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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 청년의 날 기념행사 개최

영천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28일 영천강변공원에서 열린다. ‘청춘이 불타오르는 딱 지금!(청불딱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청년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주도하는 청년 참여형 축제로 식전공연, 기념식, 초대가수 공연, 플리마켓,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청년창업가의 다양한 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청년고리 로컬마켓(플리마켓)으로 청년문화축제가 시작되고, 오후 9시까지 식전공연 및 청년의 날 기념식과 초대 가수 공연(우디, 양다일, 래원 등)이 펼쳐진다. 4회째를 맞는 영천 청년의 날 기념행사는 청년의 권리 보장과 청년정책 참여 활성화를 위해 청년들의 주도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꾸며진다. 청년 문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더욱 많이 소통해, 청년들이 공감하는 청년정책을 만들고 이뤄나가겠다”며 “청년과 시민이 함께 ‘청년의 날’의 의미를 나누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9-23

영천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골목상권 활성화

영천시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영천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근 위원회를 개최하고 야사 문화 상가를 ‘골목형상점가’로 첫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동부동 소재 ‘야사 문화 상가(야사동 191-1번지 일원)이다. 특히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영천시는 경북도 내에서 구미시 다음으로 골목형 상점가가 생겼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개 이상(상업지역 외 기준)인 구역을 대상으로 구성돼, 해당 상인회의 신청을 받아 지정된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각종 국·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상권 개선이 가능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영천시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골목형상점가 진입 요건을 완화했으며, 향후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치솟는 물가, 침체된 골목상권에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 “첫 지정에 힘입어 앞으로도 새로운 골목형상점가를 적극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9-11

제12회 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 명창부 김진순씨 대상

제12회 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에서 명창부 김진순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전국경창대회 및 대축제는 지난 7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열렸다. 일반부는 명창부 8명, 일반부 20명, 단체부 10팀(55명)이 참가했고, 학생부는 초등부(7팀 35명), 중등부(4팀 23명), 고등부(4팀 131명)로 영상심사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명창부 김진순(정선)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또 명창부 박은경(영천), 일반부 이하현(장수), 단체부 서금옥 외 5명(춘천)이 금상을 받았다. 학생부 단체는 고등부 영천여고 이서영 외 21명, 중등부 청통중 김민규 외 7명, 초등부 박제인 외 4명이 금상을 수상했다. 아리랑 대축제는 영천아리랑을 여러 장단으로 재해석한 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강원 무형문화재 제1호 보유자 김길자의 정선아리랑, 오은비와 신수진(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의 대구아리랑 등 아리랑 공연이 열렸다. 또 가수 강민, 양지은의 축하 무대와 전체 출연진의 흥겨운 영천아리랑 합창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영천아리랑은 일제 강점기 이역만리 타국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며 불렀던 민요로 영천아리랑을 사랑하는 시민들에 의해 전승·보존되고 있다. 영천의 혼과 얼이 깃들어 있는 영천의 자랑스러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자 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가 해마다 열리고 있다. 최진욱 영천아리랑전국경창대회장은 “올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영천아리랑경창대회 개최를 위해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영천아리랑을 알리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아리랑의 유구한 역사만큼 영천아리랑전국경창대회의 무궁한 번창을 기원하며, 영천아리랑과 지역전통예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9-09

금호 이웃사촌마을 청년창업 전폭 지원

[영천] 영천시가 29일 경북테크노파크 그린기업지원센터에서 제3회 창업부트캠프(Boot camp)를 개최했다. 금호이웃사촌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캠프는 금호읍에서 창업을 하거나, 창업 예정인 청년을 대상으로 금호이웃사촌마을 사업 지침 설명, 창업 멘토링 등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협약식으로 진행됐다. 캠프에서는 금호이웃사촌마을 사업 지원 대상자인 청년기업들이 창업의 성공과 금호읍 정착이라는 확실한 의지와 목표를 다짐으로써 선·후배 기업 간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남 투자청 소속 강사를 초빙해 스타트업 CEO의 투자유치전략과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특강과 선배 기업으로 멘토를 자청한 (주)티웰은 반려동물용 알레르기 케어 맞춤형 사료를 직접 연구해 제품 출시 이후 매출이 200% 성장하는 등 성공한 창업가로서의 비전과 노하우를 전달해 예비 창업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청년 창업가의 성장이 곧 영천시의 발전이다”며 “청년 창업가들의 안정적인 금호읍 정착과 창업활동에 필요한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이웃사촌마을 사업은 지난 2022년 경북도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영천시가 선정되면서 지난해부터 위·수탁 협약을 통해 경북테크노파크가 2024년까지 총 41개의 기업을 선정해 안정적으로 금호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8-29

