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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태권도부, 창단 48년 만에 여자대학부 첫 종합우승…남자부도 종합 3위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6-09 13:05 게재일 2026-06-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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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여자대학부 종합 우승, 남자대학부 종합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둔 계명대 태권도부 선수단. /계명대 제공

계명대학교 태권도부가 전국대회에서 여자대학부 사상 첫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계명대학교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12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 겨루기 부문에서 여자대학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978년 창단 이후 48년 만에 거둔 첫 전국대회 여자부 종합우승이다.

이번 대회에는 정재정 감독과 선수 18명 등 총 19명이 출전했으며, 계명대는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총 8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여자대학부에서는 -49㎏급 오서린과 -57㎏급 이순명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53㎏급 조민경과 -57㎏급 김민서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오서린은 대회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우수선수상까지 수상했다.

남자대학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80㎏급 이인혁과 +87㎏급 전현민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63㎏급 공원석이 준우승, -58㎏급 장혁진이 3위에 올라 남자대학부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이인혁 역시 우수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계명대는 여자대학부 종합우승과 남자대학부 종합 3위, 남녀부 우수선수상, 우수지도자상 등 총 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은 정재정 감독은 “힘든 훈련 과정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 덕분에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학교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이번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태권도학과는 대구·경북 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태권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구 2026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은 오는 7월 4일부터 7일까지 계명대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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