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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우리동네 자살 제로’ 대책회의 지속 추진

구미시가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주민이 함께 생명존중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우리동네 자살 제로(Zero)’ 읍‧면‧동 자살예방 대책회의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민‧관이 협력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구미시만의 지역 맞춤형 모델로,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책회의에서는 자살사망 통계와 원인 분석, 고위험군 지원사례 등 구체적 현황을 공유하며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인동동과 고아읍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7개 읍‧면‧동에서 대책회의가 열렸다. 회의에는 구미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각 행정복지센터, 통장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지역 주민이 함께했다. 현장에서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자살예방 실천방안과 대상자 지원 사례가 공유되며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안이 논의됐다. 구미시는 올 하반기에도 원평동, 도량동, 송정동, 임오동, 진미동, 형곡1동 등 6개 동에서 대책회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단위에서 자살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자살예방 상담전화와 온라인상담창구는 109(자살예방상담전화, 24시간), 1577-0199(정신건강상담전화), (054)444-0199(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 메타버스 상담실(www.gumimind.com) 등이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대책회의를 통해 생명존중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고, 단절된 이웃이 다시 공동체 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7-03

구미원도심 중앙로동문상점가, 상권활성화 계기마련

구미시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관한 ‘2025년 대구·경북 골목형 상점가 점프업(Jump-Up) 지원사업’에서 시 1호 골목형상점가인 중앙로동문상점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대구·경북 내 골목형상점가의 경쟁력 제고와 자생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중앙로 동문 상점가를 포함해 대구·경북 내 11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중앙로동문상점가는 상인회의 참여 의지, 사업계획의 적절성, 입지 여건 등을 높이 평가받아 국비 1천만원을 확보했다. 중앙로동문상점가는 새마을 중앙시장 동문에서 문화로 입구 사이에 위치한 의류 등 도소매 중심 소형 상권으로 지역 상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2023년 경북도 최초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이후, 골목축제 개최, 지주형 조형물 설치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상점가는 △라면축제와 연계한 ‘동네방네 방문(구매) 인증 이벤트’ △온누리상품권 가맹 표지판 설치 △상점가 고유 감성을 담은 “동네방네 테마송(Song)”제작·홍보 등 총 3개의 핵심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17만여 명이 찾은 구미시 대표축제인‘구미 라면축제’와 연계해 상점가 방문을 유도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SNS 해시태그 참여, 구매 인증 스탬프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중앙로 동문상점가의 인지도 제고와 상점가 방문 및 소비 유도를 통해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상인들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 다방면의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권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7-03

구미 산동 우항공원 공영주차장 개장

구미시는 3일 산동·옥계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개장했다. 시는 이날 산동읍 신당리 2017번지에 조성한 ‘산동 우항공원 공영주차장' 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강명구 국회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와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산동 우항공원 일대는 상권 밀집지역임에도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불법주정차 신고가 잇따르는 등 만성 민원으로 골머리를 앓아오던 지역이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해왔으며, 국토교통부 주관 ‘주차환경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사업에 탄력을 받았다. 총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연면적 4173㎡에 총 233면(지하 116, 지상 117)이 마련됐다. 특히 구미시 주차포털과 연동된 스마트 주차관리시스템이 도입돼 실시간 주차 현황 확인은 물론 무정차 정산, 할인 사전등록 등 시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시는 이 주차장을 오는 8월 말까지 무료로 시범운영한 뒤, 9월부터 유료화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공영주차장은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주차장 조성은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산동·옥계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7-03

