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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벼매입가, 경북 도내 최고 수준

구미시는 2025년산 벼 매입 과정에서 영호진미와 미소진품이 40㎏ 포대당 7만원에 거래돼 경북도 내 최고 수준의 매입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특히 주력 품종인 영호진미에는 시 지원으로 포대당 810원이 추가 지급됐다. 2025년산 구미시 벼 생산량은 5만1202톤으로 전년 대비 1340톤 감소했다. 벼 수급 안정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확산으로 재배면적이 260㏊ 줄어든 데 따른 결과다. 생산량은 줄었지만 수급 안정 정책에 집중한 결과 가격 변동성은 낮아졌고, 농가 소득 안정 효과는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비축미곡은 전체 생산량의 6.68%인 3418톤을 매입했으며, 지난 1월 22일 추가분 매입을 마쳤다. 매입가는 1등 기준 40㎏ 포대당 8만160원의 정부단가가 적용돼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농협쌀조공법인은 전체 생산량의 53.3%인 2만7274톤을 매입했다. 영호진미와 미소진품은 40㎏당 7만원, 미소진품 채종포 단지는 7만5000원, GAP 벼 재배단지는 7만1000원으로 매입가가 결정됐다. 특히 영호진미 추가 지급분(810원)은 현장 체감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구미시는 쌀 산업 경쟁력 강화에서도 성과를 냈다.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일선정품’의 품질 향상과 유통 활성화를 꾸준히 지원한 결과, 지난해 8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 시상’에서 ‘일선정품 영호진미’가 우수상을 수상하며 도내 최상위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2026년에는 농업예산 1858억 원을 편성해 전체 예산의 11.4%로 역대 최고치를 반영했다. 토양개선과 단백질 함량을 낮춘 밥맛 좋은 쌀 생산에 중점을 두고, 연차별 객토 지원과 프리미엄 영호진미 생산 지원을 통해 품질 고급화와 농가 소득 안정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영호진미와 미소진품을 40㎏당 7만원으로 매입하고, 영호진미에는 시 지원으로 포대당 810원을 추가 지급해 수확기 농가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쌀 수급 안정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가 소득 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2-19

구미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동시 가동

구미시는 지역 주력기업의 회생 신청이 산업 전반과 민생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동시에 지원하는 금융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거래 위축과 자금 경색을 조기에 차단해 지역 산업 생태계의 연쇄 충격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로 시행된다. 먼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주요 거래처의 회생 절차로 경영 애로를 겪는 구미지역 중소기업에 업체당 최대 10억 원까지 융자를 지원하고, 연 2.5% 이차보전을 최대 2년간 제공한다. 신청 기업은 협약은행에서 대출 상담을 받고 구미시 기업지원 IT포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제도의 신속한 안착을 위해 융자 한도를 기존 일반 3억 원·우대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상향하는 규칙 개정을 마무리했다. 또한 이차보전 지원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하기 위해 관내 협약은행과의 협의를 통해 금융 지원 기반을 확보하고, 신용보증기금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실행력을 높였다. 소상공인을 위한 새희망 특례보증도 병행한다. 일반 보증에 더해 거래처 기업의 회생 절차로 경영 부담이 커진 구미 소재 소상공인을 우대해 최대 7천만 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2년간 연 3%의 이자를 지원하고 중도상환 수수료는 전면 면제해 상환 부담을 낮췄다. 경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또는 AI 콜센터(1588-7679)에서 상담 예약 후 보증서를 발급받아 협약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주력기업의 위기가 지역 산업 전반으로 번지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전방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이번 금융 지원이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떠받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2-19

구미시, 신혼부부결혼 최대 300만원 지원

구미시가 예비 신혼부부의 결혼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1쌍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2026년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해 최종 8쌍을 선정한다. 선정된 부부에게는 예식장 꾸밈비용을 비롯해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대관료, 식대, 촬영, 예복, 예식 이벤트 등 예식 관련 부대 비용을 1쌍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예식 준비 과정에서 실제 부담이 큰 항목을 중심으로 지원 범위를 구성해 체감도를 높였다. 지원 대상은 2026년 중 결혼을 계획한 (예비)신혼부부로, 결혼식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여야 한다. 부부 중 1명 이상은 결혼식일 기준 6개월 전부터 구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해야 한다. 예식은 양가 합산 하객 100명 이하의 소규모 결혼식으로 진행해야 하며, 구미시 내 공공예식장과 종교시설, 카페 등 소규모 예식 취지에 부합하는 장소에서 개최해야 한다. 지역 공간을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가족과 지인 중심의 진정성 있는 결혼식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과도한 예식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실속 있는 결혼 문화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청년층의 결혼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지역 내 예식·공간·소상공인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30 청년 세대가 결혼 준비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형식보다 의미를 중시하는 건강한 결혼 문화가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며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신혼부부는 구미시청 가족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pcy0305k@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2-18

재도약하는 ‘구미경제 르네상스 시대’

