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김천시 첨단 산업으로 미래 산업 지도 새로 그린다

배낙호 시장 현장 점검 모습. /김천시제공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19일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주요 현장을 방문해 경제관광국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 방문은 쿠팡 김천첨단물류센터 , 김천1일반산업단지(4단계) , 튜닝안전기술원 , 모빌리티 튜닝산업 지원센터 , 김천 자동차튜닝 일반산업단지 , 김천 자동차 주행시험장 , 김천 드론자격센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방문은 각 사업별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 시장은 주요 사업장 방문에 앞서 2025년 8월 건축 준공 예정인 쿠팡 김천첨단물류센터 건립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내년도 물류센터가 가동되면 김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이어 방문한 김천1일반산업단지(4단계)는 어모면 다남리, 개령면 신룡리, 대광동 일원의 124만㎡(약 37만 평)의 부지에 시비 2539억 원을 들여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경북 내 자치단체가 직접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기업 친화적 도시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천시는 2023년 12월 준공된 튜닝안전기술원과 김천 드론자격센터에 이어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인 김천 자동차튜닝 일반산업단지 및 자동차 주행시험장을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어모면 다남4리 일원에 조성 중인 자동차튜닝 일반산업단지(28만500여㎡)는 약 942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13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590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대규모 전략사업이다. 이 단지는 이미 조성된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튜닝안전기술원 및 향후 준공될 모빌리티 튜닝산업 지원센터, 자동차 주행시험장과의 높은 연계성을 바탕으로 튜닝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주목받는 첨단 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현장 점검을 마친 뒤 “첨단 산업단지 조성은 김천의 미래 산업 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중대한 사업”이라며 “김천시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관계 부서와 기관이 협조하여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5-20

김천시 ‘전기차 튜닝 실증’ 선정

김천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내연기관차–전기차 전환 안전성 검증 기술개발 및 튜닝 승인 실증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EV 컨버전 차량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한다. 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지난 2023년 튜닝안전기술원을 준공한 이후, 자동차 튜닝을 전략산업으로 설정하고 기반 확대에 힘써왔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기존 내연기관차 중심이었던 튜닝산업을 전기차 중심의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업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245억 원(국·도비 포함)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전기차 튜닝 안전센터 구축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 장비 개발, 평가 기준 정립, 시범 검사체계 구축 등을 내용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에 구축되는 검사체계는 향후 국가 차원의 전기차 튜닝 인증 제도 개선을 위한 핵심 기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김천시는 본 사업을 통해 관련 기업 유치를 도모하고, 지역대학 및 기관과 연계한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함께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개발을 넘어 김천의 산업구조를 친환경 미래차 중심으로 전환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튜닝산업의 모든 길이 김천으로 통하는 미래차 튜닝 거점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5-12

김천시 튜닝산업 선도 전문인력 양성 본격 나서

김천시는 지난 4월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역 튜닝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은 경북형 산학연 밸류체인 생태계 구축,지산학 협력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사업 총 2건이으로 7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김천시는 그간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대학교, 김천대학교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튜닝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2024년 12월 주요 기관들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협력 기반을 공고히 다져온 결과 이번 RISE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이 사업은 대구대학교–김천시–한국교통안전공단이 협력하여, 튜닝카에 디자인 역량을 더한 튜닝디자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향후에는 ‘튜닝디자인센터’ 설립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디자인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 프로그램과 연계된 체험형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천대학교–김천시–김천상공회의소–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함께 ‘지역 산업 협의체’를 구성, 실질적으로 튜닝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는 지역 산업 수요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인력 양성 모델로 향후 김천 튜닝산업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RISE 사업을 통해 김천시가 대학과 함께 지역혁신을 주도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정착시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5-09

