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농촌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27일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모내기 철을 맞은 지역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지역 사회에 헌신하는 소방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활동에는 김장수 서장을 비롯한 직원 1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포항시 북구 청하면 비학로 인근 농가를 방문해 이른 아침부터 모판 운반 및 배치 작업에 힘을 보탰다.
또 농가 주변의 화재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도움을 받은 농가 주인 A씨는 “해마다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 걱정이 컸는데 소방대원들이 자기 일처럼 도와준 덕분에 한 시름 놓았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장수 포항북부소방서장은 “재난 현장뿐만 아니라 이웃이 힘들어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것이 소방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