구미 ‘일선정품 영호진미’, 경북 1위

구미시가 지역 대표 쌀 브랜드 ‘일선정품 영호진미’가 ‘2025년 팔도농협쌀 대표 브랜드 평가회’에서 경북 최상위(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또한 전국 107개 농협쌀 가운데 공동 우수상(7위)을 수상했다. ‘일선정품 영호진미’를 생산하는 구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관내 7개 농협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법인으로 계약재배를 통해 벼의 생산부터 수확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현대화된 가공시설에서 도정된 쌀은 고품질 원료만을 선별해 공급함으로써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구미시는 지역 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왔다. 2019년에 개별 운영되던 농협 쌀 브랜드를 ‘일선정품’으로 통합하고,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을 통해 통합 미곡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을 준공해 생산 기반의 현대화를 추진했다. 특히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2021년부터 ‘고품질 프리미엄 영호진미 생산 시범사업’을 5년간 진행해 생산 단계부터 품질 고급화 체계를 도입했다. 이는 단순한 생산 확대가 아닌,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품질 중심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수상은 ‘일선정품’ 브랜드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미쌀이 전국에서 더욱 사랑받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7-02

금오공대 갤러리 이화영 작가 초대전 ‘뒤엉킨 채로 살아있다’

금오공대가 ‘이화영 개인전’을 양호동 캠퍼스 갤러리에서 오는 2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 주제는 ‘뒤엉킨 채로 살아있다(Tangled, yet alive)’로, 이화영 작가의 입체·설치작품 4점이 갤러리를 가득 채운다. 이화영 작가는 섬유의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물성을 활용해 인간 내면의 상처와 희망 사이 복합적인 감정을 시각화했다. 실을 잇고 엮어 탄생한 작품은 기존 전시 공간이 갖고 있는 맥락을 전환해, 관람자들이 공간 안에서 온전히 자신의 내면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도록 유도했다. 이화영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 섬세하며 연약한 원단과 원초적이고 거칠게 표현되는 시멘트의 조합으로 표현된 작품들은 어쩌면 나의 보호기제를 표현한 고백으로, 현재 비슷한 고민과 갈등의 시간을 겪고 있을 누군가에게 조용한 공감의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양대 주얼리·패션디자인학과와 밀라노 소재 NABA대학 패션디자인과를 졸업한 이화영 작가는 지난해 구미 청년 상상마루 레지던시 1기 입주 작가로 선정된 이후 개인전 및 단체전 등 참가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립금오공대는 (재)구미문화재단과 협력해 구미청년상상마루에 입주한 작가들의 릴레이 작품전시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립금오공대 양호동 캠퍼스 갤러리(478-7068)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토·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무료로 운영된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7-01

육군 인재배출의 요람으로 발전하는 경운대 군사학과

경운대학교 군사학과 11기 졸업생 정효훈 육군 소위가 지난 27일 오후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개최된 ‘제70기 학사사관 임관식’에서 성적 최우수자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 졸업생 김태경 소위는 교육여단장상을 수상하는 등 경운대 군사학과 제11기 졸업생 18명이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특히 경운대 군사학과는 이번 정효훈 소위의 대통령상 수상으로 오민성 소위(5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대통령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는 학과의 장성급·영관급 출신 교수들의 1 대 1 수준별 맞춤 밀착형 지도, 군 실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병지휘 실습, 임관 선배 멘토링 프로그램 등 학과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만들어낸 종합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정효훈 소위는 “학과에서 받은 다양한 교육과 자치활동 실습이 훈련 중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되었으며, 대한민국 육군 장교로서 국가와 국민을 수호하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윤필규 군사학과장은 “학과 생활을 성실히 수행하고 훈련 과정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정효훈, 김태경 소위를 비롯해 제11기 졸업생 모두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이들이 육군에서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우리 학과의 모범 사례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7-01

