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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과일 대형마트 특판행사 완판 행진

영천시가 전국 대형마트와 손잡고 진행한 영천과일 특판행사가 연속 완판하는 등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영천시는 8월 부터 대형유통회사인 농협 하나로마트, 롯데마트·롯데슈퍼, 이마트 등에서 열린 영천과일 특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판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김선태 영천시의회의장, 김종욱 시의원, 김용문 시의원, 성영근 영천농협조합장, 박성용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영천과일을 홍보했다. 특판행사는 최근 전국 이마트와 함께하는 영천포도축제에서 샤인머스켓 1.5kg 7만 상자(105t)을 완판했다. 지난 8월에는 농협 하나로마트 주요 매장(남창원점·서울양재점·대구성서점·제주노형점)에서 열린 영천복숭아 특판행사로 약 31t의 복숭아를 판매해 6억원 의 매출을 올렸다. 또 10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롯데마트·롯데슈퍼 전국 315개점에서 진행했던 영천포도 특판행사는 MBA포도와 샤인머스켓을 1.5kg 8만 상자, 총 120t 판매해 약 1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실시한 영천과일 대형마트 특판행사가 예상보다 큰 호응을 얻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소비자들이 영천과일을 더 쉽게 접하고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판촉행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1-12

영천 전국 최초 복숭아 노지 스마트팜 단지 조성…복숭 농가 사업비 40억 투입

영천시가 전국 최초로 복숭아 노지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한다. 영천시는 최근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인 ‘2025년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40억원(국비 40%, 시비 40%, 자부담 20%)을 들여 자율주행 제초로봇, GPS활용 무인방제기, 무인해충 예찰트랩 등의 노지 스마트기술 통합 모델을 전국 최초로 구축할 계획이다.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 시범사업은 복숭아품목의 이상기후 및 농촌 고령화에 대비해 다양한 노지 과수 스마트기술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선정기준은 농가수 30농가 이상, 전체 재배면적은 30ha 이상인 작목반 및 연구회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에서 경북 영천을 비롯해 전남 신안, 경남 함양 3개소가 선정됐으며 유일하게 영천시가 과수분야 복숭아품목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복숭아 품목에 노지과수 스마트기술을 투입해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실증모델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영천시의 스마트농업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1-05

영천상공회의소 찾아가는 직장배달 문화행사 호응

영천상공회의소의 찾아가는 직장배달 문화행사가 직장인들에게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다. 영천상공회의소는 30일 저녁 지역 내 근로자들의 근무현장을 직접 찾아가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직장 문화배달’행사를 개최했다. 삼양연마공업(주) 사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손동기 영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하여 삼양연마공업(주) 외 본촌농공단지에 위치한 6개 회사의 근로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 삼양연마공업(주) 사옥에 마련된 야외 무대에서 도시락과 기념품을 제공한 가운데 댄스공연, 마술공연, 근로자 장기자랑, 초대가수 박남정의 공연과 경품추첨이 이어졌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영천상공회의소의 지역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1사-1직원 영천주소갖기 운동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영천상공회의소의 찾아가는 직장 문화배달 사업은 지역 근로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직접 근무현장에 찾아가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연 2회 운영되고 있다. 손동기 영천상공회의 회장은 “근로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직장생활의 활력소가 된다며 상하반기에 열리는 문화행사가 분기별 문화행사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0-31

영천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 …농업의 밝은 미래, 농촌지도자가 앞장

(사)한국농촌지도자 영천시연합회는 30일 영천생활체육관에서 농촌지도자 회원 등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영천시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천농업의 밝은 미래, 농촌지도자가 앞장섭니다!’라는 주제로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각 지역사회에서 솔선수범해 영천농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역할을 다하자는 결의를 다지고, 우수회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등 회원들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위한 회원들의 의지를 보여주는 구호 제창과 함께 미래세대의 교육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권장옥 회장은 “농촌지도자가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다음 세대에게 훌륭한 자원을 물려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영천농업을 만들어가자”며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화합을 강조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인구 감소 등 어려운 환경 속에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서는 농촌지도자 회원의 선도적 역할이 중요하다”며 “영천시는 다양한 맞춤형 지원시책과 해외시장 개척 등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0-30

