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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대구 수성구,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평가 전국 대상

대구 수성구보건소가 ‘2025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심리지원 인프라 확충과 주민 접근성 향상에 대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 실적, 접근성 향상, 기관 등록 현황 등을 종합 평가해 총 100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수성구는 이 가운데 최고 등급인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인구 대비 서비스 신청률과 제공기관 등록 건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성구는 구 단위 지자체 중 서울 강남·마포·서초·송파구, 부산 강서구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많은 26개의 심리상담 제공기관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대구시 내에서 가장 많은 수치로, 주민들의 심리상담 접근성을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 중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대상자에게 총 8회 상담 바우처를 제공하는 제도다.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차등 적용되며 연 1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성인의 경우 복지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해당 사업은 2026년부터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으로 명칭을 바꿔 새롭게 추진된다. 수성구청 관계자 “주민들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온 결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마음이 건강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25

“대원의 체력이 현장의 힘”⋯대구소방, 119급식지원차 내년부터 본격 가동

현장 최전선에서 재난을 마주하는 소방대원들에게 따뜻한 한 끼는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다시 일어설 힘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장시간 재난 대응에 나서는 대원들의 체력 회복을 돕기 위해 ‘119급식지원차’를 새롭게 도입하며 대원 맞춤형 회복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내년 1월부터 119급식지원차를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방대원이 장시간 어려운 현장에서 신속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대원의 체력 유지와 안전 확보를 위한 특수 기능이 집중 탑재됐다. 대구소방은 본격적인 투입에 앞서 지난 24일 본부 청사 앞에서 시연회를 열고 차량의 급식 설비, 전력·가스 시스템, 위생 관리 기능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지 실제 현장 조건을 가정해 운용 테스트도 진행했다. 이번 급식지원차 도입은 올해 1월 운영을 시작한 ‘119회복지원차량’의 성과와 현장 피드백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기존 차량이 대원 휴식과 심신 회복을 중심으로 했다면, 급식지원차는 ‘현장 한 끼’라는 보다 직접적인 체력 회복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1t 봉고3 차량을 기반으로 제작된 급식지원차에는 발전기, 가스 설비, 냉장고, 전자레인지, 온수통, 화구, 커피메이커 등 이동형 급식시설이 갖춰졌다. 전력 공급이 어려운 현장에서도 즉시 조리·보온·급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대구소방은 회복지원차와 급식지원차를 연계 운영해 재난 대응 장기화 시 대원들이 충분한 영양 공급과 휴식을 동시에 확보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피로 누적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현장 대응력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준욱 본부장은 “119급식지원차는 단순히 ‘편의를 제공하는 차량’이 아니라,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대원들의 몸과 마음을 지탱하는 중요한 지원 수단”이라며 “급식과 휴식을 연계한 회복지원 체계를 통해 대원들이 더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25

HS화성, 계명대 인텔리전트 건설시스템 핵심지원센터와 지역 건설기술 혁신 위한 업무협약 맺어

HS화성이 지난 23일 본사 5층 회의실에서 계명대학교 인텔리전트 건설시스템 핵심지원센터(INTEL)와 지역 건설기술 혁신 및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HS화성 임기영 사장, 토목환경사업본부 정의송 상무, 이호룡 수석, 차문호 수석과 계명대학교 장준호 센터장, 김태훈 사무국장, 안유림 연구원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학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연구·실험 장비 구축 및 시설 공동 활용 △전문 연구인력 교류를 통한 교육·연구 네트워크 강화 △연구개발 성과의 기술이전·기술지도 및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계명대 인텔리전트 건설시스템 핵심지원센터는 2020년 교육부 ‘핵심연구지원센터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관으로, 인공지능(AI)·영상분석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건설시스템에 적용해 구조물의 안정성·성능·사용성을 평가하는 지능화 평가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 건설 분야 산학연 연구를 지원하는 전문 연구 인프라를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HS화성은 최근 건설산업이 스마트 건설, 디지털 전환, 안전·품질 고도화 등 첨단기술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기반 산학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영 HS화성 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대학과의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교육·연구·기술 교류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25