구미가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클러스터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유치한데 이어 전국최첨단 AI 데이터 센터와 방산기업의 투자를 잇따라 이끌어내면서 ‘경제르네상스 붐'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 특히 1969년부터 조성된 이후 50여년간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구미국가산단은 풍부한 전력과 용수, 축적된 제조 인프라를 기반으로 첨단산업 중심지로 체질을 바꾸고 있다. 한때 제조업 침체와 산업구조 변화로 정체를 겪었지만, 이제 반도체·방산·인공지능(AI)을 축으로 새로운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구미경제의 회복은 투자와 성과로 확인되고 있다. □ 2026년 2.9조원 투자유치, 구미국가산단‘재도약’ 신호탄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 6개월간 13조 원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구미시는, 올해 초에만 벌써 2.9조 원의 성과를 올리며 압도적인 투자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2026년 시작과 함께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현장에서 삼성SDS와 1산단 내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첨단산업 투자 유치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LIG넥스원이 3,7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결정하며 방산 산업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미래 에너지 분야 투자도 본격화됐다.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세라믹기반의 수소연료전지 양산시설 구축을 위해 미코그룹 계열사 ㈜에스투피가 LG디스플레이가 떠난 P2 P3공장에 6000여억 원 투자를 확정하며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을 더했다. 불과 50일 남짓한 기간 동안 AI·방산·수소연료전지 등 핵심 산업 분야 투자가 연이어 성사되며, 구미는 첨단산업도시로의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 □ 반도체·방산이 견인하고 AI가 뒷받침하는 산업전환 가속화 최근 4년간(2022.7~2026.2) 구미산단에는 약 16조 원 규모의 투자가 이어졌다. 구미 경제는 23년4월 방산혁신클러스터와 2023년 7월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로 산업혁신의 확실한 방점을 찍으며 재도약의 길을 열었다. 2023년 7월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글로벌 반도체 슈퍼사이클 흐름 속에서 LG이노텍의 반도체 기판 2조 원, SK실트론의 실리콘웨이퍼 1조 2000억 원 투자를 비롯해 에이프로세미콘 등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들의 투자가 구미산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반도체 산업은 단순 생산기지를 넘어 연구·실증·사업화까지 아우르는 첨단 생태계로 확장 중이다.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와 첨단 방위 산업용 시스템반도체 실증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방반도체의 국산화를 위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기술 자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방산 분야의 성과도 눈부시다. 한화시스템 레이다 2800억 원, LIG넥스원 미사일 3100억 원, 삼양컴텍 방탄세라믹 626억 원 등 대규모 투자가 협력사의 구미 진출로 확산됐다. 특히 국방벤처센터를 통한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기술사업화 지원은 구미를 방산 창업의 거점으로 만들었으며, 올해 ‘경북국방벤처센터’로의 확대 개편을 통해 그 영향력을 경북 전역으로 넓힐 예정이다. 특히 AI 산업은 미래 성장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풍부한 용수를 바탕으로 1.3GW 규모의 데이터센터와 60MW 규모 삼성 AI 데이터센터 건립이 추진되면서 고부가 가치 산업 중심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했다. 과거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중심이었던 구미산단은 이제 AI·반도체·수소연료전지 등 미래형 산업 구조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 산업단지 체질 변화와 경제 영토 확장 구미시는 2024년 6월 기회발전특구지정을 시작으로 2025년 4월 문화선도산단, 2025년9월 탄소중립 선도도시 사업 대상지 선정까지 잇따라 이끌어내며 산업과 문화, 친환경 정책이 결합된 혁신산단의 기반을 완성했다. 신산업 생태계 조성과 발맞춰, 기존 기업들의 자생력을 높이고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단순히 공장을 유치하는 단계에 머물지 않고,‘기업이 머물고 싶은 도시‘로 산단의 체질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기업성장 단계에 맞춰 소규모·허리·선도기업별 전담하는 생산관리체계 매칭을 시행하고 ‘맞춤형 성장 패키지 지원 및 컨설팅‘을 펼친 결과, 지난해 9개사가 38억 원 규모의 국비 과제를 수주하는 등 현장에서 즉각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자금난 해소를 위해 570여 개 기업에 1742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고, 경북 최초로 신용보증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하며 기업의 경영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한편 창업,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붐도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2년간 25개 창업기업 모집에 약 400개사가 몰려 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다. 또 ‘구미형 TipTop 지원사업‘ 참여 기업들은 매출이 평균 33% 이상 성장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이러한 성장동력에 힘입어 구미 스타트업은 2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 및 100억 원 규모의 벤처투자 유치를 이뤄내며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전방위적 투자 유치와 기업 지원 정책이 맞물리며 구미국가산단은 기업이 먼저 찾는 산업 거점으로 위상을 굳히고 있다. 정부의 지방균형발전 전략 ‘5극 3특’ 대경권 핵심 거점이자 산업부의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 중추 도시로서 구미의 역할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반도체 소재부품과 AI산업, 방산 등의 구미 경제축이 활발하게 가동되고 있는 구미는 무한한 발전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구미의 시간은 지금부터”라며 “첨단산업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구미경제를 투자와 성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2-14

구미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960억 원 공급

구미시는 13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iM뱅크, 하나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케이뱅크우리은행 등 금융기관과 경북신용보증재단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맺고 ‘2026년 구미시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사업’을 본격 시행했다. 구미시는 본예산 40억 원을 출연하고, iM뱅크 15억 원, 하나은행 대구경북영업본부 9억 원, KB국민은행 6억 원, NH농협은행 구미시지부 5억 원, 신한은행 2억 원, 케이뱅크 2억 원, 우리은행 1억 원을 각각 출연했다. 이를 바탕으로 출연금의 12배수인 960억 원 규모의 보증이 이뤄진다. 구미시는 지난해에도 역대 최대규모인 연간 132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해 약4430여명의 소상공인에게 경영자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상반기 960억 원을 시작으로,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된다.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대출 금리는 기준금리 대비 2% 이상 인상하지 못하도록 제한되며, 올해는 중도상환 수수료도 전면 면제한다. 대출 이후 2년간 연 3%의 이자 지원도 유지돼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금융 부담을 덜어준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은 구미시와 출연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지급하고,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재단의 보증서를 발급받아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특례보증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 구미지점에서 상담 후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상담 예약은 경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또는 AI 콜센터(1588-7679)를 통해 가능하며, 보증서 발급 후에는 iM뱅크, 하나은행, KB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는 4월 이후 케이뱅크 APP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2-14