‘경북도민체전’ 김천서 9일 개막

경북도민체전 공식포스터. /김천시 제공 김천시가 주최하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9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도민체전은 ‘행복도시 김천에서 함께뛰는 경북시대’라는 슬로건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김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다. 도내 22개 시·군 1만 2000여명의 선수단 및 임원이 참가해 30개 종목에서 고장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김천시와 김천시체육회, 각 유관기관은 김천을 찾는 손님들이 한치의 불편함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시설정비와 안전점검 등 대회 준비를 모두 마쳤다. 개회식은 9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행사에는 안규백밴드, 기민정, 김천예고 댄스팀, 송은교가 출연해 입장하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현장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공식행사는 김천시립국악단과 국가무형문화재인 김천금릉빗내농악의 합동공연을 시작으로 산불피해지역 이재민에게 희망 메시지 전달,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대회기 게양, 선수단 대표 선서, 성화 점화 순으로 이어진다. 식후행사는 김천의 미래를 표현한 드론라이트쇼로 시작해 김천 출신 개그맨 박영진의 사회와 최정상급 인기가수 장민호, 오마이걸, 박지현의 축하공연이 김천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NH농협과 김천농협, iM뱅크 후원회에서 제공하는 경차, TV, 냉장고, 세탁기 등 다양한 경품도 추첨을 통해 선물한다. 이번 도민체전은 기존의 개·폐회식에만 치중한 대회 준비에서 벗어나 대회 기간 내내 관람객이 찾도록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김천 홍보관과 상설공연장, 향토음식점, 건강체험 한마당, 김천관광 홍보관, 생활원예 전시장, 4차산업 체험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1963년 처음 대회가 열린 이래로 도민체전은 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서 역할을 해왔다. 이번 대회를 통해 260만 도민이 함께 울고 웃으며 힘을 모으고 산불에 의한 아픔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김천시를 찾는 모든 분들께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만전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5-07

김천시 ‘k보듬 6000 지정시설’ 운영자 간담회

김천시가 다함께돌봄센터 센터장을 비롯한 공동육아나눔터와 어린이집 원장 등 14명이 참석해 k보듬 6000 지정시설 운영자 간담회를 가졌다. k보듬 6000은 저출생을 극복하고자 돌봄 시설의 기능을 강화해 평일 24시, 주말과 휴일에도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돼 현재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 공동육아나눔터 1개소, 어린이집 4개소 등 총 7개소가 지정됐다. 여기에 어린이집 2개소(아포, 지례)가 추가로 지정돼 하반기부터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3월 개소한 율곡마을돌봄터는 개소 전부터 입소 문의가 많아 현재도 대기 아동이 있을 정도로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추가로 지정되는 지례어린이집도 k보듬 6000시설로 운영되면 구성, 지례 5개면 지역의 아동까지 주말·휴일 보육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10월 맘지원센터가 준공되면 지역 주민의 복합문화시설 기능과 함께 원도심과 혁신도시의 균형 있는 돌봄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김홍태 김천시 가족행복과장은 “k보듬 6000의 운영을 위해 애쓰는 센터장과 원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김천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해 돌봄·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경상북도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릴레이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5-01

김천시 조마면, 드론을 활용한 산불 감시 시스템 구축 MOU 체결

김천시 조마면은 ㈜니나노컴퍼니 와 드론을 활용한 실증 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조마면을 드론 특성화 마을로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드론 기술을 통해 산불 감시 시스템과 지역 내 물류 취약 문제가 동시에 개선 가능해 졌다. 조마면은 협약에 따라 산불 발생 지역을 빠르게 탐색하고 발원지를 정밀 분석·감시할 수 있는 드론 기반 산불 감시 시스템 구축으로 재난 안전관리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곡리 일대 물류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 거점 3개소를 구축하여 ㈜니나노컴퍼니의 드론 기체 ‘PELICAN’을 활용한 실증 사업의 본격화도 협약에 따라 추진된다. 드론 배송은 물류 취약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되며,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향후 서비스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백 조마면장은 “드론 특화 도시인 우리 시에서 드론 기술을 통해 조마면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4-28