경북행복재단, 2025 경상북도 사회복지 발전방안 포럼 개최

경북도와 경북행복재단은 지난 30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도내 사회복지 유관기관 및 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상북도 사회복지 발전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복지 환경 속에서 경북형 사회서비스의 방향과 과제를 모색하고, 자살 예방과 외로움 해소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복지 현안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조 발제에서 조흥식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가 ‘경상북도 사회복지, 앞으로의 10년 방향을 논하다’를 주제로 향후 10년간 경북의 사회복지가 나아가야 할 전략적 방향과 지역 특화형 복지정책추진을 역설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조상미 중앙사회서비스원 원장(이화여대교수)의 ‘경북형 사회서비스 구축의 과제와 방향’과 강상경 교수(서울대 사회복지학)의 ‘경상북도 자살 예방 및 외로움 극복 방안’ 이 제안됐다. 포럼 후반부에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정재훈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의 사회로 신창환 교수(경북대 사회복지학)와 김문근 교수(대구대 사회복지학과)가 참여해 경북 사회복지가 발전하기 위해 실질적인 실행 전략을 함께 고민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재훈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은 경북 사회복지의 미래를 고민하고, 지역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사회 각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 가능하고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7-01

“구미 ‘낭만야시장’ 다시 갈래요” 재방문 의향 98%…만족도 높아

구미 최대 먹거리 축제인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 방문객이 20만4000여명에 달하고, 이들 중 외지방문객이 28%인 5만6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2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방문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95% 에 해당하는 266명 ‘만족’ 을 표시했다. 재방문 의향도 98%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4월 25일부터 지난 5월 31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새마을중앙시장과 인동시장에서 열린 ‘달달한 낭만야시장’ 방문객 등에 대한 구미시의 KT 모바일 데이터 분석결과 밝혀졌다. 유입지역은 김천, 칠곡 등 경북지역 뿐 아니라 대구, 경기, 서울 등 원거리 방문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연계된 마케팅으로 인해 해외 방문객 유입 효과도 톡톡히 누리면서 외국인 방문자는 전년 103명에서 올해 1823명으로 18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전체 방문객 중 21.5%, 30대가 20.2%를 차지했다. 전통적으로 40~60대 중심이었던 시장 상권에 젊은 세대 소비층이 본격 유입되며 활기를 불어넣었다. 매출 부분에서는 야시장 운영 기간 동안 총 51억원의 소비 매출을 창출했다. 이중 외부 소비 유입은 28%로 나타났다. 시장별로는 새마을중앙시장은 하루 매출이 최대 4억 7000만원으로 평소 대비 6.87% 증가했고, 인동시장은 5억 7000만원으로 평소 대비 14.56% 늘어났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달달한 낭만야시장은 전통시장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되었다. 앞으로도 시민과 상인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야시장을 통해 사람이 모이고, 매출이 살아나는 전통시장으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7-01

구미시 커플매칭 참가자 모집 7월 1일부터 8월 8일까지 접수

지난 상반기, 총 21쌍의 커플을 매칭시킨 미혼남녀 커플매칭 프로젝트 ‘두근두근~ing’는 하반기에도 설렘 가득한 만남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간다. 하반기 두 차례 기회가 마련되는 ‘두근두근~ing’ 참가 신청은 7월 1일부터 8월 8일까지 접수하며, 상세 일정은 △3기(8월 23일) △4기(9월 20일)로 진행될 계획이다. 결혼에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가족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로 기획된 ‘두근두근~ing’는 바쁜 일상 속에서 인연을 찾기 어려운 청춘남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별 게임과 라운드 토크 등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홀 하반기부터 참가 대상이 확대된다. 구미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만 20세~39세 미혼남녀와 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만 20세~39세 미혼여성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신청서와 함께 △혼인관계증명서(상세) △주민등록등본 △재직증명서 △최종학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이메일(dgdging@daum.net)) 또는 팩스(054-475-2924)로 제출하면 된다. 구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출산 기피, 비혼·만혼 증가로 인한 혼인율 저하 문제를 극복하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해 저출생과 인구 감소에 대응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춘남녀에게 소중한 인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참가자의 다양한 의견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매회 사업을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춘남녀의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6-30

