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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주민 건강관리 맞춤형 중심 체계 강화

구미시가 읍·면 지역 주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현장 밀착형 맞춤 건강관리 강화에 나섰다.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맞춤 건강관리, 치매 돌봄 강화 등 예방 위주의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건강 격차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보건지소는 기존 진료 중심에서 예방·건강증진 중심으로 기능을 재편한다. 공중보건의 감소 등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하려는 조치이다. 무을·옥성·도개보건지소는 순환진료를 유지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고아·해평·산동·장천 보건지소는 건강증진 기능을 강화한다. 특히 산동읍 보건지소는 하반기 중‘건강증진형’으로 전환한다. 통합건강증진사업도 확대된다. 신체활동, 영양, 금연, 구강보건 등 12개 영역을 연계해 생활 속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한다. 러닝 운동 교실과 모바일 걷기 챌린지를 확대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찾아가는 금연 홍보 캠프를 운영한다. 모자보건 분야에는 총 22억 원을 투입한다. 전년 대비 6억6000만 원이 늘어난 규모로, 임신부터 영유아까지 전 주기 맞춤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건강 취약계층 관리도 강화한다. 방문 간호사 대면 서비스에 AI·IoT 기반 비대면 모니터링을 결합해 개인별 건강 상태를 관리하고,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맞춤형 미션으로 자가 관리 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옥성면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지난해 1460여 명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걷기와 파크골프 등 주민 주도형 동아리와 체력 검사 기반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 선산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예방부터 치료·돌봄까지 연계하고, 찾아가는 검진과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 가족 지원을 병행한다. 돌봄 로봇 ‘마이봄’을 활용한 비대면 돌봄서비스도 확대한다. 구미시 선산보건소 이은주 과장은 “읍·면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이 시정의 중요한 과제”라며 “현장 중심의 건강증진사업과 취약계층 맞춤 지원을 지속 확대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6-04

구미시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보훈 수당 인상·통합형 보훈회관 추진

구미시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보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보훈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구미시는 37년간 운영된 보훈회관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9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통합형 보훈회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새 보훈회관에는 보훈단체 사무실과 회의실, 복지시설 등을 갖춰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복지 향상과 단체 활동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가 보훈부 공모사업인 보훈단체 복지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모두 40회에 걸쳐 문화·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노래교실과 건강 체조를 비롯해 참여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를 돕고 있다. 구미시는 또 ‘구미시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와 ‘구미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국가보훈대상자와 10개 보훈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국가유공자와 특수임무 유공자, 5·18민주유공자 등에게 지급하는 보훈 예우 수당을 월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했다. 아울러 보훈 보상대상자와 고엽제후유의증 환자 60여 명에게도 수당을 지급하며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또 참전유공자 명예 수당, 독립유공자와 유족 의료비·약제비 지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사망 위로금, 상수도 요금 감면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보훈 가족의 생활 안정을 돕고 있다. 미래세대를 위한 보훈 교육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사업비 2000만원을 투입해 왕산 허위 선생과 장진홍, 박희광 선생 등 지역 독립운동가를 AI 영상과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하는 ‘디지털 독립운동 콘텐츠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작된 콘텐츠는 오는 10월 구미시 e 독립운동기념관에 공개될 예정이다. 학교 현장 중심의 역사교육도 확대한다. 6월부터 지역 초등학교 13개교 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방문형 교육 프로그램 ‘구미의 영웅들, 대한의 독립을 꿈꾸다’를 운영한다. 전문 강사단이 학교를 찾아 역사 강의와 인물 토론, 교구 체험을 진행하며, 올해는 독립선언문 낭독과 독립운동가 역할극을 추가해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역 청소년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독립운동가 창작뮤지컬도 마련된다. 지역 초·중·고교생 20여 명이 대본 구성부터 연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왕산 허위 선생의 항일투쟁을 담은 뮤지컬 ‘산이 된 별들’은 오는 10월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추모·기념행사도 이어진다. 시는 국가보훈대상자 2800가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필 계획이다. 6일에는 선산 충혼탑에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을 열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린다. 행사 참석자를 위한 무료 수송 버스도 운행한다. 25일에는 문화예술회관에서 ‘6·25전쟁 제76주년 호국보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기념식과 음악회를 통해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고 시민들과 함께 감사와 추모의 뜻을 나눌 예정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평화와 번영을 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보훈의 가치를 소중히 계승하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6-02

구미시, 시민 친화형 도서관 서비스 확대

구미시가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고, 더욱 쉽고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 친화형 독서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 공간 재편부터 비대면 독서환경 조성, 이용 편의성 강화까지 독서 경험 전반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모정수도서관은 책과 휴식이 어우러진 ‘북 라운지’가 새롭게 조성한다. 시는 사업비 1억3000만 원을 투입해 1층 공간 개편 공사를 추진 중이며, 공사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7월 19일까지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북 라운지는 7월 20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북 라운지는 만화·웹툰, 주제별 추천 도서, 구미시 소식을 함께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용자 동선을 반영한 개방형 구조로 접근성을 높이고, 편안한 체류 환경을 조성해 다양한 연령층이 부담 없이 찾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줄인 비대면 독서 서비스도 강화됐다. 구미시는 사업비 600만 원을 들여 ‘영어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올해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원어민 음성이 포함된 영어 원서 전자책 약 1200종을 제공한다. 어린이의 영어 독서 습관 형성은 물론 성인의 자기 계발에도 활용도가 높다.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독서 환경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인동도서관은 대대적인 환경개선을 마치고 지난 1월 12일 재개관했다. 시는 2023년 8월 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비 9억7000만 원을 포함한 모두 46억 원을 확보했으며, 여기에 환경개선사업비 12억 원을 추가 투입해 시설을 전면 개선했다. 벽체 단열 보강과 냉·난방 시스템, 창호 교체로 에너지 효율과 쾌적성을 높였고, 개방형 열람 공간과 북카페형 자료실, ICT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새롭게 단장한 인동도서관은 시민이 머무는 체류형 문화공간으로서 지역 독서문화 확산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이용의 경계를 넓히는 ‘책 이음 서비스’도 올해 4월 새롭게 도입됐다. 구미시민은 한 장의 회원증으로 전국책 이음참여 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다. 출퇴근길이나 여행 중에도 가까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어 독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지역을 넘어 책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민의 독서 선택 폭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구미시립 중앙도서관은 독서문화 진흥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청년과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 연계를 위한 ‘도서관 그림책 읽어주는 선생님’ 사업을 비롯해 구미 독서문화축제 운영, 지역사회와의 업무협약 확대 등 다양한 독서·문화 사업을 추진한 결과, 2025년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대상을 받았다.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도 함께 거뒀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변화하는 독서 환경에 맞춰 시민이 도서관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수요에 부합하는 독서 서비스가 차질 없이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6-02