장애인·노인·영유아 불편 없이 관광 즐긴다

김천시가 대표 관광지인 사명대사공원, 산내들 오토캠핑장 등 을 모든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2025 열린관광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열린관광지’란 장애인, 노인, 임산부, 영유아 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과 관광 활동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의미한다.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으로 실시되며, 2015년 첫 시행 이후 현재까지 전국 관광지 162개소가 사업에 참여했다. 김천시는 2025년 사명대사공원, 산내들 오토캠핑장 2개소에 대해 4월 맞춤형 컨설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여 올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명대사공원과 산내들 오토캠핑장은 지난해 각각 71만 명, 1만 3000 명이 방문한 김천시 대표 인기 관광지이지만, 그동안 장애인, 노인,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의 이용에는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시는 총사업비 10억 원(국비 5억 원)을 투자해 보행로 노면 개선, 경사로 정비 등 시설물 개보수를 통해 관광 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체험형 열린 관광 콘텐츠 개발, 무장애 관광 정보 제공, 종사자 인식 개선 교육 등을 실시해 관광객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열린관광 컨텐츠 도입을 위해 사명대사공원의 인기 코스인 건강문화원 족욕 시설을 정비하고, 한복 체험관에 전용 피팅 공간과 유니버셜 한복을 마련하여 모든 참여자가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산내들 오토캠핑장에는 무장애 카라반과 캠핑사이트, 캠프존을 신설하고 가족 샤워실과 관광 약자 전용 화장실, 세면장 등을 신축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전문가 컨설팅과 현장점검을 통해 관광지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관광객의 접근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열린관광지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른 관광지에 대해서도 모든 관광객이 불편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을 통해 김천이 전국에서 가장 접근성 높은 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4-24

경북도 최초, 싸이카 여경 납신다!

김천경찰서가 경북 최초로 여경을 싸이카 요원으로 발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경 싸이카 요원은 최재은 경장으로, 최 경장은 2018년 6월 30일에 경찰에 입문하여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고자 지구대 순찰요원, 여성청소년범죄수사팀, 교통 외근 근무를 하였고, 외근 근무 중 싸이카에 매료되어 올해 싸이카 요원에 도전했다. 최 경장은 2종 소형 면허를 취득 후, 경찰인재개발원에서 2주간 싸이카 운전 전문교육을 받았으며, 우발상황 대비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운전 실력을 다지고 있다. 또한, 최 경장은 태권도 4단과 유도 3단의 유단자로 22년, 23년 2회 연속 경찰청장기 경찰관 무도대회에서 유도 부문 1위를 차지해 특별승급의 영예를 안을 만큼 운동에 열정적이다. 앞으로 그녀는 배기량 1254cc, 279kg의 육중한 싸이카(BMW, R1250RT)를 타고 김천 전역을 누비며 교통 단속 및 지도를 하고, 각종 지역 행사시 교통안전 활동에 나선다. 최 경장은 “시민들이 경찰을 필요로 할 때 더욱 빨리 출동하여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찰관이 되겠다. 여경 싸이카 요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여 최종 목표인 VIP 에스코트 경호를 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4-23

김천시, 전선 지중화 사업으로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김천시는 지난 2018년부터 김천역 주변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및 원도심 환경 개선을 위해, 전신주, 배전선, 통신선 등을 땅속에 심는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사업은 김천시를 주축으로 한국전력공사, KT‧SK브로드밴드 등 6개 통신사업자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황금 오거리~시민탑삼거리 총연장 2.14km 구간의 전선 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1구간 사업 구간인 중앙초등학교~국민은행 간 0.74km 구간은 2023년도에 공사를 완료했으며, 이번 2구간 사업 구간인 국민은행~시민탑삼거리 간 0.86km 구간은 2026년 6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한 중앙초등학교~황금오거리 간 0.54km 구간은 2025년 하반기 착공 예정으로, 2026년 12월까지 전체 구간에 지중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다가오는 5월 김천시에서 개최되는 경북도민체전을 대비해 전선 지중화 사업 2구간인 국민은행~시민탑삼거리 구간의 아스콘 포장을 2025년 4월 말까지 마무리하여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장기간의 전선 지중화 공사로 교통혼잡과 소음 등 많은 불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지역 주민과 상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업 초기 과정에서 겪은 문제점들을 바탕으로 후속 사업 구간에서는 해당 불편 사항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4-20

