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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시, 장애인 자립주택 첫 입주자 남매 환영식 개최

영천시의 장애인 자립지원사업의 첫 입주자가 탄생했다. 영천시는 최근 망정동 소재 ‘장애인 자립주택’에서 자립지원사업 첫 입주자인 남매의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주는 12년간 시설에서 생활한 중증 장애인 남매가 지역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사례다. 입주자는 30세와 21세 남매로, 2013년부터 마야예림원에서 생활하며 보호작업장에서 소득활동을 이어왔다. 남매는 시설 퇴소 전 장보기, 요리, 대중교통 이용 등 사회체험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자립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환영식에는 영천시 사회복지과, 장애인종합복지관, 마야예림원 관계자 및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입주자 박 모 씨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불안도 있지만,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미희 사회복지과장은 “시설 생활을 마친 이들이 안전하게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자립주택 사업이 장애인의 사회 통합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천시는 장애인 자립주택을 통해 주거·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추가 입주자 발굴 및 프로그램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9-25

영천상공회의소, 근로자를 위한 특별 행보 시작!

영천상공회의소가 지난 달 폭발 화재 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천첨단산업단지구 근로자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 근로자 응원에 나서고 있다. 영천상공회의소는 15일 부터 일주일간 영천첨단부품소재일반산업단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근로자 여러분 힘내세요!’라는 지역사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영천시의 후원으로 19일까지 일주일간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단지 내 40여 개 업체 근로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응원전을 갖는다. 영천상공회소는 근로자들이 점식사 후 쉬는 시간을 이용해 소박한 사진 전시회와 함께 커피차를 통해 음료와 간식 전달하고 있다. 또한, 공단 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진을 위해 공단 내 식당에서만 사용 가능한 식사 쿠폰을 발행해 업체를 지원하고, 근로자들에게 전달되는 간식은 공단 지역 내 편의점과 상점에서 구매해 제공하고 있다. 세원물산 한 근로자는 “소소한 사진 전시회와 시원한 커피 한잔의 여유가 오늘 하루의 피로를 풀기에는 충분하다” 며 “ 상공회의소가 마련한 이벤트가 우리 직장인들에게는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 고 큰 호응을 보였다. 손동기 영천상공회의소회장은 “최근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단지의 기업과 근로자들이 많이 힘들었을 텐데, 이번 같은 이벤트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지역의 기업과 근로자들이 힘들 때는 언제나 상공회의소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9-16

영천시 생명을 잇는 한걸음 걷기 캠페인 성료

영천시가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마련한 생명을 잇는 한걸음 걷기 캠페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천시보건소와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우로지 자연생태공원에서 ‘생명을 잇는 한걸음 걷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전문 봉사자인 G-공감지기와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우로지 자연생태공원 약 3.1km 구간을 함께 걸었다. 참가자들은 걷기와 함께 생명지킴이 퀴즈, 스탬프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며 ‘생명을 잇는 한걸음’이라는 주제를 직접 체험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정신건강 상담과 홍보 부스가 운영되어 시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정신건강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홍보물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참여자들의 관심을 모았고, 마음건강 자가검진과 생명사랑 포토존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걷기 캠페인이 시민들에게 서로의 소중함을 확인하고, 자살예방의 메시지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9-11

2025년 영천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 실시

영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기문·한승훈)는 현장 중심 점검을 통해 복지정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영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영천상공회의소에서 실무분과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제5기(2023~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라 수립된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세부사업별 성과지표의 적절성과 실행력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아울러 모니터링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김성훈 경북행복재단 연구원을 초청해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 기법에 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공과 민간 부문으로 나누어 담당 부서가 자체 점검을 실시한 뒤, 실무분과 위원들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한승훈 공동위원장은 “민·관이 협력해 시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모두가 행복해지는 영천지역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공공위원장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모니터링은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 수립의 핵심 과정”이라며, “시민의 복지 욕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9-10