영천시, 청년기업 특성 살리는 맞춤형 지원

지난 26일 영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제1회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의 특성을 살리는 창업지원을 논의했다. 영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청년 기업의 분야별·성장단계별 창업지원에 나선다. 이날 간담회에는 ㈜프리에잇팜테크, ㈜심박, ㈜자연의시간, 그루, 레브쥬르, 바오, 동은금손, 만복기획 8개 입주기업 임직원들과 영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하반기 프로그램 설명은 물론 지역의 우수 창업지원기관 및 프로그램 협력기관들과 사업 규모를 키우고, 외부 재원 활용 및 협력기업·기관 참여를 통해 청년 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제고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창업자별 보유 능력의 강점과 약점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단계별 전문 멘토링을 적극 활용해 창업 아이템 고도화로 나아가길 당부하고, 법률적 자문과 전문가 피드백으로 입주기업들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 및 기업 성장의 발판을 함께 마련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입주기업 관계자는 “지역에서 청년 창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우리 청년들도 앞으로 지역 경제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청년 창업가들이 아이디어 검토 단계부터 수익 창출 단계까지 분야별 맞춤형 지원으로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며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 누구나 청년창업지원센터를 부담없이 찾고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8-27

영천시 제2회 추경 1조4220억원 편성…1회 추경 대비 0.7% 증액

영천시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94억 원을 증액한 1조4220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예산안을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0.9% 증액한 1조431억 원, 공기업특별회계는 0.2% 증액한 1135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0.1% 증액한 226억 원, 기금은 증액 없이 2428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특히 영천시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소하천 정비 및 수해복구 14억4000 △도로정비 및 사면 복구 13억 △재해 응급복구 장비 임차 9억 △호우 피해 구거·수로 등 정비 8억5000 △농로·소교량 호우 피해 복구 7억4000 △하천·세천 수해복구 6억6000 △저수지 보수 5억 등을 배정했다. 시민 안전 및 편의 향상을 위해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운영지원 11억원을 편성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국세, 지방 세수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연내 집행이 어려운 예산은 삭감하고 시민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 사업 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 집행을 통해 수해 복구 등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40회 영천시의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9월 5일 최종 확정된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8-21

영천신녕농협 이구권 조합장 산업포장 수상

신녕농협 이구권 조합장 이구권 신녕농협 조합장이 최근 열린 농협중앙회 창립기념식에서 대한민국 산업포장을 수상했다.이 조합장은 농산물 유통 혁신과 글로벌 GAP인증 등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해외 시장 개척, 마늘 유통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78년 농협에 입사한 이 조합장은 경제 및 지도사업 등 농민 조합원과 직결된 업무를 대부분 맡아 왔고 2019년 신녕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뒤 지난해 3월 재선했다.이 조합장은 2021년 전국 마늘 조합장 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대정부와의 마늘 수입중단 등의 농정활동과 마늘 수급안정 사업, 고품질 마늘 생산을 위한 영농자재 지원 등을 추진했었다.또 우수한 품질의 지역 마늘의 수출 확대를 위해 글로벌 우수관리(GAP)인증획득과 코샤(KOSHA)인증으로 미국에 수출길을 넓혔다. 올 해 대구·경북 유일 마늘 공판장을 개장해 농가 판로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 지역 사회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아울러 농협중앙회의 문화·복지사업을 유치 ‘농업인 행복버스’운영 등 농민 복지향상도 놓치지 않았다는 평가다.이구권 조합장은 “농협 창립 63주년 기념 산업포장 수상은 신녕농협 조합원들의 덕분이다”며“앞으로도 농협 조합원을 위한 소득증대와 농가 경영비 절감으로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8-19

