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는 소득 하위 70% 대상으로 7월 3일까지 진행
구미시는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신청·접수를 27일부터 시행한다.
1차는 유류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한다. 신청・접수부터 지급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지원금이 신속히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자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안내 및 홍보를 병행하고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전담 창구를 운영한다. 아울러 기간제근로자 50명을 배치해 시민들이 혼선 없이 접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안내와 대상자 발굴을 통해 신청 누락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1차 신청・접수는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후 다음 달 18일부터 7월3일까지는 1차 미신청자 및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2차 지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소득·계층별로 차등 지급된다.
지원금은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구미 사랑 상품권(카드형) 중 하나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사용 제한 업종을 제외한 연 매출액 30억 이하 구미시 관내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구미 사랑 상품권은 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1·2차 지급분 8월 31일까지 구미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운영된다. 온라인 신청은 24시간 접수가 가능하나, 1・2차 신청 기간 마지막 날인 다음 달 8일과 7월 3일은 18시에 접수를 마감한다. 오프라인은 근무 시간 기준으로 행정복지센터는 평일 18시, 카드와 연계된 은행영업점은 평일 1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1차 시행 첫 주에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운용한다. 월요일(1, 6)을 시작으로 화요일(2, 7), 수요일(3, 8), 목요일(4, 9, 5, 0) 순으로 접수한다. 다만, 5월1일 노동절 공휴일에는 현장 접수가 불가하므로 이달 30일(목)에 출생연도 끝자리 4·9 및 5·0 대상자를 함께 접수한다. 또한 2차 시행 첫 주인 다음 달 18일부터 22일까지도 요일제를 운용한다.
성인 개인별 신청이 원칙이며, 미성년자의 경우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지급 대상 및 금액은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앱·카카오톡·토스 등 20개 모바일 앱 또는 국민 비서 홈페이지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대상자 여부, 지원 금액, 신청 기간 및 방법, 사용기한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최근 기승을 부리는 ‘정부 및 카드사 사칭 문자 결제사기(스미싱)‘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원금 안내 시 인터넷 주소(URL) 링크가 포함된 문자는 발송하지 않으므로,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는 클릭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시에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라고 밝히며, “이번 지원금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