장세용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후보, 불법 의혹 선거운동 진상조사 촉구

장세용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구미지역 산악회 행사와 관련한 조직 동원과 금품 제공 의혹을 제기하며 선관위와 관계기관의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장 후보 선대위는 1일 “구미시산악회 연맹 및 전국소기업총연합회 구미지부가 산악회 행사 명목으로 관변단체 회원 1200여 명을 안동으로 이동시킨 뒤 참가자들에게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또 “만약 의혹이 사실이라면 단순 친목 행사가 아니라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등에 해당할 소지가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특히 선거를 불과 사흘 앞둔 시점에서 대규모 인원을 동원하고 금품성 물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은 공정선거 원칙에 대한 시민사회의 우려를 키우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장 후보 선대위는 이번 의혹과 관련해 행사 주최 측과 관계기관에 △행사 및 상품권 제공 의혹 관련 사실관계 즉각 공개 △행사 참석 인원과 상품권 지급 여부, 재원 조달 과정 해명 △선관위와 관계기관의 즉각적인 진상조사 착수 △위법 사실 확인 시 관련자 엄중 처벌 등을 요구했다. 선대위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끝까지 유지될 수 있도록 모든 불법 선거행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6-01

우원식 전 국회의장, 구미서 오중기·장세용 후보 지원 유세

우원식 전 국회의장이 1일 낮 12시 20분쯤 구미역에서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와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 등 더불어민주당 광역·기초의원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우 전 의장은 이날 “오중기 후보는 제가 가장 존경하는 민주주의자인 김근태 전 의원의 후배이며 장세용 선배는 구미에 큰바람을 일으킨 분”이라며 “이들 두 후보가 당선되어 경북과 구미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우 전 의장은 또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로부터 대구경북 신공항 건립과 구미 반도체 기업 유치 등 내용을 담은 정책건의서를 전달받고 “ 경북과 구미에서 더불어 민주당 후보를 당선시켜주시면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 민주당이 힘을 합쳐 신공항과 반도체 기업 유치 등 공약을 꼭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 전 의장은 “경북도에서 더불어 민주당 후보가 대거 당선되면 대한민국이 하나로 통합되는 것이고, 나라가 새로운 단계로 발전된다”며 더불어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통 큰 지원을 얻어낼 수 있는 더불어 민주당 후보가 신공항 건립 등 경북도민들의 오랜 염원을 실현할 힘이 있다”며 지원을 부탁했다. 또 장세용 후보는 ”대구 경북 신공항 시대를 맞아 구미가 배후 경제권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철도·도로망 확충과 산업 연계를 추진하겠다”며 ”반도체 특별법을 기반으로 5 국가산업단지에 반도체와 첨단전략산업 기업을 적극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6-01

천생산성 산림욕장 제2주차장 조성

구미시가 최근 이용객 증가로 불거진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천생산성 산림욕장에 총 61면 규모의 제2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한다. 구미시는 올해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제2주차장 포장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조성되는 주차장은 일반 57면과 장애인 주차면 4면을 포함해 총 61면 규모다. 이번 공사는 최근 이용객 증가에 따른 주차난 해소를 위한 조치다. 천생산성 산림욕장은 지난해 물놀이형 분수와 숲 놀이터(네트모험시설)가 잇따라 조성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 특히 여름철 주말·공휴일 운영된 물놀이형 분수는 총 1,825명이 이용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지만, 비포장 주차 공간으로 인한 불편 민원이 지속해 제기돼 왔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 포장과 함께 차량 동선 정비, 이용 안전성 확보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천 시 진흙 발생과 먼지 문제를 줄이고, 주차 효율을 높여 이용객 체감 편의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천생산성 산림욕장은 지난해 8억 원을 투입해 여름철 청량감을 제공하는 물놀이형 분수(수경시설)를 7월에 개장하고, 11월에는 네트형 모험시설을 갖춘 숲 놀이터를 조성해 사계절 가족형 산림휴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은희 선산 출장소장은 “주차환경 개선으로 산림욕장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설 확충과 환경 개선을 지속해 시민들이 찾고 싶은 대표 산림휴양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6-01

구미시, 안전 예산 1766억 투입으로 재난·생활안전 강화

구미시가 올해 안전 분야 예산을 지난해보다 454억 원 늘린 1766억 원으로 편성하고, 재난 대응부터 예방, 생활안전까지 전방위 안전 체계 강화에 나섰다. 구미시는 6월까지 드론 2대를 도입하고 드론 데이터 영상 관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6년 재난 안전상황실 드론 데이터 연계 구축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7000만 원을 확보했다. 재난 발생 초기 피해 규모를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기반이 마련된다. 수집된 영상과 데이터는 재난 안전상황실과 즉시 연계된다. 대형 재난 발생 시 중앙정부와 경상북도에 대한 지원 요청은 물론 군·경·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 대응에도 활용된다. 현장 판단과 지휘 체계의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장치다. 생활 밀착형 정책도 확대한다. 지난해 어린이 안전 인형극 4369명, 교통안전체험장 1449명, 안전 골든벨 퀴즈대회 150명, 찾아가는 안전 체험 교실 3795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매월 시민 참여형 안전 캠페인을 운영해 일상 속 안전 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시민 안전 보험 보장도 강화됐다. 올해부터 농기계 사고 상해후유장해 보장 금액은 2000만 원에서 2,700만 원으로, 사회재난 사망 보장 금액은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199건에 총 3억7900만 원이 지급됐다. 실질적인 피해 보전 기능이 강화된 것이다. 재난 취약지역 정비사업은 올해 본격 추진된다. 시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1개소와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개소 등 총 6개 사업에 1826(국도비 포함)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한다. 침수와 붕괴 등 자연재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대응 역량을 높이려는 조치다. 스마트 안전망 구축도 속도를 낸다. 시는 CCTV 5,131대를 24시간 운영하며 도시 전반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관제를 통해 80건의 범죄 피의자 검거에 이바지했고, 649건의 범죄 예방 신고로 이어졌다. 앞으로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안심귀가 거리를 확대해 시민 체감 안전을 높일 방침이다. 안전 정책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경북 시 단위 가운데 2년 연속 종합 안전 등급 1위를 기록하며 안전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구미시 서성교 안전 재난 과장은 “드론 기반 대응체계 구축과 재해예방 투자, 생활안전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민이 일상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라며 “현장 중심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6-01

