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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한여름 뙤약볕 감자밭에서 ‘이웃사랑’ 캤어요”

새마을지도자 영천시협의회는 직접 경작한 감자를 수확해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영천시협의회는 1일 금호읍 덕성리 새마을농장에서 회원 50여 명과 최기문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자 160여 상자를 수학해 영천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감자 역시 지난 3월 파종해, 3개월 동안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껏 재배한 후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과 영천희망원 등 소외계층에 전달됐다. 새마을지도자영천시협의회는 해마다 휴경지를 개간해 경작한 감자, 배추, 무 등을 어려운 불우이웃들을 돕는 데 기탁하고 있다. 이승원 회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새마을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정성으로 가꾼 감자를 지역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항상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 주시는 새마을 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경기와 무더운 날씨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을 어려운 이웃들이 새마을 가족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감자를 받고 큰 힘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7-01

영천와인터널, 입소문 타고 관광객 몰려온다

영천와인터널이 입소문을 타고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영천와인터널은 2009년 영천 와인산업을 홍보하기 위해 준공됐다. 2023년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2024년 4월부터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영천의 랜드마크로 새 단장해 운영 중이다. 영천와인터널 및 와인갤러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영천와인사업단 사무실(054-339-7399)로 문의하면 된다. 영천와인터널은 폭 4m, 길이 약 100m에 달하는 인공 터널로, 1년 내내 와인 숙성에 최적의 온도인 16도와 습도 70%를 유지한다. 덕분에 더위나 추위 등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와인을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철에는 더위를 식히기에도 좋아 호응이 높다. 또, 영천에서 생산되는 50여 종의 와인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와인갤러리에서는 품질이 뛰어나고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국산 와인을 무료로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평소 접하기 어려운 와인 관련 서적들도 읽어볼 수 있어 와인 애호가는 물론 일반 방문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 최대 포도 주산지 중 하나인 영천시는 2007년 와인산업 발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지역 특화 산업인 와인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왔다. 그 결과 14개의 와이너리가 조성되었으며 베를린 와인트로피, 아시아 와인트로피 등 국내외 다양한 품평회에서 수상하며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곧 과일의 고장 영천에서 포도 수확철이 시작된다. 이 시기에 영천의 와이너리에서 운영 중인 와인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포도 따기 체험과 와인 담그기 등 다채로운 와인 관련 체험을 즐겨보시길 추천드린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6-26

한국폴리텍대, 우즈베키스탄 TIIAME 메카트로닉스 테크니쿰 초청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지난 2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관개·농업 기계화대학교(TIIAME) 메카트로닉스 테크니쿰 초청 연수자들을 대상으로 특강과 시설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메카트로닉스 분야 교육과정의 역량 고도화를 위해 한국형 실무중심 기술교육 모델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주관은 계명문화대학교에서 맡았으며, 로봇캠퍼스는 우즈베키스탄 관계자들에게 국내 선진 직업교육의 현장을 직접 소개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TIIAME 메카트로닉스 테크니쿰에서는 박티야르 쿠다야로프(Bakhtiyar Khudayarov) 학사부총장을 포함한 5명의 실무진이 방문했으며, 로봇캠퍼스의 실습장, 로봇기술 교육환경, 학과별 특화 교육과정을 견학했다. 특강에서는 4차 산업 대응형 기술 인재 양성 전략, 로봇캠퍼스 운영 사례, 산학연계 실습 중심 교육 모델 등이 소개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적극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상호 교육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박티야르 쿠다야로프 학사부총장은 “로봇캠퍼스의 체계적인 실습 환경과 최신 장비, 교육 프로그램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한국의 직업교육 체계를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 내 메카트로닉스 교육의 질적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무영 학장은 “이번 방문은 기술교육을 통한 국제 협력의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해외 교육기관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직업교육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로봇캠퍼스는 2개의 계열(로봇자동화설비계열, 로봇시스템융합계열)을 통해 4개의 학과(로봇기계, 로봇자동화, 로봇전자, 로봇IT)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산학협력 및 글로벌 인재교류 확대를 통해 산업 현장 맞춤형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6-25

