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 이어 6학년 확대 미래형 CBT기반 학생 성장 지원
경북교육청이 모든 학생의 지속적·체계적 성장 지원과 기초학력 보장 강화를 위해 ‘2026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를 대폭 개선·확대 운영한다.
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평가를 올해는 초등학교 6학년까지 확대해 학생 맞춤형 성장지원 체제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평가 운영 체계를 전면 개편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CBT Plus 시스템 기반으로 전환, 운영 안정성과 시스템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
또한,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포털을 새롭게 구축해 평가 응시, 결과 확인, 운영 자료 및 매뉴얼 제공을 통합 지원하는 미래형 플랫폼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 맞춤형 지원 기능도 강화됐다. 학생들은 자율 평가 결과에 따라 ‘씨앗–새싹–나무’ 단계로 자동 배정돼 수준별 맞춤형 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참여도와 자신감을 높이고 개별 성장 중심 평가 체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끌어넣기, 선 연결하기, 그래프 작성, 서·논술형 등 다양한 CBT 문항 유형을 확대해 학생 참여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기존 지필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학생이 직접 참여하고 반응하는 디지털 기반 평가 환경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교사 지원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교사용 자율연수, 모의 테스트, 체험하기 기능을 제공하고 단계별 매뉴얼과 FAQ 자료를 지원해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인다. 자동 채점, 동일 답안 일괄 채점, 학생 성장 이력 자동 관리 기능도 도입해 교사의 평가·채점·피드백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평가 영역은 국어·수학 형성평가와 사회·정서 역량 검사로 구성된다. 형성평가는 5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온라인 CBT 방식으로 운영되며, 사회·정서 역량 검사는 6월과 12월 두 차례 실시된다.
배동인 부교육감은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는 단순히 결과를 확인하는 평가가 아니라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 과정을 지원하는 미래형 성장지원 평가 체제”라며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평가와 피드백을 통해 모든 학생이 자신의 속도에 맞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