영천 금호읍 삼호지구(배)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21억 투입

영천시는 25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공모전에 선정돼 사업비 21억원을 확보했다. 영천시는 이 예산으로 2026년까지 금호읍 삼호지구에 용수원 개발, 농로 개설, 과원 경지정리 등 을 시행할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사과, 포도, 복숭아, 배 등 과수 집단재배지구에 과실전문단지 조성을 위한 용수원 개발(관정·양수장), 농로 개설(확·포장), 과원 경지정리 등을 하는 사업이다. 이번 2025년~2026년 사업 대상지구로 선정된 금호읍 삼호지구(45ha)는 총사업비 21억원(국·도비 86%, 시비 14%)이 2년간 투입돼 용수원 개발(관정 5개소, 저수조 5개소), 농로 확·포장, 용·배수로 정비 등 과실전문생산단지의 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이선호 삼호2리 이장은 “노후된 농로·배수로 및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해 마을 주민들이 경작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과실전문생산단지 사업 선정을 통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고품질의 과실을 생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총 15개 지구 574ha에 과실전문생산단지가 선정돼 21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현재 화남면 신호지구(43ha, 20억, 2024~2025) 및 대창면 신광지구(30ha, 14억, 2024~2025)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용수공급 및 배수로 정비 등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기반조성으로 과수산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과수 주산지 중 집단화된 지구로 개소당 사업규모 30ha 이상, 사업범위 반경 3km 이내여야 하며, 사업 시행주체가 5년 이상 생산량의 80% 이상 출하약정을 해야 하는 조건을 갖춰야 한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0-29

보물 포은 정몽주 영정, 임고서원으로 이관

보물로 지정된 포은 정몽주 영정이 영천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영천시는 국립경주박물관에 보관 중이던 보물 ‘인조기사모본정몽주영정(仁祖己巳摹本鄭夢周影幀)’ 1점을 임고서원으로 이관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조기사모본정몽주영정은 현존하는 정몽주 영정 중에서도 가장 오래됐으며, 1991년 12월 16일 보물로 지정됐다. 영정은 가로 98cm, 세로 169.5cm의 크기로 조선시대 영의정 등을 지낸 김육(金堉, 1580~1658)이 그렸다고 전해진다. 의자에 앉은 전신상의 모습이며, 영정의 오른쪽 아래에 쓰인 ‘숭정기사모본’을 통해 1629년(인조 7년)에 그려진 것으로 파악된다. 영정은 1992년 6월 8일 보관·관리의 어려움으로 국립경주박물관에 기탁됐으나, 최근 영천시립박물관 건립이 구체화되면서 32년 만에 영천으로 돌아오게 됐다. 소유자인 임고서원의 기탁 해지 요청에 따라 무진동 차량으로 수장고까지 안전하게 운송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립박물관 건립에 힘입어 영천시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돌아와 기쁘다. 영천시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내는 시립박물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박물관의 연구, 전시, 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연중 기증·기탁받고 있다. 기증과 기탁에 관심 있다면 문화예술과 박물관건립추진팀(☎054-330-6865)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0-29

한농연 영천시 연합회 한마음대회 개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천시연합회(회장 이진우)는 28일 영천강변공원에서 후계농업경영인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영천시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천 농업혁신의 중심, 한농연 영천시 연합회’라는 주제로 농업인의 복지 증진과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해 후계농업경영인의 역할을 다하자는 결의를 다짐하고, 우수회원 표창 수여 등 회원들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 지역발전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의지를 담아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기탁과 대구 군부대 유치에 앞장서겠다는 구호제창을 통해 회원들의 군부대 이전에 대한 염원을 담았다. 이진우 회장은 “후계농업경영인의 역할을 강조하고, 지역 농업 농촌 발전을 이끌어 농업인이 행복한 영천시를 만들어가겠다”며 후계농업경영인 회원들의 단합과 지도력을 강조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기상이변, 농산물가격 하락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후계농업경영인 회원 여러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영천시는 청년농업인 육성과 첨단농업 도입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농촌의 건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0-28