구미시,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 200명 장기근속 지원

구미시는 청년의 지역 정착과 중소기업 인력 안정화를 위해 ‘청년일자리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참여자 200명을 6월 1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급증하는 청년 유출 문제 해결과 지역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안정 확보를 위해 마련하였으며, 구미시 소재 중소기업에 2년 이상 근속한 청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110만원의 근속장려금을 지급한다. 공고일 기준 구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19세부터 45세까지 청년 중 중소기업에 2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가 지원대상이다. 신청일 기준 직전 3개월간 월 급여의 평균이 최저임금(2,156,880원)이상 기준중위소득 180%(4,615,628원)이고, 월 건강보험 본인부담금이 166,263원 이하여야 신청 가능하다. 다만, 청년내일채움공제, 경북 청년애꿈 수당,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등 유사 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지원금을 수령한 자는 제외된다. 근속장려금 지급은 구미사랑상품권(카드형)으로 지급될 예정으로, 최초 선발 시 55만원을 지급하고, 6개월 후 계속 근무 및 구미시 주민등록 여부를 확인해 추가로 55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만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근로자들의 신청 편의를 위하여 구미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함께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지난해 처음 시행한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 재직 청년들의 장기근속과 안정적인 경제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 유출을 막고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6-01

구미시립도서관 ‘동시다발 장기휴관’, 시민 불만 가중

구미 시립도서관중 상당수가 리모델링 등 공사를 위해 최대 2년 가량의 장기 휴관에 돌입하는 데다 휴관 기간도 도서관끼리 겹치는 경우가 많아 시민들의 도서 대출 기회가 박탈되는 등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본관인 중앙도서관의 경우 장기 휴관 계획에 따라 ‘도서 장기 특별대출’ 사업을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을 외면한 채 도서관 운영 위주의 도서 대출 관리방침을 정해 비난을 사고 있다. 구미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중앙도서관이 7월부터 2028년 8월까지 2년간 휴관에 돌입하는 등 구미지역 12개 도서관 중 4개소가 휴관할 예정이다. 또 인동도서관도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리모델링을 위해 장기휴관에 들어갔으나 공사 지연으로 휴관 기관을 12월까지 연장해 사실상 1년간 휴관 운영으로 시민들의 빈축을 샀다. 한편 중앙도서관은 2년 장기휴관으로 6월 한 달간 가구당 어린이도서 100권, 성인 1인당 도서 50권을 2년간 장기대출해주는 ‘도서 장기 특별대출’ 사업을 운영 중이다. 그러나 다량의 도서를 빌려 간 시민들이 조기 반납을 원해도 다른 지역 이사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2년간 반납접수 불가 방침을 정해 시민 불편을 외면한 ‘행정편의주의적 운영’이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또 2년간 다량의 도서가 개인 가정에 보관될경우 도서 분실과 훼손 가능성도 높아 우려를 사고 있다. 시민 김종팔씨(45·구미시 송정동)는 “도서관이 2년간 장기 휴관에 들어가는 것도 불만이지만 빌려간 책들을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2년간 본인집에 보관하려는 것은 시민의 불편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중앙도서관 측은 “리모델링은 도서관 시설 상당수가 노후화되어 수리 및 보완이 불가피했다”이라며 “2년간의 장기 특별대출 반납방식은 시민들의 불편을 고려해 개선 방식을 찾아 볼 것”이라 밝혔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5-31

구미 도개면 벽화 거리 새 명소 부각

구미시 도개면 일대 새로 조성된 벽화가 선보여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구미시는 도개면 행복나눔센터(전망대) 일원에서 추진한 ‘행복나눔센터 주변 벽화 조성사업’을 지난 30일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벽화는 총길이 약 240m, 높이 3.7m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4월 착공 이후 약 두 달간 작업이 이어졌으며, 도개면의 새로운 문화경관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대구 김광석 거리 벽화 작업으로 잘 알려진 이영철 화가의 기획과 도안을 바탕으로 모두 6명의 예술가가 참여한 ‘이영철과 친구들’ 작가단이 전 공정에 참여해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 지역의 정취를 감각적으로 담아낸 색채와 구성이 특징이다. 벽화 주제는 ‘사랑이 흐르는 풍경’이다. 구미시 시화인 개나리를 비롯해 도개면의 들판 풍경, 낙동강과 금오산의 자연경관 등을 담아 지역의 고유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계절감이 느껴지는 화사한 색감과 따뜻한 농촌 풍경이 어우러져 주민들에게는 친근함을, 방문객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벽화가 조성된 행복나눔센터 일대는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낙동강 풍경을 시작으로 인근 신라불교초전지인 모례가정, 최근 시니어 세대를 중심으로 이용객이 늘고 있는 도개 파크골프장까지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역사(신라불교초전지, 모례가정)·문화(벽화 거리, 전망대)·레저(파크골프) 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촌 경관 개선과 함께 방문객 유입 확대, 지역 이미지 제고, 도개행복나눔센터 이용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신해 농촌 활력 과장은 “이번 벽화 조성 사업은 지역이 가진 우수한 자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의미 있는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농촌개발사업을 지속해 추진해 농촌 전반에 실질적인 활력을 더해가겠다”라고 밝혔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5-31