구미국방벤처센터, 중소·벤처 6개사와 방산기술 협약 체결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구미국방벤처센터는 지난 27일 중소·벤처기업 6개사와 방산 기술개발 및 경영 지원을 위한 신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기업은 △산동금속공업(주)(대표 배선봉) △(주)알에프온(대표 조경래) △(주)에이프로세미콘(대표 임종현) △(주)완성(대표 권성국) △(주)케이알엠(대표 박광식) △(주)테크로보틱스에어리어(대표 김학민)로, 반도체, 드론, 로봇 등 첨단 기술력을 갖춘 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이다. 행사는 서현수 구미국방벤처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협약 체결, 기업 보유 기술 및 제품 소개, 국방벤처센터 및 국방사업 안내 순으로 진행됐으며, 신규 협약기업들이 방산 분야에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구미국방벤처센터는 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사업 참여를 위해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국방과제 개발비 지원 △전문가 연계 기술 자문 △전시회 참가 및 홍보물 제작 △개발품 전투실험 지원 △각 군· 유관 기관· 체계기업· 전국 협약기업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서현수 센터장은 “구미지역 방산 기업들이 보유한 우수 연구개발 능력을 적극 지원해, 국방 연구개발 사업에 접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국방벤처센터는 지역 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산업 참여 지원을 위해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현재 가입된 협약기업은 총 65개사이며, 작년 기준 협약기업들은 방산 관련 매출 2,258억원(총 매출 4,512억원)과, 고용인원 1,001명(총 고용인원 2,084명) 창출의 성과를 이뤄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6-29

악취 ‘풀풀’ 쓰레기매립장에 ‘꽃향기’ 가득

구미지역 쓰레기 매립장이 수국 꽃정원으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구미시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사이 SNS 등을 통해 전국에 입소문을 타면서 여름철 풍경 인증샷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구미시 구포동 일대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구미 ‘다온숲 수국정원’은 2022년 매립장을 폐쇄하고 꽃조성을 시작해 2023년 정식 개장했다. ‘다온숲 수국 정원’은 지난해까지 2년간 모두 17종 1만4000여 본의 수국을 식재한 데 이어 올들어 1만7000본을 추가해 모두 43종 3만100여본의 꽃정원이 완성됐다. 수국은 색감과 개화 시기가 다양한 품종이다.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 가량 절정의 장관을 자랑하며 매지컬블루벨, 루비레드, 하이오션 등 보기 드문 품종들이 정원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포토존 4곳과 자연친화적 쉼터, 동선 구성을 갖춘 다온숲은 단순한 화단을 넘어 체류형 명소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올해 추가 설치한 포토조형물은 방문객들의 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주말에는 약 5000여 명이 이곳을 찾는 등 전년 대비 방문객 수가 크게 늘었다. 구미 시민은 물론 대구·경북권과 수도권까지 관광객이 유입돼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다온숲은 경북지역에서도 보기 드문 대규모 수국정원으로, 사계절 정원 조성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수국원 뿐 아니라 경북형 마을숲 정원, 자연동선과 쉼터 등을 결합한 설계로 가족 단위 나들이객은 물론 어린이집과 유치원 단체 체험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피 시설이던 폐매립장이 이제는 구미를 대표하는 사계절 정원으로 거듭났다”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도록 더욱 가꿔 나가겠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6-29

