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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환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 "AI 시대, 경북 농업 대전환으로 혁신 기회 맞아”

경북농업기술원이 1일 정보화교육장에서 개최한 ‘미국 트럼프 행정부 AI 창세기 미션과 경북 AI 농업대전환’ 특강에서 김택환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은 “AI 시대를 맞아 경북 농업혁신의 기회를 맞고 있다”고 전망했다. 김 원장은 원자폭탄 개발 ‘맨하탄’ 프로젝트와 달 착륙 ‘아폴로’ 프로젝트에 견줄 ‘제네시스 미션’을 분석하며, 미국 농업혁명 방향에 기반한 경북의 AI 대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AI 기반 미국 농업은 데이터 저작권, 생산성 향상, 국제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경북에 5가지 전략을 제안했다. 우선 농업 데이터 확보와 DB 플랫폼 구축, 한국 최초 AI 농업 파운데이션 및 에이전트 모델 개발을 제시하며 예타 면제 사업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인구 감소와 고령화 대응을 위해 농기계 자동화와 AI 기반 디지털 트윈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언급했다. 22개 시군 특화 전략과 스마트팜, 무인 경작 등 농업혁신 가능성도 제시했다. 아울러 경북기술연구원 산하 9개 연구소가 AI 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허브&스포크’ 모델을 통해 현장 실증과 연계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동·영주·봉화·울진·영양 등 북부지역 특수작물은 AI를 통해 품질과 유통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북농업기술원과 22개 시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AI 농업대전환으로 퀀텀점프’ 선포식을 제안하기도 했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경북 AI대전환이 더욱 업그레이드되고 경북 AI 대전환이 세계로 확장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2026-04-01

포스코엠텍, 10년째 이어진 ‘급여 1%’ 사랑⋯미래세대 장학금 1000만 원 기탁

포스코엠텍이 지역사회 미래세대의 학업 중단을 막기 위해 10년째 변함없는 온정을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엠텍은 지난달 31일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와 함께 포항 선린애육원을 방문해 ‘2026년 미래세대를 위한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원사업은 포스코엠텍 사업장이 위치한 포항과 광양 지역 아동들이 경제적 어려움이나 기초학습 부족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 번 인연을 맺은 아동은 졸업할 때까지 끝까지 책임진다”는 원칙 아래 지난 2017년 첫 지원을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0년 동안 지속해 오며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재원은 포스코엠텍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마련한 기금으로 조성됐다. 기업과 구성원이 합심해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정신을 실천한다는 취지다. 김진보 포스코엠텍 사장은 “재능 있는 아동이 주변 환경 때문에 좌절하지 않고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실질적이고 임팩트 있는 지원을 통해 지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엠텍은 장학금 지원 외에도 아동들을 위한 ‘도담도담 파크’, ‘도담도담 쉼터’ 조성 등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4-01

가스公, 전사 안전문화 워크숍 개최⋯‘2030 선진 안전문화 달성’ 박차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전 사업소 직원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전사 안전문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1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2030년까지 선진 안전문화 수준 90점 이상 달성을 목표로, 조직 전반의 안전의식을 한층 끌어올리고 우수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스공사는 매년 안전문화 워크숍을 통해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안전 실천 활동을 발굴하고 이를 전사적으로 확산해 왔으며, 올해 역시 사업소별 우수사례 공유와 신규 안전문화 과제 발굴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특히 공사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상주 협력업체까지 포함한 ‘함께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업체 대상 안전의식 향상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가스공사는 2025년 건설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안전문화 수준을 측정하고, 작업자가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유도하는 ‘4대 행동요령’을 자체 제작했다. 이를 영상, 노래, 현수막, 포스터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산해 협력업체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해 감소라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 공사 내부의 안전문화 수준도 꾸준히 향상돼 2025년 기준 85.2점을 기록하며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안전문화 성숙 단계에 진입했다. 최연혜 사장은 “안전은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직원과 협력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문화 활동을 지속 확대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에너지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01