다산에이티, 구미 5 산단 의료기기 신 사업장 준공

반도체및 의료·뷰티업체인 ㈜다산에이티가 구미 국가 5 산업단지에 첨단 의료기기 생산거점을 구축하며 미래 성장 기반 확대에 나섰다. ㈜다산에이티(대표 황득생)는 지난 30일 구미 국가 5 산업단지 내 신축 투자사업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신 사업장 준공을 축하하고 향후 성장 비전을 공유했다. 회사는 2025년 구미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총 120억 원을 투입해 신규 사업장을 조성했다. 앞으로 60여 명의 신규 고용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사업장은 의료기기 제조공장 증설과 첨단 생산설비 확충에 초점을 맞춰 구축됐다. 최근 글로벌 미용·피부 시술 시장 확대와 K-뷰티 산업 성장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끌어올리고, 해외시장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투자다. ㈜다산에이티는 1998년 ‘다산정공’으로 출발한 구미 기반 기업이다. 반도체 등 산업용 부품 생산을 기반으로 기술개발을 이어왔으며, 이후 의료기기 부품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회사는 2008년 의료용 마이크로니들을 개발한 이후 RF(고주파) 의료기기용 마이크로니들, 모발이식 니들 등 정밀 의료부품을 생산하며 경쟁력을 키워왔다. 주력 생산품인 RF 의료기기용 마이크로니들은 피부에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의료기기의 핵심부품이다. 피부 개선과 탄력 관리, 모공 축소 등 미용·의료 분야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시장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준공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첨단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 고도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반도체·전자 중심 산업 기반 위에 의료·뷰티 융합산업이 더해지면서 지역 산업 다변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다산에이티의 이번 준공은 지역에서 성장한 향토기업이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에 나선 의미 있는 사례”라며 “의료·뷰티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5-31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 구미 총력 유세전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오후 2시 경북 구미시 별빛공원에서 중앙당 차원의 집중 지원 유세를 열고, 지방선거 승리와 구미 경제 재도약 의지를 밝혔다. 이날 지원 유세에는 서영교, 한정애 의원과 장세용 시장 후보, 도·시의원 출마자 및 당원과 주민 등이 대거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지원 유세 연단에 오른 서의원은 “구미는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상징적인 도시였지만 지금은 청년 유출과 산업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구미지역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반도체 관련법을 정비하여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한의원은 민주당 장세용 구미시장이 당선되면 신공항 국비지원과 ”반도체, 방산, AI·미래모빌리티 산업육성과 국가산단 혁신을 통해 구미가 다시 대한민국 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하겠다“ 며 이번 선거는 구미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장세용 후보는 ”구미의 경제를 살리고, 시민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다시 나섰다”라며 ”민선 7기 시장을 지낸 노하우로 중앙당과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국비 확보와 산업혁신, 반도체 후공정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청년 일자리와 반도체 인재 육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 저녁 7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와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는 구미시 송정동 시청 앞 복개 천변 상가 일대에서 구미지역 도·시의원과 함께 구미시민들에게 열열한 지지를 호소했다. 정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구미시장 및 도·시의원들은 시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구미발전을 위해 정부의 통 큰 지원과 협력이 가능한 여당을 뽑아달라”고 당부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5-28

구미 시립인동도서관, 매달 셋째 주 수요일은 ‘영화 읽는 날'

구미 시립인동도서관은 20일부터 지역 주민을 위한 참여형 문화프로그램 ‘영화 읽는 수요일’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 정책에 맞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 콘텐츠를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도서관을 지역 커뮤니티 중심의 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도 담았다. ‘영화 읽는 수요일’은 오는 12월까지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오후 7시, 인동도서관 1층 힐링 라운지에서 진행된다. 상영 후에는 영화에 대한 감상을 짧은 글로 남기는 ‘영화 한줄평 작성’ 코너도 함께 운영한다. 시민들이 관람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작성된 한 줄 평은 엽서 형태로 제작돼 7월·9월·12월 분기별로 도서관 전시실과 힐링 라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시민들의 감상과 메시지가 도서관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이용자 간 문화적 공감대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상영작은 자연과 일상의 소중함을 담은 영화 ‘리틀 포레스트’다. 이후 상영작은 매달 도서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사전에 안내한다. 류정숙 구미시립 중앙도서관장은 “시민들이 영화와 책, 문화가 함께하는 도서관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영화 관련 도서 전시와 영화 토론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인동도서관(480-4704).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5-19

구미시, ‘400억 규모 반도체 장비 연구사업’ 산업부 공모 최종 선정

구미시가 14일 산업통상부 주관 ‘반도체 장비 챔버용 소재부품 제조 및 검증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가혹한 화학 반응 속에서 반도체 웨이퍼 보호 및 장비 손상을 방지하는 공정을 연구하는 이번 공모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모두 4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국내 유일 세라믹 소재 전문연구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KICET)이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이 참여하여 반도체 생산의 핵심 공간인 ‘챔버(Chamber)’ 관련 소재부품의 국산화와 기술 자립을 집중 지원한다. □ 국내 유일의 300mm 웨이퍼 기반 챔버용 소재·부품 제조 특화 테스트베드 구축 국내 반도체 그동안 소재부품 기업들은 신규 제품 개발 과정에서 수요기업의 구체적인 규격 정보가 없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고비용과 개발 기간 장기화라는 장벽에 부딪혀 왔다. 또한 챔버는 반도체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 공정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챔버 내 해당부품의 국산화율이 20% 수준으로 대외 의존도가 매우 높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미시는 국내 최초로 300mm 웨이퍼 반도체 장비 챔버용 소재부품의 시제품 제조와 검증이 동시에 가능한 ‘반도체 챔버 기술지원센터’(연면적 3000㎡)와 클린룸 시설을 건립하고, 주관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은 핵심 제조 공정 및 분석용 44종의 장비를 도입하여 기업의 시제품 제작, 소재 분석, 공정 최적화, 애로기술 해결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공동참여기관은 전문분야별로 역할을 분담해 기업들을 유기적으로 지원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시제품 신뢰성 평가 및 검증장비를 구축하여 공인시험성적서 발행 등 제품의 객관적 성능 검증을 담당하고,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수요-공급기업 간 매칭과 기술교류회를 등을 통해 전국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홍보 및 네트워크 확산을 주도한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지역 기반의 기업 협업 모델을 발굴하고 현장 밀착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70여 개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들이 장비 활용과 기술지원으로 제품 상용화 기간을 단축하고, 수요기업 양산 대응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반도체 공급망의 중심지로 도약중인 구미 전자생태계 이번 선정으로 구미시는 기존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396억원), ‘첨단방위산업용 시스템반도체 부품 실증기반 구축사업’(167억원)에 이어 반도체 특화단지의 세 번째 핵심 인프라 사업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부터 제조·시험·평가·검증까지 반도체 소재·부품 지원체계를 갖추게 되어, 반도체 공급망 핵심도시로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 선정은 구미가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기술혁신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대한민국 반도체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핵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5-17