영천시, 청렴문화주간 운영으로 세대 간 소통 강화

영천시는 공무원조직 세대 전환기를 맞아 시청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영천시는 8일부터 12일까지 청렴문화주간 운영으로 전 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 의식을 높이고, 조직 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청렴문화주간 첫날인 8일 오전에는 간부공무원이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출근길 청렴 충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최기문 시장과 다양한 연령과 직급의 직원들이 함께하는 ‘청렴 소통 간담회’를 열어, 세대 전환기에 놓인 시청 조직문화 개선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9일 오후 2시 30분에는 청렴문화주간의 메인 프로그램 ‘청렴 바이브(VIBE) 행사’가 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500여 명의 직원과 청렴시민감사관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뮤지컬 공연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 강사인 김성완 강사의 특강이 이어진다. 본 행사를 앞두고 청렴 다트, 청렴 나무, 부서별 청렴과제 영상 상영 등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되어 청렴의 중요성과 의미를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10일 오전에는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건소장과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직원들과 함께 두 번째 출근길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어 11일 오전에는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다루며, 공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청렴의 길을 제시할 예정이다. 청렴문화주간 기간 동안 시청 홈페이지에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청렴 퀴즈왕 이벤트’가 진행된다. 간단한 OX 퀴즈를 통해 청렴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이고, 정답자 선착순 150명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제공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청렴문화주간은 직원들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해 청렴 의지를 다지고,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행사와 활동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청렴도시 영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9-08

영천시, 3년 만에 돌아오는 블러드문 개기월식 관측행사

영천시는 8일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개기월식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위치하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가려지는 현상이며, 이때 달이 붉은 색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를 블러드문이라 한다. 이날 새벽 1시 26분부터 3시 53분까지 블러드문 상태가 지속되며,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야외에 설치된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할 수 있고,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 하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 장비를 준비하면 좋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므로, 7일 오후 2시에 보현산천문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을 가족들과 함께 관측하며 소원도 빌고, 어린이들은 신비로운 우주의 현상을 직접 보고 느끼며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마음껏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9-03

영천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개회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2일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4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의결에 앞서 배수예·이갑균 의원의 5분자유발언이 있었다. 배수예 의원은 영천고의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한민고) 선정 및 이와 관련하여 발생할 향후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해 발언했다. 중앙투자심사 재검토 판정으로 인해 축소된 예산 규모와 이에 대한 우려, 입학정원의 20%를 영천 학생에게 보장한다는 제도적 장치 확보 필요, 영천고의 대체 수요로써 시내권에 위치한 영동고 학급 증설 요구 등 집행부에 영천 학생들을 배려한 책임 있는 조치와 확실한 대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갑균 의원은 중소형 농기계 및 과실 생산 농기계 보조사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발언을 진행했다. 중소형 농기계 보조사업의 경우 1인당 지원 단가 상승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예산이 증가하였음에도 선정 농가 수는 줄어들었으며, 과실 생산 농기계 보조사업의 경우 우리 시가 과수 농업 중심임에도 불구하고 예년에 비해 예산이 줄어든 것을 문제로 주장했다. 이에 대한 개선안으로 모든 농기계의 신청자 대비 선정률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 우리 시 농업의 특성을 반영한 과수 전용 농기계 품목 확대 및 고령, 여성, 영세농 중심으로 선정 기준을 강화할 것 등을 제안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어, 제247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025년 영천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의결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원활한 회기 운영에 필요한 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였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는 이갑균 의원이 선임됐다. 김선태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도 있게 심의할 예정이다” 며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필요한 재원이 알맞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47회 임시회는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거쳐 오는 1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예정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9-02

영천시, 영천사랑상품권 15% 상향 할인 판매

영천시는 오는 8일부터 연말까지 4개월간 지류형 및 카드형 영천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해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할인율 상향은 행정안전부 제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른 것으로, 인구소멸 위기 지역에 대한 정부 지원 정책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민생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5% 할인을 실시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법인 및 단체는 구매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지류형 상품권에도 15% 할인율이 적용되며, 할인 판매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영천사랑상품권은 관내 42개 금융기관(농협은행, IM뱅크,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또는 지역 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4,150여 개의 가맹점(음식점, 슈퍼마켓, 학원, 일부 택시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다만, 대형마트와 주유소 등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사업장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할인율 상향으로 시민들의 생활비 절감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천사랑상품권 구매를 통해 우리 지역 상권을 함께 살리는 데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9-02