구미시,국방반도체 자립 위해 12개 기관 연대협약 체결

구미시는 해외기술의존도가 높은 국방반도체 기술 문제 해법을 찾기 위해 국내 최고의 연구기관과 대학, 반도체·방산 핵심 기업과 함께 상호협력체계를 운영해나가기로 했다. 구미시는 무기 체계의 두뇌이자 신경망으로 불리는 국방반도체가 현재 99% 이상 해외에 의존하는 구조적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도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 포항공과대학교, 나노융합기술원, DGIST차세대센서·반도체연구소,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등 주요 연구·교육기관과 KEC,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반도체·방산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국방반도체 자립화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학·연·관 12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협약은 기술 자립을 위한 공동 대응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 연구에서 사업화까지 공동 협력 체계 구축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국방반도체 연구개발 과제 발굴·기획부터 시험·실증, 사업화 지원, 전문인력 양성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역할을 분담하고, 각 단계가 단절되지 않도록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연구 성과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협력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대통령실 주관으로 1분기 내 발표 예정인 ‘국방반도체 국산화 및 생태계 조성방안’과도 맞물려, 중앙정부 정책과 지역 산업 기반을 연결하는 실질적 플랫폼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방산클러스터 3대축 구미, 반도체와 방산의 결합 구미시는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를 동시에 보유한 도시다. 이 같은 기반을 토대로 국방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도 단계적으로 구축해왔다. 시는 사업비 396억 원 규모의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와 167억 원 규모의 ‘첨단방위산업용 시스템반도체 실증기반’ 구축을 추진하며,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여기에 2026년부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와 함께 75억 원 규모의 ‘국방 반도체 및 관련 분야 공동연구사업’을 본격화해 초격자 화합물반도체 센서 등 국산 기술 개발을 올해 상반기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 국방반도체 자립화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 구미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연구개발과 국책사업 컨소시엄 구성을 구체화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경북과 구미가 국방반도체 자립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현장에서 답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대한민국 국방산업의 공급망 지형을 재편하는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국방반도체는 국가 안보와 직결된 전략 산업”이라며 “구미의 반도체·방산 인프라와 산·학·연 역량을 결집해 기술 자립 성과를 창출하고, 국방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거점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2-12

구미국방벤처센터, ‘경북국방벤처센터‘로 새출발

구미지역 중소·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운영돼 온 구미국방벤처센터가 올해 들어 ‘경북국방벤처센터’로 확대 개편되며 경북 전역을 아우르는 방산기업 지원 거점으로 새 출발했다. 경북국방벤처센터는 2월 12일 현판식을 열고, 양금희경북경제부지사와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 단위 국방산업 지원체계 구축을 공식화했다. 구미국방벤처센터는 2014년 3월 개소 이후 11년간 구미 소재 중소·벤처기업 103곳과 협약을 체결하며 국방시장 진입과 방산 협력을 집중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누적 국방 매출 1조 6천억 원, 일자리 1천 개 창출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북국방벤처센터 현판식과 함께 2026년 도내 신규 협약기업 19곳과의 협약 체결이 이뤄졌다. 이어 올해 사업계획과 방산 육성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방위사업청의 방산기업 지원정책을 안내하는 등 도내 소재 기업들이 방산 분야에 진입하고 성장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공유했다. 아울러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도 마련돼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국방산업 경쟁력 강화와 중소기업 육성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구미국방벤처센터는 그동안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방산 분야 진입에 많은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경북국방벤처센터가 구미와 함께 도내 방산 생태계 활성화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구미시는 국방벤처센터 운영을 비롯해 국방 유·무인복합체계 방산혁신클러스터(2023년 4월) 조성, 반도체 특화단지(2023년 7월) 지정 등을 통해 K-방산 핵심 거점으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경북국방벤처센터 확대 개편을 계기로 도내 방산 생태계 활성화와 기업 성장 지원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2-12

경운대 항공정비학부, 한국기계항공기술학회 동계학술대회 최우수상·우수상

경운대 항공정비학부 학생연구팀이 12일 ‘2025년 한국기계항공기술학회(KSMAT) 동계학술대회’에서 항공 분야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시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경운대 라이즈(RISE) 총괄사업단의 핵심 과제인 ‘K-U시티 인재 양성 및 혁신기술개발’ 사업의 지원 아래 추진된 동축반전 모빌리티 개발 과정에서 도출된 연구 성과를 학술적으로 확장·발표한 결과다. 학생들은 비교과 프로그램인 ‘지상주행 및 비행이 가능한 1인용 동축반전 모빌리티 개발’에 참여하며 동력·진동·구조 안전성 등 핵심 기술 요소를 심층 분석했고, 이 과정에서 축적한 실험·시뮬레이션 데이터를 논문으로 발전시켰다. 여기에 더해 한국자동차공학회 주관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 참가 경험을 접목해 연구의 완성도를 높였다. 최우수상은 임우진(3학년) 학생이 ‘항공용 하이브리드 엔진 개발을 위한 소음 특성 연구’로 수상했다. 왕복엔진과 모터·배터리 시스템의 동력 특성을 분석해 효율적 결합 방안을 제시했다. 우수상은 이강주·김찬영(3학년), 신재민(2학년) 팀의 ‘동축반전 헬리콥터 로터 진동 분석’과 원동해·최호성(3학년) 팀의 ‘마이크로 헬리콥터 동체 구조 안전성 평가’ 연구가 각각 수상했다. 캡스톤 디자인 부문 우수상은 고태림(3학년), 이슬희(1학년), 황성오(1학년) 팀이 ‘동축반전 프로펠러 기반 ATV 제작’으로 차지했다. 지도교수를 맡은 김재필 항공정비학부 교수는 “학생들이 실제 모빌리티를 설계·제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연구로 확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실무와 연구가 선순환되는 교육을 통해 미래 항공정비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운대학교 RISE 총괄사업단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미래 항공 정비 교육·연구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항공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지속할 계획이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2-12