이승환 공연장대관취소 구미시손해배상 인정판결

윤석열 대통령 탄핵직후 안전사고를 우려해 진보성향의 가수 이승환 씨에 대해 공연장 대관을 취소한 구미시의 조치에 대해 법원이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13단독 박남준 부장판사는 8일 이씨와 기획사 드림팩토리, 공연을 예매한 관중 100명이 구미시와 김장호 구미시장을 상대로 낸 2억50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구미시가 이씨에게 3500만원, 드림팩토리에 7500만원, 공연 예매자 100명에게 각 15만원을 지급하라’라며 모두 1억2500만원 규모의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김장호 구미 시장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다. 가수 이씨는 2024년 12월25일 구미에서 콘서트를 열기 위해 구미시문화예술회관를 대관했으나 12·3 비상계엄과 윤 전 대통령 탄핵 이후 구미시 쪽은 이씨 쪽에 “공연 중 정치적 선동 및 정치적 오해 등 언행을 하지 않겠다”라는 서약서를 작성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이씨 기획사는 서약 대신 “정치적 선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을 보냈다. 하지만 구미시는 결국 공연 이틀 전 일방적으로 이씨의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관을 취소했다. 안전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이씨와 드림팩토리 등은 구미시와 김 시장을 상대로 정신적·재산상 손해배상을 청구한 바 있다. 가수 이승환씨는 이날 재판 이후 이 사건을 대리한 임재성 변호사를 통해 “ “재판부는 오늘 일방적 공연 취소의 위법성, 서약서 강요의 불법성, 안전 조치를 하지 않은 구미시의 무책임 등을 모두 인정하였다. 저희 주장 대부분이 받아들여진 결과다 그럼에도 피고 김장호에게는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하였다. 못내 아쉬운 판결”이라고 덧붙였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5-08

국민의 힘 대구·경북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박정희 전대통령 생가 합동방문

국민의 힘 추경호 대구시장·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일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합동 참배를 하고, 공동 협력과 상생 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두 후보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의 추진력과 애국 애민 정신을 계승하여 대한민국 제2의 도약을 이끄는 주춧돌이 되겠다”라며 “대구 경북 신공항과 행정통합 등 다양한 사안에 공동협력하며 상생과 발전을 위해 하나로 뭉치겠다”라고 다짐했다. 또 두 후보는 “뼈를 깎는 쇄신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보수우파의 진정한 가치와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최선봉에 서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추경호 예비후보는 장동혁 당 대표의 선거 지원 여부를 묻는 기자 질문에 “당 대표가 지원하는 거에 대해서 마다할 이유가 없다”라며 “원팀을 위해 생각과 견해 차이를 내려놓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 역시 “당 대표 중심으로 당이 가도록 하는 것도 대구·경북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 힘 구자근 강명구 임이자 국회의원과 김장호 구미시장·김재욱 칠곡군수 예비후보 등과 지지자 등 500여 명이 한꺼번에 몰려 큰 혼잡을 이뤘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5-01

구미시, AI·애니메이션 결합한 디지털 보훈 교육

구미시가 인공지능 기술과 체험·창작 활동을 결합한 독립운동 교육을 본격 가동한다. 학생이 지역 독립운동사를 직접 체험하고 스스로 해석하는 구조로 설계해 교육 몰입도를 높였다. 구미시는 디지털 기반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2000만 원을 투입, 왕산 허위·장진홍·박희광 등 지역 대표 독립운동가를 AI 영상과 애니메이션으로 복원하는 사업을 3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고화질 영상 복원과 딥러닝 음성 합성 기술을 적용해 인물의 발언과 당시 상황을 사실감 있게 재현한다. 제작된 콘텐츠는 10월 구미시 e 독립운동기념관에 공개된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역사 애니메이션도 제작한다. 1500만 원을 들여 지난해 왕산 허위 선생에 이어 애국지사 박희광 선생의 생애와 주요 활동을 7분 분량으로 담는다. 완성된 영상은 유튜브 등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공개해 전국 단위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현장 체험 중심 교육도 확대된다. 초등학교 방문형 프로그램 ‘구미의 영웅들, 대한의 독립을 꿈꾸다’라는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2000만 원을 투입해 전문 강사단이 학교를 찾아 역사 강의와 인물 토론, 교구 체험을 진행한다. 지난해 13개교 1000여 명이 참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독립선언문 낭독과 역할극 등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사업비 2000만 원을 투입하는 ‘독립운동가 창작 뮤지컬’에는 지역 초·중·고교생 20여 명이 참여한다. 대본 구성과 자료 조사, 무대 연기까지 전 과정을 맡고 교육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다. 공연 ‘산이 된 별들’은 왕산 허위 선생의 항일투쟁을 다룬 작품으로 10월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실 중심의 지식 전달에서 벗어나, 체험과 디지털 콘텐츠, 창작 활동을 결합한 입체적 보훈 교육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생이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는 과정까지 이어지도록 설계해 교육 효과를 확장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청소년이 지역 독립운동을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인식하고, 이를 스스로 표현하고 확산하는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4-29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제조 현장 AI 혁신 선도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28일 호텔금오산에서 ‘구미 제조 AX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수집의 첫걸음’을 떼는 방법부터 공정 지능화 전략까지, 지역 제조기업들이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을 위해 누릴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하도록 돕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번 기술교류회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는 국내 산업 지능화를 선도하는 대표 공급기업들의 실제 현장 적용사례 발표다. LG 춘, 인터엑스, 인이지, 위즈코어, 한화로보틱스 등 우수 AI 및 로봇 전문기업들이 직접 연단에 올라 제조 현장에 혁신을 이뤄낸 사례와 자사의 첨단 솔루션을 심도 있게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첨단 기술을 보유한 공급기업들과 AI 도입을 희망하는 구미 지역 수요기업들이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매칭의 자리를 핵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그동안 기술 도입의 벽을 느끼던 지역 기업들은 이번 네트워킹을 통해 자사 공정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탐색하고, 나아가 ‘구미형 AX 제조혁신 모델’을 함께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추연 원장은 “이번 기술교류회는 구미 제조업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고 기업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라며, “우수 AI 공급기업과 지역 제조기업 간의 밀접한 만남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데이터 수집부터 공정 내 AI 적용까지 실질적인 혁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든든한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4-29

