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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공고 ‘행복나눔 봉사단’, 형산강 하류서 대규모 환경 정화 활동

단정민 기자
등록일 2026-04-14 09:07 게재일 2026-04-1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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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행복나눔 봉사단 220여 명이 지난 11일 포항 형산강 하류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마친 뒤 지역 사회를 향한 선한 영향력을 다짐하며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철공고 총동창회 제공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총동창회 ‘행복나눔 봉사단’이 새봄을 맞아 지역사회의 젖줄인 형산강을 정비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1일 포스코 주변 형산강 하류 물길을 따라 포스코 환경탑에서 용광로 앞 구간까지 강 주변에서 펼쳐진 환경 정화 활동에는 1회 졸업생부터 49회 후배들, 모교 재학생과 가족 등 220여 명이 참석해 창단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날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참석한 1회 서정천·3회 황용득 동문은 “봉사는 나이와 상관없이 뿌듯하고 즐거운 일임을 다시금 느꼈다”며 소회를 전했다.

참여자들은 강 주변에 버려진 폐플라스틱, 비닐, 스티로폼 등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수변 환경을 조성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김명훈 행복나눔 봉사단장(13회)은 “포항·광양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은 선택이 아닌 책임”이라며 “많은 동문이 하나로 뭉쳐 힘찬 구호를 외치고 교가를 제창하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다”면서 앞으로도 포철공고 봉사단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6월 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공천자로 결정된 박용선 총동창회 부회장(16회)도 함께 했다. 박 후보는 “형산강 하류는 포항과 포스코의 생명줄과 같은 곳”이라며 “오늘의 정화 활동이 포항시 발전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지난 2023년 창단된 포철공고 행복나눔 봉사단은 그동안 광양 사랑의 집짓기, 포항 연탄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봉사단은 오는 9월 광양 배알도 수변공원에서 해양 생태계 복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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