대구 달서구,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사회적경제 대상 수상

대구 달서구가 사회적경제 기반 지역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사회적경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달서구는 31일 제31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기관 부문 ‘사회적경제 대상’을 수상했다. 해당 상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평가로, 행정서비스 혁신과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발전에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하는 민간 평가 가운데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사회적경제 대상은 사회적경제 모델 발굴과 컨설팅, 기술개발, 판로 확대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된다. 평가는 공적서류 심사와 전문위원 인터뷰, 외부 만족도 조사 등 3단계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달서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략 수립과 지역 맞춤형 아이디어 발굴, 지역 주도 혁신모델 육성 등 체계적인 정책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205억 원 규모의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건립해 지역 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에 3년 연속 선정된 데다, 사회적경제 정책평가 우수상 수상, 관련 예산 확대, 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 노력 등도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공직자들이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포용적 혁신과 구민 중심 행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01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수피아리아’ 숲 캠프 성료

대구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경북 청도군 일대에서 ‘수피아리아, 초록 숲에 물들다!’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국립청도숲체원의 ‘나눔의 숲 캠프’와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의 ‘스카이 트레일’ 체험을 연계해 청소년들에게 자연 속 정서적 휴식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숲길을 따라 이동하며 조별 미션을 수행하는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웠다. 이어 진행된 목공 체험에서는 나무를 활용한 만들기 활동을 통해 산림 자원의 소중함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스카이 트레일’ 프로그램에서는 높이와 장애물을 극복하는 도전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 서로를 격려하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뜻깊은 경험을 쌓았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숲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새롭고 즐거웠다”며 “처음에는 스카이 트레일이 무서웠지만 친구들의 응원 덕분에 끝까지 완주해 큰 성취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전화 상담(053-793-3415, 안내 2번) 후 방문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01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 지역 아동 위해 2000만 원 쾌척⋯‘어깨동무 멘토링’ 시동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이 지역사회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6일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에서 구미시 내 지역아동센터 5개소(꿈터·성모·점프·율곡·푸른꿈의나무)와 ‘지역 아동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과 복지기관, 지역 아동복지 시설이 손잡고 실질적인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아동복지 서비스 향상 △지역사회 복지 체계 강화 △아동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한화시스템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어깨동무 멘토-멘티 사업’에 투입된다. 한화시스템 임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함께하는 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비로 쓰일 예정이다.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은 그룹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부터 초록우산과 함께 김장 김치 및 난방유 지원, 환경보호 프로그램 등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김용진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장은 “임직원이 함께하는 멘토링 활동이 아이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성장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진정성 있는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3-31

대구보건대, ‘DHC 이른둥이 발달센터’ 개소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가 지난 30일 교내 창의관 2211호에서 ‘DHC 이른둥이 발달센터’ 현판식 및 개소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남성희 총장을 비롯해 최수열, 이소림, 이영숙, 임현균 등 내외빈 2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센터 운영계획 발표와 이른둥이 프로그램 참여 사례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이른둥이는 임신 37주 미만이거나 출생 체중 2.5㎏ 미만으로 태어난 영아를 의미한다. 면역체계와 주요 장기의 발달이 미성숙해 영유아기부터 지속적이고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번에 문을 연 센터는 증가하는 발달 지원 수요에 대응해 체계적인 조기 중재와 맞춤형 발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대구보건대는 2016년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국 단위의 이른둥이 발달 지원 사업을 이어오며 전문성을 축적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센터는 0~6세 이른둥이를 대상으로 놀이 중심 맞춤형 코칭과 부모 교육을 운영한다. 운동발달 전문가가 아동의 상태를 평가한 뒤 부모와 함께하는 1대 1 코칭을 제공하며, 부모 대상 소그룹 프로그램 ‘이른둥이맘 모임’을 통해 발달 이해와 양육 정보 공유도 지원한다. 남성희 총장은 “이른둥이는 초기부터 체계적인 발달 관리가 중요한 만큼 조기 개입과 지속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센터가 지역을 넘어 아이와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되도록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31

