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약선의 현대적 가치 재조명⋯K-약선 산업 경쟁력 입증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가 ‘2026 대한민국장류발효대전’에서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포함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전통 약선 식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22일 서울 국회의사당 잔디광장에서 개최됐으며, 전국의 전통 발효식품 및 장류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술과 전통의 가치를 겨뤘다.
대구한의대 K-MEDI융합산업대학원 푸드케어약선학과와 약선푸드테크비즈니스학과는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도화연)을 비롯해 서울특별시장상(이주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김기경·김금자·양태숙·최나경·황봉자),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김지아·김태하·여정현·이태진·최태보) 등을 수상하며 참가 기관 가운데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수상작들은 18~19세기 고조리서인 ‘증보산림경제’, ‘규합총서’, ‘임원경제지’를 기반으로 전통 기능성 발효 장류와 궁중음식인 발효떡, 용떡, 어식해 등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통 문헌에 근거한 정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성과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2025년 해양수산부 및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 이어 3년 연속 장관상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는 대구한의대학교가 추진해 온 K-약선 분야의 체계적인 교육과 연구가 꾸준한 결실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푸드케어약선학과와 약선푸드테크비즈니스학과는 한방 약선 이론을 기반으로 메뉴 개발과 연구개발(R&D), 푸드 비즈니스까지 아우르는 융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K-약선 식품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