구미시, 설 연휴 5일간 비상진료체계 가동

구미시는 설 연휴기간인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의료 공백을 막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실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한다. 연휴 동안 응급환자 대응 역량을 유지하는 한편, 당직 병·의원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해 지역 의료 안전망을 촘촘히 가동한다. 시는 응급의료기관인 구미차병원, 순천향구미병원, 구미강동병원 3곳을 24시간 운영해 중증 응급환자에 즉각 대응한다. 이와 함께 127개 당직 병·의원과 165개 휴일지킴이 약국을 가동해 연휴 기간에도 진료와 의약품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소아·신생아 필수의료도 정상 유지된다. 순천향구미병원 내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는 연휴 동안 24시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상주해 응급진료를 제공한다. 구미차병원 내 ‘구미+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는 고위험 신생아 입원 치료와 24시간 응급분만이 가능해, 출산·신생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달빛어린이병원(옥계연합·형곡연합·구미연합)은 설 당일인 2월 17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동안 소아 경증환자 외래 진료를 운영해 보호자의 부담을 덜어준다. 연휴 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구급상황관리센터(119),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구미시청·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이용하면 실시간 안내도 받을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응급·소아 의료체계를 빈틈없이 가동하겠다”며 “연휴 중 필요한 의료 정보는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쉽고 빠르게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2-12

구미시, ‘KBS교향악단 태교음악회’ 공연

구미시는 오는 21일 오후 3시 구미강동문화복지회관 봉두아트홀에서 특별한 클래식 공연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태교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임산부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클래식 프로그램으로, 과학적으로 검증된 태교 음악을 KBS교향악단 연주자들의 실내악 편성으로 선보이며 정서적 안정과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뇌과학자의 해설과 강연을 함께 구성해 태아기 두뇌 발달과 정서 형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출산 이후 아기와 산모의 건강한 삶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와 조언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에는 KBS교향악단 5중주와 메조소프라노 최종현이 출연하며, 뇌과학자 조용상이 사회와 강연을 맡아 음악과 과학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태교 음악회를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엘가 ‘사랑의 인사’, 생상스 ‘백조’ 등 편안하고 서정적인 클래식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임산부와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구미시는 이번 공연을 저출생 대응 및 출산·육아 친화적 문화환경 조성을 위한 인구정책 연계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여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동일 콘셉트의 태교음악회를 한 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임산부와 가족을 위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출산·육아를 응원하는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과 시민 체감형 인구정책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입장권은 2인 1만원으로 부부 동반 관람을 권장한다. 예매는 NOL 티켓 또는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구미 시민과 기업체 직원은 티켓 정가의 30%, 구미시 다자녀 가정과 병역명문가는 40%, 전입 1년 이내 구미 시민은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기타 공연 관련 상세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공연기획 담당(054-480-4565)으로 하면 된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2-12

구자근·허성무 의원, ‘비수도권 차등 세제 개편안’ 공동 대표 발의

국민의 힘 구자근의원(경북 구미시갑)과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경남 창원시성산구)은 12일 비수도권의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법인세법·지방세법·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 대표 발의했다. 특히 이번 법안은 지역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뜻을 모은 영·호남 4개 권역(경북·경남·전남·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에서 출범한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가 지역 경제의 생존을 위해 제안한 정책 과제를 바탕으로 발의까지 성사됐다. 또 여야 의원이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정파를 초월하여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는 그동안 ‘비수도권 차등적용 세제 개편안’에 대한 공동 연구용역을 추진해왔다. 협의회는 지난해 11월 24일 국회도서관에서 구자근·허성무 의원실과 공동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세제 개편 토론회’를 개최하며 입법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이뤘다. 개정안의 핵심은 비수도권 소재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세제 혜택이다. 구체적으로 법인세율과 지방법인세율을 각각 3%p씩 인하하여 기업의 투자 여력을 확보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과세표준 2억 원 이하 구간의 법인세율은 10%에서 7%로, 2억 원 초과 200억 원 이하 구간은 20%에서 17%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업 지원뿐만 아니라 사람이 모이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근로소득세 감면 조항도 포함했다. 2030년 말까지 비수도권 기업에 취업하는 근로자에게는 근로소득세의 50%(연간 500만 원 한도)를 감면해 주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는 지역 근로자의 실질 소득을 높여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강력한 유인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허성무 의원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은 개별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구조의 문제”라며 “수도권 규제를 강화하는 방식이 아니라, 비수도권을 선택하는 기업과 근로자에게 제도적으로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방향으로 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세 패키지 3법은 보조금이 아닌 조세 구조를 통해 지역경제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입법”이라며 “국회 논의 과정에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공통 목표 아래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재호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경남·전북·전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비수도권 기업들이 겪는 인력난과 투자 위축은 더 이상 개별 기업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위기이다”라며, “이번 법안 발의를 위해 비수도권 지역 상공인들이 한목소리를 냈고, 구자근·허성무 의원이 이를 입법으로 연결해준 만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조속히 법안이 통과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2-12