iM사회공헌재단, ‘iM 따뜻한 사회복지사 상’ 수여⋯복리 증진 앞장

iM금융그룹 산하 iM사회공헌재단은 지난 3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체험관에서 열린 ‘제20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iM 따뜻한 사회복지사 상’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했으며, 전국 사회복지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종사자들의 헌신과 전문성을 알리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iM 따뜻한 사회복지사 상’은 장기 근속에도 불구하고 인사 적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10년 이상 경력의 사회복지사를 발굴해 사기를 진작하고자 2022년 제정된 상이다. 올해는 경기도 양평천사의집 이은정 사회복지사를 포함해 총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재단은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는 한편, SNS 이벤트와 간식 나눔 등 다양한 부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 참여자들과 소통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사 복리 향상을 위한 실질적 지원 의지를 드러냈다. 황병우 이사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현장을 지키는 사회복지사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의 권익 향상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ESG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M금융그룹은 사회복지사 모임 활성화 지원사업과 청년 사회복지사 지원사업 등을 통해 현장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 특성에 맞춘 복지 증진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31

가수 에녹 팬클럽, 모교 한동대에 ‘5500만원’ 기부 릴레이

가수 에녹의 팬클럽 ‘화기에에’가 에녹의 모교인 한동대학교에 전해온 온정이 누적 5500만 원을 돌파했다. 한동대는 최근 ‘화기에에’ 소속의 한 팬이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해 개인적으로 500만 원을 익명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팬클럽 차원의 정기 후원과는 별개로 아티스트가 홍보대사를 맡은 모교의 발전을 바라는 팬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한동대 커뮤니케이션학부(98학번) 출신인 에녹은 뮤지컬 배우와 가수,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최근 모교의 실내체육관 건축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학교와 다시 인연을 맺었다. 이에 2014년 출범 이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온 팬클럽 ‘화기에에’ 회원들도 에녹의 뜻에 동참하며 기부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에녹은 “팬분들께서 보내주시는 깊은 사랑과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 사랑에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더욱 성실하게 활동해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동대 측은 이번 기부금을 실내체육관 건립에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만들어가는 기부 릴레이는 개인의 선의가 공동체 발전으로 이어지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3-30

“아들 전우는 우리가 지킨다” 해병대 부모들, 자립준비청년 위해 기부

해병대 대원들을 아들로 둔 부모들이 아들들의 입대 1주년을 기념해 홀로 사회 진출을 준비해야 하는 ‘전우’들을 돕고 나섰다.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8일 본부 사무실에서 ‘해병대 1316기 가족모임’으로부터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해병대 1316기 대원 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사됐다. 아들을 군에 보낸 뒤 서로 소통하며 격려해온 부모들은 아들들의 입대 1주년을 맞아 뜻깊은 이벤트를 고민하던 중 전우들 가운데 부모의 지지 기반이 없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이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기부를 결정했다. 기탁된 300만 원은 현재 해병대에서 복무 중인 자립준비청년 대원을 발굴해 이들이 전역 후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생계지원금 및 자립정착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김정은 해병대 1316기 가족모임 대표는 “나라를 지키느라 고생하는 모든 대원들을 격려하고 싶은 마음으로 부모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특히 홀로 자립을 준비해야 하는 아들의 전우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때 외롭지 않도록 든든한 응원군이 되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은 “자녀의 군 입대 1주년을 전우를 위한 나눔으로 기념해주신 부모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대원이 전역 후 당당히 홀로서기 할 수 있도록 재단 역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화답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3-30

벚꽃비 아래 잠든 고인돌⋯포항 기계면 ‘선사시대로의 초대’