한국가스공사, 제7회 KOGAS 포럼 성황리 개최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에너지 산업의 AI 대전환(AX)’을 주제로 제7회 KOGAS 포럼을 열었다. KOGAS 포럼은 천연가스 산업의 주요 현안과 정책 과제를 놓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논의하는 자리로, 지난해 4월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 발전사와 도시가스사 관계자, 에너지 분야 교수 등 산학연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남태우 성균관대 교수, 박찬국 한국외대 교수, 최상옥 고려대 교수가 각각 △공공 부문의 AX 환경 변화 △가스 산업에서의 AI 전환 전략 △AI 기반 안전관리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자들은 공공 부문에서 AI 도입이 확대되는 흐름과 함께, 가스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기술적·제도적 과제를 짚었다. 이어 김완희 가천대 교수를 좌장으로 문명재 연세대 교수, 전현경 데이타소프트 대표이사, 최재걸 한국외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에너지 산업에서 AI 전환이 요구되는 배경과 적용 가능 분야, 안전관리 영역에서의 활용 방안 등을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에너지 산업이 수급 관리, 설비 운영, 안전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활용 여지가 크다는 점이 언급됐다. 특히 사회 기반시설을 담당하는 공공 부문에서도 AI 도입이 불가피하며, 기술 도입을 넘어 산업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포럼에서 제시된 논의를 바탕으로 천연가스 산업의 기술 변화와 정책 환경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2-25

한국기자협회, 사랑의열매에 성금 1000만원 기탁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현)는 23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를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한국기자협회 박종현 회장을 비롯해 김은지(시사IN), 김봉철(아주경제) 부회장, 김용만 사무총장,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심정미 홍보미디어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박종현 회장은 “기자들의 작은 나눔이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향한 작은 사랑의 씨앗이 되고 많은 이들의 관심으로 풍성한 열매가 맺히길 기대한다”며 “추운 겨울 따뜻한 온정으로 모두가 행복 가득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은 “언론 자유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역할을 해 온 한국기자협회가 나눔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함께해 주고 계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랑의열매와 한국기자협회가 사회문제 해결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의미 있는 행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기자협회는 전국 신문·방송·통신·인터넷 언론 소속 현직 기자 1만 200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대한민국 최대 언론단체로 2012년부터 매년 사랑의열매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25

대구환경청, 겨울철 산양 먹이주기 행사 개최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23일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일대에서 ‘겨울철 산양 먹이주기 행사’를 열었다. 산양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및 천연기념물 제217호로 지정된 초식 동물로, 강원도와 경북 북부의 험준한 바위 지대에 서식하며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산양의 생존과 서식지 보존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지방환경청, 원주지방환경청, 울진 국유림 사무소, 국립생태원, 울진군, 한국산양보호협회(울진지회), 야생동물연합, 울진 노음초등학교 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먹이급이대 4곳에 산양의 주요 먹이인 뽕잎 500㎏을 배분했으며, 산양 서식지 주변의 환경 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왕피천 환경출장소는 내년 4월까지 뽕잎 1.5t을 공급하고 밀렵단속, 불법엽구 수거 등을 한다. 또 울진·삼척 산양보전협의체를 통한 탈진 산양 구조·치료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민간단체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산양 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왕피천유역 생태·경관 보전지역 및 그 일대가 산양이 안전하게 서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2-24

초록우산 경북본부·구미그린리더클럽, 취약계층 아동 후원금 전달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와 구미그린리더클럽이 연말을 맞아 구미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과 송년 행사를 열었다.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는 구미그린리더클럽(회장 이규왕)과 함께 지난 22일 구미지역 취약계층 아동 후원금 전달식 및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규왕 구미그린리더클럽 회장과 회원들을 비롯해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 민병도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구미그린리더클럽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후원금 500만 원을 초록우산에 전달했으며 해당 후원금은 구미지역 취약계층 아동 3명에게 의료비와 언어치료비, 생계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규왕 구미그린리더클럽 회장은 “연말을 맞아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후원이 아이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은 “매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구미그린리더클럽에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이 아동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병도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돌보고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 깊다”며 “교육지원청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5-12-23

