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교육 가족의 목소리를 다시 가슴에 새기는 시간이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후보는 2일 포항 영일대 광장에서 마지막 유세전을 펼치며 13일간의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4월 27일 출마 선언 이후 경북 22개 시·군을 모두 돌며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민을 만나온 임 후보는 이번 선거운동을 “도민과 교육 가족의 목소리를 다시 가슴에 새기는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임 후보는 이날 포항유세에서 “교육감 선거는 단순한 선거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 4년을 결정하는 선거”라면서 “교육은 실험이 아니라 책임이다. 경북교육 47년 경험과 지난 8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흔들림 없는 경북교육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임 후보가 선거운동 기간 중 내놓은 핵심 비전은 ‘각자의 꿈을 살리는 더 따뜻한 경북교육’이다. 그는 “이를 위해 학생 개개인의 꿈을 존중하고, 지역과 환경에 따라 교육 기회가 제한되지 않도록 균형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동안 유세를 통해 AI를 아이들 위에 두는 것이 아니라 곁에 두어 학습을 돕는 도구로 활용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농·산·어촌 학생에게는 경북 AI배움터와 디지털 기반을 통해 더 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학생과 이주 배경 학생에게는 AI 자막·번역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작은학교 공동 캠퍼스와 하이브리드형 미래학교를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 마음 건강, 학교폭력 예방, 교권 보호, 통학·돌봄·체험학습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경북 어디에 살든 아이의 꿈이 작아지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클린 선거’와 ‘정책 선거’를 원칙으로 삼았다. 그는 “비방과 조롱이 아니라 정책과 비전으로 평가받고 싶었다”며 “아이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깨끗한 선거, 공명한 선거, 정책으로 경쟁하는 선거 원칙을 지키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는 도민들에게 “내일은 경북교육의 미래를 결정하는 날”이라며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흔들림 없는 더 따뜻한 경북교육 완성을 위한 여정에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