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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시장학회, 2025년 장학사업 시민보고회 개최… 장학기금 400억원 달성

영천시장학회가 교육 기부 확산으로 장학기금 400억원 달성 했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17일 시민회관에서 (재)영천시장학회 2025년 장학사업 시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학회 임원과 장학금 기탁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교육 기부 확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방기경 사무국장은 보고에서 “시민, 기업, 단체 등의 지속적인 기부로 올해 2월 장학기금 400억원을 달성했으며, 현재까지 6800여 명의 장학생에게 총 99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또한 2026년에는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지원 △관내 대학 우수 교수 연구비 지원 △신입생 생활비 증액 등 장학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학생 수기 발표에서는 2025년 해외어학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영천중앙초등학교 장은유 학생과, 2017·2020년 성적우수 장학생 최현진 학생이 경험을 공유하며 장학사업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장학금 기탁식도 진행됐다. 수지침봉사회장 이상숙 씨(500만원), 영천시장학회 외부회계감사 엄상철 씨(500만원), ㈜태산(1000만원), 영천시 축산연합회(200만원) 등이 장학금을 기탁하며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최기문 이사장은 “장학금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사회에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라며 “기탁자들의 뜻이 장학생들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천시장학회는 1999년 설립 이후 23년간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사업과 교육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해오고 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11-17

한국 영화계의 별 신성일 기념관 21일 개관

한국 영화계의 거장 신성일 배우 기념관이 21일 개관식을 갖고 팬들 앞에 선보인다. 영천시는 고(故) 신성일 배우를 기리는 ‘신성일 기념관’이 완공돼 오는 21일 영천시 괴연동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기념관은 지난해 9월 착공, 1년 만에 완공됐다. 기념식은 ‘별이 된 신성일, 별의 도시 영천에서 다시 빛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최기문 영천시장, 유족, 지역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성일 기념관은 2020년 9월 유족인 배우 엄앵란 씨가 신성일이 2008년부터 2018년 별세할 때까지 거주한 ‘성일가’ 건물과 토지를 영천시에 기부하며 추진됐다. 신성일은 괴연동 앞뜰에 안장되어 있다. 총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된 기념관은 부지 9946㎡, 지상 2층(연면적 1151㎡) 규모로 지어졌으며 전시관, VR체험관, 수장고 등을 갖췄다. 주요 시설로는 △대표작과 연기 인생을 다룬 ‘실감 영상관’ △유품과 소품을 전시한 ‘스토리형 상설전시관’ △영화 제작 체험 공간인 ‘체험존’ 등이 마련됐다. 영천시 관계자는 “신성일 기념관이 지역 문화예술콘텐츠와 결합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기념관 건립은 한국 영화사의 중요한 인물을 기리며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천시는 기념관 개관을 기념해 11월 15일까지 ‘고향사랑기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10만 원 이상 기부자 중 3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1만 원권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12월 말 개별 통보된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11-17

영천시, 2025 경북 시군 농정평가 ‘최우수상’ 수상

영천시가 25년 경북 시군 농정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천시는 최근 경북여성플라자 동행관에서 열린 ‘제30회 경상북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5년 경북 시‧군 농정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영천친환경농업영농조합법인 조규훈 대표가 농산물 수출 부문 ‘농업인대상’을 받으며 지역 농업 성과를 빛냈다. 조 대표는 영천지역 농산물의 해외 수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번 수상은 영천시의 체계적인 농정 추진과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결합된 성과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확인시켜줬다. 경상북도 농정평가는 2014년부터 매년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정업무 활성화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된다. 이번 평가에서는 농업대전환, 농식품유통 등 7개 분야 28개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영천시는 농산물 직거래 확대, 과수 통합브랜드 운영, 쌀 적정생산 관리, 첨단 스마트팜 조성 등 농식품 분야 혁신과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규훈 대표는 “이번 수상은 농업인들과 함께 일군 성과다. 영천 농산물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성과는 농업인과 기관들의 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다” 며 “앞으로도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올해까지 대상 1회, 최우수 4회, 우수 6회 등 총 11회의 농정평가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11-12

