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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6대구WMAC 조직위, 주한미군과 협력해 해외 참가자 유치 나서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주한미군과 협력해 해외 참가자 유치 확대에 나섰다. 조직위는 지난 9일 대구스타디움 VIP룸에서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부(19th ESC)와 미 육군물자지원사령부(MSC-K) 주요 관계자를 초청해 대회 홍보 및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열리는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해외 참가자 유치 기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조직위는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들에게 대회 정보를 소개하고 참가를 독려하는 한편, 주한미군 커뮤니티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제19지원사령부 부사령관 코스트(Kost) 대령과 참모장 맥기(Mcgee) 대령, 미 육군물자지원사령부 사령관 러셀(Russel) 대령 등 주요 관계자와 가족 25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시재향군인회 김인남 회장과 김혜경 여성회장 등 회원 10여 명도 함께해 대회 홍보와 참가 독려 활동을 지원했다. 행사는 진기훈 조직위 사무총장의 환영 인사와 대회 소개를 시작으로 대회 개요, 준비 현황, 참가 신청 절차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대구스타디움을 비롯한 주요 경기 시설을 둘러보며 대회 운영 환경을 직접 확인했다. 조직위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주한미군 커뮤니티 내 홍보를 확대하고 장병 및 가족들의 참가를 유도하는 등 해외 참가자 유치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진기훈 사무총장은 “한미동맹의 발상지인 대구에서 주한미군과 재향군인회가 함께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에 참여하는 것은 한미동맹 정신을 스포츠로 이어가는 뜻깊은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회를 널리 알리고 세계인이 함께하는 국제 스포츠 축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린다. 3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선수단과 가족 등 1만1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계명대학교 태권도부가 전국대회에서 여자대학부 사상 첫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계명대학교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12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 겨루기 부문에서 여자대학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978년 창단 이후 48년 만에 거둔 첫 전국대회 여자부 종합우승이다. 이번 대회에는 정재정 감독과 선수 18명 등 총 19명이 출전했으며, 계명대는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총 8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여자대학부에서는 -49㎏급 오서린과 -57㎏급 이순명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53㎏급 조민경과 -57㎏급 김민서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오서린은 대회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우수선수상까지 수상했다. 남자대학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80㎏급 이인혁과 +87㎏급 전현민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63㎏급 공원석이 준우승, -58㎏급 장혁진이 3위에 올라 남자대학부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이인혁 역시 우수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계명대는 여자대학부 종합우승과 남자대학부 종합 3위, 남녀부 우수선수상, 우수지도자상 등 총 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은 정재정 감독은 “힘든 훈련 과정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 덕분에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학교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이번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태권도학과는 대구·경북 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태권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구 2026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은 오는 7월 4일부터 7일까지 계명대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문경시청 육상단 차지원 선수가 국제무대에서 금빛 질주를 펼치며 대한민국 여자 육상 중거리의 위상을 높였다. 차지원 선수는 지난 6일 대만 신베이시에서 열린 ‘2026 대만오픈 국제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1500m 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출발 총성과 함께 힘차게 레이스를 시작한 차지원 선수는 경기 내내 안정적인 페이스를 유지하며 선두권을 놓치지 않았다. 마지막 바퀴에 접어들면서 특유의 폭발적인 스퍼트를 선보인 그는 경쟁 선수들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으며 우승의 감격을 안았다. 이번 금메달은 차지원 선수의 올해 첫 국제대회 출전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국내 무대에서 꾸준히 정상급 기량을 보여 온 차지원 선수는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며 대한민국 여자 중거리 육상의 간판주자로서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특히 세계 각국의 우수 선수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과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정상에 오르며 문경시청 육상단의 저력을 국제무대에 알렸다. 차지원 선수는 올해 전국육상경기대회 등 국내 주요 대회에서도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국제대회 우승을 계기로 향후 국내외 대회에서도 더욱 큰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한 차지원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진 만큼 앞으로도 부상 없이 더 큰 무대에서 대한민국과 문경시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청 육상단은 전국 및 국제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며 문경을 대표하는 실업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차지원 선수의 이번 우승은 지역 체육계에도 큰 활력과 자긍심을 안겨주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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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에드가 결승골로 파주 제압…6경기 무패 질주

