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한천 고수부지는 전국 파크골프인들의 사랑을 받는 명품 스포츠 공간으로 자리 잡았고, 지역경제와 사람을 잇는 멋진 관광·교류의 허브로 변신했다.
예천한천 파크골프장은 2017년 예천읍 서본리에 1구장(3만7100㎡)으로 시작해 2020년 대심리에 2구장(1만8560㎡), 그리고 2026년 3구장(2만1700㎡)까지 확장되어 총 7만7360㎡ 규모의 전국 최고 수준의 파크골프장으로 성장했다.
특히, 국가 파크골프지도자 자격증 실기시험장으로 지정되면서 5월 12일부터 6월 14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1만8000명 이상의 동호인과 응시생들이 예천을 찾았다.
방문객들이 진정으로 감동하는 것은 훌륭한 시설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따뜻한 배려와 헌신적인 봉사 정신이다.
이른 아침부터 코스 주변을 정돈하고, 처음 온 사람들에게 경기 방법과 시설을 친절히 안내하는 모습에 방문객들은 깊은 감동을 느끼게 헀다.
수원에서 온 A모씨(63)는 “시설도 좋지만 사람들의 정이 살아있어 정말 만족스러웠고, 새벽부터 봉사하는 협회 임원들 덕분에 연습과 시험이 순조로웠다”며 칭찬 글을 예천군 홈페이지에 남겼다.
또한, 파크협회 박학근 회장은 해질 무렵 직접 현장을 꼼꼼히 돌아보며 스프링클러 재배치를 하는 등 이곳이 단순 스포츠장이 아닌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공간임을 누구보다 잘 보여주고 있다.
이런 훈훈한 현장 분위기는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주말마다 외지 방문객 발길이 이어져 인근 음식점과 카페, 전통시장도 덩달아 활기를 띠었다. 예천읍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H모씨(52)는 “타지에서 온 손님들이 많이 늘어 장사에 큰 도움이 된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예천은 이미 육상과 양궁 등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가 구축된 지역으로, 파크골프장까지 더해지며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유치로 스포츠 관광도시로 한층 도약하고 있다.
이로 인한 경제 유발 효과가 매년 약 300억 원에 이르러 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박학근 회장은 “방문객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길 바란다”며 겸손히 말하며, 앞으로도 예천한천파크골프장을 위해 체계적인 행정 지원과 투자를 요구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도 “파크골프장은 이제 예천의 자랑이자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자”라며, 회원들의 헌신과 따뜻한 공동체 정신이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힘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