영천시 뿌리산업 육성…기업 경쟁력 높이고 청년 인재 영입

영천시는 뿌리산업 전문인력 공급 교육훈련을 추진한다. 영천시는 30일까지 대구가톨릭대학교 공학관에서 뿌리산업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설계훈련기반 기술인력 공급 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가 매년 시군 공모를 통해 예산을 지원하는 ‘시군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영천시가 선정됐다. 영천시는 지역 연구기관인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원장 송종호, 이하 ‘연구원’)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산업 내 비중은 높지만 단순 임가공 형태와 OEM납품에 의존하고 있는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등 제조공정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훈련과 기업지원을 결합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역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부품설계 전문과정을 중심으로, 참여 기업과 교육생 간 취업 매칭을 통해 전문 인력을 공급하는 한편, 제품화 개발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기술력 향상은 물론, 구인·구직 간 미스매치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업 매출 및 고용 증가의 선순환을 유도하고,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지역 내 미취업 청년 20명이 참여해 총 10일간 80시간의 교육훈련이 진행되며, 현재 6개 기업이 참여해 인력 매칭과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준비단계에 있다. 또한, 단기간 집중 교육 방식으로 편성해 훈련생의 몰입도를 높이는 한편, 소프트웨어(S/W) 중심 부품설계 교육과 연구원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한 하드웨어(H/W) 분야 컨설팅도 병행해, 교육의 질을 한층 높였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청년층의 관심이 적은 뿌리산업에 우수 청년 인력이 유입·정착해 관련 기업들이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본 사업이 제조업의 기초체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지역산업 생태계 안정과 성장을 위한 지원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6-25

“스타 영천, 스타 과일” 영천시, 농산물 포장 디자인 ‘새단장’

영천시는 지역 농산물의 경재력 향상과 소비자 신뢰 강화에 나선다. 영천시는 농산물 도매시장 출하 단계에서 철저한 안전성 검사를 시행과 영천과일 포장재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3일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신뢰도 향상을 위해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농산물도매시장 출하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처음 시행했다. 이날 식품위생감시원은 영천시 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신비, 신선, 설원 등의 복숭아를 비롯한 자두, 살구, 사과 등 주요 출하 농산물을 품목별로 무작위 수거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수거된 시료는 보건환경연구원 포항검사소에서 잔류농약과 방사능 등 유해물질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한 후, 성적서가 발행되는 즉시 영천시 농업기술센터로 결과가 통보된다 것.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및 교육이 실시되며, 적발 횟수에 따라 1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도매시장 출하가 제한될 수 있다. 또한, 시는 2024년 영천과일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소비자 인식 개선을 목표로 ‘영천시 과일 통합브랜드(스타영천 스타과일) 포장재 디자인 개발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스타영천’의 브랜드 이미지는 유지하면서, 배경을 보다 밝게 리뉴얼한 새로운 디자인의 과일 포장재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본격적인 과일 출하시기를 맞아 복숭아, 자두, 살구 등 영천시의 주요 과일에 새로운 포장재가 적용돼 시중에 유통되고 있으며, 향후 포도, 사과 등의 새 포장재도 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출하농가와 상인들은 “브랜드 이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디자인이 밝고 세련되게 바뀌어, ‘스타영천’의 브랜드 가치가 한층 높아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농산물도매시장 출하 단계부터 투명하고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지속적으로 높이겠다” 며 “새롭게 단장한 ‘스타영천 스타과일’ 포장재를 통해 영천시 농산물이 더 품격 있고 밝은 이미지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6-24