대구FC가 에드가의 결승골을 앞세워 파주 프런티어FC를 꺾고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대구FC는 5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파주 프런티어FC를 1대 0으로 제압하며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최근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를 달린 대구는 7승 4무 3패(승점 25)를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대구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세라핌, 김주공, 박대훈이 공격진에 배치됐고, 황재원, 한종무, 류재문, 최강민이 중원을 책임졌다. 수비진은 김강산, 김형진, 황인택으로 구성됐으며, 골문은 한태희가 지켰다. 대구는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펼치며 수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혀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35분 박대훈이 부상 위험을 느끼며 박기현과 교체됐다. 이후 전반 39분 박기현이 역습 상황에서 기회를 만들었으나 상대 수비에 막혔고, 전반 41분에는 김주공이 박기현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했다. 그러나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양팀은 득점없이 0대 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는 파주의 공세가 거세졌다. 후반 7분 보르하 바스톤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득점이 취소됐다. 위기를 넘긴 대구는 마침내 균형을 깼다. 후반 21분 세라핌이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골문 앞으로 연결한 패스를 에드가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에드가는 올 시즌 8번째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리그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 골은 대구FC 구단 통산 1100호 골이라는 의미도 더했다. 한편, 대구FC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 약 한 달간의 휴식기에 들어간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6-06

손흥민, 자신의 상징 7번 달고 네번째 월드컵 무대 누빈다...스트라이커 계보 ‘18번’은 오현규

예상대로 손흥민(LAFC)은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7번을 달고 4번째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무대를 누빈다. 박지성, 안정환과 함께 한국인 월드컵 최다 3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등번호 7번 유니폼을 입고 ‘단독 최다 골’ 도전에 나선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소속팀에서와 같은 19번을, 김민재(뮌헨)는 두 대회 연속 4번을 달고 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일(한국시간) 이번 월드컵에 참가하는 48개국 대표팀의 선수 명단과 등번호를 공개했다. 한국 대표팀의 등번호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번호는 18번. 한국 축구에서 18번은 황선홍, 조재진, 이동국 등 시대를 대표한 스트라이커들이 달았던 번호다. 원래 우리 대표팀에서는 이강인이 달고 뛰었으나 지난해부터 소속팀과 19번을 달면서 이 번호를 누가 차지할 것인가가 축구계의 관심사였다. 이 번호는 오현규(베식타시)가 이어받았다. 오현규는 마침내 월드컵 무대에서 18번을 달고 누비겠다던 꿈을 이뤘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때 등번호 없는 ‘예비 멤버‘로 대표팀과 함께했던 오현규는 당시 공책에 ‘18’이라는 등번호를 자신의 목표로 적어넣었다. 오현규는 올 상반기 소속팀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낸 대표팀 공격수다. 2월 벨기에 헹크를 떠나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시에 입단하고서 리그 6골 1도움을 포함해 공식전 8골 2도움을 올렸다. 대표팀 내 ‘원톱 선발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는 선수가 오현규다. 부상에서 돌아온 ‘중원 사령관‘ 황인범(페예노르트)은 6번, 황희찬(울버햄프턴)은 11번, 베테랑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은 10번을 달았다. 첫 해외 태생 귀화 선수인 옌스 카스트로프는 23번을 차지했다. 조유민(샤르자)의 부상 낙마로 대체 발탁된 조위제(전북)는 조유민의 등번호인 14번을 물려받았다. ◇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대표팀 등번호(포지션 별 등번호 순) ▲ GK= 송범근(12·전북) 조현우(21·울산) 김승규(30·FC도쿄) ▲ DF= 이한범(2·미트윌란) 김민재(4·뮌헨) 김태현(5·가시마) 이태석(13·빈) 조위제(14·전북) 김문환(15·대전) 박진섭(16·저장FC) 설영우(22·즈베즈다) 옌스 카스트로프(23·묀헨글라트바흐) ▲ MF= 이기혁(3·강원) 황인범(6·페예노르트) 백승호(8·버밍엄시티) 이재성(10·마인츠) 황희찬(11·울버햄프턴) 배준호(17·스토크시티) 이강인(19·파리 생제르맹) 양현준(20·셀틱) 김진규(24·전북현대) 엄지성(25·스완지시티) 이동경(26·울산) ▲ FW= 손흥민(7·LAFC) 조규성(9·미트윌란) 오현규(18·베식타시)