영천 다축형 사과재배로 품질·생산성은 Up, 노동력은 Down

영천시는 과수농가 경쟁력을 높이기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영천시는 최근 신년면 소재 과수원에서 최기문 영천시장과 관계 공무원, 사과재배 선도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축형 사과재배 확산을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다축형은 사과나무 묘목을 옆으로 기울여 심고 원가지에서 여러 개의 가지를 받아 올려 나무를 키우는 방식이다. 기존 밀식재배 수형인 세장방추형보다 나무 높이를 낮추고 나무 폭을 좁게 키우는 수형이다. 또 생육기간 중 전체 사과나무에 햇빛이 골고루 잘 전달돼 과일 품질을 향상시키고 병해충 피해도 줄일 수가 있고 과일솎기와 가지치기, 수확 작업 등이 편리해 농작업 시간과 노동력을 30%까지 줄일 수 있다. 영천시는 2020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꾸준히 다축형 사과원을 보급해 현재 30여 농가에서 11ha가 재배되고 있으며, 앞으로 2030년까지 100ha로 확대해 전체 사과재배 면적의 20%까지 다축형 사과원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하병규(61)씨는 “다축형은 기존 재배방식보다 생산량도 늘어나고 착색관리도 쉬우면서, 인건비는 줄일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 영천시는 다축형 사과 수형과 같은 농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0-23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권영국 교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권영국 교수가 2024년 로봇산업발전 유공자에 선정됐다. 폴리텍대학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열린 국내 최대 로봇행사인 ‘2024 로보월드(ROBOT WORLD)’에서 권영국 교수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권 교수의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을 통해 로봇 기술의 발전과 상용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권 교수는 로봇 산업 분야에서 위치 관제를 통한 안전 환경 개선과 자동화 시스템 관련 로봇 기술 연구를 선도해왔으며, 특히 로봇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둬 산업 전반에 걸친 혁신을 이끌어 왔다. 아울러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산업용 로봇 직종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대구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데 기여해, 대구광역시로부터 공로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국내 기술 인재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중요한 대회로, 로봇 기술 분야에서 심도 있는 평가와 지도를 통해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에 기여했다. 권 교수는 “로봇 기술의 발전과 로봇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에 함께 힘써주신 로봇캠퍼스 교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로봇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 널리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0-23

영천시, 거점딸기전문육묘장 사업 선정 …2년간 30억원 투입 생산기지 건립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에 거점딸기전문육묘장이 들어선다. 영천시는 경북도 공모사업인 원예소득작목 육성지원사업 시군 프로젝트사업으로 거점딸기전문육묘장 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0억원(도비 15억원, 시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사업 예정지인 자양면 보현리에 약 1ha 규모로 부지를 조성해 육묘하우스 500평형 4개 동을 설치하고, 딸기 보급묘 육성을 위한 전문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자양면 보현리는 해발 450m로 깨끗한 자연환경과 서늘한 기후를 갖춰 딸기 육묘에 최적의 조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근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딸기 재배에 관련된 기술 교육도 진행할 수 있다. 또 거점딸기전문육묘장 사업은 지역 딸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도의 딸기 육성 정책인 ‘베리굿(Berry Good) 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된다. 본격적인 육묘가 시작되면 농가 수요가 많은 설향을 비롯해 알타킹, 비타킹 등 수출용 딸기 보급묘 총 20만 주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안정적인 육묘 기반을 마련하고, 농가의 소득 증대와 수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거점딸기전문육묘장 설치를 통해 우량묘 생산과 공급이 이뤄지면 안정적인 딸기 생산과 더불어 농가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딸기를 영천의 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0-22

