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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대구대 황진태 교수, 한국경제통상학회 제20대 회장 취임

대구대학교 황진태 교수(경제금융통상학과)가 최근 한국경제통상학회 제20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이다. 황진태 신임 회장은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 수도권과 지방 간의 격차 심화, 지역 소멸 등 우리나라에 산적한 많은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국경제통상학회는 2005년 한국경상학회와 한국국민경제학회가 통합해 출범한 전국 규모의 학술단체로,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현재 전국 70여 개 대학 및 연구기관 소속 7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학회는 매년 춘·추계 학술대회, 경제학 공동학술대회, 일본응용경제학회(JAAE)와의 정기적 교류, 정책세미나 등을 통해 최신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있으며, 지자체 및 지역 소재 공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한편, 황 교수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서 재무관리 석사학위를, 미국 클렘슨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보험연구원에서 연구위원을 역임하고, 금융위원회 보험개혁회의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학계와 실무를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7-08

유정근 영주시 부시장

유정근(58) 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이 신임 영주 부시장으로 부임했다. 유 부시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시청 각 부서를 순회하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취임 인사를 대신했다. 영주시 단산면 출신인 유 부시장은 1991년 7급 공개경쟁 채용시험을 통해 공직에 입문해 영풍군 안정면에서 첫 근무를 시작했다. 1996년부터 경북도청으로 자리를 옮겨 도로철도과, 인구정책과장,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등 주요 부서를 거치며 실무와 정책기획 역량을 고루 갖춘 행정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유 부시장은 “고향 영주에서 다시 일할 기회를 얻게 돼 큰 영광이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장 권한대행으로서 시정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시민 여러분께서 불안함 없이 시정을 신뢰하실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공직자들과 함께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며 주요 현안과 역점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시정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협력을 보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유 부시장은 1998년 산업자원부장관 표창, 2001년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2017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6-30

변창훈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회장

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이 지난 5일 서울역 아렉스 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KUCSS) 총회에서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6월 5일부터 2027년 6월 5일까지 2년이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는 전국 246개 대학 및 전문대학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대학생 사회봉사활동의 육성 발전, 대학 교육과정과 사회봉사 연계에 관한 연구 개발, 대학의 사회봉사활동에 관한 연수 지원, 국내외 사회봉사 관련 기관과의 교류 및 제휴, 대학 사회봉사 프로그램 개발 보급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변창훈 신임 회장은 “대학은 교육과 연구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주체로 거듭나야 한다”며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청년들이 나눔과 배려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가치를 배우도록 지속가능한 봉사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변창훈 총장은 현재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회장 △한국사학진흥재단 혁신발전위원회 위원 △한국주거환경학회 회장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이사 △경상북도여성정책개발원 이사 △대입전형운영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6-09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홍식 제15대 회장 취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15대 회장에 신홍식 대구글로벌메세나협회 회장이 취임한다. 신임 신홍식(71) 회장은 22일 호텔수성 수성스퀘어에서 열리는‘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취임식’행사에서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장으로부터 임명장과 대구모금회 회기를 인계받고 3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신 회장은 경북 구미 출생으로 1986년 컴퓨터 모니터 관련 제조회사‘풍국공업사’를 설립해 운영했으며, 2007년부터 현재까지 대구글로벌메세나협회와 (사)아트빌리지 대표를 맡아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예술인 지원에 힘쓰고 있다. 1997년부터 이웃돕기 나눔을 시작해 28년째 매달 저소득 80가정에 직접 쌀을 배달하며‘쌀 배달 아저씨’로 알려진 신 회장은 2012년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인‘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대구 5호 회원으로 가입해 사회적 모범을 보였다. 특히, 2021년에는 자신의 부모님인 故 신현철 옹과 故 김옥순 여사의 이름으로 각각 1억원을 기부하면서 대구 167호·168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대구 10호·12호 고인(故人) 아너소사이어티)으로 등록해 지역에 큰 감동을 전한 바 있다. 신 회장은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대표, 대구문화재단 이사, 혜암아동문학회 회장, 대구문인협회 부회장, (사)대구포크페스티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 자랑스러운 대구시민상, 2013년 제1회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매일신문사 정재문 사회복지상, 2017년 자랑스런국민대상 국회의장상, 자원봉사대상 국민훈장 석류장, 2021년 달서구 명예구민상을 수상했다. 신홍식 신임 회장은 “대구의 나눔문화가 더 단단히 뿌리내려 기부자들의 나눔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하고 복지 사각지대에는 소외되는 이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