2026-06-03

대구FC, 세징야 80-80 클럽 가입 기념 이벤트 진행

프로축구 대구FC가 세징야의 K리그 최초 통산 80골·80도움 달성을 기념해 팬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대구FC는 1일 세징야의 대기록 달성을 축하하고 팬들과 함께 의미를 나누기 위해 ‘세징야 곤룡포 비치타올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징야는 2016시즌 대구FC에 입단한 이후 팀의 간판 선수로 활약하며 구단의 성장과 역사를 함께해 왔다. 최근 K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통산 80골·80도움을 달성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이벤트는 팬들이 세징야와 함께한 추억과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팬들이 작성한 메시지는 특별 기념품으로 제작돼 추후 세징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60명에게는 ‘세징야 곤룡포 비치타올’이 증정된다. 비치타올은 ‘K리그의 왕’과 ‘대구의 왕’ 두 가지 콘셉트로 제작됐다. ‘K리그의 왕’ 디자인은 조선 태조 이성계 초상화에 사용된 전통 문양과 붉은색 배경을 활용해 K리그 최초 80골·80도움이라는 상징성을 표현했다. ‘대구의 왕’ 디자인은 경상감영공원 내 선화당의 단청 문양과 대구FC를 상징하는 하늘색을 적용해 구단과 도시를 대표해 온 세징야의 의미를 담았다. 곤룡포의 흉배인 ‘보(補)’에는 대구FC 엠블럼과 세징야의 등번호를 형상화한 ‘C11’을 결합해 기념성을 더했다. 이벤트 참여는 오는 3일 오후 6시까지 대구FC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며, 당첨자는 4일 개별 통보된다. 경품은 5일 오후 7시 30분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리는 파주프런티어FC와의 홈경기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세징야의 K리그 80골·80도움 달성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FC 관계자는 “2016시즌부터 팀과 함께해 온 세징야 선수가 K리그 최초 80골·80도움이라는 특별한 기록을 세운 만큼 팬들의 마음을 함께 모아 전달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6-01

달서구청장배 전국볼링대회 성료…전국 600명 동호인 열전

대구 달서구가 개최한 제8회 달서구청장배 전국볼링대회가 전국 생활체육인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달서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대구시볼링협회와 달서구볼링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전국 15개 시·도에서 200개 팀, 600명의 볼링 동호인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생활체육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참가팀 가운데 154개 팀이 대구 외 지역에서 참가해 대회의 전국적 인지도와 위상을 보여줬다. 선수들은 경기뿐 아니라 지역 간 교류와 화합을 통해 생활체육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 결과 3인조 단체전에서는 강원도 몬스터즈 A팀이 2089점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강원도 권낙규 선수가 786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대구시 별도 시상 부문에서는 TEAM PAP-B팀이 1958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달서구는 이번 대회가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교류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지역 방문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전국볼링대회가 전국 동호인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 속에 생활체육 대표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참가해 주신 모든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달서구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6-01

안동 꿈나무들 전국소년체전 맹활약…금메달 5개 수확

안동시 선수들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포함해 모두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지역 체육의 미래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안동 선수단이 종목별 고른 활약을 펼치며 값진 성과를 거뒀다. 안동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육상과 승마를 비롯해 카누, 수영, 롤러,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에서 입상자를 배출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육상에서는 경안여중 송재연 선수가 여자 1500m와 3000m를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권하람 선수도 여자 400m 은메달에 이어 1600m 계주와 혼성 16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승마 종목에서는 송현초 이윤솔 선수가 두각을 나타냈다.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12세 이하부 장애물 80㎝ 경기에서 우승하며 최우수선수상까지 수상했다. 마장마술 D클래스에서도 5위에 오르며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카누 종목의 김현서 선수는 개인 종목 동메달과 여자중학부 K-4 500m 은메달을 획득했고, 롤러 김범준 선수와 수영 이서준 선수도 각각 동메달을 보탰다. 테니스에서는 남녀 15세 이하부 단체전이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승마와 육상에서 나온 금메달은 안동지역 유소년 체육 육성 성과를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꾸준한 훈련과 학교·협회의 지원이 전국 무대 성과로 이어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며 “지역 체육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31

대구FC,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실점⋯용인FC와 무승부

대구FC가 용인 원정에서 승리를 눈앞에 두고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구FC는 30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용인FC를 1대 1로 비겼다. 이로써 대구는 최근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 행진을 이어갔지만,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성적은 6승 4무 3패(승점 22)로 화성과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4위에 자리했다 대구는 3-4-3 전술로 데커스, 김주공, 세라핌가 최전방에 나섰고, 최강민, 류재문, 김대우, 황재원이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는 황인택, 김형진, 김강산이 골문은 한태희가 지켰다. 대구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9분 류재문이 중앙 돌파 후 때린 슈팅이 황성민 골키퍼 품에 안겼다. 3분 뒤 후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연결한 김주공의 헤더 역시 골키퍼에게 향했다. 반격에 나선 용인은 전반 37분 유동규의 슈팅이 한태희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양팀은 득점없이 0대 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대구는 세라핌을 대신 박기현을 투입했다. 상대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정적인 기회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이어 대구는 데커스 대신 에드가가 투입됐다. 대구는 후반 중반부터 공세를 강화했다. 후반 15분 류재문의 중거리 슛이 골문 위로 날아갔다. 후반 17분 에드가가 헤더로 떨궈준 패스를 박기현이 크로스로 연결했고 이를 김대우가 머리에 맞췄지만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기회를 엿보던 대구는 마침내 균형을 깼다. 후반 33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김주공의 코너킥을 에드가가 강력한 헤더로 연결해 용인 골망을 흔들었다. 대구는 선제골 이후 수비를 강화하며 승리 굳히기에 나섰다. 하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용인의 이승준이 때린 슈팅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한편, K리그2는 6월 5∼7일 15라운드 경기를 치르고 나서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 약 한 달간의 휴식기에 들어간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5-30