영천 인구감소 극복방안 모색…대시민 토론회 열려

영천시가 지방 인구감소 극복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시는 지난 14일 영천시청소년수련관 2층 청소년누리관에서 ‘영천시의 인구감소 대응 및 경제활력 정책’을 주제로 대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그동안 영천시가 인구 10만 명 사수를 목표로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했던 인구시책들을 점검하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정책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됐다.토론회는 좌장 최철영 대구대학교 법학부 교수의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경북연구원 안성조 박사가 발제자로 나서 ‘영천시 인구문제와 지역활력 모색’에 대해 발표했다.이어 토론회 패널로 참석한 전문가들의 분야별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인구 위기에 대한 현재 상황과 영천시의 역할에 대한 공론화의 장이 펼쳐졌다.분야별 패널로 교육·보육·여성 부문은 구슬이 국회 입법조사처 보건복지여성팀장이 맡았으며, SOC 부문은 이영우 대구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가, 청년 및 일자리 부문에서는 김요한 ‘지역과 인재’ 대표가 함께했다.종합토론에는 특별히 청년 시민대표로 이유리 완산뜨락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팀장이 참가해 토론을 펼쳤다. 또한 김진현 부시장도 토론자로서 함께해 토론결과가 영천의 인구시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에 활용될 수 있게 패널들와 의견을 주고받으며 경청하는 역할을 수행했다.참석자들은 정부가 인구 비상사태를 선언할 정도로 범국가적인 인구감소 문제를 영천시만 피해가기란 쉽지 않다는 데에 모두 공감을 표했으며, 저출산·고령화의 위기에 대도시로의 인구유출까지 삼중고에 직면한 영천시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대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또 패널들의 토론에서는 ‘교육 때문에 주변 도시로 이사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에 대한 시민 질문과 전문가의 답변이 이어져 인구위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응방안모색의 공감대를 형성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7월 교육특구 지정, 8월 학교복합시설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영천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행복하게 살아가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토론에서 논의된 다양한 정책 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과 함께 지방소멸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겠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8-15

전 국제로타리 3630 한승훈 총재 아치클럼프 소사이어티(AKS) 멤버 등재

한승훈 전 국제로타리 3630지구 총재. 전 국제로타리 3630 한승훈 총재가 국제로타리재단 25만달러 이상 기부자들의 명예의 전당인 ‘아치클럼프 소사이어티(AKS) 멤버’로 등재된다.한 전 총재는 16년도 국제로타리클럽 3630 총재를 역임하면서 국제로타리클럽 재단기부(E.N.P) 세계 1위를 달성했다. 2016년 개최된 국제로타리 세계서울대회에서는 호스트 조직위원회 협동 위원장, 청소년연합 부이사장을 맡는 등 로타리 발전에 기여해 왔다.아치클럽소사이어티는 로타리 6대 회장인 미국의 아치크럼프의 이름을 딴 후원회로 일생동안 미화 25만 달러 이상을 기부한 최상위 후원자들을 예우하는 것으로 미국 일리노이주 에반스턴 국제로타리세계본부 갤러리에 부부사진이 헌정된다.현재 대한민국에는 146명의 AKS멤버가 있고, 3630지구에는 한승훈 전 총재를 포함해 단 2명 뿐이다.한승훈 전 총재는 “소소한 봉사실천이 이런 큰 상을 수상하게되어 사회적 책임과 소임을 다하는 기회가된것 같다 ”며“인류애와 우정이라는 로타리 정신을 실천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현 한국로타리 청소년연합 이사장인 한승훈 전 총재는 청소년들에게 비전을 심어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로타리안으로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할 인물들을 발굴하는데도 노력을 하고 있다.또 영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영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2022년 신인문학상 수상 후, ‘영광의 길이라면’ 시집을 출간해 시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8-11