구미시-(주)에스투피, 6000억 투자 양해각서

구미시는 11일 코엑스에서 6000억 투자 와 1600명 고용창출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MOU)를 (주)에스투피와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세라믹 기반의 첨단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발전기기 생산을 구미에 본격적으로 정착시키는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고도화에 큰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 공장에서 생산될 제품은 세라믹 기반의 친환경 발전시스템으로 발전 효율이 약 60% 이상으로 높고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적다. 데이터센터와 산업단지는 물론, 공공시설과 분산형 전원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탄소중립 시대를 대표하는 핵심 에너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미코그룹 계열사인 에스투피는 세라믹 소재와 반도체 부품 분야에서 축적된 양산 기술을 바탕으로, 이번 구미 투자를 통해 그룹의 세라믹 제조 역량을 활용한 대규모 생산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구미를 세라믹 부품 및 친환경 발전 산업의 핵심 제조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총 6000억 원 규모의 설비 및 건설 투자가 추진되며, 약 1만7000여명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최근 구미시는 AI 데이터센터, 방산(LIG넥스원) 등 미래 전략산업 투자를 연이어 유치하며 첨단 산업 중심 도시로 산업 체질을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이는 구미가 기존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산업을 선제적으로 육성하며, 지속 가능한 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변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구미시는 기존 첨단 전략산업에 이어 친환경 에너지 산업까지 포괄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수소경제 ‧ 탄소중립 등 구미형 에너지 산업클러스터 구축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에스투피 투자 유치는 구미가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청정수소 ‧ 세라믹 소재 발전산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기업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2-11

구미 낙동강 스노우파크, 겨울 눈썰매장 명소로 ‘질주’

구미시의 대표 겨울 명소인 구미 낙동강 스노우파크가 지난 1월 1일부터 2월 1일까지 32일간의 운영을 통해 2만50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 방문객의 약 35%가 타 지역 이용객으로 분석돼, 구미 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에서도 겨울철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올해 스노우파크 운영의 가장 큰 변화는 이용객 수요를 반영한 시설 다양화였다. 미취학 아동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의 유아용 눈썰매장(10m×30m)을 새롭게 조성해 체험 연령층을 넓혔고, 이는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기존 가족 눈썰매장은 길이를 75m에서 80m로 연장해 체험 시간을 늘리고 동선을 개선함으로써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구미시는 개장일과 주말을 중심으로 피겨스케이팅 공연과 마술쇼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즐길 거리를 더했다. 난방쉼터와 각종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해, 단순한 놀이시설을 넘어 머물며 즐기는 겨울철 여가공간으로 운영했다. 운영 기간 중 실시한 이용객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5% 이상이 시설 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특히 유아 눈썰매장 도입에 대한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구미시는 이번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기상 여건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설 구성과 운영 방식 개선을 검토할 계획이다. 기본 시설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단계적인 콘텐츠 확충을 통해 스노우파크를 겨울철 대표 체험형 여가시설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겨울 스노우파크를 찾아준 시민과 관광객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시설 개선으로 더 많은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2-10

교통취약지역 위한 ‘구미 행복버스’ 이용자수·만족도 지속상승

구미시 선산권역에서 운행 중인 ‘행복버스’가 지역 주민의 대표 교통수단으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10월 운행을 시작한 이후 이용객이 꾸준히 늘며 생활밀착형 대중교통 서비스의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행복버스 이용객은 운행 첫 달인 지난해 10월 1만5347명을 기록한 데 이어 11월 1만6031명, 12월 1만6273명으로 매달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기존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았던 농촌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실질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다. 행복버스는 선산·무을·옥성·도개·해평면 등 5개 면 지역에 26개 노선을 운영하며 마을 구석구석을 연결하고 있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책정해 이용 부담을 낮췄고, 운전기사 18명을 지역 주민으로 우선 채용해 교통 서비스 제공과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구미시는 운행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이용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는 운행 횟수를 늘리고, 마을 안길까지 노선을 연장해 접근성을 높였다. 장거리 노선과 혼잡 노선을 분리 운영해 대기시간과 혼잡도를 줄이는 한편, 대형버스 대신 15인승 소형버스를 도입해 운영비 절감과 예산 효율화도 동시에 달성했다. 선산에서 행복버스를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병원이나 장을 보러 갈 때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어 생활이 훨씬 편해졌다”며 “마을까지 들어오는 버스 덕분에 이동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구미시 임춘옥 대중교통과장은 “행복버스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주민의 일상 편의를 실질적으로 높이는 교통 서비스”라며 “이용 현황과 운영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지역 여건에 맞는 대중교통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2-10

구미대, 경북 유일 ‘육성형 전문기술 인력 사업’선정

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공학부가 9일 법무부가 추진하는 전문대 ‘육성형 전문기술 인력 사업’에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특수건설기계공학부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 건설기계 전문기술 교육과 취업 연계 교육을 강화하고, 건설·기계 분야의 현장형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육성형 전문기술학과로 지정된 특수건설기계과는 △건설기계 운전 및 정비 △현장 안전 교육 △산업체 맞춤형 실습 등 산업 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국내 타 대학 및 동일 대학 내 편입·전과 허용 △어학연수생(D-4)의 유학생(D-2) 자격변경 후 입학 허용 등 학업 및 체류 관련 제도적 혜택이 제공된다. 입학 시 한국어 요건은 TOPIK 3급 이상 또는 이에 준하는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구미대는 건설기계 관련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현장실습과 인턴십을 확대하고, 졸업 후 국내 취업 연계 및 장기 체류 지원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취업과 지역 정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구미대 이승환 총장은 “특수건설기계공학부의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선정은 현장 실무 중심 교육 역량과 산업 수요 대응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외국인 유학생이 건설기계 분야의 핵심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건설·기계 분야 인력난 해소,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2-10