방산업체 LIG넥스원, 근접방어무기체계 CIWS-Ⅱ 양산시설 준공

방산업체 LIG넥스원(주)는 26일 구미국가1산업단지 구미하우스에서 근접방어무기체계로 주로 함정에 탑재하는 CIWS-Ⅱ 양산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양산시설에는 체계 조립동과 근접전계 시험장, 제3레이더다체계시험장 등 시설이 포함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LIG넥스원(주) 신익현 대표이사,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일수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 방위사업청과 육‧해‧공군, 해병대,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협력업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양산시설 준공을 기념하고, CIWS-Ⅱ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다짐했다. 당초 계획한 투자금액 1100억원 중 210억원을 투자해 완공된 CIWS-II 체계조립동과 시험장들은 체계조립, 시스템 통합 및 연동 모의시험, 성능확인 등 CIWS-II의 개발 및 양산에 최적화된 장비 및 설비를 갖췄으며,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CIWS(근접방어무기체계)는 함정을 방어하는 함대공 미사일 등 방공시스템이 요격에 실패했을 때를 대비해 근거리에서 함대함 미사일 등을 요격하는 함정 최후의 방공무기체계다. LIG넥스원은 공중을 포함해 360도 전방위를 탐지하는 AESA 레이다와 전자광학추적장비, 30㎜게틀링포를 장착해 사거리와 반응속도, 화력을 향상시킨 CIWS-Ⅱ를 2027년까지 개발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전방분산탄을 적용해 군집 무인기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대지 순항미사일과 방사포 위협으로부터 발전소와 공항 등 핵심시설 및 기지 등을 방어할 수 있도록 진화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오늘 준공식은 구미시가 K-방산 허브도시로 더욱 성장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며, 자주 국방을 실현할수 있는 큰 전환점”이라며, “LIG넥스원(주)의 성공적인 CIWS-Ⅱ 개발을 기원하며, 이를 위해 구미시가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구미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6-26

“중앙亞에 한국어·문화 교육 거점 마련”

경운대학교 국제처는 현지시각 23일 우즈베키스탄 호라즘주(州) 우르겐치에 위치한 마문대학교)에서 ‘경북학당 우르겐치’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우즈벡 마문대학교 아르슬론벡 설립자와 샤리프조다 총장, 경운대 전주영 국제처장, 경북도 이상수 대학정책과장, 현지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양국 대학 간 긴밀한 연계와 지속 가능한 교류 발전을 강조하며 경북학당 개소를 축하했다. ‘경북학당 우르겐치’는 2025년까지 총 100명의 수강생 모집을 목표로 하며, 이 중 30명 이상을 경운대학교 유학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등록금과 항공료를 포함한 장학 지원도 제공될 계획이다. 경북학당 우르겐치는 우즈벡 내 한국어 및 한국문화의 체계적 학습 기회 제공과 경북도내 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유학, 진로,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특히 경운대학교는 지난 11일 개소한 ‘경북학당 호치민’에 이어 ‘경북학당 우르겐치’까지 연이어 설립하며, 도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경북학당을 2개 운영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경운대 전주영 국제처장은 개소사에서 “경북학당은 예비 유학생들이 한국 유학과 진로를 설계하고, 양국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글로컬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향후 요양보호사·ICT·항공 등 특수목적한국어(SPK) 과정으로 확대하고, 유학-취업-정착을 연계한 전주기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6-26

구미시 ‘산림관광도시 도약’ 본격 시동

구미시는 26일 선산 체육공원 일원에서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의 기공식을 열고 ‘산림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은 선산읍 노상리 산8-2 일원에 120ha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322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시설은 △지방정원(30ha, 100억 원) △치유의숲(50ha, 70억 원) △산림레포츠시설(20ha, 50억 원) △숲속야영장(20ha, 50억 원) △목재문화체험장(52억 원) 등 5개 테마로 구성된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지방정원과 치유의숲은 사계절 다양한 수목과 숲길을 감상하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다. 연면적 996㎡, 2층 규모의 치유센터에는 산림치유 전문가가 상주해 건강측정, 맞춤형 프로그램, 녹색 힐링 활동 등을 제공한다. 숲속야영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한 캠핑 및 산책 공간이다. 최근 캠핑 수요를 반영해 감성적인 야외 체류 공간을 강화하고, 숲과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생태환경도 마련된다. 실내 산림레포츠 체험센터에는 공중모험, 클라이밍, 네트 어드벤처 등 6종의 체험시설을 마련해 기후에 구애받지 않고 연중 내내 이용할 수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에는 목공예 체험, 전시, 교육, 목재놀이 등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콘텐츠가 풍부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의 스트레스 해소 및 신체발달은 물론 산림문화체험의 접근성과 산림복지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녹지조성에 그치지 않고 ‘자연에 머무는 경험’으로 전환하는 체류형 관광모델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구미시는 산림 자원을 도심 관광자원과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향상을 동시에 추구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선산 산림휴양타운은 도심 속에서 산림휴양, 치유, 체험을 아우를 수 있는 체류형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될 것”이라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경북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6-26

