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21일 조사…당선가능성 정영길 51.9% vs 전화식 40.2%

6·3 지방선거 경북 성주군수 선거에선 국민의힘 소속 정영길 후보가 무소속 전화식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주는 국민의힘 강세 지역이다.
경북매일신문·(주)에브리뉴스가 공동으로 21일 (주)에브리리서치에 의뢰한 성주군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영길 후보는 52.0%, 무소속 전화식 후보는 40.5%의 지지를 받았다. 두 후보 간 차이는 11.5%포인트로, 오차범위(±4.4%포인트) 밖이었다. ‘지지후보가 없음’은 4.4%, ‘잘 모르겠다’는 3.1%로 나왔다. 부동층 범위가 10% 미만이어서 선거에서 큰 변수가 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국민의힘 정영길 후보는 지지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도 51.9%를 기록, 무소속 전화식 후보(40.2%)를 앞섰다. 당선 가능성과 후보 지지도가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인 것도 특이점이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도 ‘잘 모르겠다’ 4.8%, ‘지지후보 없음’ 3.0%로 나왔다.
성주 지역의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는 국민의힘 66.5%, 더불어민주당 14.9%로 나왔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 역시 국민의힘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기타 정당 지지도에선 개혁신당 1.0%, 조국혁신당 0.3%, 진보당 0.2% 순이었다.
연령별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 정영길 후보는 60대와 70대 이상에서 40%대의 지지율을 받은 반면,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50%대의 고른 지지를 기록했고, 50대에서는 64.8%의 지지를 받았다.
상대적으로 무소속 전화식 후보는 60대와 70대 이상에서 40%대 지지가 나왔고,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30%대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 분석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49.2%는 국민의힘 정영길 후보를, 45.1%는 무소속 전화식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자의 62.2%는 국민의힘 정영길 후보를, 31.4%는 무소속 전화식 후보를 각각 지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북매일신문, 에브리뉴스 공동 의뢰로 2026년 2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에서 실시했으며, 경상북도 성주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무선 100%)를 활용한 무선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