발달이 극대화된다. 또래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유대감과 책임감을 배우고 생명의 소중함을 체득해 바른 인성을 함양하게 된다. 이같은 과정은 고립되기 쉬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공동체 경험을 선사한다. 신체 및 인지적 발달 측면에서도 탁월한 이점을 지닌다. 밭 만들기나 작물 관리 등 야외 신체 활동은 기초 체력을 증진하고 감각을 깨우며, 식물의 생태를 탐구하고 카페 운영을 기획하는 과정은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인지 역량을 자극한다. 이러한 성공 경험이 진로 탐색 및 자립 역량 강화로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할수 있게 한다. 정경숙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원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정서적 안정을 찾고, 타인과 연대하며 인성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최고의 전인 교육”이라며“지역 농업 자원과 연계한 농촌돌봄·교육 기능을 체계화해 청소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5-25

상주박물관, 옛 기록문화의 세계 ‘고문서학당’ 운영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이 옛 기록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강좌를 운영해 호응이 뜨겁다. 박물관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상주시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내 상산관에서 ‘2026년 상주박물관 고문서학당’을 열고 있다. 교육은 ‘사례로 만나는 고서와 고문서의 세계’를 주제로 사전에 모집한 일반시민과 박물관 유물 기록 담당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고서와 고문서에 대한 기본 지식을 비롯해 교령류, 통보류, 소지류, 명문·문기류 등 과거 행정과 실생활에서 활용했던 다양한 고문서의 종류와 특징을 폭넓게 다룬다. 또한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고문서의 구조와 판독법을 사례 중심으로 쉽게 풀어내 수강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나아가 이번 강좌는 시민들에게 지역 기록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박물관 유물 기록 담당자들에게는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과 전문성을 제공해 실무 역량 강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고문서는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과 행정, 경제활동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중요한 역사 자료다. 특히 상주박물관은 타 박물관에 비해 고서·고문서 중심의 유물을 다수 소장하고 있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고문서학당을 계기로 관련 전문 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 기록유산의 가치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20

문창고등학교, 동문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 초청 토크콘서트

문창고등학교는 지난 18일 교내 서봉관에서 류완하 동문을 초청해 ‘청춘,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류완하 총장은 문창고 7회 졸업생으로,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교육 석사 학위, 계명대학교에서 미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총장을 맡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문창고 학생자치회(회장 엄승현)가 주최하고, 신순식 동창회 수석부회장이 준비했다. 행사는 학생부장의 사회로 엄승현 학생회장의 환영 인사와 내빈 소개, 류완하 총장의 특강, 학생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에서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대학생활과 미래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질문하며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류 총장은 특강에서 “우리 문경 같은 지방 학생들은 학창 시절 기본적인 인성과 창의력을 잘 키운다면, 투박하지만 거침없는 도전정신과 끈기로 결국 역사와 세상을 바꾸는 강력한 원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발을 디딘 지역적(Local) 특성을 깊이 이해하면서도 세계적(Global) 시각을 갖추는 글로컬(Glocal)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20

민주평통 예천군협의회, 통일 공감 교육 ‘청소년과 함께 공감하는 통일 이야기’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천군협의회는 18일 예천여자중학교 강당에서 전교생과 교사 등 230여 명을 대상으로 통일 공감 교육 ‘청소년과 함께 공감하는 통일 이야기’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탈북민 강사를 초청해 북한의 실상을 직접 들려주고 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평화의 가치를 심어주고자 했다. 전효진 강사는 ‘인민 MZ를 통한 북한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전 강사는 북한의 학교생활, 탈북 과정, 그리고 남한 사회 정착기를 진솔하게 전달하면서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생생한 경험담은 학생들의 공감과 집중을 이끌어냈다.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학생들과 강사 사이에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북한 주민들의 일상생활, 교육 환경, 표현의 자유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던졌고, 강사는 이러한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답변하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목적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천군협의회의 청소년 통일 공감 확산 사업의 일환이며, 지역사회 내 평화통일 의식을 확산하고 세대 간 공감대를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18

