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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대구보건대 황보서현 센터장, 대구광역시장상 수상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 한달빛공유협업센터 황보서현 센터장<사진>이 지난 20일 엑스코 서관에서 열린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구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기념식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자립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장애인 복지 향상과 권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황보서현 센터장은 최근 3년간 농아인의 보건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전문 수어 연구와 교육 인프라 구축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한국농아인협회 대구광역시회와 협력해 보건계열 직무와 연계된 온라인 수어 교육 콘텐츠 및 교재를 개발했으며, 대구의료원과 협력해 장애친화검진센터 재직자를 대상으로 무료 수어 교육을 지원하는 등 의료 현장의 소통 환경 개선에 기여해왔다. 황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대학 구성원들이 지역주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콘텐츠를 함께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해 온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서비스 분야의 공유협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21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16일 충북 청주 글로스터호텔에서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와 지방자치 발전과 정책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동두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과 원광희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장, 각 연구원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연구 교류를 넘어 도시와 농촌이 자발적으로 함께 성장하는 도농상생을 통해 지방소멸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고, 중앙 주도의 하향식 정책이 아닌 지방이 스스로 해결책을 찾는 상향식 자치분권 정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방자치 및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및 조사 △정책개발에 필요한 시설의 공동 활용 및 정보자료의 상호 공유 △정책세미나·포럼·워크숍 등 학술행사의 공동 개최 △기타 교류 협력을 위해 필요하다고 양 기관이 인정하는 사항 등이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그동안 국책연구기관이나 시도연구원의 연구는 지역 현장과 일정한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지역의 정책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12곳의 기초시정연구원과 협력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보다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4-16

대구지검 포항지청·범방위, 중앙고서 ‘학교폭력 예방’ 등교 캠페인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포항지역협의회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교정 만들기에 나섰다. 포항지청과 범죄예방 포항지역협의회 청소년3분과는 16일 오전 포항 중앙고등학교 정문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등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대구지검 포항지청 이현수 소년전담검사를 비롯해 이복우 회장, 주지홍 운영부위원장, 고재용 위원장과 위원 20명이 참석했다. 학교 측에서도 김옥우 중앙고 교장과 교사, 학생들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등교하는 학생 600여 명에게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가 담긴 팸플릿과 문구류를 나누어 주며 밝은 인사를 건넸다. 학생들 역시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 등굣길에 올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가 합심해 청소년들이 폭력 없는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되찾아주기 위해 마련됐다. 고재용 청소년3분과위원장은 “학생들이 밝은 모습으로 등교하는 것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4-16

해병대 1사단 의무대대, 기계면 주민 대상 ‘찾아가는 의료지원’

해병대 1사단 의무대대가 자매결연 지역인 포항시 북구 기계면을 찾아 의료 소외 계층을 위한 따뜻한 인술을 펼쳤다. 해병대 1사단 의무대대는 지난 15일 기계 문화의집 1층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민 의료지원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국민의 군대’로서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민·군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료지원 현장에는 내과, 정형외과, 치과 등 총 3개 진료 과목의 군의관과 간호 인력이 배치됐다. 의료진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병원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세밀히 살피며 전문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해병대 1사단 관계자는 “자매결연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정훈 기계면장은 “바쁜 부대 일정 중에도 주민들을 위해 귀한 발걸음을 해준 해병대 1사단 의무대대 장병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해병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기계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4-16

iM금융그룹, 에너지 위기 대응 ‘차량 2부제’ 자율 시행

iM금융그룹이 16일부터 iM뱅크를 비롯한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를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한 데 따른 것으로, 에너지 절감 정책에 선제적으로 동참하기 위한 취지다. 차량 2부제는 차량 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수 차량은 홀숫날, 짝수 차량은 짝숫날에 운행하도록 권장하는 방식이다. 다만 임직원의 자율적인 참여를 원칙으로 하며, 업무 효율성과 사회적 배려를 고려해 영업용 차량과 업무용 차량, 장애인·임산부 이용 차량, 전기차·수소차, 유아 동승 차량 등은 제외된다. iM금융그룹은 앞서 지난 3월부터 차량 5부제를 시행해 온 가운데, 이번 2부제를 병행해 보다 높은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iM뱅크는 사내 에너지 절감 캠페인도 강화하고 있다. 대중교통 및 도보 이용을 장려하는 한편, 점심시간 사무실 전등을 소등하고 냉·난방기기를 끄는 ‘퀵 오프(Quick Off)’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운영 중이다. 또 부서별 출장 최소화와 화상회의 활성화를 통해 업무 과정에서의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데도 힘쓰고 있다. 황병우 회장은 “중동 분쟁 장기화 등으로 글로벌 에너지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가적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 성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16