‘구미가 당기는 대통령의 식탁’ 행사 개막

구미시는 2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박정희 대통령 역사 자료관 기획전시실에서 ‘구미가 당기는 대통령의 식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식사하셨습니까?’라는 한 마디가 곧 안부의 인사였던 시절, 박정희 대통령의 식탁을 따라 대한민국이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는 자리다. 논두렁 위의 소박한 밥상에서 청와대 다과회를 거쳐 영빈관의 국빈 만찬에 이르기까지, 한 사람의 식탁에 담긴 시대의 변화를 조명한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삶의 곁으로’에서는 권농일 현장의 막걸리 한 잔부터 전방 시찰, 지방 순시에 이르기까지 청와대 밖에서 이루어진 대통령의 소박한 식사 풍경을, 2부 ‘정성을 다해 맞이한다.’에서는 먼 섬의 어린이, 모범 용사, 새마을 지도자 등 각계 국민을 청와대로 초대하여 대접한 다과회와 오찬 자리를 살펴본다. 3부 ‘국격을 높여 대우하다’에서는 청와대 영빈관의 건립 과정과 그곳에서 펼쳐진 국빈 만찬의 격식을, 4부 ‘마음을 나눈다’에서는 각국 정상과 귀빈들의 식기 선물에 담긴 외교와 우정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전시에서는 가구와 식기 등 유물 45건 342점과 당시 사진·영상자료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체험 공간 ‘꼬마 요리사의 영빈관 만찬’을 별도 운영한다. 어린이들은 요리사가 되어 재료를 고르고 요리를 만들어 식탁을 차리는 과정을 체험하며, 체험을 마친 뒤에는 함께 온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만들어 전달할 수 있다. 전시는 무료이며, 휴관일(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9시부터 1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기타 관련 사항은 역사 자료관 홈페이지나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우 박정희 대통령 역자 자료관장은 “식탁이라는 친근한 소재를 통해 우리나라의 성장과 변화를 되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하여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4-28

구미 저출생 흐름 반등 신호, 출산 선행지표도 동반 상승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던 구미시 출생률이 반등한데 이어 출산 선행지표까지 함께 상승하고 있다.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055명으로 전년보다 2.03% 늘어나 41명 증가해 다시 2000명대를 회복했다. 같은 기간 혼인 건수도 1875건으로 10.95% 늘어났다. 구미시는 2000년 6680명이던 출생아수가 매년 계속 감소해 2023년 1892명으로 23년전에 비해 3.5배나 크게 줄어드는 현상을 보였다. 그러나 2024년 출생아 수가 전년도 대비 22명 늘어난 2014명으로 증가세로 돌아선데 이어 2024년 다시 2055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이같은 증가세는 혼인·임산부 케어및 지원수 등 출산 선행지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대표 사업인 ‘K보듬 6000’은 경북 최다 규모인 19개소로 운영 중이다. 24시 다함께돌봄센터 9개소, 365 돌봄 어린이집 7개소, 지역아동센터 1개소, 공동육아 나눔터 2개소로 구성되며, 권역별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는 아픈 아이 돌봄센터 1개소를 추가 설치해 긴급 돌봄 대응력을 높였고, 구미24시 마을 돌봄 터에는 AI 돌봄 지원 로봇을 도입해 인력 공백을 보완할 계획이다. 돌봄 인프라도 확대돼 강서육아종합지원센터를 2029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며, 어린이집 4개소를 활용한 방학 중 초등돌봄도 강화하고 있다. 아이돌보미 인력도 2025년 458명에서 2026년 600명으로 142명(31%) 늘려 돌봄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의료 인프라도 빠르게 보강됐다. 경북 유일의 신생아집중치료센터(NICU)는 지난해에 병상을 기존 6개에서 8개로 확대했으며, 연간 분만 건수는 2024년 360건에서 2025년 485건으로 증가했다. 달빛어린이병원 3개소는 지난해 개소 이후 2025년 한 해 동안 1만5000여 명이 이용하며 야간·휴일 진료 공백을 메웠다. 공공심야약국 4개소도 6000여 명이 이용해 의료 접근성을 높였다. 또 지난 3월 ‘구미+어린이 재활센터’가 개소하면서 신생아 집중 치료부터 응급·경증·재활까지 이어지는 소아 필수 의료 체계가 단계적으로 갖춰지고 있다. 이 같은 의료 인프라는 구미뿐 아니라 인근 지역까지 아우르며 광역 의료 거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구미시는 출산 정책을 ‘출산 이후’에 한정하지 않고 ‘결혼 이전’ 단계부터 접근하고 있다. 청년 월세 및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연 최대 120만 원), 청년 근로자 결혼장려금(최대 100만 원),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 신혼부부 지원 등을 통해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출산 이후에는 산후 조리비 지원(최대 30만 원), 출산 축하박스 제공, 난임부부 지원 등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다자녀 가정에는 주거·이사비 지원까지 확대해 양육 안전성을 높였다. 여성 친화 기업 인증제와 소상공인 출산 지원도 병행하며 일·가정 양립 환경을 확산시키고 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2026년을 정책 완성기로 삼아 시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중심으로 정책 효과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라며 “돌봄·주거·일자리·의료를 연결한 체계를 바탕으로 인구 활력을 회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4-28