팬들로부터 사퇴압박받았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전격 퇴진 선언

팬들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오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다음달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이후 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정 회장은 29일 예정에 없던 성명서 발표를 통해 “이번 월드컵 이후 축구협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고자 한다. 대표팀이 본선에서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는 것이 협회장으로서 마지막 소임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치면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믿고 있다. 대표팀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사퇴 의사를 공식 천명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2월 선거인단의 85.6% 지지를 받고 4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 등으로 비판을 받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특정감사를 벌인 뒤 정 회장 등 축구협회 주요 인사들에게 중징계를 요구하면서 퇴진 압박에 시달려왔다. 지금도 정부와 법정 다툼을 벌이는 중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정 회장의 전격적인 퇴진 결심에 대해 “월드컵 대표팀에 대한 축구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간곡히 당부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비전 수립과 이행에 매진해야 할 협회가 현재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숙고 끝에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사흘 전 정례 임원 회의도 평소와 같이 주재했던 정 회장의 전격적인 사의 표명은 축구협회 내부에서도 예상치 못했다는 분위기다. 2013년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에 취임한 이래 13년간 한국 축구를 이끌어온 정몽규 회장은 오는 7월 19일(현지시간) 폐막하는 북중미 월드컵 이후 사직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임기가 2029년까지인 정 회장이 물러나면 축구협회는 2개월 이내에 새로 회장을 뽑아야 한다.

2026-05-29

“금빛 스매시·힘찬 질주”… 문경 학생선수단, 전국소년체전서 메달 14개 획득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문경 학생 선수들이 전 종목에 걸쳐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유진선)은 28일 “문경 학생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문경 학생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 주최로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학생 선수단 약 2만여 명이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학생 스포츠 축제다. 선수들은 40개 종목에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정구 종목의 활약이 눈부셨다. 모전초 조서영 선수는 여초부 개인단식 금메달을 차지했고, 문경중 조승현 선수도 남중부 개인단식 정상에 올랐다. 이어 문경중은 조승현, 김정우, 윤지후, 이정모, 전태양, 정유준 선수로 구성된 남중부 단체전에서도 우승하며 강호의 면모를 과시했다. 문경여중의 활약도 돋보였다. 문혜리·백서윤 선수는 여중부 개인복식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오유나·권현·문혜리·백서윤 선수로 구성된 단체팀은 단체전 우승과 함께 대회 9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은메달 소식도 이어졌다. 점촌중앙초 권서진 선수는 남초부 개인단식에서 준우승했고, 권서진·김상규·이정우 선수는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점촌중 김현종 선수와 문경여중 신혜빈 선수는 각각 육상 5000m 경보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다양한 종목에서 동메달도 이어졌다. 점촌초 배수민 선수는 검도 단체전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문경중 김현우 선수는 복싱 페더급에서 입상했다. 모전초 조서영 선수와 문경초 김혜란 선수는 정구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고, 점촌중앙초 김상규 선수는 정구 개인복식, 점촌중 김기백 선수는 씨름 역사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유진선 교육장은 “학생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이 전국 무대에서 값진 성과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교체육 활성화와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29