대구 MICE ‘컨트롤타워’ 첫발⋯엑스코에 산업 거점 구축

대구 마이스(MICE) 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맡을 협회 사무국이 엑스코 내에 둥지를 틀었다. 전시·컨벤션 현장과 산업 주체를 연결하는 물리적 거점이 마련되면서 지역 MICE 생태계의 구조화와 경쟁력 강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사)대구마이스산업협회와 엑스코는 15일 엑스코 서관 2층 ‘대구 마이스 얼라이언스 라운지’에서 협회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입주는 지난 2월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현장 중심 협력 체계를 실제 공간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새롭게 조성된 라운지는 단순 사무공간을 넘어 지역 MICE 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회원사 전용 업무 공간과 비즈니스 미팅 공간이 마련됐고, 공동 홍보와 마케팅, 전시·컨벤션 연계 사업을 통해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유도하는 구조다. 특히 엑스코 내 입주는 산업 주체 간 물리적 거리를 좁히고, 행사 현장에서 즉각적인 네트워크 형성과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기존 분산형 구조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대응해온 해외 전시·컨벤션 시장에서도 공동 대응 기반이 강화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MICE 산업을 지역 전략 산업으로 육성해왔지만, 기업 간 연계 부족과 통합 플랫폼 부재는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 이번 협회 사무국 입주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는 ‘거점 기능’ 확보라는 점에서 정책적 의미도 적지 않다. 김한수 대구마이스산업협회장은 “현장 중심의 협력 기반을 토대로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15

대구도시개발공사, 학교 밖 청소년 초청 ‘기업탐방’ 운영

대구도시개발공사가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자립 동기를 높이려는 취지다. 공사는 최근 사옥에서 지역 학교 밖 청소년과 실무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직업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이다. 참여자들은 공사의 주요 사업과 직무 내용을 안내받고 청년 체험형 인턴 채용 절차, 청년 공급주택 정책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취업 준비 과정과 직무 선택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현장 체험 중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민간 기업 대표가 참여해 보드게임을 활용한 전세사기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부동산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례 중심으로 풀어내며 이해를 도왔다. 공사는 진로 탐색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견학을 넘어 취업과 자립에 필요한 현실적인 조언을 전달하는 데 방점을 뒀다. 정명섭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14

포철공고 ‘행복나눔 봉사단’, 형산강 하류서 대규모 환경 정화 활동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박종구) ‘행복나눔 봉사단’이 새봄을 맞아 지역사회의 젖줄인 형산강을 정비하며 대규모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철공고 행복나눔 봉사단은 지난 11일 포스코 주변 형산강 하류 물길을 따라 포스코 환경탑에서 용광로 앞 구간까지 강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회 졸업생부터 49회 후배들, 모교 재학생과 가족 등 총 220여 명이 참석해 창단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현장을 지킨 1회 서정천·3회 황용득 동문은 “봉사는 나이와 상관없이 뿌듯하고 즐거운 일임을 다시금 느꼈다”며 소회를 전했다. 참여자들은 강 주변에 버려진 폐플라스틱, 비닐, 스티로폼 등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수변 환경을 조성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김명훈 행복나눔 봉사단장(13회)은 “포항·광양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은 선택이 아닌 책임”이라며 “많은 동문이 하나로 뭉쳐 힘찬 구호를 외치고 교가를 제창하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포철공고 봉사단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포항시장 공천자로 결정된 박용선 총동창회 부회장(16회)도 함께했다. 박 후보는 “형산강 하류는 포항과 포스코의 생명줄과 같은 곳”이라며 “오늘의 정화 활동이 포항시 발전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지난 2023년 창단된 포철공고 행복나눔 봉사단은 그동안 광양 사랑의 집짓기, 포항 연탄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봉사단은 오는 9월 광양 배알도 수변공원에서 해양 생태계 복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4-14