구미 로컬푸드 직매장, 누적매출 150억 돌파, 안정적 농가소득 기여

구미 로컬푸드 직매장이 3년 누적 매출 150억원을 돌파하며 지역 농가 소득 확장의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총매출 74억 6000만 원을 달성했다. 2023년 4월 20일 개점 이후 2026년 1월 말 기준 누적 매출은 152억 7000만 원에 이른다. 소비자 회원은 1만 9000명을 넘어섰고, 등록 출하농가는 478농가로 확대됐다. 이 가운데 25개 농가·업체는 장학금 기탁과 취약계층 기부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공헌에도 동참하고 있다. 안정적인 직거래 판로가 확보되면서 농업을 상시 소득 구조로 전환하는 한편 농업 소득이 지역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 구미시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와 연계한 관광형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건립을 2027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관광 자원과 연계한 소비 거점을 조성해 외부 방문객 유입을 확대하고, 권역별 균형 있는 공급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중장기적으로 직매장을 확충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참여 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5년에 로컬푸드 직매장은 우수 농산물 직거래 사업장 인증을 획득했다.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 할인지원 사업에도 참여해 취약계층의 먹거리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구미쌀 판매와 농산물 꾸러미, 우리밀 판촉 활동 등을 통해 2025년 한 해 3억 원의 추가 매출을 올렸다. 어린이 장보기 체험과 공유주방 대관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은 지역 먹거리 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11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 선정됐다. 올들어 구미시는 지역먹거리돌봄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관내 기업 대상 식자재 납품과 농산물 꾸러미 판촉, 수출지원사업을 본격화하고 가족 참여형 요리교실을 운영해 공공·민간·체험 영역을 아우르는 사업을 확대한다. 또 품질 관리강화를 위해 지난해 모두 720건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으며, 생산·유통 단계별 점검을 병행했다. 2026년에는 검사량을 800건 이상으로 확대해 소비자 신뢰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출하자 교육도 2025년 11회 606명에서 2026년 연 12회 이상으로 늘려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생산자협의회는 근채·조미채소류, 엽채류, 과수류, 과채류, 특용작물류, 가공류 등 6개 분과를 중심으로 전문화를 추진한다.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공공급식 대응을 위한 사전 출하계획을 협의해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고아읍 이례리 일대에 완공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기반으로 공공급식도 본격화한다. 시는 2025년 2월 TF팀을 구성해 복지·기업급식 등 공공급식 사업을 추진 중이다. 관내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출하 희망 농가를 모집해 원활한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우리 농산물을 시민이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며 공공급식 사업을 확대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늘리고 지역 농가의 안정적 수익과 시민들의 먹거리 기본권을 함께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2-10

구미시, 설연휴기간 공공시설 개방·안전 종합상황실 가동

구미시가 설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요 공공시설을 전 기간 운영한다. 파크골프장과 구미캠핑장, 금오산야영장, 옥성자연휴양림, 신라불교초전지 등 12개소는 연휴 내내 문을 열고,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강동국민체육센터·근로자문화센터 등의 수영장과 시설은 정기휴관일과 설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 에코랜드와 성리학역사관, 탄소제로교육관 등 주요 관광시설도 설 당일을 제외하고 개방해 귀성객 맞이에 나선다. 시는 14일부터 5일간 10개 반 91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재난안전, 도로 관리, 환경정비, 의료 대응 등 분야별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해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민원과 사고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대규모점포와 물류창고, 전통시장 등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도로 안전시설물 점검과 포트홀 집중 정비를 병행한다. 제수용·선물용 식품에 대한 성수식품 특별점검도 추진해 먹거리 안전을 확보한다. 지역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운영 약국 정보를 생활안내 리플릿과 SNS 등을 통해 제공한다. 연휴 중 갑작스러운 질환이나 응급 상황에도 시민이 신속히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대비했다. 구미사랑상품권 150억 원을 12% 특별할인 판매해 명절 소비를 촉진하고, 유료 공영주차장 13개소를 무료 개방해 전통시장과 주요 상가 방문 편의를 높인다. 설 연휴 기간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해 귀성객의 주차 불편을 줄이고 장보기 여건도 개선한다. 이밖에 생활쓰레기 수거와 환경정비를 강화해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유지하고, 연휴 이후 신속한 정비 체계를 가동한다. 아울러 저소득층 1,265세대와 사회복지시설에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 안부를 확인하는 밀착형 복지 행정을 추진해 소외 없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명절은 쉬는 날이지만 시민의 안전과 일상은 멈출 수 없다”며 “연휴 기간에도 시민 안전과 생활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 중심 대응으로 불편 없는 명절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2-09

구미시, ‘2026년 물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구미시 상하수도사업본부는 지난 5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체계적인 물관리 정책과 안정적인 상·하수도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미시 는 노후 상수도관 정비, 누수 저감과 유수율 향상, 정수시설 현대화, 안정적인 하수처리와 도시 침수 예방 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미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 상수도관 정비와 시설 개량을 중점 추진해왔다. 2022년부터 추진한 노후 상수도관 정비사업(총사업비 222억 원, 국비 111억 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이후에도 단계적인 관로 정비를 지속해 단수와 수질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상수도 공급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환경부 상수관망 정비사업(총사업비 513억 원, 국비 256억 원)과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망 구축사업(총사업비 41억 원, 도비 29억 원)에 선정돼 국·도비를 대폭 확보했다. 이를 통해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상수도 운영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상수도관망 기술 진단과 수도정비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유수율 관리도 체계화했다. 그 결과 유수율 89.9%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준을 달성했다. 이는 누수 저감과 운영 효율 개선은 물론 상수도 재정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아울러 정수시설 개량과 하수처리장 공정 개선,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도시 침수 예방사업을 병행 추진해 수돗물 품질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 재해 예방 측면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미시는 세계 물의 날을 계기로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물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정책과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물관리는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핵심 공공서비스”라며 “시설 투자와 운영 효율화를 지속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물 환경이 한층 공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2-09

