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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은미, 경북예고서 마스터클래스 개최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4-13 11:36 게재일 2026-04-1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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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이은미 석좌교수가 경북예고 학생들과 함께 마스터클래스 진행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 석좌교수이자 ‘맨발의 디바’로 알려진 가수 이은미가 지역 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특별한 교육 행사를 열었다.

이은미 교수는 지난 10일 경북예술고등학교를 방문해 실용음악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차세대 보컬리스트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음악적 조언과 무대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학생들의 개별 무대 시연과 이에 대한 심층 피드백,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각자 준비한 곡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표현력과 발성, 감정 전달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이 교수는 학생 개개인의 음색과 호흡 습관, 무대 태도를 세밀하게 분석하며 맞춤형 지도를 이어갔다.

특히 이 교수는 “좋은 목소리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사용법에서 비롯된다”며 성대에 무리를 주지 않는 발성과 복식호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노래는 기술 이전에 진심을 담는 예술”이라며 가사의 의미를 이해하고 자신의 경험과 연결해 표현할 것을 당부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무대 긴장 극복 방법과 관련해 “긴장을 없애려 하기보다 그 감정을 음악 안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대에서는 완벽함보다 진정성이 더 큰 울림을 만든다”고 조언했다. 또 라이브 공연에서의 호흡 조절, 마이크 사용법, 관객과의 교감 형성 등 실전 중심의 노하우도 전수했다.

이 교수는 “하루하루의 연습이 결국 무대를 만든다”며 꾸준한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여러분의 가능성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에 더 빛난다. 자신의 목소리를 믿고 끝까지 나아가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경북예고 관계자는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에게 직접 지도를 받을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와 방향성을 제시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앞으로도 예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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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이은미 석좌교수가 경북예고 학생들과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며 음악적 표현과 실전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대구가톨릭대 제공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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