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마라톤대회...2위 선수도 1시간59분41초
케냐 출신 마라토너 사바스티안 사웨(31)가 마라톤 풀코스 역사상 ‘2시간 벽’을 드디어 깼다.
사웨는 26일 영국에서 열린 런던 마라톤에서 1시간59분30초의 기록으로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 사웨는 마라톤 공식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서브2(2시간 이내 완주)’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2위로 들어온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 역시 1시간 59분 41초를 기록하며 사웨에 이어 두 번째로 서브 2에 성공했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도 기존 세계기록보다 빠른 2시간 00분 28초를 기록했다.
이날 하루 사이에 3명의 마라토너가 종전 세계기록을 경신해버렸다.
이날 전까지 마라톤 세계기록은 켈빈 킵툼(1999~2024·케냐)이 2023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세운 2시간35초였다.
킵툼은 최초의 서브2를 달성할 수 있는 선수로 주목받았지만, 이듬해 산악 훈련 복귀 도중 차량이 비탈 아래로 굴러떨어지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사웨의 기록은 킵툼이 갖고 있는 종전 기록을 65초나 단축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