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녹의 팬클럽 ‘화기에에’가 에녹의 모교인 한동대학교에 전해온 온정이 누적 5500만 원을 돌파했다.
한동대는 최근 ‘화기에에’ 소속의 한 팬이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해 개인적으로 500만 원을 익명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팬클럽 차원의 정기 후원과는 별개로 아티스트가 홍보대사를 맡은 모교의 발전을 바라는 팬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한동대 커뮤니케이션학부(98학번) 출신인 에녹은 뮤지컬 배우와 가수,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최근 모교의 실내체육관 건축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학교와 다시 인연을 맺었다. 이에 2014년 출범 이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온 팬클럽 ‘화기에에’ 회원들도 에녹의 뜻에 동참하며 기부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에녹은 “팬분들께서 보내주시는 깊은 사랑과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 사랑에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더욱 성실하게 활동해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동대 측은 이번 기부금을 실내체육관 건립에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만들어가는 기부 릴레이는 개인의 선의가 공동체 발전으로 이어지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