구미국가산단 5단지 진입도로 개통… 산업 인프라 새 동맥 열려

구미시는 26일 물류비의 획기적 개선과 산업단지 접근성을 확보한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진입도로 개통을 시작, 지역 산업 인프라의 새로운 동맥을 본격 가동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2018년부터 총사업비 1,963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이 도로는 총연장 약 4.6km, 왕복 6차로 규모로 건설됐다. 교차로 5개소, 교량 2개소가 포함됐으며, 양측에 보행자 인도와 야간 조명도 설치돼 안전성과 편의성이 모두 확보됐다. 이번 개통으로 구미국가산업5단지 입주 기업들의 물류 흐름은 물론 근로자의 출퇴근 교통 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물류비용 절감과 산업단지 경쟁력 향상, 인근 지역 접근성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예상된다. 이날 열린 개통식은 고아읍 송림리에서 해평면 문량리로 이어지는 ‘제5단지 진입도로’ 현장에서 열렸으며, 김장호 구미시장, 전형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통을 함께 축하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도로는 구미 산업단지를 관통하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며, “신공항 접근성과 물류 이동 효율성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6-26

경북행복재단,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결혼-출산 사회인식 개선 포럼’ 개최

경북행복재단은 25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가족 및 청년 관련 유관기관, 신혼부부 및 예비부부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출산 사회 인식 개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포럼에서 감성교육 사회적협동조합이 선보인 감성 뮤지컬은 결혼과 출산의 의미를 전달하고,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 및 ‘아이’가 주는 행복과 기쁨을 표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권성철 강사가 ‘행복한 결혼을 위한 소통법’이라는 주제로 신혼부부 및 예비부부의 건강한 소통 방식과 관계 개선 방법을 공유했다. 경북행복재단은 경북의 저출생 문제에 대한 대응을 위해 올해 ‘저출생 극복 세미나 및 포럼 사업’을 통해 국내 외 전문가 초청 및 다양한 콘텐츠로 세미나 및 포럼을 연 4회 개최할 계획이다. 경북행복재단 정재훈 대표이사는 “경북의 저출생 문제는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여 극복해 나가야할 사안”이라며, “국제 포럼 또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저출생 인식 개선과 실질적인 대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6-26

구미시의회 , 시 산하 각종 위원회 실태 분석 연구회 발대식

구미시의회는 25일 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각종 위원회 실태 분석 연구회’가 발대식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근한 구미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의원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의 참여 연구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했다. 구미시 각종 위원회 실태 분석 연구회는 김민성 의원을 대표로 하여 장미경, 허민근, 김춘남, 이명희, 김정도 의원으로 구성되었으며, 구미시 각종 위원회의 실태를 분석하여 위원회 운영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공정하고 책임 있는 위원회 활동을 보장하고자 혁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민성 대표의원은 “미개최, 유사·중복, 성비 불균형, 다수 위원회 중복 위촉, 상위법령 불부합 등 구미시 각종 위원회 전반의 운영 실태 분석을 통해 이를 정비하여 위원회의 역기능을 최소화하고, 순기능을 보다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구미시 각종 위원회 실태 분석 연구회는 각 위원회의 실질적인 운영 실적과 기능 중심의 분석을 통해 구미시 각종 위원회가 정책 결정의 중요한 거버넌스 기제로 작동하도록 연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6-26