영천 영화교 내년 확장 공사, 상습정체 해소

영천 영화교 상습 정체구간이 해소된다. 이 사업은 2026년 하반기 착공해 5개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사업을 완료할 계획다. 영천시는 동서가구삼거리에서 신망정메디컬사거리까지 이어지는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이 ‘2026년 경상북도 낙후지역발전 기본계획’에 최종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 반영으로 도비 100억을 확보한 영천시는 재정 부담 완화와 함께 사업 추진속도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해당 도로는 교통 혼잡이 극심해 시민들의 출퇴근과 물류 이동에 불편을 초래해 온 주요 간선도로다. 확장 대상 도로는 총사업비 300억원(공사비 200억원, 설계·보상비 100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 도로 확장을 넘어 종합 도시 인프라 개선사업으로 추진된다. 보행 환경 개선, 우수 배수 체계 정비, 도시 경관 정비 등이 병행되며, 지역 간 연결성과 물류 효율성 제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주민들은 도로 확장으로 출퇴근 시간 단축, 안전한 보행 환경 확보, 차량 혼잡 완화 등 생활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망정동 거주하는 고민지씨는 “출퇴근 시간마다 정체를 피하기 위해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불편이 컸는데, 도로 확장으로 일상생활이 편리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확보된 도비를 시민 교통편의 증진과 생활 인프라 개선에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 며 “앞으로도 체감형 SOC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영천시의 지역 균형발전 전략과 맞물려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11-03

전국 최대 규모 청정수소 생산시설 추진

영천시에 전국 최대 규모의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시설이 들어선다. 29일 영천시는 영상회의실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송효순 에코바이오홀딩스 회장이 참석한 가운 데 영천시와 에코바이오홀딩스㈜의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통합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음식물류 폐기물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사업은 27년 12월 준공 계획으로 총사업비 260억 (기관 130억 민간130억)원이 투입해 영천시 금호읍 칠백로 일원(유기성폐기물 처리장 인근)에 조성되며, 일일 1000kg의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청정수소 생산 시설로, 수소차 충전소 공급 등을 통해 지역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영천시는 폐기물 처리와 에너지 생산을 결합한 친환경 시스템을 구축하고,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환경부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에코바이오홀딩스㈜는 1989년 설립된 바이오가스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강소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사다. 2024~2025년 민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송효순 에코바이오홀딩스 회장은 "영천시와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통합사업 그 의미가 크다" 며 “시설이 완공 되면 경북권 광역 수소생산기지 역할과 지역 상생의 공익적 역할 수행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영천시가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계기라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순환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폐기물 처리 문제 해결과 청정수소 산업 기반 마련을 통해 지역 경제와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10-29

영천시,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및 이의신청 접수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5년 7월 1일 기준 1747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0일 결정·공시한다. 이번 공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이동(분할·합병·지목변경 등)이 발생한 필지를 대상으로 하며,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11월 28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공시 대상 토지는 토지이동 사유를 반영해 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공시지가는 영천시 지적정보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https://www.realtypric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이 공시지가에 문제가 있을 경우, 11월 28일까지 지적정보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우편·누리집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감정평가사의 조사·검증과 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22일 정정 재공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지적정보과(054-330-672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등 과세자료로 활용되므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10-29

영천시재향군인회,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개최

영천시재향군인회는 28일 향군회관에서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한송 경북남부보훈지청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안보 강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향군인의 다짐 낭독, 향군 발전에 공헌한 회원에 대한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영천시재향군인회는 학생들에게 국가안보 중요성과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나라사랑 호국안보스쿨 운영, 6.25 참전유공자 1:1 위로행사 추진, 영천호국원에서의 호국영령 추모 및 묘비 닦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시민들의 호국안보의식 함양은 물론 국가유공자 보훈 선양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규창 회장은 “재향군인회는 향군의 정신을 계승하며 국민 안보의식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 안보에 기여하는 향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 안보의 최일선에서 굳건히 나라를 지키며, 각종 봉사활동과 사회공헌을 통해 시민과 함께해 온 재향군인회가 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 며 “앞으로도 영천시는 향군회원 여러분의 자긍심이 더욱 높이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10-28

영천시, 장애인 자립주택 첫 입주자 남매 환영식 개최

영천시의 장애인 자립지원사업의 첫 입주자가 탄생했다. 영천시는 최근 망정동 소재 ‘장애인 자립주택’에서 자립지원사업 첫 입주자인 남매의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주는 12년간 시설에서 생활한 중증 장애인 남매가 지역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사례다. 입주자는 30세와 21세 남매로, 2013년부터 마야예림원에서 생활하며 보호작업장에서 소득활동을 이어왔다. 남매는 시설 퇴소 전 장보기, 요리, 대중교통 이용 등 사회체험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자립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환영식에는 영천시 사회복지과, 장애인종합복지관, 마야예림원 관계자 및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입주자 박 모 씨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불안도 있지만,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미희 사회복지과장은 “시설 생활을 마친 이들이 안전하게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자립주택 사업이 장애인의 사회 통합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천시는 장애인 자립주택을 통해 주거·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추가 입주자 발굴 및 프로그램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9-25

영천상공회의소, 근로자를 위한 특별 행보 시작!

