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는 포항후원회와 함께 지난 20일 오션힐스포항CC에서 ‘제16회 포항후원회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나눔 문화에 동참하는 후원자 40팀, 총 160명이 참가해 ‘희망의 라운딩’을 펼쳤다.
행사를 통해 마련된 4000만 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은 포항 지역에서 아픈 가족을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아동(영 케어러)’들에게 전달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을 비롯해 황보관현 전국후원회 부회장, 김신 포항시청 복지국장 등 지역 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아동들에게 이번 대회는 세상이 혼자가 아니라는 강력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든든한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상민 포항후원회장은 “16년간 이어온 이 대회는 포항 시민들이 함께 일궈낸 소중한 나눔의 유산”이라며 “누적 후원금 3억 4,000만 원에 담긴 후원자들의 진심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 시작된 ‘포항후원회 자선골프대회’는 올해까지 총 1500여 명의 후원자가 참여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모인 후원금은 포항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의 학습비와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투명하게 사용되며 아이들의 꿈을 지키는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