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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캠프, 대구 ‘AI·로봇 메가특구’ 전략 본격화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5-22 12:40 게재일 202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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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AX·피지컬AI 통합 구상⋯“분산 특구 한계 넘어 산업 재편 필요”
김종민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캠프를 방문해 대구 AI·로봇 기업 관계자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김부겸 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캠프가 지역 AI·로봇 기업들과 만나 대구 산업 구조를 ‘AI·로봇 메가특구’ 체계로 통합하는 전략을 논의하며 산업정책 구상을 선거전 핵심 의제로 끌어올렸다.

김부겸 희망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김종민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지난 21일 캠프 회의실에서 대구 AI·로봇 기업 관계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제조업 인공지능전환(AX)과 피지컬AI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공동선대위원장인 김재훈 대구대 교수(공동선대위원장), 문전일 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공동선대위원장)과 지역 AI·로봇 기업 10여 곳이 참석했다. 기업들은 규제, 인력, 실증, 투자 등 현장 애로와 함께 특구 정책의 실질적 산업화 방안을 제시했다.

김종민 의원은 “대구는 8개 특구 중 6개가 로봇 관련일 정도로 산업 기반이 강하지만, 분산 구조로는 집적 효과가 약하다”며 “특구는 지정이 아니라 기업·자본·인재가 모이는 생태계로 작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구조는 정책 배치는 있었지만 산업 시너지가 충분히 발생하지 못했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구조 전환 없이는 AI·로봇 산업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 전체를 AI·로봇(피지컬AI) 메가특구로 연결해 규제 완화, 데이터, 실증, 공공조달을 통합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김부겸 후보가 시장이 되면 산업 구조를 AI·로봇 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정책 추진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며 캠프 차원의 산업 전략과 연계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도 같은 문제의식을 제기해 왔다. 그는 최근 회의에서 “대구는 특구가 구별로 흩어져 있어 시너지가 약하다”며 “대구 전체를 하나의 AI·로봇 메가특구로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성장펀드, 산학연 인재 양성, 기술창업 지원 등을 포함한 ‘메가특구법(가칭)’ 구상을 언급하며 재정·금융·세제·인프라를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 필요성도 제시했다.

캠프 측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제조AX와 피지컬AI, 특구 통합 전략을 결합한 ‘대구형 산업 재편 구상’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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