영천상공회의소가 지난 달 폭발 화재 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천첨단산업단지구 근로자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 근로자 응원에 나서고 있다. 영천상공회의소는 15일 부터 일주일간 영천첨단부품소재일반산업단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근로자 여러분 힘내세요!’라는 지역사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영천시의 후원으로 19일까지 일주일간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단지 내 40여 개 업체 근로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응원전을 갖는다. 영천상공회소는 근로자들이 점식사 후 쉬는 시간을 이용해 소박한 사진 전시회와 함께 커피차를 통해 음료와 간식 전달하고 있다. 또한, 공단 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진을 위해 공단 내 식당에서만 사용 가능한 식사 쿠폰을 발행해 업체를 지원하고, 근로자들에게 전달되는 간식은 공단 지역 내 편의점과 상점에서 구매해 제공하고 있다. 세원물산 한 근로자는 “소소한 사진 전시회와 시원한 커피 한잔의 여유가 오늘 하루의 피로를 풀기에는 충분하다” 며 “ 상공회의소가 마련한 이벤트가 우리 직장인들에게는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 고 큰 호응을 보였다. 손동기 영천상공회의소회장은 “최근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단지의 기업과 근로자들이 많이 힘들었을 텐데, 이번 같은 이벤트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지역의 기업과 근로자들이 힘들 때는 언제나 상공회의소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9-16

영천시 생명을 잇는 한걸음 걷기 캠페인 성료

영천시가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마련한 생명을 잇는 한걸음 걷기 캠페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천시보건소와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우로지 자연생태공원에서 ‘생명을 잇는 한걸음 걷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전문 봉사자인 G-공감지기와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우로지 자연생태공원 약 3.1km 구간을 함께 걸었다. 참가자들은 걷기와 함께 생명지킴이 퀴즈, 스탬프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며 ‘생명을 잇는 한걸음’이라는 주제를 직접 체험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정신건강 상담과 홍보 부스가 운영되어 시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정신건강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홍보물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참여자들의 관심을 모았고, 마음건강 자가검진과 생명사랑 포토존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걷기 캠페인이 시민들에게 서로의 소중함을 확인하고, 자살예방의 메시지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9-11

2025년 영천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 실시

영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기문·한승훈)는 현장 중심 점검을 통해 복지정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영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영천상공회의소에서 실무분과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제5기(2023~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라 수립된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세부사업별 성과지표의 적절성과 실행력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아울러 모니터링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김성훈 경북행복재단 연구원을 초청해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 기법에 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공과 민간 부문으로 나누어 담당 부서가 자체 점검을 실시한 뒤, 실무분과 위원들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한승훈 공동위원장은 “민·관이 협력해 시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모두가 행복해지는 영천지역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공공위원장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모니터링은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 수립의 핵심 과정”이라며, “시민의 복지 욕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9-10

영천시, 청렴문화주간 운영으로 세대 간 소통 강화

영천시는 공무원조직 세대 전환기를 맞아 시청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영천시는 8일부터 12일까지 청렴문화주간 운영으로 전 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 의식을 높이고, 조직 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청렴문화주간 첫날인 8일 오전에는 간부공무원이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출근길 청렴 충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최기문 시장과 다양한 연령과 직급의 직원들이 함께하는 ‘청렴 소통 간담회’를 열어, 세대 전환기에 놓인 시청 조직문화 개선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9일 오후 2시 30분에는 청렴문화주간의 메인 프로그램 ‘청렴 바이브(VIBE) 행사’가 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500여 명의 직원과 청렴시민감사관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뮤지컬 공연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 강사인 김성완 강사의 특강이 이어진다. 본 행사를 앞두고 청렴 다트, 청렴 나무, 부서별 청렴과제 영상 상영 등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되어 청렴의 중요성과 의미를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10일 오전에는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건소장과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직원들과 함께 두 번째 출근길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어 11일 오전에는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다루며, 공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청렴의 길을 제시할 예정이다. 청렴문화주간 기간 동안 시청 홈페이지에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청렴 퀴즈왕 이벤트’가 진행된다. 간단한 OX 퀴즈를 통해 청렴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이고, 정답자 선착순 150명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제공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청렴문화주간은 직원들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해 청렴 의지를 다지고,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행사와 활동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청렴도시 영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9-08