지난 28일 포항시 기계면 새마을운동발상지 운동장에서 열린 ‘제10회 기계 고인돌 벚꽃 문화축제’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기계문화의집 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고인돌에 새겨진 생명의 미래, 벚꽃 아래 펼쳐지다’를 주제로 역사적 가치와 봄의 정취를 동시에 선사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축제는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인 고인돌과 벚꽃길을 연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공연은 관람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트롯 신동 황민호 등 초청 가수의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 행사도 풍성했다. △고인돌 유적지 스탬프 투어 △벚꽃길 시민 걷기대회 △선사시대 복장 체험 등 교육과 재미를 잡은 프로그램들이 이어졌으며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에어바운스와 푸드존은 어린이와 나들이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의미 있는 시상식도 열렸다. 사전 행사로 진행된 ‘기계사람들이 들려주는 고인돌 유적지·마을 이야기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작품들이 소개돼 축제의 깊이를 더했다. 오순표 기계문화의집 운영위원장은 “올해 10회를 맞은 이번 축제가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 대표 축제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며 “많은 시민과 함께 화합의 장을 만들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을 찾은 이창우 북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포항의 소중한 역사 자산인 고인돌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 보존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경북 전체 고인돌의 약 14.5%(361기)가 분포한 고인돌의 중심지다. 그중에서도 기계면은 포항 전체 고인돌의 34%에 달하는 124기를 보유하고 있어 학술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고인돌의 핵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3-30

빅밴드의 선율로 채운 위로의 시간

지난 27일 오후, 포항시 북구 우현동 소재 사회복지시설 원광보은의집에 가요와 팝송, 동요의 경쾌한 멜로디가 가득 찼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남포항 로타리클럽(회장 정광석) 소속 남포항로타리 빅밴드가 입소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한 연주회가 열린 것이다. 휠체어에 앉은 어르신부터 침상에 누워 있던 이들까지 50여 명이 모여 세대를 초월한 음악의 향연을 만끽했다. 이날 공연은 기타, 색소폰, 보컬로 구성된 밴드가 트로트 메들리부터 추억의 올드팝까지 다채로운 곡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남포항 로타리클럽 회원 중 음악 애호가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빅밴드는 평소 요양시설에서 접하기 어려운 생활 속 음악을 전달하고자 기획했다. 한 입소자는 “아들 또래 젊은 사람들이 직접 연주해주는 노래에 마음이 녹는 것 같다”며 연신 눈물을 훔쳤다. 특히 즉흥적으로 연주된 트로트 곡에서는 어르신들이 박자에 맞춰 손뼉을 치며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거동이 불편한 한 입소자는 “몸은 움직이지 못해도 마음만은 춤추고 있다”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정광석 남포항로타리클럽 회장은 “음악이 주는 치유와 소통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한 순간”이라며 “작은 재능이지만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보은의집 관계자는 “건강상의 이유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며 쌓여온 입소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음악으로 위로해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남포항로타리클럽 빅밴드는 지난 2018년 창설 이래 요양시설 방문 공연과 시민 초청 자선 음악회 등을 꾸준히 개최하며, 문화적 소외 계층에게 음악의 감동과 희망을 전달하는 데 힘쓰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6-03-29

대구교통공사 조영호 시니어 안전지킴이, 신속 대응으로 에스컬레이터 추가 사고 예방

조영호(69·사진) 대구교통공사 시니어 안전지킴이가 최근 도시철도 역사 내에서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사고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추가 피해를 막았다. 29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23일 2호선 청라언덕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짐과 손수레를 들고 이동하던 승객이 균형을 잃고 넘어지면서 뒤따르던 승객들까지 잇따라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시니어 안전지킴이 조영호 씨는 즉시 비상정지 버튼을 눌러 에스컬레이터를 멈추고, 비상전화를 통해 역 직원에게 상황을 신속히 알렸다. 이 같은 초기 대응으로 추가 사고를 예방하고, 부상자에 대한 현장 조치도 빠르게 이뤄질 수 있었다. 공사는 시니어 안전지킴이 제도를 통해 지난해 총 14건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거나 초동 대응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현장 중심의 역할 부여와 지속적인 안전 교육이 효과를 거둔 결과로 평가된다. 올해 시니어 안전지킴이 참여 인원은 1146명으로, 대구지역 시니어클럽과 노인복지관 등 13개 기관과 협력해 운영되고 있다. 공사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포상, 근무 전 건강 점검 등을 포함한 ‘시니어 올케어(All care)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기혁 사장은 “시니어 안전지킴이의 빠른 판단과 대응이 추가 사고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짐이나 손수레를 이용할 경우에는 에스컬레이터 대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보다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29