대구 수성구의회 저출산 연구회, 청도군서 ‘체류형 생활인구·자생돌봄’ 정책 벤치마킹

대구 수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저출산 정책 진단 및 개선 방안 연구회’(회장 최현숙)는 지난 22일 청도군을 방문해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과 자생돌봄공동체 구축 사례를 주제로 세미나와 현장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인구 감소와 저출생이라는 지역 사회의 구조적 위기 속에서,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힘’을 만드는 생활·돌봄 중심 정책을 분석하고 수성구 실정에 맞는 대안 마련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회는 청도군이 추진 중인 마을학교 운영과 주민 주도형 방과 후 돌봄 사례를 중심으로, 마을 단위 돌봄 체계와 주민 참여 기반의 자생돌봄 구조를 살폈다. 특히 청도군의 ‘온 마을이 배움터’ 모델은 마을 전체가 아이들의 배움과 돌봄을 함께 책임지는 체계를 구축해 돌봄 공백 해소는 물론 지역 공동체 활성화, 생활인구 유입 효과까지 거둔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현장에 참여한 의원들은 “저출산 문제는 단순한 출산 장려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일상적 환경과 촘촘한 지역 돌봄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규화 의장은 “청도군의 주민 주도형 정책은 저출산 대응의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수성구에도 돌봄·교육·일·생활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류형 정책 모델을 적극 검토해 지속가능한 저출산 대응 정책으로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23

영남대 박물관, “겹경사 났네”

영남대학교박물관이 지난 18일 서울대학교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2025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사업’ 성과발표회에서 잊혀진 유물의 가치 재발굴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박물관 소속 모여라 연구원은 이번 사업의 성과를 특별전시로 연출한 공로로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 국가유산청에서 지원하고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한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사업‘에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15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전국에서 32개 대학박물관이 참여해 360개소 유적에서 출토된 미정리 유물 총 15만 6000여 점의 가치를 학술적으로 재조명하고 정리함으로써 매장유산 연구 기반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그 일환으로 영남대박물관은 1982년, 1988년, 1989~1990년 등 총 3차에 걸쳐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에서 발굴했으나 지난 30년간 빛을 보지 못했던 고대 압독국 유물 1628건 2199점을 정리해 총 3권의 발굴조사보고서로 발간했다. 또 해당 유물 중 1400여 점을 국가 귀속 절차를 밟아 국립대구박물관으로 이관을 마무리했다. 지난 7월 11일부터 10월 24일까지 영남지역 10개 대학박물관 연합 특별전 ‘오랜 기다림, 수장고를 나서다’를 개최해 그동안 대중에 공개되지 않았던 미정리 유물 233점을 선보이며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모여라 연구원은 이 전시를 주도적으로 진행한 공로로 국가유산청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은정 영남대학교박물관장(문화인류학과 교수)은 “미정리 유물은 아직 체계적으로 연구될 기회를 갖지 못한 유물일 뿐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다”며 “우리 민족의 자산인 유물을 발굴하고, 연구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려서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립하는 데 기여하는 대학박물관이 되겠다”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23

대구인자위, 인문계고 진로부장 대상 간담회⋯“비진학 학생 위한 진로 대안 강화”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대구인자위, 설치기관: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22일 수성호텔에서 ‘대구지역 인문계 고등학교 진로부장 대상 인력양성사업 설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과 대구인자위 관계자, 대구지역 인문계고 진로부장 교사, 직업훈련기관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대학 진학 외 진로를 희망하는 인문계고 학생들의 선택지를 넓히고, 학교 진로교육과 직업훈련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비진학 학생 대상 직업훈련 연계 인력양성사업의 추진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와 훈련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학교 현장의 진로지도 사례를 공유하는 자유토론이 진행되면서 진로부장 교사와 직업훈련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력 모델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또 청소년지원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 확대를 통해 청년층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지역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협업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이상길 상근부회장은 “직업훈련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학교·훈련기관·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 청년들이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23

고(故)허명희씨, 대구사랑의열매 272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다시 태어나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고(故)허명희 씨(1956년생)가 대구사랑의열매 272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고(故) 허명희 씨는 초등교사 출신으로 평생 지식보다 사람됨을 우선하는 교육을 실천해 왔으며 가정에서도 검소하고 단정한 삶의 태도로 자녀들을 바르게 길러낸 교육자였다. 가족들은 이러한 어머니의 삶과 가치를 기리고, 그 뜻을 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1억 원을 기탁하며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했다. 배우자 홍연길 씨는 “아내는 교직에 있을 때 주변에서 옷을 얻어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나누는 등 늘 따뜻한 마음으로 성실히 살아가며 나눔과 봉사를 일깨워준 사람이었다”며 “힘든 시간을 함께해 준 아내는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아내의 뜻만큼은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이라는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홍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어려운 시간을 지나면서도 나눔을 선택한 유가족들의 마음에 깊이 감사하고 존경한다”며, “허명희 님의 이름으로 전해진 사랑이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 운동에 참여함으로써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1억 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5년간 매년 2천만 원씩 기탁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2-23