김천시, 시민 안전보험 2025년도 확대

김천시가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안전사고를 당한 시민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2025년 김천시 시민안전보험을 지난 1일 갱신했다고 밝혔다. 보험 보장 기간은 2025년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다. 시민안전보험은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본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김천시민과 등록 외국인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개인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시민안전보험은 도입 이후 지난해까지 총 167건의 사고에 6억 73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해 시민들의 실질적 안전망으로 자리 잡았으며, 2025년에는 야생동물 피해보상 치료비 보장까지 범위가 확대됐다. 가입자들은 기존 가입 항목인 자연재해, 사회재난, 농기계사고, 익사 사고, 폭발·화재·붕괴 사고, 대중교통 사고, 전세버스 사고, 강도사고, 성폭력 범죄 피해 등에 대해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화상 수술비, 개 물림 응급실 내원 치료비, 온열질환 진단비 등도 청구할 수 있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으며, 청구 양식 및 필요 서류는 시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한국지방재정공제회(1577-5939) 또는 시 안전재난과로 문의하면 된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4-16

김천시, 달라진 연화지 벚꽃, 내년이 더 기대된다!

김천시가 봄철 대표 야경 명소인 연화지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벚꽃 관람 환경을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시는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연화지를 봄철 대표 축제로 육성하고자 올해 첫 축제를 기획했으나, 3월 말 경북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2025 연화지 벚꽃 페스타’를 전면 취소했다. 다만, 방문객 편의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전에 선정된 마켓은 기존 계획대로 운영했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안전한 벚꽃 관람 지원을 마무리했다. 연화지는 매년 무분별한 불법 노점과 교통체증, 주차장 부족, 쓰레기 투기 등 많은 문제점이 있었지만, 축제 전 연화지 인근 주민과 상인, 유관기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횡단보도 신설, 유연한 교통 통제, 불법 노점상 근절, 쓰레기 민원 제로 등 몇 년간 지속된 문제점을 일거에 개선해 큰 성과를 이뤘다. 시는 올해 사전 공고를 통해 48개 참여 업체를 선정하고 한시적 영업허가증을 발급함으로써 지난해까지 꾸준히 문제가 제기됐던 불법 노점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코자 횡단보도 2개소를 신설해 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에서 연화지까지 5분 내 접근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벚꽃 외 볼거리가 없었던 연화지에 김천 8경 포토존·벚꽃 피아노·실루엣 포토존·블라썸 로드 등 다양한 콘셉트의 포토 스팟을 구성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축제는 취소됐지만, 소상공인을 위한 마켓 운영으로 지역 상권에 조금이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전하며, “벚꽃 개화기 많은 방문객으로 불편했을 인근 주민들과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주신 유관기관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4-13

김천 수도산와이너리 ‘찾아가는 양조장 문화예술공간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선정