105회 전국체전 영천시선수단 금메달 포함 총 12개 메달 획득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북 대표로 출전한 영천시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영천시 선수단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경남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8개 종목(육상, 배구, 탁구, 태권도, 세팍타크로, 유도, 골프, 궁도)에 총 47명이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영천시청 소속 이재웅 선수는 육상 800m(기록 1:49.44)와 1500m(기록 3:47.50)에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여고부에서는 송다원(영천성남여고) 1500m 2위, 나혜린(영천성남여고) 3000msc에서 3위를 차지했다. 탁구에서는 영천여고 임지수 선수가 개인전과 혼합복식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고 여고부 단체전에서도 영천여고(김지우, 신혜원, 이서진, 손단비, 전희수, 최아윤) 선수들과 함께 3위를 차지했다. 태권도 -57kg급 안혜영(영천시청) 2위, -46kg급 강미르(영천시청) 3위, -49kg급 강보라(영천시청) 3위, -53kg급 조혜진(영천시청) 3위를 차지했다. 배구에서는 영천시체육회 배구단이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땄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 2관왕을 달성한 이재웅 선수와 임지수 선수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아쉽게 우승하지 못한 입상 선수들과 경북 대표로 참가한 모든 선수들도 수고 많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0-20

영천시보건소 정신건강 프로그램 효과 있네…자살률 크게 감소

영천시가 운영하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 영천시는 22년 자살률이 42.5명에서 23년 30.9명으로 약 27%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천시는 자살예방 대책 수립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와 자살예방·생명존중위원회 발대식 개최, 16개 읍면동 이·통장대상 순회 간담회, 조례 제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또 명사초청 힐링토크, 관내 기관·단체 대상 이동상담 운영, 공직사회 1부서 1자살예방 시책 추진 등을 통해 다각적인 사업 운영과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맞춤형 신규사업으로 ‘생생마을 행복아파트’를 추진하고, 아파트 전세대원 정신건강 스크리닝을 운영하는 등 고위험군에 대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아파트 인근의 가게 등을 대상으로 ‘생생마을 실천가게’를 지정해 정신건강 사업을 홍보하고, 고위험군 의뢰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인식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4일 대구대학교 지역사회 정신건강봉사단(CMHV)과 협력 ‘행복아파트 정서지원봉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월 1회 이상 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영천시 특성에 맞는 특화형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울감, 불안, 스트레스 등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054-331-6770) 또는 24시간 자살 예방 상담전화(☎109)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0-17

영천고, 軍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최종 선정…전국 유일하게 정식 지정

영천시가 추진해온 영천고등학교의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이하 자공고) 전환 노력이 결실을 거뒀다. 시는 영천고가 교육부와 국방부 협약에 따른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영천고를 비롯한 6개 기관과 군인자녀 모집형 자공고 공모 선정 및 교육혁신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국방부와 교육부, 교육청과 적극 소통하며 필요한 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발표된 일명 ‘제2의 한민고’라고 불리는 군인자녀 모집형 자공고는 전국에서 영천고 1개교가 최종 정식 지정(경기, 강원지역 2개교 조건부 지정)됐다. 입학전형 및 학교시설 구축 등 준비기간을 걸쳐 2026년부터 전국 단위 군인자녀를 모집할 예정이다. 군인자녀 모집형 자공고는 전국 단위로 군인 자녀 모집이 가능하며, 특목고·자사고 수준으로 교육과정의 자율성이 크게 부여된다. 특히, 기존 군인자녀학교로 운영 중인 한민고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특화된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부와 도 교육청으로부터 매년 예산 지원을 받으면서 국방부의 추가적인 재정 및 프로그램도 지원 예정이며, 시는 기존 교육경비 이외에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시는 교육발전특구와 군인자녀 자공고 선정을 통해 영천시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사회 발전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교육은 도시의 미래를 가늠하는 척도”라며, “영천고가 교육부, 국방부 협약 자공고 전환이 최종 확정됨으로써 전국의 명문고로 거듭나고, 선도적인 교육 모델 구현을 통해 영천시 교육 발전을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0-15