대구 고교생 3명 ‘2025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대구지역 고등학생 3명이 미래 사회를 이끌 우수 청년에게 주어지는 ‘2025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과학고 김은성군과 대구국제학교 권효준·김한서군이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 고등학생‧청소년 부문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시상이다.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가운데 창의성·전문성·공동체 기여도를 종합해 매년 100명을 선발한다. 이 중 고등학생·청소년 분과는 전국에서 40명만 선정되는 경쟁이 치열한 부문이다. 올해 수상한 대구 학생들은 과학·생명·환경 분야에서 뛰어난 학문적 성취를 거두는 동시에 지역사회 참여와 봉사 실천을 병행하며 미래 인재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김은성군은 정보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실력을 인정받은 인재다. 제36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금메달과 제36회 아시아·태평양 정보올림피아드(APIO) 은메달을 수상하며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한국수학올림피아드와 여러 경시대회에서도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기초학문 전반에서 균형 잡힌 역량을 보여줬다. 권효준군은 생물학 탐구 역량이 돋보인다. 한국생물올림피아드 ‘Future Biologist상’을 비롯해 여러 국제 생물대회에서 입상했으며, 교내 생물 탐구 동아리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금호강 철새 조사, 식생 분석, 토양 분석 등을 수행해 지역 환경 보전 활동에 기여했다. 하천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공동체 실천에도 앞장섰다. 김한서군은 기후위기 대응 기술 개발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대학 연구실과 협력해 기존 대비 약 10분의 1 비용으로 운용 가능한 탄소포집 장치를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2024 유럽연합 청소년과학경진대회 입상 등 국내외 경진대회에서 주목받았다. 또 3년간 양로원 봉사 동아리를 창립·운영하며 장수 사진 촬영 봉사를 이어오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23

iM사회공헌재단, 아동 소원 성취 프로젝트 ‘2025 산타크루’ 지원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9일 대구시 북구에 위치한 대불노인복지관에서 열린 ‘2025 산타크루’ 행사에 참여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고물가 시대 보호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취약계층 아동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기획됐으며, 크리스마스 소원을 들어주기 위한 가족·이웃을 의미하는 ‘산타크루’가 총 300여 명의 지역 아동들에게 선물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에 300여 명의 아동에게 소원이 담긴 편지를 받아 1대 1 맞춤형 선물을 지원함으로써 스스로가 소중한 존재임을 인식하는 자존감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 복지를 실천했다. 또 단순 후원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들이 직접 선물을 포장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희망 메시지를 작성해 눈길을 끌었다. iM사회공헌재단 황병우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는 크리스마스에 더욱 행복하고 의미 있는 추억을 선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한 ESG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M금융그룹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되는 대구·경북 ‘희망 2026나눔캠페인’에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7억 50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복지시설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등 따뜻한 금융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22

배해주 씨, 대구 사랑의열매 통해 ‘노인을 반납합니다’ 5번째 기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은 북구에 거주하는 배해주 씨(69)가 올해도 ‘노인을 반납 합니다’ 5번째 기부를 실천하며 이웃사랑을 전해왔다고 21일 밝혔다. 배 씨는 만 65세가 된 이후부터‘ ‘노인을 반납합니다’이란 제목의 편지와 함께 매년 자신이 받은 노인 혜택을 현금으로 환산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오고 있다. 65세 이상 시니어에게 주어지는 교통 요금 할인, 예방접종 비용, 문화시설 이용 혜택 등을 모으는 방식으로 기부금을 모아 올해까지 꾸준히 이어왔다. 올 연말도 편지와 함께 현금 25만 5000원을 보내왔다. 배해주 씨는 “기부 목표가 20회인데 벌써 25%달성했다. ‘노인을 반납합니다‘로 나눔을 시작 한 이후 더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긴 것 같다”며 “많은 사람들이 가슴 속에 품고있는 따뜻한 정을 이웃들과 나누길 바란다” 고 소감을 전했다. 강주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배해주 어르신의 기부는 노년의 삶을 나눔으로 채워가는 매우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매년 스스로에게 주어진 혜택을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내어놓는 그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2-21