포항공공스포츠클럽 라인댄스팀, 전국대회 ‘대상·최우수상’ 석권

포항공공스포츠클럽 라인댄스팀이 전국 무대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포항 생활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포항공공스포츠클럽은 지난 11일 서울 티켓링크 아레나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회장배’에서 청년부 대상과 전체 부문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 총 11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현주 지도자가 이끄는 포항공공스포츠클럽팀은 청년C팀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데 이어 대회 최고 영예인 ‘전체 부문 최우수상’까지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심사위원들은 포항팀의 독창적인 안무와 섬세하고 아름다운 선, 역동적인 무대 매너에 찬사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매월 모집하는 수강생들로 구성되어 주 2회 강습을 받는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팀원들이 자발적으로 주 5회 이상 연습에 매진한 열정이 결성 6개월 만의 전국 제패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현주 지도자는 “수강생으로 처음 만났을 때는 상상하지 못했던 결과라 너무 기쁘다”며 “열정적으로 임해준 수강생들과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준 클럽 측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항공공스포츠클럽 라인댄스팀은 앞서 ‘전국스포츠클럽교류전’에서도 2년 연속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실력파 팀이다. 클럽 관계자는 “포항의 생활체육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과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라인댄스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4-13

달서구보건소, 대구시 보건평가 ‘최우수’⋯2년 연속 수상

대구 달서구보건소가 대구시가 주관한 ‘2025년 보건업무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최근 선정되며 2년 연속 수상다. 보건업무종합평가는 보건·의료, 감염병 대응, 건강증진, 응급의료, 약무, 정신건강 등 10개 분야 30개 시책, 51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1차 내부 평가와 2차 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연간 보건사업 실적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이번 평가는 대구 9개 구·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달서구보건소는 국가암검진 수검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자동심장충격기(AED) 점검 및 전산 등록률, 명절 연휴 기간 운영 의료기관·약국 관리 등 주요 지표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취약계층 건강관리 성과도 반영됐다.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민관협력 사업과 전담 인력 확충, ‘달서 100세 건강학교’ 운영을 통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확대, 지역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 종합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달서구는 예방 중심 보건정책과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강화해 주민 체감도를 높인 점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2년 연속 수상은 구민 건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 정책과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건강도시 달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13

대동중·세명고 학생들, ‘포항 철길 숲’에 푸른 생명 심었다

포항 대동중학교와 세명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녹색 나눔을 실천했다. 대동중은 지난 11일 포항 철길 숲 일원에서 대동중·세명고 민주시민동아리 학생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 심기 및 환경 가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 그린웨이과와 협력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 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시민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철길 숲 곳곳에 나무를 심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쾌적한 도시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김율태 포항시 그린웨이추진과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 깊다”며 “이러한 실천이 모여 포항을 더 살기 좋은 녹색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대동중의 한 학생은 “직접 나무를 심으며 우리가 사는 지역을 더 소중히 여기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명고 학생은 “친구들과 협력해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점을 깨달은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지역 문제 해결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민주시민 교육의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학생이 함께하는 참여형 녹색 도시 조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4-13

대구농협, 상호금융대출 건전여신 10조원 달성탑 수상

대구농협이 상호금융 대출금 10조원을 달성하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구농협은 13일 조합원을 위한 영농우대 저리대출 지원 확대와 함께 지역민 대상 서민금융 활성화, 비대면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한 여신 확대 전략을 추진한 결과 지난달 30일 기준 ‘상호금융 대출금 10조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2022년 7월 대출금 9조원 달성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지속적인 대출 성장과 안정적인 자산 운용 능력을 동시에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손영민 본부장은 “건전여신 10조원 달성은 관내 모든 농협 임직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리스크 관리와 여신 심사 역량을 강화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과 지역민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농협은 농업인의 금융 부담 경감을 위해 ‘농심천심 희망대출’을 지난 3월 26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총 한도 1조원 규모로, 농협중앙회가 최대 2.0%의 이자를 지원한다. 개인당 최대 5000만 원까지 2년 이내 기간으로 이용 가능하며, 영농자금 용도로 지역 농·축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13