“소상공인위한 종합지원기관으로 역할, 확대 지속해 나갈 것”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소상공인들이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나는 모습들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코로나 19 이후 누적된 채무 부담과 내수 부진, 고금리 여파로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가 장기화 되는 악조건 속에서 2024년 5월 취임해 2주년을 맞는 김중권 제9대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의 소회는 남다르다. 김 이사장은 “취임 당시 ‘소상공인 종합 지원기관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내걸고 약속한 재단의 역할 확대를 충실히 수행해왔다”라고 자부했다. 재단의 업무 수행과 역할이 자금 공급 중심의 지원을 넘어 회복과 재도전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지원의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김 이사장은 현장 중심의 소통과 강한 실행력으로 재단 혁신을 이끌며 지난 2년간 △보증 재원 확충 △보증공급 확대 △재해 대응 △디지털 혁신 △재기 지원 체계 고도화까지 전 분야에서 고르게 성과를 쌓으며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강화해 왔다. 2025년 말 기준 재단은 누적 총보증공급 14조 3405억원, 보증 잔액 2조 8991억원이다. 특히 2025년에는 보증공급 8만 361건, 1조 9722억원을 기록해 계획 대비 각각 121.8%, 140.9%를 기록했다. 보증 잔액 역시 2조 8991억원으로 목표치를 크게 웃돌며 123.4%의 달성률을 보였다. 출연금도 1055억원을 확보해 설립 이래 연도 기준 최대 실적을 새로 쓰며 재단의 보증지원 기반을 한층 더 공고히 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재단은 2025년 경상북도 경영실적평가에서 기관장 S등급, 기관 A+등급을 받았고,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도 받았다. 재단은 2025년 3월 경북 북부지역 대형 산불 발생하자 곧바로 ‘산불 피해지역 지원 T/F팀’을 구성하고, ‘경북 형 재해중소기업 5무(無) 특례 보증’을 통해 총 448건, 813억 원의 긴급 금융지원을 했다. 또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음식·숙박업 중심의 특례 보증과 협약보증을 추진해 총 8019건, 2443억원을 지원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국제행사 준비에도 힘을 보탰다. 재단은 또 지난 3월 1일 금융복지부를 신설하고, 위기 징후 소상공인 발굴부터 채무조정, 재도전 교육, 재도전·재창업 금융지원까지 연계하는 금융복지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금융복지부는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컨설팅과 재도전 종합지원을 전담하며, 단순 보증기관을 넘어 소상공인 종합지원 기관의 역할 확대를 이끌고 있다. 재단은 이미 2025년 재창업 교육 265명, 재도전 특례 보증 239건을 지원했고, 폐업 소상공인을 위한 브리지 보증도 831건, 158억 원까지 늘렸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보다 선제적인 상담·컨설팅과 맞춤형 재기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해 소상 공인의 회복과 재도전을 더욱 촘촘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재단은 디지털 창구 도입 등 고객 접점 업무 전 과정의 전자문서화를 추진하며 종이를 쓰지 않는 기반 업무혁신을 본격화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00만 장의 종이 사용 절감과 5760kg 수준의 탄소배출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AI 상담 예약 서비스를 도입해 상담 예약, 확인, 취소, 변경 전 과정을 직원 연결 없이 AI 상담사가 24시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AI 전화상담실과 예약시스템을 연계해 단순, 반복적인 예약 문의를 자동화함으로써, 고객은 언제든지 상담 일정을 관리 할 수 있고, 재단 역시 업무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런 디지털 환경을 바탕으로 직원 1인당 보증지원 건수는 2023년 360건, 2024년 420건, 2025년 577건으로 꾸준히 증가했고, 평균 업무처리일 수도 2.7일로 신속한 보증지원이 가능해졌다. 재단은 2026년 신규 보증 1조 1000억원, 보증공급 1조 5000억원, 보증 잔액 3조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경상북도 특례 보증 2000억원, 22개 시·군 특례 보증 4800억 원, 정부·금융회사 연계 지원 4200억 원 등 총 1조 1000억 원 규모의 정책금융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대출 이용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전환보증 확대, 성실 상환 소상공인 우대, 브리지 보증 강화, 보증드림 시스템 고도화도 함께 병행해 보다 촘촘한 고객 중심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김중권 이사장은 “지난 2년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이 더 많은 금융지원을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의 위기와 회복, 재도전의 전 과정을 함께하는 종합지원기관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간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단순한 금융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의 오늘을 지키고 내일의 재도전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재단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글·사진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4-28

구미 옥성자연휴양림, 반려동물 동반 객실 조성

구미시가 반려동물과 함께 머물 수 있는 산림휴양 공간을 조성하며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구미시는 옥성자연휴양림 내 ‘숲속의 집’ 2동을 반려동물 동반 객실로 리모델링한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약 591만 가구에 이르며 관련 여행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동반 숙박시설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이번 사업에는 모두 2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여름 성수기 이전 준공을 목표로 4월까지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객실 내부에는 반려동물 전용 세족대를 설치하고, 바닥과 침구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마감재를 개선한다. 외부는 외벽 보수와 함께 분뇨로 인한 부식 방지를 고려한 마감 보강을 진행해 시설 내구성을 높인다. 이용 편의와 위생 관리, 시설 유지 측면을 함께 반영한 설계다. 시는 이번 조성을 계기로 산림휴양시설의 이용층을 확대하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를 반영한 특화 콘텐츠를 통해 옥성자연휴양림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 이후에는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 만족도를 분석하고, 방문객 의견을 반영해 반려동물 동반 객실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은희 선산출장소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이 하나의 생활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변화하는 수요에 맞춘 산림복지 서비스를 지속해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4-27

