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와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소방대원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28일 오후 포항트라우마센터에서 북구보건소와 ‘소방안전문화 구축 및 재난대응인력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종 재난 상황에서 참혹한 현장에 노출되는 소방공무원들의 심리적 외상(트라우마)을 예방하고 두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소방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 및 사고 발생 시 소방대원 대상 즉각적인 심리지원 상담 △업무 종사자의 심리적 소진 예방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포항트라우마센터 이용자 대상 소방안전교육 강사 지원 △계절별·유형별 찾아가는 화재예방 컨설팅 등 총 7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김장수 포항북부소방서장은 “이번 협약이 현장 대원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며 “보건소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소방안전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