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난 28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고위공직자와 신규·승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반부패·청렴 특별교육 및 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들이 공정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규 임용 공무원 대표들이 청렴 결의문을 낭독하며 공직사회의 청렴성과 공정성 실천을 다짐했다.
이어진 특별교육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 강사가 초빙돼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 주요 반부패 법령과 실제 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상황판단 중심의 사례형 교육으로 구성돼 실무 대응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대구시는 이번 교육에서 기존 고위공직자 중심 교육을 넘어 신규 및 승진 공무원까지 대상을 확대해 조직 전반의 청렴 의식을 높였으며, 종합청렴도 평가 지표 개선 방향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부패 예방 효과를 강화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공직자는 시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공공의 이익을 실현하는 존재”라며 “공정성과 투명성은 공직자의 기본인 만큼 고위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청렴 문화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선거를 앞둔 시기인 만큼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키고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