구미시, 5월 가정의 달 다채로운 행사 개최

구미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비롯해 공연·체험·과학·독서 프로그램을 한 달간 집중적으로 운영하며 가족이 함께 즐기는 ‘놀잼도시’ 조성에 나선다. 5월 5일 동락공원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공연과 체험 부스, 놀이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아동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체험형 축제로 꾸렸다. 행사장은 4개 테마존과 나이별 맞춤 놀이공간으로 구성에 참여 집중도를 높이고,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해 현장 운영 안정성도 강화했다. 같은 날 구미과학관에서는 ‘과학으로 꿈꾸는 어린이 세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형 과학 콘텐츠를 통해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구미궁도장과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에서도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날 하루를 다채롭게 채운다. 5월 한 달간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문화예술회관과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는 어린이 뮤지컬과 에든버러 페스티벌 우수작 초청 시리즈 등 가족 단위 공연이 열린다. 성리학역사관에서는 어린이 서예 교실과 ‘인문학자와 함께하는 나무 산책’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감수성과 창의력 향상을 돕는다. 과학 분야에서는 구미과학관과 어린이 과학체험관을 중심으로 상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과학 놀이 콘텐츠를 통해 흥미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학습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시립도서관에서는 동화구연, 동화 나라 놀이터, 책 읽어주는 할머니, 유아 오감 놀이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의 독서 습관 형성과 정서 발달을 지원하고 체험형 독서 활동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해양과학 탐방캠프, 어린이 특별체험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즐길 거리를 확대한다. 매월 시 누리집을 통해 ‘구미놀잼달력’을 제공해 가족 단위 여가 계획 수립도 돕고 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아동이 안전하게 뛰어놀고 배우며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해 확충하고 있다”라며 “문화·예술·과학을 아우르는 체험 기회를 넓혀 가족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아동 친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4-27

구미 산장지구 농촌 용수개발사업 선정

구미시가 429억 원 전액 국비를 확보해 농업용수 안정 공급 기반을 본격 구축한다. 시는 지난 22일 산장 지구 다목적 농촌 용수개발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혜면적 227ha를 대상으로 양수장 4개소, 송수관로 16km, 용수로 11.2km를 설치하는 대규모 기반 사업이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429억 원이 투입되며, 세부설계를 거쳐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산동읍과 장천면 일대 농업용수 공급 체계가 크게 개선된다. 그동안 기상이변과 가뭄, 하천수 고갈 등으로 반복돼 온 용수 부족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안정적인 용수 확보는 작물 생육 환경을 개선하고, 농가의 영농 계획 수립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구미시가 추진 중인 농업 기반 시설 현대화 개선사업과 ‘새 아침 프로젝트’에도 탄력을 더한다. 노후 농수로 정비와 용수 공급 체계 개선이 함께 이뤄지면서 물관리 효율이 높아지고, 농업 생산성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 영농 여건 개선은 농가 소득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가뭄 대응력이 강화되면서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농업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강신해 농촌활력과장은 “산장 지구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해 지역 간 용수 격차와 가뭄 문제를 해소하겠다”라며 “지속적인 농업 기반 확충으로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4-27

3개월 9만명 찾은 구미 인동도서관,이용률 2배 증가

지난 1월 그린리모델링과 층별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한 인동도서관이 지난 3개월간 9만여 명이 찾는 성과를 거뒀다.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이 방문한 셈으로, 리모델링 이전보다 이용률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시민 유입이 빠르게 늘며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인동도서관은 2000년 개관 이후 시설 노후화와 에너지 성능 저하, 폐쇄적인 공간 구조로 이용 불편이 이어져 왔다. 구미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과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전환사업을 통해 모두 58억 원을 확보해 전면적인 환경개선을 추진했다. 공간 혁신이 이용 증가로 이어졌다. 1층에는 누구나 머물 수 있는 힐링 라운지를 조성했고, 2층에는 개방형 열람 공간 ‘열린 나래’를 마련해 체류형 이용을 유도했다. 가족 단위 이용자를 위한 가족 라운지와 24시간 운영되는 마을 돌봄 터도 호응을 얻고 있다. 돌봄 아동이 자연스럽게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독서와 연계되는 환경이 형성됐고, 일상 속 이용 기반도 확대됐다. 프로그램 운영도 변화를 이끌었다. 생성형 AI 활용 과정, 글쓰기, 그림책 함께 읽기, 아트 스토리텔러 등 문화강좌를 통해 성인과 학부모 참여를 끌어냈다. 싱잉볼 명상체험 등 단기 체험형 강좌를 도입해 짧은 기간에도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이용 확대로 이어졌다. 유아 대상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동화 나라 놀이터’를 가족 참여형 통합 프로그램으로 개편해 놀이와 독서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단순 만들기 중심에서 벗어나 가족 단위 참여를 확대하면서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도서관 주간 행사도 성과를 더했다. 4월 12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행사에서는 부모 대상 성교육 특강과 가족 참여형 공연 ‘마법 선물상자’를 운영해 참여율과 만족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구미시는 공공도서관 리모델링과 프로그램 운영을 연계해 독서문화 저변을 넓히고 있다.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시민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여갈 계획이다. 류정숙 시립 중앙도서관장은 “인동도서관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문화와 학습이 함께 이뤄지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시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해 확대해 이용 활성화와 지역 문화 기반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4-27

구미라면 축제요리사, 대만 미식 축제 참여로 K-라면 위상 홍보

구미라면 축제 인기 요리사들이 대만 타오위안시 미식 축제에서 참여해 K-라면을 위상을 널리 알렸다. 구미시는 국제 우호 도시 타오위안시에서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용강 쌀국수 축제’에 구미라면 축제 인기 요리사 3명을 파견했다. 방문단은 현장에서 구미라면 축제 참가 메뉴인 ‘구미한우파라면’을 응용한 ‘K-김치 소고기라면’ 시식 행사를 진행하며 K-푸드의 매력을 대만 현지에 선보였다. 구미시는 또 2026년 구미라면축제 개최 계획과 지역 관광자원을 함께 소개하며 도시 홍보에도 나섰다. 최근 양 도시 간 교류는 축제를 매개로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타오위안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구미라면축제에 참여해 대만 전통 국수 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양 도시 대표 미식 축제에 민간 참여를 끌어내며 교류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용강 쌀국수 축제’는 중국 운남, 미얀마, 태국계 이민자와 군·경 커뮤니티의 음식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문화 미식 축제로, 쌀국수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된 지역 대표 행사다. 지난해 약 15만 명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구미시와 타오위안시는 2016년 9월 7일 우호 결연 체결 이후 산업,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9월 예정된 우호 결연 10주년을 앞두고, 양 도시 간 협력 방향과 기념행사 개최에 대한 실무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문화·관광을 비롯해 산업 협력, 청소년·민간 교류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히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축제 참여는 구미의 미식 콘텐츠와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라며 “국제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구미라면축제를 비롯한 우수 축제와 스포츠 대회 등을 국제 규모로 발전시켜 구미시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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