영천시, 서울 ‘K-투어 페스티벌’ 통해 관광명소 홍보

영천시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되는 ‘K-투어 페스티벌 in 서울-경북 WOW(와) 보이소!’ 행사에 참가해 영천관광 9경을 홍보했다. 2025년 ‘경북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 영천시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수도권 관광객에게 영천의 관광명소를 소개했다. 영천시는 ‘아름다운 밤하늘’을 주제로, 특별한 관광 포토 부스를 설치해 행사에 참여했다. 포토 부스에는 영천의 9경을 담은 사진과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가 전시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보현산천문대와 보현산댐출렁다리의 야경을 중심으로, 영천의 아름다운 밤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전국 제일의 포도 생산지인 영천의 ‘샤인머스켓 빵’을 비롯해 경북 22개 지자체의 대표 먹거리를 홍보했다. 또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경매 프로그램, 경북에서 활동하는 버스킹 밴드, K-POP 댄스팀의 특별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영천을 경북의 대표 관광 도시로 마케팅할 예정이며, 행사에서 영천의 매력이 가장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는 ‘별’, ‘한약’, ‘승마’ 3종의 자원을 중심으로 관광 상품을 브랜딩해, 지역 고유의 매력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6-23

K-water 포항권지사 영천시 취약계층 후원 업무협약 체결

영천시와 K-water 포항권지사가 지역 취약계층 아동에게 빵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영천시는 19일 자양면 복지센터에서 한국수자원공사 포항권지사, 자양면 봉사단체 ‘오 엔젤 자양딜리버리’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빵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아동에게 분기별로 빵 200여 개를 전달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한국수자원공사 포항권지사는 재정 지원을, 오 엔젤 자양딜리버리는 재료 구매 및 제빵을, 영천시 가족행복과는 대상 아동 선정과 전달을 각각 맡기로 했다. 오 엔젤 자양딜리버리는 2021년도에 결성해 자양면의 65세 이상 어르신 600여 명에게 매월 한 차례 빵을 후원하고 있으며, 경북가정위탁지원센터와 지역아동센터에도 수시로 빵을 전달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이 아동들의 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진 한국수자원공사 포항권지사장은 “자양면과 오 엔젤 자양딜리버리 측에 꾸준히 재정 후원을 이어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더욱 의미 있는 도약을 이뤘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이번 빵 후원 협약은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협약이다” 며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밝게 성장해 영천의 미래를 이끌어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water 포항권지사는 자양면 노인정 19곳에 분말소화기 900여개과 세탁기 건조기 운반용 손수례 등 마을 공동물품을 지원하는 복지환경 인프라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6-19

영천시의회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가결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제24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먼저, 행정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배수예) 소관으로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해 세무대리인 신청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영천시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또한 영천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운영 기준을 명확히 하고, 부적절한 용어를 변경하며, 누락된 내용을 추가하는 등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정가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상호) 소관으로 폐현수막의 재활용을 활성화해 지역 환경보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영천시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이 원안가결됐다. 영천시 역세권 개발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역세권 구역 지정 권한이 없는 시장이 임의로 정한 구역을 역세권의 정의에 명시한 부분을 삭제하는 것으로 수정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하기태)에서 의결한 2024회계연도 영천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등 지난해 영천시의 살림살이를 면밀히 점검하고, 재정의 투명성과 행정의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3건의 결산 승인안을 원안가결했다. 김선태 의장은 “영천시의회는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의 권익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6-17