영천시, 2025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

영천시가 2025년도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일 영천시는 최기문 영천시장이 주호영 국회부의장을 만나 내년 영천시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예산의 국회 반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 시장은 영천시의 주요 건의사업인 영천댐 상류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과 영천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 등 주민의 삶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는 생활 인프라 사업으로 국비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영천댐 상류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은 영천시뿐 아니라 인접한 포항, 경주의 상수원으로 활용되는 영천댐의 상류마을 하수정비를 위한 사업으로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의 조속한 준공을 위해 내년도 150억원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아울러 영천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은 경영 악화로 지난해 폐업한 영천버스터미널을 대체하기 위한 사업으로, 복합환승센터의 경북 최초 모델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철도와 버스를 연계한 광역 교통망 구축사업의 시행을 위해 국가 차원의 관심과 신규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규모 인프라 조성 사업은 국가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정부와 국회가 지역 발전을 견인할 기반시설 지원에 지속적 관심을 가지도록 공조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0-02

영천시 다채로운 가을 축제 개최

영천시가 천고마비(天高馬肥) 계절을 맞아 다채로운 가을축제를 개최한다. 영천시는 3일부터 영천문화예술제,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영천와인페스타, 영천별빛한우 구이축제 잇따라 개최한다. 이들 축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전 세대가 함께하는 문화의 향연, 영천문화예술제 영천문화예술제는 3일부터 5일까지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영천의 문화와 예술을 기념하고,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치러진다. 특히 올해는 50회를 맞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MZ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최신 트렌드를 접목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공감형 축제로 기획됐다. ‘영천 문화예술, 50년의 물결’이라는 슬로건으로 읍면동 대항 민속놀이, 전국 풍물난타 경연대회, 전국품바페스티벌, 왕평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와 다양한 장르의 공연, 체험 행사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올가을, 쉴 틈 없는 즐거움이 가득한 꿀잼 도시 영천에서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영천의 대표 축제인 보현산별빛축제가 ‘영천의 별을 담다, 거대한 목성을 품다’를 주제로 4일부터 6일까지 영천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영천은 별의 도시로, 청정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밤하늘과 국내 최대 광학 망원경을 갖춘 보현산 천문대 등 풍부한 천문과학 인프라를 자랑한다. 축제 기간 동안 평소 민간 개방이 금지됐던 보현산천문대의 특별 개방이 진행돼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초청가수 이석훈의 공연과 드론라이트쇼가 포함된 개막행사가 예정돼 있다. 또 보현산별빛축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누워서 별보기, 별관측, 천문과학 강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축제장 인근에는 보현산댐 출렁다리와 보현산댐 상공을 시속 100km로 즐길 수 있는 보현산댐 짚와이어도 운영 중이다. 보현산댐 출렁다리는 축제 기간 동안 오후 8시 30분까지 야간 운영을 통해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천와인과 별빛한우의 만남 제12회 영천와인페스타, 영천별빛한우 구이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영천강변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영천의 대표 특산품인 와인과 한우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매년 인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영천와인은 2018년 이후 매년 독일 베를린 와인 트로피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영천와인과 영천별빛한우의 시음 및 시식 행사가 마련되며, 다양한 할인 행사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마늘, 과일 등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0-01

영천시·농협 영천시지부 쌀 소비촉진 업무협약(MOU) 체결

영천시는 25일 농협 영천시지부와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출생률 및 인구감소와 식습관 변화 등으로 쌀 소비량이 줄어들면서 생산량이 소비량을 초과하는 공급과잉 현상에 따른 쌀 값 하락 및 벼 재배농가의 소득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영천시는 이같은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농협 영천시지부와 함께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앞서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농협에서 대표적인 쌀 가공품인 떡을 준비해 시청 본관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무료 나눔 행사를 했다. 또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직원들의 아침밥 먹기를 적극 홍보함과 동시에 현재 진행 중인 농산물 꾸러미 사업의 품목으로 쌀을 추가해 소비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각종 홍보 판촉 행사에서 우수한 품질의 영천 쌀 홍보 및 판매를 진행해 상호 간의 지속적인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요즘 쌀 소비가 많이 감소해 쌀을 재배하는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우리 시에서 먼저 나서 쌀 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9-25