가수 이은미, 경북예고서 마스터클래스 개최

대구가톨릭대학교 석좌교수이자 ‘맨발의 디바’로 알려진 가수 이은미가 지역 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특별한 교육 행사를 열었다. 이은미 교수는 지난 10일 경북예술고등학교를 방문해 실용음악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차세대 보컬리스트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음악적 조언과 무대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학생들의 개별 무대 시연과 이에 대한 심층 피드백,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각자 준비한 곡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표현력과 발성, 감정 전달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이 교수는 학생 개개인의 음색과 호흡 습관, 무대 태도를 세밀하게 분석하며 맞춤형 지도를 이어갔다. 특히 이 교수는 “좋은 목소리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사용법에서 비롯된다”며 성대에 무리를 주지 않는 발성과 복식호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노래는 기술 이전에 진심을 담는 예술”이라며 가사의 의미를 이해하고 자신의 경험과 연결해 표현할 것을 당부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무대 긴장 극복 방법과 관련해 “긴장을 없애려 하기보다 그 감정을 음악 안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대에서는 완벽함보다 진정성이 더 큰 울림을 만든다”고 조언했다. 또 라이브 공연에서의 호흡 조절, 마이크 사용법, 관객과의 교감 형성 등 실전 중심의 노하우도 전수했다. 이 교수는 “하루하루의 연습이 결국 무대를 만든다”며 꾸준한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여러분의 가능성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에 더 빛난다. 자신의 목소리를 믿고 끝까지 나아가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경북예고 관계자는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에게 직접 지도를 받을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와 방향성을 제시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앞으로도 예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13

대구교육청, 폐전자제품 수거 ‘모두비움’ 첫 실천⋯“자원순환 앞장”

대구시교육청이 폐전자제품을 수거해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모두비움’ 실천 활동에 나섰다. 글로벌 자원 위기 속 공공기관 차원의 자원순환 대응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10일 행복관에서 ‘순환자원 캠페인-ESG 나눔 모두비움 실천대회’를 열었다. 중동 지역 분쟁 등으로 자원 공급망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자원 안보 중요성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E-순환거버넌스’,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체결한 ‘E-Waste Zero’ 업무협약 이후 첫 실천 활동이다. 학교 기반 자원순환 체계 구축과 환경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행사는 교육청 전 직원이 가정과 사무실에 보관하던 폐전자제품과 폐휴대폰을 자발적으로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거된 물품은 전문 기관을 통해 처리된다. 데이터 삭제, 유해물질 안전 처리, 자원 회수 등의 절차를 거쳐 재활용된다. 시교육청은 폐가전 속 핵심 광물을 회수하는 ‘도시광산’ 개념 확산에도 의미를 뒀다. 원자재 수급 불안 상황에서 전자폐기물을 활용한 자원 확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시교육청은 향후 정기적인 ‘모두비움’ 캠페인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교직원을 넘어 학생 참여까지 확대해 일상 속 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첫 실천 활동에 많은 직원이 참여해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환경보호와 지속가능성을 체험 중심으로 배우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12

포항여고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성료

경북 지역 여성 교육의 산실인 포항여자고등학교 총동창회가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포항여고 총동창회는 지난 10일 오후 5시 포항 라메르웨딩 6층에서 ‘2026년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재 국회의원(42기),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배경화 포항여고 교장(44기) 등 내빈 40여 명과 재경동문회 60여 명을 포함한 동문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1부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2부 이·취임식, 3부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도 활동 및 감사 보고와 함께 2026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승인이 이뤄졌으며 제18대 임원 선출 보고가 이어졌다. 이·취임식에서는 제17대 권무자 회장이 이임하고 제18대 구지원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구지원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포항여고 총동창회장을 맡게 돼 영광이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동문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모교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동창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임기 동안 동창회 발전에 기여한 권무자 이임회장에게 재임 기념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2026년도 신임 회장단 및 사무국 소개, 축하 공연, 교가 제창 등이 진행되며 동문 간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배경화 포항여고 교장은 “동창회의 변함없는 모교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후배들이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4-12