영천시, 금호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 지역경제 활력

영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이웃사촌 마을사업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동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금호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은 2022년도 경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3년도부터 총사업비 400억원(도시비 각각 50%)으로 조성사업(H/W)과 지원사업(S/W)으로 구분해 추진 중에 있다. 사업내용은 일자리창출과 주거개선, 생활개선, 공동체활성화, 청년유입 등 5대 활력분야의 핵심사업이다. 조성사업(H/W)은 금호읍 덕성리와 오계리 일원에 청년창업가들에게 주거공간과 사무실공간 등 정주여건을 조성하는 복합커뮤니티와 복합공유허브센터가 설계중에 있고, 설계가 마무리되면 하반기에 공사가 착공된다. 지원사업(S/W)은 청년창업 및 이전기업지원, 청년하우스 주거 지원, 돌봄 및 학부모프로그램, 자율형 공동스토어, 청년모임 및 동아리 지원, 함께사는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 마케팅 특화교육 및 대학체험형 프로그램, 문화·예술·관광 융합형 자율공모사업으로 영천시가 경북테크노파크에 위탁해 시행하고 있다. 청년창업 및 이전기업 지원사업은 관외에서 거주하고 있는 창업가들에게 창업활동비, 각종 인프라 구축, 연구개발비 지원 등 창업 초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청년창업분야는 최대 7천만원, 이전 및 스케일업 분야는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며 2023년도부터 47개 업체가 선정돼 사업이 진행중에 있다. 이중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빵, 콤푸차, 주스 등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심박은 전반기 수출실적만 300만 달러를 달성했고, ㈜티웰(반려동물관련)은 24년도 매출액 13억원을 달성과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과제에 선정돼 최대 7억원을 추가 지원받는 등 활발한 기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농업용 온풍기를 생산하는 기찬보일러(주), 운동보조기구를 생산하는 라운드, 수경재배농산물을 생산하는 헬스포미 등 여러 창업가들이 영천에 정착해 기업활동을 하고 있다. 이밖에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으로는 청년모임 및 동아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금호 지역 사업 아이템 발굴을 지원하는 창업동아리, 콘텐츠 개발을 위한 활동동아리, 홍보동아리 세 분야에서 팀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화랑설화마을과 연계해 유명 작가의 체험형 전시회와 장수 사진 촬영, 재활 치료, 운동 교육, 건강 예방 프로그램, 금속공예, 악기연주 등 학부모 및 돌봄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웃사촌 사업이 중반기에 접어들면서 청년창업가들의 성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며 “일자리창출, 주거개선, 생활개선, 공동체활성화, 청년유입 등 5대 활력분야의 핵심사업이 잘마무되도록 최선을다 하겠다” 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6-17

영천시, 교통·산업·교육 유기적 연결로 도시 경쟁력 강화

영천시가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미래 성장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영천시는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 참가해, 광역교통망을 중심으로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미래 성장도시 영천의 비전을 홍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도시철도, 산업단지, 교육환경 등 시정 주요 정책을 소개하며, 교통·산업·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도시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켰다. 특히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을 비롯해 영천경마공원 조성, 금호·대창 하이패스IC 개통 등 확대되는 광역교통 인프라를 통해, 대구·경북을 연결하는 중심도시로서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를 비롯한 총 110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소개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투자하기 좋은 영천의 이미지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했다. 관광객 체험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영천의 대표 여름 관광지인 치산계곡을 배경으로 꾸며진 포토존은 청량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영천과일을 쏙!, 특산품이 쏙!’ 이벤트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과일을 따고 선물을 받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현장에서 운영된 시식·시음 코너에서는 영천와인, 오디뽕즙, 별아마늘을 활용한 마늘가공스낵이 제공돼, 영천 특산물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홍보하는 자리가 됐다. 이밖에도 시는 보현산댐출렁다리, 은해사 등 ‘영천 9경’을 비롯해,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보현산별빛축제, 한약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를 소개하며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매력도 적극 알렸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교통·산업·교육이 균형있게 발전하는 영천의 현재와 미래를 많은 분들께 소개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영천이 가진 도시 경쟁력과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6-15