영천시 경제산업국 주요사업 언론 브리핑 진행

영천시가 25일 전투메모리얼파크체험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요사업 성과와 향후 비전을 설명했다. 이한진 경제환경산업국장과 경제환경산업국 소속 7개 부서장 및 업무담당자가 참석해 도심 속 녹색 여가 힐링공원으로 재정비되고 있는 ‘마현산근린공원 조성계획’을 소개했다. 이어 2026년까지 계절공원, 둘레길, 가족피크닉·놀이터, 영천읍성 복원 돌담길 산책로, 북안면 임포마을 실외정원 조성사업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시민휴식공간 조성계획을 설명했다. 현재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은 화룡공원 자생 소나무 경관 특화숲, 고 향의강 마사토 맨발길, 성내 철길숲 등도 소개했다. 특히 경제산업국의 역점 추진사업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첨단산업단지와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해 우수기업 유치를 통한 신성장 경제동력 확보 및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1억원 포함 총사업비 130억원으로 2026년에 구축하는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을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이한진 국장은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시책들이 이해와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언론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주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제공으로 시정 추진의 좋은 동력을 얻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8월부터 국, 소장이 직접 소관 업무에 대한 브리핑을 매월 진행해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장을 열고 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9-25

스타 영천 시니어바둑팀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참가

영천시 ‘스타영천’ 바둑팀이 시니어바둑 최강자를 가리는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에 참가 한다. 영천시는 2024년 시니어바둑 최강자를 가리는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에 영천시 소속 ‘스타 영천’ 팀(감독 윤종섭)이 작년에 이어 출전한다고 23일 밝혔다. ㈜인포벨이 타이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의 정규시즌은 8개 팀이 더블리그로 총 14라운드로 진행된다. 정규시즌 종료 후 상위 4개 팀은 포스트시즌 진행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에게는 30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진다. 리그 참여팀은 스타 영천, yes문경, KH에너지, 의정부 행복특별시, 경기 고양특례시, 칠곡황금물류, 의성마늘, 수소도시 완주 등 의 8개 팀 이다. 스타 영천 팀은 지난 2020년 처음 지휘봉을 잡은 이후 팀을 5년째 이끌고 있는 윤종섭 감독을 필두로 서봉수, 서능욱, 김동면, 김기헌 선수가 출전한다. 시니어바둑리그의 9번째 시즌이자 ‘레전드리그’로 이름이 바뀐 후 두 번째 시즌인 이번 리그는 지난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포스트시즌 및 시상식까지 4개월간의 대장정을 펼친다. 스타 영천 팀의 첫 경기는 26일 오전 10시에 경기 고양특례시 팀을 상대로 열리며, 경기는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스타 영천 팀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이 좋은 성과를 맺길 바라며,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해 영천시 홍보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9-23

영천 청년의 날 기념행사 개최

영천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28일 영천강변공원에서 열린다. ‘청춘이 불타오르는 딱 지금!(청불딱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청년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주도하는 청년 참여형 축제로 식전공연, 기념식, 초대가수 공연, 플리마켓,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청년창업가의 다양한 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청년고리 로컬마켓(플리마켓)으로 청년문화축제가 시작되고, 오후 9시까지 식전공연 및 청년의 날 기념식과 초대 가수 공연(우디, 양다일, 래원 등)이 펼쳐진다. 4회째를 맞는 영천 청년의 날 기념행사는 청년의 권리 보장과 청년정책 참여 활성화를 위해 청년들의 주도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꾸며진다. 청년 문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더욱 많이 소통해, 청년들이 공감하는 청년정책을 만들고 이뤄나가겠다”며 “청년과 시민이 함께 ‘청년의 날’의 의미를 나누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9-23

영천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골목상권 활성화

영천시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영천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근 위원회를 개최하고 야사 문화 상가를 ‘골목형상점가’로 첫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동부동 소재 ‘야사 문화 상가(야사동 191-1번지 일원)이다. 특히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영천시는 경북도 내에서 구미시 다음으로 골목형 상점가가 생겼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개 이상(상업지역 외 기준)인 구역을 대상으로 구성돼, 해당 상인회의 신청을 받아 지정된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각종 국·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상권 개선이 가능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영천시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골목형상점가 진입 요건을 완화했으며, 향후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치솟는 물가, 침체된 골목상권에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 “첫 지정에 힘입어 앞으로도 새로운 골목형상점가를 적극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