박기빈 포항북부소방 행정자문위원장 취임⋯“민관 가교 역할 최선”

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23일 포항시 북구 환호동 라메르 웨딩에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와 소방행정 발전을 위한 ‘소방행정자문위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연규식 경북도의원, 정원석·김하영 포항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소방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제5대 박기빈 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위원회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이번 취임식은 신임 위원장 및 임원진 소개와 향후 비전 공유를 위해 마련됐으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 취임사, 환영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기빈 신임 위원장은 지난 2016년 소방행정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이래 지역 안전 기반 구축과 다양한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리더십을 인정받아 이번 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박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소방행정자문위원회가 소방서와 시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장수 포항북부소방서장은 “박기빈 위원장을 필두로 자문위원회가 소방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 정책을 발굴하는 데 큰 힘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3-25

대구대 이준호 학생, 국제 디자인 공모전서 ‘최우수상’ 수상

대구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이준호 학생이 지난 22일 일본 홋카이도 히가시카와정에서 열린 ‘제5회 쿠마 켄고 & 히가시카와 KAGU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쿠마 켄고 & 히가시카와 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도쿄 올림픽 주경기장을 설계한 건축가 쿠마 켄고와 일본의 대표적인 가구 생산지인 히가시카와정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 대회로, 전 세계 30세 이하 청년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건강한 가구’를 주제로 18개국에서 총 324점의 작품이 출품되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준호 학생은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 세대 간 공감까지 아우르는 가구 디자인을 선보여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쿠마 켄고는 “심사위원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날카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신선한 놀라움을 주었다”고 극찬했다. 이번 수상으로 이준호 학생은 상금 50만 엔을 받았으며, 수상작은 히가시카와정 지역 목공 사업자들과 협의를 거쳐 실제 가구로 제품화될 예정이다. 이준호 학생은 “세계적인 무대에서 다양한 디자이너들과 경쟁해 뜻깊은 결과를 얻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형문 대구대 산업디자인학과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 개인의 성과를 넘어 학과의 디자인 교육 방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25

대구 달서구, 경찰과 아동보호구역 협력체계 구축⋯범죄 예방·안전망 강화

대구 달서구는 지난 24일 달서경찰서, 성서경찰서와 ‘아동보호구역 지정 및 안전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동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지역 내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태훈 구청장과 양 경찰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아동보호구역 지정 확대 및 안전환경 조성 △아동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및 안전활동 강화 △아동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달서구는 앞서 도시공원 5곳을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올해 1월 초등학교 주변 10곳을 추가 지정하는 등 보호구역 확대를 추진해왔다. 안내판 설치와 관련 조례 제정도 병행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찰과의 공조를 강화해 순찰과 안전관리를 체계화하고, 아동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동의 안전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25

포항대 어린이급식센터, ‘스마트 건강교구’ 무료 대여⋯식습관 교육 활성화

포항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포항시Ⅱ·울릉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헬로, 스마트 건강교구!’ 대여 특화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센터가 직접 제작한 교육 교구를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무료로 대여해 어린이들의 위생·영양 교육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에 제작된 교구를 재활용함으로써 교육 예산을 절감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는 공익적 의미를 더했다. 센터는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10종의 교육 교구와 함께 △온라인 활동지 △교육 계획안 △교육 시나리오 등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별 급식소의 교구 제작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교사들이 별도의 준비 없이도 수준 높은 체험형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아이들이 놀이 중심의 활동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과 위생 관념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설계돼 교육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서영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식생활과 위생을 흥미로운 놀이처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