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격으로 사망한 하메네이 후임 선출 과정 중 나온 발언 주목 “미친 사람들이 핵무기 가지면 나쁜일 일어나” 언급도 나와 트럼프 종종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지칭한 적 있어 의도 궁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이란에서 지도자가 되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은 결국 죽음을 맞는다”고 경고했다.
연합뉴스는 5일 이 발언이 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에너지 이슈 관련 좌담회에서 나왔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 발언이 지난달 28일 사망한 하메네이의 후임자를 선출하는 절차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이는 이란의 차기 지도자가 반미와 핵무기 추구를 고수하면 지도자에 대한 ‘제거작전‘을 반복할 수 있음을 경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미친 사람들이 핵무기를 가지면 나쁜 일이 일어난다’라는 발언도 했다”고 전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종종 ‘핵보유국‘(Nuclear Power)으로 지칭해온 북한에도 적용될 수 있는 언급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째에 접어든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 ‘장대한 분노‘(Epic Fury)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잘할 것“이라며 “누군가 10점 만점에 몇점을 주겠느냐고 물었을 때 나는 15점 정도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의 미사일이 빠르게 제거되고 있으며, 그들의 발사대도 제거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7년 동안 그들(이란)은 전 세계 사람들을 죽여왔고, 우리는 크게 지지받고 있다“며 “우리가 먼저 행동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이스라엘을 공격했을 것이고, 우리도 공격했을 것“이라고 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