마라톤·수영·야구까지…경주, 스포츠 열기로 달아오른다

경주가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스포츠 도시의 열기를 이어간다. 마라톤과 수영, 야구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단과 동호인 수천 명이 경주를 찾을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경주시는 오는 31일 ‘제24회 경주 동호인 마라톤대회’와 ‘제9회 경주시수영연맹회장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 다음달 1일부터 ‘제73회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4회 경주 동호인 마라톤대회’는 경주 서천둔치 생활체육광장에서 열린다. 경북지역 마라톤 동호인 1000여 명이 참가해 경주의 풍경을 배경으로 기량을 겨루고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같은 날 북경주체육문화센터에서는 ‘제9회 경주시수영연맹회장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가 개최된다. 대회는 초등부와 일반부로 나눠 자유형·배영·평영·접영 등 개인 종목과 혼계영·계영 등 단체전 경기로 진행된다. 전국에서 모인 400여 명의 수영 동호인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다음달 1일부터는 ‘제73회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가 경주베이스볼파크 등지에서 열린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중학교 야구대회로 전국 65개 팀, 2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회는 조별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난해와 같이 경주리그와 충북 보은리그로 나눠 운영된다. 지역 대표인 경주중학교는 보은리그에 출전한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 기간 선수단과 임원, 학부모, 동호인 등 수천 명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경제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선수단과 동호인들이 역사문화도시 경주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풍부한 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도시 경주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28

“작지만 강한 문경” 저력 입증… 경북장애인체전 종합 8위 달성

문경시가 제28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8위를 기록하며 ‘작지만 강한 문경’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제28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경북 안동시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경북 22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등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과 탁구, 배드민턴, 당구, 게이트볼, 한궁, 슐런 등 다양한 종목 경기가 펼쳐졌다. 문경시는 이번 대회에 10개 종목, 선수 68명이 출전했다. 경북 시 단위 참가팀 가운데 가장 적은 규모의 선수단이었지만, 각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총 1만1965점을 획득해 종합 8위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종목별 성적을 보면 게이트볼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배드민턴에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따냈다. 또 한궁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기록했고, 탁구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당구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각각 획득했다. 슐런에서는 은메달 1개, 육상에서는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여러 종목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문경시 선수단은 26일 해단식을 갖고 이번 대회 성과를 함께 자축하며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용석 문경시 선수단 총감독은 “선수단 규모는 작았지만 선수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지도자들의 헌신이 더해져 ‘작지만 강한 문경’의 저력을 당당히 증명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성과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문경시, 문경시의회, 문경시장애인체육회 임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경시는 2028년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며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개최지로서 필요한 운영 역량과 선수 육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선수 발굴과 체계적인 육성에 힘써 2028년 대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28

예천 한천 파크골프장, 전국 최고 명품 스포츠 공간으로 변신

예천군 한천 고수부지는 전국 파크골프인들의 사랑을 받는 명품 스포츠 공간으로 자리 잡았고, 지역경제와 사람을 잇는 멋진 관광·교류의 허브로 변신했다. 예천한천 파크골프장은 2017년 예천읍 서본리에 1구장(3만7100㎡)으로 시작해 2020년 대심리에 2구장(1만8560㎡), 그리고 2026년 3구장(2만1700㎡)까지 확장되어 총 7만7360㎡ 규모의 전국 최고 수준의 파크골프장으로 성장했다. 특히, 국가 파크골프지도자 자격증 실기시험장으로 지정되면서 5월 12일부터 6월 14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1만8000명 이상의 동호인과 응시생들이 예천을 찾았다. 방문객들이 진정으로 감동하는 것은 훌륭한 시설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따뜻한 배려와 헌신적인 봉사 정신이다. 이른 아침부터 코스 주변을 정돈하고, 처음 온 사람들에게 경기 방법과 시설을 친절히 안내하는 모습에 방문객들은 깊은 감동을 느끼게 헀다. 수원에서 온 A모씨(63)는 “시설도 좋지만 사람들의 정이 살아있어 정말 만족스러웠고, 새벽부터 봉사하는 협회 임원들 덕분에 연습과 시험이 순조로웠다”며 칭찬 글을 예천군 홈페이지에 남겼다. 또한, 파크협회 박학근 회장은 해질 무렵 직접 현장을 꼼꼼히 돌아보며 스프링클러 재배치를 하는 등 이곳이 단순 스포츠장이 아닌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공간임을 누구보다 잘 보여주고 있다. 이런 훈훈한 현장 분위기는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주말마다 외지 방문객 발길이 이어져 인근 음식점과 카페, 전통시장도 덩달아 활기를 띠었다. 예천읍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H모씨(52)는 “타지에서 온 손님들이 많이 늘어 장사에 큰 도움이 된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예천은 이미 육상과 양궁 등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가 구축된 지역으로, 파크골프장까지 더해지며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유치로 스포츠 관광도시로 한층 도약하고 있다. 이로 인한 경제 유발 효과가 매년 약 300억 원에 이르러 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박학근 회장은 “방문객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길 바란다”며 겸손히 말하며, 앞으로도 예천한천파크골프장을 위해 체계적인 행정 지원과 투자를 요구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도 “파크골프장은 이제 예천의 자랑이자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자”라며, 회원들의 헌신과 따뜻한 공동체 정신이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힘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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