영천시 농산물 출하 안전성 검사 실시

영천시가 지역 농산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출하 전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다. 영천시는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해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농산물도매시장에 출하되는 주요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첫 검사 대상은 23일 부터 본격 출하 예정인 복숭아를 중심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향후 포도, 사과 등 영천시 주요 농산물의 출하 시기에 맞춰 품목별 맞춤형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영천시 농산물도매시장에 출하되는 농산물은 서울·경기 지역을 포함한 전국 주요 대도시의 마트와 전통시장 등으로 유통되고 있어, 출하 단계부터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등 철저한 검사와 안전관리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영천시는 올해 상반기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긴밀히 협의해, 농산물도매시장에 출하되는 농산물에 대해 345개 항목의 잔류농약 등 유해 물질 검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으며,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1개월간 도매시장 출하가 제한될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안전성 검사는 영천 농산물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산물도매시장 출하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지역 농산물 신뢰도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6-11

영천시, 자활근로사업 중심지 발돋움

영천시가 자활근로사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영천시와 영천지역자활센터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최한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광역 공동사업 공간 신축을 위한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이자 경북 최대 규모의 광역 공동사업 공간 신축 사업으로, 영천시가 자활근로사업의 중심지로 주목 받을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영천지역자활센터는 8개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고, 4개 자활기업 지원을 통해 100여 명의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활근로사업단의 운영 공간을 확대하고, 광역 단위 사업 협업을 보다 원활하게 함으로써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해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원순환 클러스터를 구축해 커피박 재자원화, 불용PC 재자원화, 다회용기 세척 등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을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함으로써 자활근로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경북 친환경 재자원화 사업의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홍순찬 영천지역자활센터장은 “지난 몇 년간 클러스터 센터 구축을 위해 준비해 왔는데, 이번 공모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자활근로사업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자활근로사업단이 자활근로 참여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도 자활근로사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자활근로사업단 건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지역 경제 발전과 지역 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6-04

환경 개선 공모 19개 업체 선정 영천시 “관광객 편의 제공 최선”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시행하는 시설환경개선사업에 공모해 총 19개 업체(음식업 13개소, 숙박업 5개소, 스마트 관광시설 1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관내 주요 관광지와 인근 음식업소,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관광업계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하고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입식 시설 개선, 화장실 시설 정비, 침구류·벽지 교체, 키오스크 및 경사로 설치 등이다. 사업비 약 1억 9,600만원(도비 5,200만원, 시비 1억 4,4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선정된 업소는 사업비 기준 20% 이상을 자부담하는 조건으로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금액은 음식업소의 경우 개소당 최대 3천만원, 숙박업소의 경우 개소당 최대 1천만원이며, 스마트·무장애 시설에 대해서도 각각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주관처인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선정된 업소들을 대상으로 6월 중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환경 개선사업은 사업주와 관광객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영천 관광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광 서비스 시설환경 개선사업은 2019년에 시작돼 올해로 7년째 진행 중이며, 시에서는 현재까지 약 150여 개의 업소가 선정되어 관광객들에게 보다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6-03

영천시 무역사절단 4893만불 수출계약

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의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 최기문 시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은 최근 4박 6일 간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시장 개척 활동을 마치고 지난달 30일 귀국했다. 이번 방문에서 총 4893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와 연간 150만 달러 규모의 기술 MOU 1건을 체결하는 등 지난 해 수출 실적의 4배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은 지난 달 27일 인도네시네시아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20건, 1295만 달러 규모와 3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통해 37건, 2703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15개 기업, 30명으로 구성된 영천시 무역사절단의 해외시장 공략은 지난 해에 이은 두 번째로 MOU체결 3건(영천시-기관단체) , 상품판촉전 1회 , 기관방문 8곳, 수출상담회 3회 등 다양한 실적을 쌓았다. 영천시는 이번 성과의 주요 요인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 시장을 겨냥한 사전 할랄 인증 준비, 기업별 1 대 1 맞춤형 상담,지역 틈세시장 공략이 주요했던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여기에 ㈜심박, 운진, ㈜티웰 등 청년 창업가들의 전략적 접근과 ㈜무계바이오, ㈜데이웰즈, ㈜시그널케어, 경북햇살농원 등 지역 유망 중소기업들의 경험과 노련함이 더해져 수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영천 기업의 우수성이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인증 및 최신 동향 파악, 체계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연 2회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영천을 수출 강소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역사절단은 같은 날 성공적으로 투자유치를 이뤄낸 호치민 사이공 하이테크파크와 삼성전자 생활가전 복합단지(SEHC)를 산업 시찰하며, 기업 유치에도 힘을 쏟았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6-01

