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주한미군과 협력해 해외 참가자 유치 확대에 나섰다.
조직위는 지난 9일 대구스타디움 VIP룸에서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부(19th ESC)와 미 육군물자지원사령부(MSC-K) 주요 관계자를 초청해 대회 홍보 및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열리는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해외 참가자 유치 기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조직위는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들에게 대회 정보를 소개하고 참가를 독려하는 한편, 주한미군 커뮤니티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제19지원사령부 부사령관 코스트(Kost) 대령과 참모장 맥기(Mcgee) 대령, 미 육군물자지원사령부 사령관 러셀(Russel) 대령 등 주요 관계자와 가족 25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시재향군인회 김인남 회장과 김혜경 여성회장 등 회원 10여 명도 함께해 대회 홍보와 참가 독려 활동을 지원했다.
행사는 진기훈 조직위 사무총장의 환영 인사와 대회 소개를 시작으로 대회 개요, 준비 현황, 참가 신청 절차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대구스타디움을 비롯한 주요 경기 시설을 둘러보며 대회 운영 환경을 직접 확인했다.
조직위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주한미군 커뮤니티 내 홍보를 확대하고 장병 및 가족들의 참가를 유도하는 등 해외 참가자 유치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진기훈 사무총장은 “한미동맹의 발상지인 대구에서 주한미군과 재향군인회가 함께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에 참여하는 것은 한미동맹 정신을 스포츠로 이어가는 뜻깊은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회를 널리 알리고 세계인이 함께하는 국제 스포츠 축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린다. 3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선수단과 가족 등 1만1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