구미시 소상공인 지원 확대로 경기 불황 위기 돌파

구미시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경영자금 지원 확대와 골목상권 활성화, 전통시장 경쟁력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금융기관과의 1대 1 매칭 출연협약을 통해 지난해(350억 원)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72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자금을 지원했다. 2009년 제도 도입 이래 최대 규모다. 이를 통해 2900여 명의 소상공인이 경영자금 혜택을 받았으며, 하반기 추가 지원을 통해 연내 1200억 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금융기관 매칭 출연으로 지원 규모가 대폭 확대됐으며, 대출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2년간 3%의 이자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지역화폐인 구미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기존 800억 원에서 1500억 원으로 대폭 늘린다. 특히 2000원권 소액권은 지역축제, 농산물 직거래 등에서 활발히 활용되며 소비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도 급성장 중이다. 지난 5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주문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4만7천 건, 매출은 11억6천만 원을 기록했다. 6월 기준 누적 주문건수 61만 건, 매출 148억 원을 달성해 지역 내 소비를 견인하고 있다. 지역 고유자원을 기반으로 창업을 지원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올해는 95명이 신청해 사업대상자 15명을 선발하였으며 향후 후속지원자 5명도 선발할 계획이다. 신규 선발자에게는 최대 2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마케팅, 교육 등이 제공된다. 2024년에는 20명을 육성해 30억 원의 매출과 21명의 고용을 창출한 바 있다. ‘아트테리어’ 점포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해보다 2개소 확대된 30개소가 대상이다. 점포당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하며, 올해부터는 인접 점포와 함께 리모델링하는 ‘이웃사촌형’ 모델도 시범 도입됐다. 20년 이상 가업을 이어온 점포를 위한 ‘대대손손가 지원사업’도 3개소를 선정해 점포당 1200만 원의 사업비와 홍보, 인증 현판을 제공하며 전통 계승과 지역 정체성 보존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연매출 1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위한 카드수수료 지원도 진행 중이다. 전년도 카드 매출의 0.5%를 기준으로 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현재까지 1350개소에 2억 원이 지원됐다. 주차환경 개선도 병행된다. 선산봉황시장 주차장(34면)은 7월 중 완공되며, 새마을중앙시장 주차장(23면)은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아케이드 설치, 노후시설 보수 등 정비사업에 9억 원이 투입되고, 화재공제와 안전점검 등 예방 대책도 마련 중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시민 누구나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상권활성화 정책 효과가 체감되는 경제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6-25

경운대 ‘스마트 시니어 하우징 명장 교육’ 협약 체결

경운대 평생직업교육본부는 24일 ㈜아이커넥트(대표이사 김혜영)와 24일 본부 회의실에서 ‘스마트 시니어 하우징 명장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시니어 하우징 명장 교육’은 고령자 친화형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환경 분야 고숙련 기술 인력 양성을 목표로, 스마트 모듈러 주택 시공, 냉난방 솔루션, 바닥 온돌 시스템, 고령자 맞춤형 안전 설계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실무 교육과정이다. 특히 이 교육과정은 경운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수강할 수 있게 운영될 예정이며 경운대 보건의료상담복지학부(사회복지전공, 상담심리전공)와 2026학년도 신설 예정인 휴먼케어서비스학과와의 연계를 통해 단순한 시공 기술을 넘어 노인의 심리·정서·생활환경까지 고려한 통합적 케어 모델로 확장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해당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하며, 기술교육과 사회복지 실천이 융합된 새로운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이커넥트는 인공지능 AI, 로봇,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기술 전문 기업이다. 교육과정 공동운영 외에도 양 기관은 △사회복지 기반의 고령자 주거환경 개선 교육 콘텐츠 개발 △실습 및 취업 연계형 고숙련 인력 양성 △보건의료상담복지학부 및 휴먼케어서비스학과와의 융합형 프로젝트 추진 등에 협력하며 기술과 돌봄이 통합된 지속가능한 교육·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경운대 이상도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시니어 복지의 핵심인 주거환경 개선과 정서적 돌봄을 함께 실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기술교육을 넘어 사회복지와 결합된 휴먼케어형 인재양성 모델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