이춘우 경북도의원,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취임

경상북도의회 이춘우 운영위원장(영천1)이 전국시도위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21일 강원 태백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9차 정기회에서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과 함께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춘우 신임회장은 영천시의회 3선 의원으로서 운영위원장과 산업건설위원장을 각각 두 차례씩 역임했으며, 제11대와 제12대 경상북도의회 재선의원으로서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이춘우 회장은 20여 년간 행정, 경제, 문화, 환경,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고 깊이 있는 의정 활동을 통해 쌓아온 통찰력을 바탕으로 협의회를 지방자치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협의회를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의 다각적인 시각과 풍부한 경험을 활발히 교류하고 논의하는 생기 넘치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춘우 회장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 조직권 및 예산편성권 확보, 정책지원관 채용 확대 등을 강구할 계획이다“ 며 ”중앙정부에 대한 공동 건의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8-27

영천서 1회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 개최

한방마늘산업특구인 영천시가 제1회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를 열었다. 영천시는 25일 국내 최초로 ‘제1회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를 영천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사)한국마늘연합회와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와 영천시가 공동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농협경제지주가 후원한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비전관, 미래관, 야외 전시장에서 각각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비전관에서는 마늘 재배 기술에 대한 전문 상담과 마늘 산업 심포지엄이 열린다. 마늘 재배 기술, 병해충 관리, 기계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 이상기상 대응책 등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미래관에서는 전국 20개 시·군에서 출품한 100여 농가의 고품질 마늘이 전시되며, 남도·대서·한지 품종별로 심사해 선정된 우수 마늘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등 권위 있는 상이 수여될 계획이다. 또한 마늘 공예품과 마늘 가공제품이 전시되며, 지자체 홍보관과 마늘 정책 홍보존이 운영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야외 전시장에는 국내 24개 농기자재 전문업체가 참여하는 농업기계 및 자재 홍보관이 마련되어 있다. 영천시 별빛촌 목요장터가 참여해 영천시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다양한 푸드트럭 운영을 통해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26일에는 전국 마늘 생산자 대회, 비전 선포식, 전국 마늘 생산자 한마음 노래자랑, 마늘 무료 나눔 이벤트, 마늘 품종 맞추기 이벤트, 마늘 가공제품 경매, 마늘 정책 홍보 캠페인이 준비되어 있다. 정낙온 한국마늘연합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마늘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수 있는 좋은 기회로 농가와 산업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마늘의 가치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한방마늘산업특구인 영천에서 개최는 이번 박람회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 며 “영천이 대한민국 마늘 산업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8-25

영천 친환경 비료 베트남 수출길 열었다

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던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이 해외시장 수출길을 열었다. 영천시는 최근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의 유기질 액상비료 50t(2만 달러)의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선적식에는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 이정우 영천시 부시장, 한동윤 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해외수출을 축하했다.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은 지난해 7월 축분을 이용한 친환경 유기질 펠릿비료를 베트남에 처음 수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돈뇨(돼지오줌) 발효액을 이용한 친환경 액상비료를 개발해 베트남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액상비료는 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와의 계약을 통해 양돈농가에서 원료인 돈뇨를 수급하고 무계바이오의 고도화된 기술로 가공한 제품이다. 시는 이번 수출을 통해 가축 분뇨가 단순 폐기물이 아닌, 경종 유기농업의 친환경 비료로서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환경오염 저감 등 다양한 활용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 관계자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K-친환경 비료가 동남아 해외 시장에서도 크게 인정받아 해외 바이어들의 수출 요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출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축산 폐기물인 분뇨를 활용해 국내 기술로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에 뛰어난 K-친환경 비료를 개발하고, 해외 시장에 수출까지 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폐기물 업사이클링(up-cycling) 제품과 기술 개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계바이오는 지난 5월 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에 참가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수출상담회에서 총 10건, 810만 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8-13

채신공단 폭발·화재 기업 지원책 총동원

영천시는 최근 발생한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대형 폭발 화재 사고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을 위해 긴급 지원책을 가동한다. 이번 사고로 산업지구 반경 400여m 내 공장들은 폭발 충격과 화재로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업체는 34곳이며, 일부 기업은 생산 중단과 납품 지연 등으로 존폐 위기에 처해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우대지원, 공공폐수처리시설 원인자부담금 감면, 소규모 복구비 지원, 지방세 징수 및 세무조사 유예 등 ‘4대 긴급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 사업에서는 피해기업을 시 우대업체로 지정해 우대 기간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하고, 융자 한도는 최대 6억원, 이차보전은 연 5%까지 지원한다. 또한 중소벤처진흥공단, 경상북도 긴급경영안정자금 중복 지원도 허용해 자금난 해소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공공폐수처리시설 원인자부담금은 2개월간 월 부과금의 50%를 감면하며, 소규모 피해기업에는 최대 100만원의 복구비를 긴급 지원한다. 지방세 부담 완화를 위해 지방세 징수와 세무조사 유예도 신청받는다. 시는 본관 3층 기업유치과에 전담 창구를 설치해 피해 현황을 상시 파악하고 있으며, 상황총괄반을 구성해 휴일에도 비상근무를 통해 기업지원에 나서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및 경상북도와 협력해 ‘재해 중소기업확인증’ 발급을 신속히 지원하고 있으며, 정부 지원 확대를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을 건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단순한 화재를 넘어 영천 산업경제 전반을 뒤흔든 재난이다”며 “피해기업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행정·재정 자원을 총동원해 지역경제를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8-12