영천시, 3년 만에 돌아오는 블러드문 개기월식 관측행사

영천시는 8일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개기월식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위치하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가려지는 현상이며, 이때 달이 붉은 색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를 블러드문이라 한다. 이날 새벽 1시 26분부터 3시 53분까지 블러드문 상태가 지속되며,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야외에 설치된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할 수 있고,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 하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 장비를 준비하면 좋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므로, 7일 오후 2시에 보현산천문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을 가족들과 함께 관측하며 소원도 빌고, 어린이들은 신비로운 우주의 현상을 직접 보고 느끼며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마음껏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9-03

영천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개회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2일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4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의결에 앞서 배수예·이갑균 의원의 5분자유발언이 있었다. 배수예 의원은 영천고의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한민고) 선정 및 이와 관련하여 발생할 향후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해 발언했다. 중앙투자심사 재검토 판정으로 인해 축소된 예산 규모와 이에 대한 우려, 입학정원의 20%를 영천 학생에게 보장한다는 제도적 장치 확보 필요, 영천고의 대체 수요로써 시내권에 위치한 영동고 학급 증설 요구 등 집행부에 영천 학생들을 배려한 책임 있는 조치와 확실한 대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갑균 의원은 중소형 농기계 및 과실 생산 농기계 보조사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발언을 진행했다. 중소형 농기계 보조사업의 경우 1인당 지원 단가 상승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예산이 증가하였음에도 선정 농가 수는 줄어들었으며, 과실 생산 농기계 보조사업의 경우 우리 시가 과수 농업 중심임에도 불구하고 예년에 비해 예산이 줄어든 것을 문제로 주장했다. 이에 대한 개선안으로 모든 농기계의 신청자 대비 선정률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 우리 시 농업의 특성을 반영한 과수 전용 농기계 품목 확대 및 고령, 여성, 영세농 중심으로 선정 기준을 강화할 것 등을 제안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어, 제247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025년 영천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의결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원활한 회기 운영에 필요한 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였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는 이갑균 의원이 선임됐다. 김선태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도 있게 심의할 예정이다” 며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필요한 재원이 알맞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47회 임시회는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거쳐 오는 1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예정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9-02

영천시, 영천사랑상품권 15% 상향 할인 판매

영천시는 오는 8일부터 연말까지 4개월간 지류형 및 카드형 영천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해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할인율 상향은 행정안전부 제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른 것으로, 인구소멸 위기 지역에 대한 정부 지원 정책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민생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5% 할인을 실시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법인 및 단체는 구매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지류형 상품권에도 15% 할인율이 적용되며, 할인 판매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영천사랑상품권은 관내 42개 금융기관(농협은행, IM뱅크,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또는 지역 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4,150여 개의 가맹점(음식점, 슈퍼마켓, 학원, 일부 택시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다만, 대형마트와 주유소 등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사업장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할인율 상향으로 시민들의 생활비 절감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천사랑상품권 구매를 통해 우리 지역 상권을 함께 살리는 데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9-02

이춘우 경북도의원,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취임

경상북도의회 이춘우 운영위원장(영천1)이 전국시도위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21일 강원 태백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9차 정기회에서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과 함께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춘우 신임회장은 영천시의회 3선 의원으로서 운영위원장과 산업건설위원장을 각각 두 차례씩 역임했으며, 제11대와 제12대 경상북도의회 재선의원으로서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이춘우 회장은 20여 년간 행정, 경제, 문화, 환경,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고 깊이 있는 의정 활동을 통해 쌓아온 통찰력을 바탕으로 협의회를 지방자치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협의회를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의 다각적인 시각과 풍부한 경험을 활발히 교류하고 논의하는 생기 넘치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춘우 회장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 조직권 및 예산편성권 확보, 정책지원관 채용 확대 등을 강구할 계획이다“ 며 ”중앙정부에 대한 공동 건의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8-27