공인 파크골프장 최다 보유 구미시, 파크골프 성지 부각

전국 최다인 3개 공인 파크골프장을 보유한 구미시가 올해 제3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 유치에 성공하면서 파크골프 중심지로 부각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일 구미파크골프장과 선산파크골프장이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신규 공인인증을 획득했다. 2019년에 국내 1호 공인구장으로 지정된 동락파크골프장도 공인 갱신을 완료했다. 이에 구미시는 강원 화천군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많은 3개 공인구장을 갖춘 지자체가 됐다. 서울 등 10개 지차체는 공인구장이 2개로 공동 2위이다. 공인구장은 코스 규격과 시설, 안전성 등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야 지정되는 만큼, 이번 인증은 구미시 파크골프장이 갖춘 시설 경쟁력과 운영 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공인구장으로 지정되면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는 각종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해진다. 이번 공인구장 추가 확보를 계기로 구미․선산구장에도 전국단위 대회 등 대형 대회 유치에 나설 수 있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구미시는 9개 구장, 총 288홀의 파크골프장을 운영 중이다. 이는 경북 도내 최대 규모이자 전국 2위에 해당한다. 연간 50만~60만 명이 구미를 찾아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어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소비 진작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올해 양포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기존 18홀에서 36홀로 확장한다. 산동지역에는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18홀 규모의 신규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들 구장 역시 단계적으로 공인인증을 추진해 공인구장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구미파크골프장에는 36홀 규모의 경기 전용 구장을 추가 조성해 전국대회와 각종 리그전, 클럽 월례회 등 증가하는 대회 수요에 대응한다. 이를 통해 대회 유치 인프라를 강화하는 동시에 이용 혼잡을 완화해 일반 이용객과 동호인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 같은 기반 위에서 구미시는 2026년 제3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대회는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동락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전국 각지 선수들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도시 브랜드 상승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구미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매년 성공적으로 개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대회 준비와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2025년 구미배 전국파크골프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2100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등 해마다 파크골프 전국 대회의 규모와 위상이 확대되고 있다. 시는 이번 대통령기 대회를 통해 구미시의 파크골프 저변 확대는 물론, 선수단과 가족, 관계자 방문에 따른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공인 파크골프장 추가 확보를 통해 구미의 체육 인프라 경쟁력이 한 단계 높아졌다”며, “지속적인 시설 보완과 대회 유치를 통해 시민 건강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2-09

구미시, 유망 스타트업 집중 육성 참여기업 모집

구미시가 기술 기반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구미시 뉴 벤처 창업지원사업’과 ‘2026년 구미형 팁탑(TipTop)스타트업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구미시는 초기 창업기업 발굴부터 기술 상용화까지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으로 지역 내 혁신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뉴벤처 창업지원사업은 창업 5년 이내 기업 또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총 8개 기업을 선발해 기업당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멘토링과 기술 교류회 등 초기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기술 경쟁력은 있으나 사업화 경험이 부족한 기업의 시장 안착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미형 팁탑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총 4개 기업을 선발해 기업당 최대 2억 원 규모의 상용화 자금을 지원하며, 실증과 검증 중심의 지원으로 기술의 시장 적용 가능성을 높인다. 성장 단계에 접어든 스타트업이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청 접수는 2월 19일부터 3월 5일 오후 4시까지이며, 구미시창업지원안내(startup.geri.re.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두 사업 모두 구미에 소재한 기업이거나 본사 이전이 가능한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공고와 세부 내용은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2-09

“반도체 세계 특허 전쟁 심화,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위한 연구원 설립 시급”

반도체 특화단지인 구미시가 소재·부품 중심의 반도체 클러스터 육성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국내의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연구소 설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구미시갑)은 “소부장 R&D, 테스트베드, 인력양성 등 수행 사업 조정‧총괄, 소재부품 정책발굴, 기업지원, 판로개척 등을 위해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개발과 연구를 전담할 기관 설립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구 의원이 “반도체 식각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언급된 램리서치는 2020년 이후 국내 반도체 부품·장비 기업을 상대로 특허침해금지소송 12건을 제기하는 등 소송문제로 국내기업이 대응 과정에서 비용, 기업가치 하락, 생산활동 위축을 겪고 있다” 고 지적했다. 구의원은 “이런 상황에서 국내 반도체 소부장 중견‧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 전담 기관의 부재, 업계의 의견을 종합할 수 있는 협회의 부재도 문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소부장 관련 연구기관은 별도 협회가 설립되어 있지 않고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내 조직이 있는 정도이다. 또 정부에서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 반도체부트캠프사업, RISE글로컬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으나, 부처별로 단편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구자근 의원은 “반도체특별법이 통과됨에 따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준비 중인 상황인데, 소부장 연구원이 있어야 제대로 된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는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자립적 기술력 확보는 국가 전략차원에서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구 의원은 “글로벌 특허 전쟁과 기술 경쟁이 심화하는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구원의 설립을 정부에 정책과제로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2-09

