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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되는 경주, 중단 없는 전진” 경주시민의 날 개최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6-06-09 10:47 게재일 2026-06-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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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상 시상부터 드론쇼까지
제19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LED 드론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민의 화합과 지역 발전 의지를 다지는 제19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7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경주시는 지난 8일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하나 되는 경주, 중단 없는 전진’을 주제로 제19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기관·단체장 등 7000여 명이 참석해 지방선거 이후 시민 화합을 다지고, APEC 성공 개최를 발판으로 새로운 도약 의지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앞서 신라고취대 공연과 시민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기념식에서는 시민헌장 낭독과 경주시 문화상 시상, 국내외 자매·우호도시 축하영상 상영 등이 이어졌다.

제38회 경주시 문화상은 문화·예술 부문 박임관 씨, 사회·봉사 부문 전성환 씨, 체육발전 부문 손영훈 씨가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LED 트론댄스 공연과 LED 터치·드론 퍼포먼스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라 천년의 역사와 경주의 미래 비전을 첨단 기술로 구현한 공연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시립합창단과 청소년합창단의 시민의 노래 합창, 초청가수 공연, 불꽃쇼가 펼쳐지며 초여름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행사장에는 APEC 성공 개최 성과와 경주의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주제전시관과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전시관에는 APEC 관련 사진과 주요 성과가 전시됐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 김모(47) 씨는 “시민의 날 행사를 통해 경주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드론쇼와 불꽃쇼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돼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이 하나로 힘을 모을 때 경주는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며 “시민과 함께 더 큰 경주, 더 행복한 시민의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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