영천시 무역사절단, 인도네시아서 1295만불 계약

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이 인도네시아에서 1295만 달러 수출계약을 이끌어 냈다. 영천시는 해외 무역사절단(단장 최기문 시장)이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20건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1295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15개 기업이 참여해 현지 유력 바이어들과 1:1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참가기업들은 비료, 식품, 뷰티, 농기자재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며 수출 가능성과 현지 반응을 확인했다. 특히, 농업회사법인 ㈜시그널케어(대표 양동섭, 펫푸드제조업)는 인도네시아 기업(BintangRaya LokaLestari 社), 인도네시아 국립대학(UI)과 3자 기술협약을 체결해, 연간 약 150만 달러 이상의 수출성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무역사절단은 재인도네시아 한인회(회장 김종헌)와 상호인력 및 기술교류 증진과 수출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본 식품이 선점하던 시장지배를 바꿔놓은 최초 한국식품 유통기업 ‘무궁화유통’을 방문해 현지 시장을 조사하고 영천시의 우수 농식품을 홍보하는 등 해외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GDP와 인구 규모 면에서 경제적 영향이 큰 인도네시아를 수출교두보로 삼아, 이번 해외 무역사절단이 우수제품 판로개척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5-28

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지역 기업 해외시장 개척

영천시가 지역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영천시는 26일 최기문 시장을 단장으로 한 해외 무역사절단이 4박 6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 방문길에 올랐다. 이번 사절단 파견은 최근 미국 관세 전쟁 등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로 수출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해외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은 경농산업 , 경북햇살농원영농조합법인, 주식회사 데이웰즈, 동민산업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 동방제유㈜, 농업회사법인 ㈜무계바이오, 시그널케어 , 농업회사법인 ㈜심박, 농업회사법인 ㈜어니스트파머, 운진, ㈜유제이테크, 농업회사법인 ㈜이비채, ㈜지엔에스 ,㈜태산 , ㈜티웰 농업회사법인 등 청년창업기업 3개사를 포함한 총 15개사다. 사절단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바이어를 초청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28일 오전 수출전문가를 초청해 인도네시아 공략을 위한 설명회를 갖는다. 이어 베트남 호치민으로 이동해 29일 롯데마트 1호점(7군)에서 상품판촉전을 진행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관계자를 초청해 베트남 동향 설명회를 개최한다. 29일과 30일 양일간 두 차례에 걸쳐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며, 30일에는 호치민 사이공 하이테크파크와 삼성전자 생활가전 복합단지(SEHC)를 시찰한다. 특히 시는 이번 파견 기업에 편도 항공료 및 숙박비 일부를 지원하고,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 현지 구매자(바이어)와 원활한 수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장성 조사뿐만 아니라 구매력 있는 현지 구매자(바이어)와의 상담 연결, 상담장 임자, 현지 통역원 등을 지원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미국 관세 전쟁으로 세계 경제가 혼란을 겪고 있으며, 그 여파가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현장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판로 개척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무역사절단 파견인 만큼, 이번 파견이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영천시 동남아 무역사절단이 베트남과 대만에서 한화 약 142억원(1천34만 달러)상당의 수출 계약 실적을 올렸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5-26

영천 중앙선 금노터널 화물열차 소음·악취 문제 해결 ‘속도’

