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구대 이준호 학생, 국제 디자인 공모전서 ‘최우수상’ 수상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3-25 15:07 게재일 2026-03-26 13면
스크랩버튼
Second alt text
(왼쪽부터)심사위원장 쿠마 켄고,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준호 학생, 기쿠치 신 히가시카와 정장./(사진 출처 = 일본 홋카이도 히가시카와정)

대구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이준호 학생이 지난 22일 일본 홋카이도 히가시카와정에서 열린 ‘제5회 쿠마 켄고 & 히가시카와 KAGU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쿠마 켄고 & 히가시카와 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도쿄 올림픽 주경기장을 설계한 건축가 쿠마 켄고와 일본의 대표적인 가구 생산지인 히가시카와정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 대회로, 전 세계 30세 이하 청년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건강한 가구’를 주제로 18개국에서 총 324점의 작품이 출품되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준호 학생은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 세대 간 공감까지 아우르는 가구 디자인을 선보여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쿠마 켄고는 “심사위원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날카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신선한 놀라움을 주었다”고 극찬했다.

이번 수상으로 이준호 학생은 상금 50만 엔을 받았으며, 수상작은 히가시카와정 지역 목공 사업자들과 협의를 거쳐 실제 가구로 제품화될 예정이다.

이준호 학생은 “세계적인 무대에서 다양한 디자이너들과 경쟁해 뜻깊은 결과를 얻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형문 대구대 산업디자인학과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 개인의 성과를 넘어 학과의 디자인 교육 방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교육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