12년째 이어진 ‘포항의 정’⋯금원기업, 한동대에 장학금 5000만원 기탁

㈜금원기업(대표이사 김진홍·포항기업협의회 회장)이 지난 10일 한동대학교(총장 박성진) 국제법률대학원의 외국인 학생 및 가계곤란 학생을 위해 장학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 금원기업은 12년 전부터 매년 한동대학교에 장학 후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을 포함 그동안 한동대에 전달된 장학금은 4억 4100만원에 이른다. 포스코 외주파트너사인 금원기업은 포스코의 경영이념인 ‘기업시민 실천’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한동대에 장학금을 기부하기 시작했으며 처음에는 매년 3000만 원을 지급했으나 ESG 경영 확대에 맞춰 몇 년 전 부터는 5000만 원을 내놓고 있다. 금원기업이 전달한 장학금은 국제법률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지급돼 왔다. 지금까지 39명이 수혜를 받았다. 이날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모의법정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진홍 대표이사는 “한동대학교는 지역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인재를 꾸준히 양성해 온 명문 대학”이라면서 “글로벌 시대를 이끌 국제적 역량을 갖춘 법조인을 배출하는데 금원기업 장학금이 조금의 밀알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망을 피력했다. 또 “포항에서의 시간이 배움뿐만 아니라 인생의 소중한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금원기업의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학업 지속과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금원기업이 장학금을 기탁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2002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미국식 로스쿨로 현재까지 다수의 미국 변호사를 배출해 왔다. 실제 졸업생 대비 미국변호사 시험 합격률이 약 75%에 이를 정도로 성과가 우수하다. 특히 많은 국가에서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해외법전문가로 양성시킨 후 본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법조인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 미국법 및 국제법 중심의 교육과정을 마친 졸업생들의 활동도 빛난다. 자기 나라뿐만아니라 해외 법률 무대에서 경제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속속 성장, 한동대와 포항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그동안의 성과를 지켜본 포항시도 앞으로 한동대국제법률대학원이 지한파·친한파 전기기지로도 그 자리를 확고히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며 성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제스민 사스트라(여·인도네시아) 학생은 “금원기업의 지속적인 지원에 보답하는 길은 더 학업에 집중, 국제적 감각을 갖춘 법률가로 성장해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진 한동대 총장은 “오랜 기간 변함없이 도움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금원기업과 김진홍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장학금은 그 취지를 잘 받들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잘 사용하겠다”고 인사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4-10

“말보다 강한 가르침”⋯대구숙천유치원, ‘이음교육 생태계’ 구축 나서

대구숙천유치원이 학부모와 교사를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반 ‘이음교육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대구숙천유치원은 9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열었다. 강연에는 인근 유치원과 초등학교 구성원도 참여하면서 교육 주체 간 연계를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오전 학부모 교육에는 60여 명, 오후 교사 연수에는 4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KBS 시사 프로그램 ‘추적60분’ 출신 구수환 PD가 맡아 ‘부모 리더십의 시선: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말보다 강한 가르침’을 주제로 진행됐다. 구 PD는 부모의 말보다 삶의 태도가 아이 교육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상 속 부모의 태도와 자녀와의 관계 맺기가 가장 강력한 교육이라는 메시지를 제시했다. 진심·경청·공감·이타주의를 핵심 덕목으로 제시하며 아이를 변화시키는 힘은 기술이 아닌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짚었다. 대구숙천유치원은 교육부 ‘영유아학교 시범기관’으로 선정돼 교육과 돌봄을 통합한 모델 구축을 추진 중이다. 유보통합 흐름에 맞춰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7개 기관이 참여하는 교육공동체도 운영하고 있다. 사복행복마을어린이집, 상록푸른숲어린이집, 율하어린이집 등과 협약을 맺고 교육·보육 연계 체계를 강화한 상태다. 구양숙 원장은 “이번 강연을 단순한 부모교육을 넘어 가정과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가 함께하는 공동체 교육의 출발점”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09

서용운 계명대 교수 특강⋯‘취재부터 마감까지 AI 실전 활용’

“AI는 기자의 대체재가 아닙니다. 심층 취재를 돕는 협업 파트너일 뿐입니다” 9일 오후 경북매일신문 본사 3층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언론진흥재단 주관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에서 강연자로 나선 서용운 계명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교수는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특강은 ‘기사 작성에서 AI 적용하기’를 주제로 급변하는 뉴스 생산 환경과 실무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 교수는 “취재와 리서치부터 초안 작성, 팩트 체크, 편집·교열에 이르기까지 뉴스 생산 전 과정에서 AI 도구의 실용적 활용이 가능해진 시대”라고 진단했다. 특히 퍼플렉시티(Perplexity)를 통한 자료 수집과 클로드(Claude)·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한 초안 작성 등 구체적인 툴(tool) 활용법을 소개하며 “정보가 모호할수록 AI는 추측에 의존하므로 구체적인 배경과 맥락을 담은 프롬프트 설계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다만 기술의 이면에 숨은 리스크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서 교수는 “환각(hallucination) 현상이나 저작권 침해, 출처 표기 등 윤리적·기술적 한계를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며 “국내외 언론사의 AI 가이드라인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신중하게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북매일신문은 이번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취재 효율화와 AI 기반 팩트 체크 등 7대 실무 활용 방안을 현업에 즉각 도입할 계획이다. 또 AI 활용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내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기자 직무 교육 커리큘럼을 강화해 ‘미래형 뉴스룸’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