영천국민체육센터 개관식 개최

영천국민체육센터가 30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영천시는 이날 최기문 시장과 이만희 국회의원, 김선태 시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국민체육센터 개관식을 했다. 국민체육센터는 복합체육시설로 1층에는 수영장(25m·5레인), 영유아풀, 워킹풀 등 수영시설이 들어겄다. 2층에는 헬스장, G/X룸이 마련돼 수영, 헬스, 요가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다.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가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5시 40분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및 공휴일(일요일 휴관)은 오후 7시까지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수영 강습(오전·오후 각 4회)과 요가 강습(1일 2회)이 운영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국민체육센터 개관으로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과 여가생활을 보다 폭넓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수요 중심의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체육센터 바로 옆에는 인공암벽장이 연내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난이도 월(폭 21m·높이 18m), 스피드 월(폭 6m·높이 18m), 볼더링 월(폭 24m·높이 5m) 등 다양한 암벽시설을 갖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7-30

‘영천 신성일기념관’ 11월 준공…‘영화문화 관광도시’ 도약 기대

영천시는 신성일기념관사업을 통해 영화문화 관광 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시는 신성일기념관을 전국적으로 주목받으면서도 차별화된 전시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재 영천시 괴연동 163번지 일원에 건립 중인 신성일기념관은 공적율 85%로 11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최기문 시장과 김선태 시의장은 지난 25일 개최된 기념관 전시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완료보고회에 참가해 전국에서 하나뿐인 차별화된 전시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줄것을 강조했다. 신성일기념관은 9946㎡의 부지에 연면적 1151㎡ 로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에 전시실, 수장고, 체험시설, 사무실 등과 야외포토존, 주차장이 들어선다. 신성일기념관은 예술과 기술이 결합한 미디어아트형 전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요 공간은 신성일 배우의 영화 인생을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는 실감 영상관, 실제 소품과 유품으로 구성된 스토리형 상설전시관, 영화를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1층에 조성될 3D 기반 미디어아트 영상관은 AI 기술을 활용한 반응형 미디어, 아나모픽 기법을 활용한 입체 스크린, 실감 음향과 미디어 쇼를 통해 관람객들이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시·영화 분야 관계자참석자들은 “신성일기념관은 배우 신성일의 삶과 예술혼이 고스란히 담긴 공간”이라며 “전시물들은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영화와 삶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김선태 시의장은 “신성일기념관이 단순한 기념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역 영화산업과 관광자원이 연계된 융합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신성일기념관은 예술과 기술, 기억과 체험이 만나는 새로운 형태의 전시 공간”이라며, “신성일이라는 이름이 가진 상징성과 예술성을 바탕으로 영천이 영화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7-29

“영천지역 청년창업기업 성공 정착 기원”

영천시는 ‘2025 금호 이웃사촌마을 청년창업 부트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상북도와 영천시, (재)경북테크노파크는 24일 경북테크노파크 그린기업지원센터에서 2025년 금호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에 새롭게 선정된 16개 청년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우 영천부시장, 영천시 청년정책·창업지원·일자리 관련 부서를 비롯해, (재)경북테크노파크, 유관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부트캠프에서는 금호 이웃사촌마을의 선배 기업 대표들이 직접 창업 특강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기찬보일러(대표 김유준), 운진(대표 허진호), 티웰(대표 김건우) 등 지역 기반 청년기업 대표들이 직접 성장 과정을 공유하고, 창업 초기의 시행착오와 극복 경험을 전하며 후배 기업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중 티웰은 금호 이웃사촌마을 초기 스케일업 기업으로, 최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한 ‘2025 Angel-Agri IR DAY’에서 우수상을 수상, 금호 창업기업의 전국적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날 부트캠프에서는 특강 외에도 기업별 사업계획서 보완 멘토링, 재무·세무·회계 실무 교육, 예비창업자 대상 창업 준비 교육 등 현장 중심의 실무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했다. 아울러 사전 홍보와 모집을 통해 일반 시민과 지역 내 창업 희망자들에게도 프로그램을 개방, 금호 이웃사촌마을 참여기업뿐만 아니라 예비 창업자와 창업 관심자들도 교육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창업 저변 확대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했다. 이정우 부시장은 “이번 부트캠프는 전국에서 모인 청년 창업기업들이 금호에서 첫 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다” 며 “영천시는 청년 창업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시민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주거·교통·생활편의 개선은 물론,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금호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 성공을 위해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마케팅 및 네트워킹 지원, 후속 창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참여기업의 지속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7-24