영천시 완산동 중앙선 금노터널에서 발생하는 소음‧악취로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고충이 해소될 전망이다. 영천시는 21일 완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영천시, 국가철도공단,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 현장 조정회의를 개최해 방음벽 설치 등 소음‧악취 대책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금노터널은 국가철도공단이 2015년부터 시행한 ‘영천~신경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으로 신설돼 2021년 12월부터 열차가 통과하고 있으며, 디젤 화물열차에서 발생하는 소음‧악취로 인한 불편으로 인근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공단이 금노터널 입구 300m 구간에 방음벽을 우선 설치하고, 방음벽 설치 이후에도 악취가 계속되면 시의 악취 측정 결과에 따라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중앙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대체공공시설 인계·인수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으며, 여러 쟁점에 대해 철저히 분석하고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권익위의 조정으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되어 매우 뜻깊다”며, “방음벽 설치로 철도변 완산2통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5-21

경북 최초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 기술 눈길

영천소방서가 경북도내 최초로 화구문 과열 방지 온도계 설치로 화재 예방에 나서고 있다. 영천소방서는 화목보일러와 아궁이 사용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 농촌지역과 노약자층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저감하기 위해 ‘화궁이 화재! 트리플 Check~!’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책은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화목보일러와 아궁이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아궁이 불티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한 ‘화구문 설치’ , 화목보일러 연통 과열 방지를 위한 ‘과열방지 온도계 설치’, 범시민 화재예방 운동인 ‘레인보우 안전지킴이’ 운영 등 3가지 핵심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영천소방서는 출동거리가 20km 이상 떨어진 산림 인접 마을 중 아궁이를 사용하는 12가구,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148가구를 대상으로 화구문과 과열방지 온도계를 시범 설치한데 이어 향후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레인보우 안전지킴이는 소방, 의용소방대,영천시, 산불감시원, 노인돌보미, 사회복지사, 마을이장 등 7개 단체로 구성했다. 이들은 화재 취약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아궁이 사용환경을 점검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결정적인 취약 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소방서에 통보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오범식 영천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와 아궁이 사용이 많은 농촌지역에서는 작은 부주의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이번 시책을 통해 화재 위험을 크게 줄이고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5-21

영천시 화북면, 어버이날 효 기념행사 성료

영천시 화북면이 최근 개최한 어버이날 효 기념행사가 지역 전통 행사로 자리매김될 전망이다. 이번행사는 어린이부터 90노인까지 서로 공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천시 화북면은 지난 8일 자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어르신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 효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화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보현산 풍물단의 풍물공연으로 시작으로 난타, 스포츠댄스, 색소폰 공연으로 어르신들께 기쁨을 선사했다. 특히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하는 카네이션 달아주기와 장수상 수여식에서는 모두 하나 되어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고의 이벤트는 자천초등학생들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올리는 큰절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흰 천에 어버이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좋은 글 남기기’는 경로효친사상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인상 깊은 퍼포먼스로 평가됐다. 자천초 6학년 안성윤 학생은 “ 어버이날 행사에 참여해 지역 어르신에게 큰 절을 올리며 어르신을 공경하는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부모님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정해윤 화북면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효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던 소중한 하루였다”며, “어르신들이 화북에서 활기찬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5-13

영천시, 민‧관 합동 전통시장 소비촉진 캠페인

영천시는 최근 영천공설시장에서 4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일자리노사과·가족행복과 직원,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NH농협은행(중앙회)·iM뱅크(대구은행)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지역의 우수 농수산물과 생필품 등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소비촉진 캠페인은 경기 불황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살리기 위해 영천시가 지난 3월부터 추진하는 민생경제 회복 지역사회운동이다. 지난 4월에 이어 민·관 기관·단체들이 다시 전통시장을 찾아 소비를 통해 소상공인들을 응원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5월 한 달 동안 시행하는 카드형 영천사랑상품권 15% 할인 판매기간 속에 진행됐다. 구매자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물건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판매 손길은 분주했으며, 장터를 찾는 인파도 크게 늘어나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상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소비가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착한 소비 나눔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경기 침체는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영천시에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며 “시민 여러분들도 영천사랑상품권 이용과 지역 골목상권 방문으로 소비에 더욱 적극 나서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