영천서 1회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 개최

한방마늘산업특구인 영천시가 제1회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를 열었다. 영천시는 25일 국내 최초로 ‘제1회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를 영천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사)한국마늘연합회와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와 영천시가 공동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농협경제지주가 후원한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비전관, 미래관, 야외 전시장에서 각각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비전관에서는 마늘 재배 기술에 대한 전문 상담과 마늘 산업 심포지엄이 열린다. 마늘 재배 기술, 병해충 관리, 기계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 이상기상 대응책 등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미래관에서는 전국 20개 시·군에서 출품한 100여 농가의 고품질 마늘이 전시되며, 남도·대서·한지 품종별로 심사해 선정된 우수 마늘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등 권위 있는 상이 수여될 계획이다. 또한 마늘 공예품과 마늘 가공제품이 전시되며, 지자체 홍보관과 마늘 정책 홍보존이 운영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야외 전시장에는 국내 24개 농기자재 전문업체가 참여하는 농업기계 및 자재 홍보관이 마련되어 있다. 영천시 별빛촌 목요장터가 참여해 영천시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다양한 푸드트럭 운영을 통해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26일에는 전국 마늘 생산자 대회, 비전 선포식, 전국 마늘 생산자 한마음 노래자랑, 마늘 무료 나눔 이벤트, 마늘 품종 맞추기 이벤트, 마늘 가공제품 경매, 마늘 정책 홍보 캠페인이 준비되어 있다. 정낙온 한국마늘연합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마늘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수 있는 좋은 기회로 농가와 산업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마늘의 가치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한방마늘산업특구인 영천에서 개최는 이번 박람회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 며 “영천이 대한민국 마늘 산업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8-25

영천 친환경 비료 베트남 수출길 열었다

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던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이 해외시장 수출길을 열었다. 영천시는 최근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의 유기질 액상비료 50t(2만 달러)의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선적식에는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 이정우 영천시 부시장, 한동윤 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해외수출을 축하했다.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은 지난해 7월 축분을 이용한 친환경 유기질 펠릿비료를 베트남에 처음 수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돈뇨(돼지오줌) 발효액을 이용한 친환경 액상비료를 개발해 베트남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액상비료는 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와의 계약을 통해 양돈농가에서 원료인 돈뇨를 수급하고 무계바이오의 고도화된 기술로 가공한 제품이다. 시는 이번 수출을 통해 가축 분뇨가 단순 폐기물이 아닌, 경종 유기농업의 친환경 비료로서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환경오염 저감 등 다양한 활용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 관계자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K-친환경 비료가 동남아 해외 시장에서도 크게 인정받아 해외 바이어들의 수출 요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출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축산 폐기물인 분뇨를 활용해 국내 기술로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에 뛰어난 K-친환경 비료를 개발하고, 해외 시장에 수출까지 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폐기물 업사이클링(up-cycling) 제품과 기술 개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계바이오는 지난 5월 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에 참가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수출상담회에서 총 10건, 810만 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8-13

채신공단 폭발·화재 기업 지원책 총동원

영천시는 최근 발생한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대형 폭발 화재 사고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을 위해 긴급 지원책을 가동한다. 이번 사고로 산업지구 반경 400여m 내 공장들은 폭발 충격과 화재로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업체는 34곳이며, 일부 기업은 생산 중단과 납품 지연 등으로 존폐 위기에 처해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우대지원, 공공폐수처리시설 원인자부담금 감면, 소규모 복구비 지원, 지방세 징수 및 세무조사 유예 등 ‘4대 긴급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 사업에서는 피해기업을 시 우대업체로 지정해 우대 기간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하고, 융자 한도는 최대 6억원, 이차보전은 연 5%까지 지원한다. 또한 중소벤처진흥공단, 경상북도 긴급경영안정자금 중복 지원도 허용해 자금난 해소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공공폐수처리시설 원인자부담금은 2개월간 월 부과금의 50%를 감면하며, 소규모 피해기업에는 최대 100만원의 복구비를 긴급 지원한다. 지방세 부담 완화를 위해 지방세 징수와 세무조사 유예도 신청받는다. 시는 본관 3층 기업유치과에 전담 창구를 설치해 피해 현황을 상시 파악하고 있으며, 상황총괄반을 구성해 휴일에도 비상근무를 통해 기업지원에 나서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및 경상북도와 협력해 ‘재해 중소기업확인증’ 발급을 신속히 지원하고 있으며, 정부 지원 확대를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을 건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단순한 화재를 넘어 영천 산업경제 전반을 뒤흔든 재난이다”며 “피해기업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행정·재정 자원을 총동원해 지역경제를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