영천시, 동남권에 체육시설 확충 나선다

영천시는 체육인프라 균형발전을 위해 동남권 체육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 영천시는 총사업비 156억원이 들여 동부권(야사동 망정동)일원에 22년 부터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262㎡ 규모로 영천국민체육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8월 1일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지상 1층에는 길이 25m, 5레인 수영장을 비롯해 영유아풀과 워킹풀이 마련돼 있으며, 2층에는 헬스장과 G/X룸이 조성돼 수영, 헬스, 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주요 강습 프로그램은 초급·상급 수영과 요가로 구성된다. 수영 강습은 오전·오후 각 4회, 요가는 오전·오후 각 1회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시는 교촌동(서부권)에 위치한 종합스포츠센터에서 수영, 아쿠아로빅, 헬스, 에어로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월 이용 회원 수는 약 2000명에 달한다. 그러나 센터가 도심 서쪽에 위치해 일부 시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지역 내 수영장이 단 한 곳뿐인 상황에서 체육시설 추가 확충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동부권인 야사동에 들어서는 국민체육센터는 접근성 향상과 함께 지역 간 체육 인프라 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금노동 일원에 27년 준공목표로 ‘영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로 조성된다. 완공 시 장애인 체육 복지 향상은 물론, 남부권 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민체육센터 옆에는 실내 인공암벽장도 연말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한 실내 클라이밍 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는 지난해 실내테니스장과 제2파크골프장 개장에 이어 국민체육센터와 인공암벽장, 반다비 체육센터 등 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다” 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7-23

영천시, 2030년까지 노후 상수도 정비

영천시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손잡고 올해부터 2030년까지 6년간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2단계)을 본격 추진한다다. 이번 사업은 앞서 영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협업한 ‘상수도 현대화 1단계 사업’의 연장선에서 진행된다. 정비사업은 급수구역 특성을 고려해 영천통합급수구역(임고중·화남중블록), 광역급수구역(남부중·대창중블록), 화북급수구역(화북중블록)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445억원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각각 50%씩 분담한다. 주요 내용은 총 74.4km에 달하는 배·급수관로를 교체하고, 노후 상수도 관로를 대상으로 누수탐사를 실시해 대대적인 상수도 시설 을 개선한다. 또한, 누수탐사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GIS(지리정보시스템)를 구축해, 상수도 운영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평균 유수율 56.6%에서 85% 달성을 목표로 하며, 장기적으로는 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목표를 달성할 경우, 연간 약 56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수자원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상수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깨끗한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7-20