상주시립도서관, 스마트 독서 콘텐츠 크게 확충

상주시립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웹툰·영상 체험공간과 스마트 독서 콘텐츠를 크게 확충했다. 이 사업은 이용자 중심의 체험형 도서관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교육발전특구 상사업비 예산(1억7000만 원)을 지원받아 이뤄졌다. 조성된 웹툰체험실은 만화영화 감상, 영상 시청, 웹툰 드로잉 체험 등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웹툰 드로잉 기기를 설치해 시민들이 직접 웹툰을 그리고 제작해 보는 창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단순히 콘텐츠를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창작과 표현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것이다. 또한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고화질 디스플레이(TV)를 설치하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웨이브온’을 도입했다. 이는 국내·외 유명 방송사의 방송 VOD와 영화 VOD, 실시간 방송 서비스 등 약 30만 종의 다양한 콘텐츠를 영상감상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웹툰과 영상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과 청년층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상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다양한 독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를 추가 구입하는 등 이용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다면 콘텐츠는 시각·청각·체험 요소를 접목한 융합형 콘텐츠로, 기존 5종에서 2종을 추가했다. 단순히 읽는 독서를 넘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몰입감 있는 독서 활동을 경험할 수 있어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자들이 높은 만족감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AR북 콘텐츠도 추가 구입해 실감형 독서 서비스를 강화했다. AR북은 스마트기기와 연동해 책 속 캐릭터와 영상, 음향 등을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콘텐츠로, 이용자들은 책을 읽는 동시에 다양한 시청각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 유발과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책 읽어주는 고양이 로봇’도 새롭게 도입했다. 이 기기는 어린이들이 놀이처럼 자연스럽게 독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근한 콘텐츠를 제공해 도서관 이용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또한 종이책과 디지털북의 장점을 결합한 AIBook(올인북) 220여 권을 구입해, 디지털 체험이 실제 종이책 독서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통합형 환경도 구축한다. AIBook(올인북)은 종이책에 NFC 기술을 접목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으로 음성과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는 형태다. 상주시 관계자는 “최근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대출하고 열람하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고 문화를 향유하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독서 수요를 반영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세대별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13

세화고·포항음악협회 MOU⋯‘입시 경쟁력’ 높이는 예술 융합 교육 펼친다

세화고등학교가 포항음악협회와 손잡고 인문계 고등학생들을 위한 독창적인 ‘예술 융합 교육 모델’ 구축에 나선다. 단순히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넘어 예술을 통해 학생들의 대입 경쟁력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입시 전략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협약은 대학입시, 특히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중요성이 커진 ‘비교과 활동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계 고교의 제한된 예술 인프라를 극복하고 지역 예술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생활기록부를 한층 풍성하게 채우겠다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포항음악협회 소속 전문 음악가들은 세화고를 방문해 마스터클래스와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학생들은 관악단 및 밴드 활동 등에 직접 참여하거나 공연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리더십과 협동심을 기르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사회계열 진학 희망자들에게 ‘학문 간 융합’의 기회를 제공한다. 심리학에 관심 있는 학생은 음악 치료를, 사회학 지망생은 지역 예술 네트워크를 탐구하는 등 자신만의 독특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다. 윤재덕 세화고 교장은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쌓은 예술적 통찰력은 자기소개서가 폐지된 현 입시 체제에서 학생부를 차별화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학생들이 예술을 향유하는 지성인이자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이영 포항음악협회 지부장은 “지역 예술 자원이 학교 교육과 결합해 큰 에너지를 낼 것”이라며 “세화고 학생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4-12

교육감협의회 “학교예술강사 사업, 국가 책임 강화해야”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가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의 재원 구조 개편 움직임과 관련해 중앙정부 책임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31일 입장문을 내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해당 사업 재원을 특별교부금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지방교육재정에 과도한 부담을 전가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이 그동안 양 부처가 공동 추진해 온 국가 주도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책임 있는 재정 지원이 전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사업 취지에 맞게 문화체육관광부 중심의 국고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국가 책임 아래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또 시도교육청과의 사전 협의 없이 특별교부금이 교부될 경우 재정 운영 계획이 왜곡되고 필수 교육사업 투자 여력이 줄어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사업 운영 방식의 재설계와 함께 예산 분담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이 사업이 지역 문화예술 인재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대표적인 융합형 정책이라는 점도 짚었다. 그러면서 부처 간 책임을 명확히 하고 국가 차원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학교예술교육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는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31

포항교육지원청, ‘제2기 지역교권보호위’ 출범

포항교육지원청이 교육 현장의 교권 확립과 안정적인 교육 활동 보호를 위해 ‘제2기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본격 가동한다. 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청사 세미나실에서 제2기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교원지위법’에 따라 설치된 기구로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전문적이고 신뢰성 있는 심의를 통해 학교 구성원 간의 갈등을 중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에 위촉된 제2기 위원은 현직 교원을 비롯해 경찰공무원, 변호사, 학부모 등 각 분야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년간의 임기 동안 교육활동을 침해한 학생 및 보호자에 대한 조치를 결정하고 교권과 관련된 각종 분쟁 조정 심의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위원들은 제1기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공정하고 신속한 사안 심의 △교육 주체 간 균형 잡힌 시각 유지 △현장의 실질적 변화 유도 등을 핵심 과제로 삼아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진행된 연수에서는 소위원회 운영 절차와 단계별 사안 처리 과정, 침해 행위 유형별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최한용 포항교육장은 “지난 2년간 제1기 위원회의 헌신 덕분에 지역 교권 보호의 기반이 단단해졌다”며 “제2기 위원회 역시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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