김천 ‘수도산와이너리’ 양조장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찾아가는 양조장 문화예술공간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양조장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조장을 단순한 주류 생산지가 아닌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와인 마니아 체험객 30명과 소믈리에, 문화예술가, 인근 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해 전통주 시음 및 제조 등 다양한 체험을 했으며, 전통악기인 가야금, 비파, 생황 공연도 감상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와인 경매로 얻은 수익금 전액을 경북 산불 화재 이재민 성금 마련을 위해 기부했으며 ‘우리들의 숲’이라는 주제로 산불 예방 및 재난 극복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수도산와이너리’ 백승현 대표는 해발 500m의 청정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산머루를 서리가 내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당도가 높아지면 와인을 빚고, 오크통에서 3년 이상, 길게는 10년의 긴 숙성기간을 거쳐 상품을 출시한다. 이러한 아파시멘토(Apacement)와 유사한 방법으로 생산된 수도산 와인은 이탈리아의 3대 와인인‘아마로네(Amarone)’에 비유된다. 2023년에는 ‘크라테 미디엄 드라이’로 대통령상을 받아 대한민국 최고의 와인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수도산와이너리’는 산머루뿐만 아니라 김천 농특산물인 포도와 자두를 이용해 알코올 11.5%의 크라테 드라이, 크라테 스위트, 로제, 화이트와 8.5%의 크라테 자두 등을 생산하고 있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정한열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주 문화를 알리고 지속 가능한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우리 지역 전통주가 지역 관광객 유입을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새로운 관광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4-08

배낙호 김천시장,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 도시 김천’ 건설 위한 현장 점검

김천시 배낙호 신임 시장이 취임 후 미래 희망인 영유아들의 보육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4일 김천율곡어린이집과 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민선 8기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 도시 김천’ 건설을 위한 첫걸음으로, 보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낙호 시장은 먼저 대표적인 공보육 시설인 김천율곡어린이집을 찾아, 실제 보육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점검했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헌신하는 보육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노고를 위로하며, 근무 환경 개선 및 처우 향상에 대한 시의 지원 의지를 전달했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며 미래세대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역 내 영유아 가정에 대한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기관인 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과 주요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시간제 보육실, 장난감 도서관, 다목적교육실 등 센터의 주요 시설을 꼼꼼히 둘러보았다. 이 자리에서 센터 관계자, 이용 학부모 등을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김천시 육아 정책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저출생 극복과 미래 인재 양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김천시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시정 운영의 시작을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현장 소통으로 정한 만큼, 오늘 듣는 귀한 목소리 하나하나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4-07

김천시, 농촌체류형 쉼터 본격 시행... 농업인·도시민 위한 임시숙소 활용 도모

김천시가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농지 내 임시숙소로 활용할 수 있는 농촌체류형 쉼터 제도를 시행한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도시민의 주말·체험 영농 및 농업인의 경영 지원을 위해 한 세대당 설치하는 연면적 33㎡ 이하의 가설건축물 형태의 임시숙소로, 농지전용 허가 없이 설치할 수 있다. 다만, 방재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 붕괴위험지역, 개발제한구역, 자연공원, 상수원보호구역 등 개별법률에 따라 설치가 제한되는 지역에는 조성할 수 없다. 설치는 가설건축물 형태로, 건축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소한의 콘크리트 기초(기초석·주춧돌 등 독립기초 형식 등) 타설이 가능하며 1층(층고 4m 이내)으로 제한된다. 처마·차양은 외벽 중심선에서 1m 이내, 데크는 가장 긴 외벽에 1.5m를 곱한 면적까지 허용된다. 주차장은 잡석·잔디블럭 등을 활용해 농지 형질변경을 수반하지 않는 범위에서 설치할 수 있다. 가설건축물 신고 후 필요시 개인 하수처리시설, 상수도 및 전기 설비는 별도로 신고 및 설치해야 한다. 기존 농막 중 쉼터 기준에 적합한 경우 소유자 신청을 통해 쉼터로 전환할 수 있다. 쉼터 설치 가능 지역에 위치하고 농막 기준(연면적 20㎡)을 초과하더라도 농촌 체류형 쉼터 기준에 적합하면 3년 이내(2025년∼2027년)에 전환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건축디자인과 건축허가팀에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를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신고서와 함께 배치도, 평면도, 토지사용승낙서, 이행확인서 등이 있으며, 관련 부서의 검토 후 신고필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