대구서, 국내 최초 고교 재학 중 헌혈유공장 ‘은장’ 받은 남매

10대 청소년의 헌혈 참여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등학교 재학 중 헌혈유공장 ‘은장’을 받은 남매가 대구에서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하늘(경희대 한의과대학) 양과 김희석(대구 영남고 3학년) 군이다. 21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 따르면 김하늘 양은 2018년 여고생 최초로 헌혈 은장을 받았다. 이후 20차례 이상 헌혈을 이어가 금장을 수여 받게 됐다. 현재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학업과 연구를 병행하며 난치병 환자 연구와 치료에 기여하는 한의사를 꿈꾸고 있다. 동생 김희석 군은 2023년 12월 처음 헌혈을 시작해 약 2년 만에 30회를 달성했다. 김 군은 “어릴 적부터 아버지와 누나의 헌혈 현장을 지켜보며 자연스럽게 헌혈에 참여하게 됐다”며 “초등학교 때 아빠와 누나가 헌혈하러 가면 따라가서 기념품 받고 같이 햄버거 먹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김 군은 화학 분야에 관심이 높아 화학분석기능사와 위험물기능사 자격증을 독학으로 취득했으며, 화학공학과 진학을 준비 중이다. 남매의 아버지인 김무욱씨도 헌혈 100회 이상과 봉사활동을 이어온 지역 대표 봉사자로 통한다. 그는 “아이들이 꿈을 찾아 성장하는 모습만으로도 큰 기쁨인데,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까지 이어가고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자녀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헌혈 은장은 전혈 30회 또는 이에 준하는 성분 헌혈 30회를 달성해야 수여된다. 대한적십자 관계자는 “헌혈은 만 16세부터 가능하기에 고등학교 재학 기간 중 30회를 채우기 위해서는 학업과 병행한 상당한 의지와 지속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실제 달성은 매우 어려운 조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장을 받은 고교생은 있었으나, 남매가 동시에 30회를 채운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저출생에 따른 청소년 인구 감소와 학업 부담, 활동 환경 변화 등으로 10대 청소년 헌혈 참여는 10년 전 대비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2-21

수성구청소년수련관, 2025년 ‘바람개비’ 졸업식 성료

대구 수성구청소년수련관이 지난 19일 방과후아카데미 ‘바람개비’ 졸업식 ‘Shine On: 우리의 이야기, 우리의 무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바람개비 지원협의회 위원, 황금1동 희망나눔위원회 관계자, 학부모와 청소년 등 80여 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 출발을 함께 격려했다. 졸업식은 청소년들이 한 해 동안 제작한 다양한 활동 결과물을 전시하는 작품 전시회로 문을 열었다. 미술 작품을 비롯해 동아리 활동 결과물인 반려동물 장난감, 독서록, 역사 아트, 과학 실험 작품 등이 전시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수련관은 “청소년들의 성장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국가 정책사업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방과 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학습·체험·생활 관리를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성구청소년수련관은 현재 2026년 방과후아카데미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40명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3시 30분부터 7시까지이며 교육비는 무료(교재·재료비 별도)다. 신청은 전화 상담 후 방문 접수 또는 정부24를 통해 가능하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21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 동구 주민 맞춤교육 평생학습 사업 성료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대구시 동구청과 함께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 ‘2025년 대학 연계 평생학습 특성화 사업’을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방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셀프 스포츠 테이핑 과정, 간병사 양성 과정, 메타인지훈련지도사 및 웃음코칭전문지도사 양성 과정 등 총 4개 분야, 연간 6회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대구 동구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셀프 스포츠 테이핑 과정은 일상생활과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의 부상 예방과 자가 재활을 돕기 위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상·하반기 각각 진행됐다. 간병사 양성 과정은 노인복지 및 요양 산업 성장에 따른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운영됐다. 메타인지훈련지도사와 웃음코칭전문지도사 양성 과정은 뇌 건강 증진과 정서 안정,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구성됐다. 수강생들은 인지 훈련 기법과 웃음 코칭 기법을 익히고, 관련 자격 취득을 통해 전문 강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했다. 모든 교육 과정은 대구 동구평생학습교육센터 내 교육시설에서 진행됐으며, 외부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현장 중심 교육으로 운영됐다. 과정별 수료자에게는 자격증 또는 수료증이 수여됐다. 박희옥 평생교육원장(간호학과 교수)은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과 직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지역에 정주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