구미, 전국 최초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 공공육아시설 새모델 제시

구미시가 돌 전 아기와 부모를 위한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를 전국 최초로 설치·운영한 결과, 높은 예약률과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정식 개소 이후 12월 말까지 3개월간 누적 이용 인원은 914가구 1971명에 달하며, 월별 이용 인원과 일 평균 이용자 수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2월에는 일 평균 17.7명이 이용해, 운영 초기 대비 안정적인 이용 수요가 정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지난 해 10월부터 12월까지 이용자 2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매우 만족’ 94.7%, ‘만족’ 5.3% 로 응답자 전원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부모 휴식(50%), 육아정보 교류(38.4%)를 위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용자의 거주지는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강서·강동권 전반에 고르게 분포했으며, 지인 추천을 통한 이용 비율이 75% 이상을 차지하는 등 입소문을 통한 홍보 효과도 확인됐다. 시설 내부는 커뮤니티실, 활동실, 수면실, 수유실, 스파실 등으로 구성돼 영아 발달과 부모 휴식을 동시에 고려했다. 분유 쉐이커, 보틀워머, 젖병 살균기 등 필수 육아 비품을 상시 비치하고, 인바디 측정기와 안마기 등 부모를 위한 편의시설도 마련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운영 프로그램 역시 영아 발달 단계에 맞춘 오감 발달 프로그램, 부모 힐링 프로그램, 육아 품앗이 활동 등 맞춤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간호사를 배치하여 응급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이용시민 김모 씨는 “돌 전 아기를 데리고 외출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이 있어 큰 도움이 된다”며 “같은 시기의 부모들과 정보를 나누며 위로받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는 육아 부담이 가장 큰 시기로 꼽히는 돌 전 영아 양육 가정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부모의 돌봄 부담 완화는 물론 지역 내 육아 공동체 형성과 심리적 안정 도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고아읍 문성서희스타힐즈 아파트 1층을 매입해 조성됐으며, 지난 8월 시범운영을 거쳐 9월 1일 정식 개소했다. 생후 60일 이상 12개월 미만 영아와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하루 최대 10가구(오전·오후 각 5가구)가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시는 향후 증가하는 이용 수요를 반영해 시설 추가 설치 필요성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는 돌 전 아기를 양육하는 부모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사회 돌봄 문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 수요와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시설 확충과 프로그램 확대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2-08

구미, 경북 가상융합산업 ,과기부 공모 최종 선정

구미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6년 지역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 공모사업’에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경북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는 XR·메타버스 등 가상융합기술에 AI와 데이터 등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광역 단위 핵심 거점기관이다. 이번 공모는 가상융합산업과 지역 특화산업을 연계해 가상융합·AI 콘텐츠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 14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경북에서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구미는 경북 가상융합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됐다. 구미시는 올해 국비를 포함해 총 11억8200만 원을 투입해 가상융합산업 전주기를 지원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내용은 가상융합산업 인프라 운영과 기술 지원, 가상융합 서비스·콘텐츠 발굴 및 제작 지원,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마케팅과 사업화 연계 등이다. 또한 센터를 중심으로 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해 기술 세미나, 국내외 전시회 공동관 운영 등을 통해 성과 확산과 산업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특히,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X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5G MEC 실증 인프라 등 지역 내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가능한 실증형 콘텐츠와 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고도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경북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는 2월 중 협약 체결을 마치고, 상반기부터 센터 운영을 본격화해 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실무형 인재 양성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구미시는 또 문화·산업 융합형 플랫폼으로 개편된 ‘경북 국제 AI 메타버스 영상제’를 올해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콘텐츠 기업 참여를 확대해 가상융합산업 연계 기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구미가 경북의 가상융합기술과 인프라, 우수 인재를 연결하는 중심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지역 기업의 가상융합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전반의 질적·양적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2-08

구미시, LIG넥스원과 3700억 방산 투자 유치 협약

구미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LIG넥스원㈜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총 3700억 원을 투입해 방산 전용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투자 협약에 따라 LIG넥스원㈜은 방산 전용 생산공장을 신축·확충하며 20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하게 된다. 이번 생산기지에는 △유도무기 △항공·우주 무기체계 핵심 구성품 조립을 비롯해 성능시험, 체계 연동시험, 최종 조립, 납품 전 품질검사와 검증 공정까지 첨단 방산 생산의 전 과정이 집약된다. 연구·제조·시험·양산을 아우르는 완결형 생산체계 구축으로, 구미는 단순 생산거점을 넘어 ‘K-방산 완결형 생산 허브’로의 위상을 정립하게 된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동유럽 등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K-방산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수출 기회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투자는 구미가 한국의 3대 방산클러스터로서 수출 대상국과 품목 다변화를 뒷받침하는 방산 생산 핵심 거점으로 역할을 더 확대하게 된다. 안정적인 방산 공급망 확보 측면에서도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정부의 방위력 개선 계획에 따라 유도무기, 정밀타격, 미사일, 무인체계 등 첨단 무기체계 수요가 확대되면서 LIG넥스원의 생산 역량과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구미산단에 집적된 전자·제조, 정밀가공 기업과 숙련된 인력, 안정적인 공급망 인프라는 신속한 생산 확대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뒷받침한다. 아울러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기존 전자·제조 산업과 방산 산업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및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가 형성되고 청년·기술 인재 확보와 같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협력업체 등 동반 성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박배호 LIG넥스원㈜ 부사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관계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K-방산 경쟁력 강화와 구미 국가산업단지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협약은 구미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핵심 생산기지이자 K-방산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투자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행정·인프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