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 행사장에서 총격을 가한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는 미국 명문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칼텍) 출신으로,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교사이자 비디오게임 개발자로 활동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용의자는 캘리포니아주 토랜스 출신의 콜 토마스 앨런(31)으로 확인됐다.
앨런은 이날 워싱턴DC의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장 근처에서 무장한 상태로 체포됐다.
앨런이 구직·구인 소셜네트워크 링크트인에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프로필에 따르면, 앨런은 시험 준비 및 개인지도 업체인 C2 에듀케이션에서 시간제 교사로 근무했다.
앨런은 2024년 12월에는 이 업체에서 ‘이달의 교사’로 선정된 적이 있다.
앨런은 이날 저녁 워싱턴DC의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장 외부 보안 검색 구역으로 돌진하며 보안요원을 향해 총을 쐈고, 현장에서 체포됐다. 당시 산탄총과 권총, 여러 개의 칼을 소지하고 있었다.
범행 동기나 목표물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사법당국 관계자는 용의자가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에게 총을 쏘려고 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CBS 방송이 전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