休∼ 쉼·힐링 필요하다면 영천 보현산으로 오세요

영천시는 여름철을 맞아 지역의 자연자원과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다채로운 계절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그중 보현산권역은 최고의 밤하늘과 아름다운 경관 등 풍부한 생태 문화 관광자원을 보유한 영천을 대표하는 힐링 장소다. 이곳에는 보현산천문과학관, 별빛나이트투어, 보현산자연휴양림, 보현산녹색체험터, 메타버스 체험관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다. 영천 보현산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천체관측망원경을 보유한 보현산천문대가 있고, 맑고 깨끗한 하늘 덕분에 ‘별 보기 좋은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러한 특색을 살려 운영 중인 ‘별빛나이트투어’는 영천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대표적인 관광 프로그램이다. 2009년부터 이어져 온 별빛나이트투어는 아이들에게는 우주에 대한 꿈과 호기심을, 어른들에게는 낭만과 추억을 선사한다.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일반나이트투어, 여름 한정 캠핑나이트투어, 10월 보현산별빛축제와 연계한 축제나이트투어 등 계절별 프로그램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보현산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한 산림복합체험관은 산림치유체험관과 산림레포츠체험관으로 구성돼 있다. 산림치유체험관에서는 차 명상, 싱잉볼 명상, 아로마테라피 등 요일별 명상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나에게 집중하는 ‘쉼’이 필요한 이들에게 제격이다. 롤러코스터, 바닷속탐험 등 생동감 넘치는 VR 체험과 미취학 아동을 위한 어린이놀이방도 마련돼 있어 온 가족이 각자의 방식으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바로 옆 산림레포츠체험관은 정적인 치유와는 다른 활력을 선사한다. 실내 디자인 암벽등반, 장애물 코스를 통과하는 스카이트레일, 짚잭 등 온몸을 움직이는 액티비티가 가득하다. 폭염으로 야외 활동이 부담스러운 여름철, 쾌적한 실내에서 스릴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이다. 체험을 마친 뒤에는 보현산자연휴양림에서 숙박을 하며 산책로를 따라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도 보낼 수 있다. 보현산녹색체험터 내 메타버스 체험관은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증강현실(AR)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디지털 기술과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체험시설로, 날씨나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어 실내 체험형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생생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AR북’과 책을 읽어주는 로봇 ‘루카’를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제공하고, 편백나무 놀이터, 디지털 추억사진관, 라이브 스케치관, 미디어 영상 콘텐츠관, 투어형 게임 콘텐츠 등 아이들의 흥미를 끌 만한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보현산댐 짚와이어는 길이 1.4km, 최대 시속 100㎞의 속도로 2인 동시 하강이 가능한 두 개의 라인이 마련돼 있다. 자연 절경을 감상하며 아드레날린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체험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청정 자연과 다채로운 체험이 어우러진 영천에서 무더운 여름을 특별한 추억으로 채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사계절 내내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 영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7-17

영천경찰서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영천경찰서(서장 오용석)는 시민 안전을 위해 스폿 이동식 캠페인을 통해 교통사고예방에 나서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도로 위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고정된 장소에서 벗어나 출근시간대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순회하는 스폿 이동식 홍보 활동이다. 이날 경찰서는 새치기 유턴 ,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위반 5대 반칙운전의 위험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이와 같은 위법행위가 공동체 신뢰를 해치는 ‘교통반칙’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서문육거리에서 진행된 도로 위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에는 영천경찰서 교통과와 남부지구대, 영천시청,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총 40여명이 참여했다. 이후 영천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갖고 교통안전 홍보물품(포돌이·포순이 지비츠)을 배부하는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홍보 활동도 병행해 지역 내 고령자부터 어린이까지 전세대를 아우르는 교통안전 의식 확산에 힘을 보탰다. 오용석 영천경찰서장은 “5대 반칙운전은 단순한 법규위반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 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이다” 며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통해 반칙 없는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7-16

영천 화랑설화마을 일원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

영천시 화랑설화마을 일원에 영천색깔을 입힌 경북형 이색숙박시설이 들어선다. 영천시는 지난 8일 조달청으로부터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결과를 통보받아 본격적인 시설 건립에 나설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계안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건축사사무소 혜일의 작품이다. 기존 화랑설화마을 유휴부지를 고려한 합리적인 배치계획, 효율적인 공간 구상, 상징적인 입면계획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화랑설화마을, 금호강과의 연계성을 고려한 조망계획, 체계적인 주차장 배치 및 동선계획 등 효율적인 공간 구상이 돋보였다. 실내외 공간을 확장해 물놀이 공간, 옥상정원, 전망대를 설치하는 등 쾌적한 숙박 환경을 계획했다. 영천시 특산품인 포도와 와인을 전체적인 콘셉트로 반영해 향후 금호읍 일대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형 이색숙박시설은 금호읍 황정리 일원에 연면적 2500여㎡, 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 120억원을 들여 건립한다. 지상 1층에는 물놀이 시설, 관리실, 편의시설 등이 배치되며, 지상 2층과 3층은 총 25개의 객실이 마련된다. 독채형 고급 숙박동 5객실을 외부에 배치해 다양한 숙박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천시는 오는 8월 중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2026년 착공해 2027년 상반기 중 완공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당선작의 우수한 설계를 바탕으로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화랑설화마을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여건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며 “2026년 개장 예정인 영천경마공원과 더불어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