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이 교육 현장의 교권 확립과 안정적인 교육 활동 보호를 위해 ‘제2기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본격 가동한다.
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청사 세미나실에서 제2기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교원지위법’에 따라 설치된 기구로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전문적이고 신뢰성 있는 심의를 통해 학교 구성원 간의 갈등을 중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에 위촉된 제2기 위원은 현직 교원을 비롯해 경찰공무원, 변호사, 학부모 등 각 분야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년간의 임기 동안 교육활동을 침해한 학생 및 보호자에 대한 조치를 결정하고 교권과 관련된 각종 분쟁 조정 심의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위원들은 제1기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공정하고 신속한 사안 심의 △교육 주체 간 균형 잡힌 시각 유지 △현장의 실질적 변화 유도 등을 핵심 과제로 삼아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진행된 연수에서는 소위원회 운영 절차와 단계별 사안 처리 과정, 침해 행위 유형별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최한용 포항교육장은 “지난 2년간 제1기 위원회의 헌신 덕분에 지역 교권 보호의 기반이 단단해졌다”며 “제2기 위원회 역시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