영천 임포마을 철도 유휴부지 주민 휴식공간 탈바꿈

영천시 북안면 임포마을 철도 유휴부지가 주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된다.11일 영천시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이 주관하는 철도 유휴부지 활용 제안 공모에서 ‘북안면 임포마을 실외정원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북안 임포역은 2021년 중앙선 복선전철화 구간이 완공됨에 따라 폐지된 곳으로 규모는 3637㎡에 길이 260m이다.이곳 폐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실외정원 조성은 노령화 지수가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숲 조성으로, 고령화 시대에 적합한 도시환경으로 변화할 전망이다.영천시는 국가철도공단의 철도유휴부지를 20년간 무상임대하고 도시숲 조성 시설을 기부채납하는 조건이다.영천시는 이번 사업 구간 260m가 완료되면 내년도에 임포역 방향으로 250m를 추가 연장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영천 방문 관광객 유치 및 유동 인구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영천시공원관리사업소는 “올 상반기에 완공한 성내철길숲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이번 북안면 임포마을 실외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만족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폐철도 유휴부지 활용을 통해 지방인구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8-11

영천 금호초 학교복합시설 275억 투입…학습과 주민 생활체육 공간으로 재탄생

2024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서 영천금호초등학교 최종 선정됐다. 8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국비 137억 5천만 원 포함, 총사업비 275억 원으로 노후된 금호체육관을 철거하고 수영장, 목욕탕, 도서관, 체육관 및 지하주차장(대피시설)을 갖춘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다목적 학교복합시설이 조성된다. 금호읍에 위치한 금호체육관은 1987년 준공된 건물로 전국단위 배구대회 개최,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 동호회 활동등 단체의 실내 행사 공간으로 이용돼왔으나, 노후로 인한 잦은 보수로 학생과 주민들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큰 불편을 겪었다. 금호도서관 역시 1992년 개관, 금호체육관 뒤편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지고 공간 활용이 어려웠다. 이에 영천시는 경북도교육청과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본격 착공할 예정이다. 학교복합시설 1층에는 학생들을 위한 생존 수영 학습과 지역주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수영장과 지역주민의 복지수준 향상과 건강생활권 보장을 위한 목욕탕, 지역 교육문화와 생활 기반 시설인 도서관이 들어서고, 2층에는 기존 규모의 체육관을 건립하고, 지하에는 시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마련해 유사시 대피할 수 있는 국민대피시설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7월 교육발전특구 지정, 8월 학교복합시설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의 공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여건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이 기세를 몰아 10월 말 예정인 군인자녀 자율형 공립고 선정에 행정력을 집중해 영천이 명품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8-08

영천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확대 추진

영천시는 외국인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지역특화형 비자사업(법무부 주관)은 인구감소지역 내 거주·취업을 조건으로 지자체장의 추천을 받은 우수외국인에게 거주비자 발급 특례를 부여하는 사업이다.영천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올해 우수외국인 쿼터 63명을 배정받아 지난 5일까지 55명의 외국인에게 추천서를 발급했다. 이는 경북도 내 시·군 중 가장 높은 실적이다.지역특화형 비자사업에 대한 지역업체와 외국인 인재들의 높은 수요에 대응해 영천시는 경북도에 배정인원 확대를 꾸준히 건의해 왔고, 그 결과 당초 배정인원에서 57명이 증가한 총 120명의 우수외국인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지역특화형 비자를 희망하는 외국인은 9월 30일까지 영천시 인구교육과를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신청자격 및 구비서류 등 세부내용은 영천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이 산업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생활인구를 확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지역특화형 비자를 취득한 외국인이 영천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8-07

영천시 전지훈련지로 각광…국내외 유도, 육상 선수단 훈련 잇따라

영천시가 스포츠 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영천시는 우수한 체육시설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국내외 팀들에게 전지훈련지로 각광받으면서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찾아오고 있다.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표팀과 국내 고등부, 대학부 유도 선수 200여 명이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영천체육관과 경북휴먼테크고등학교에서 전국체육대회와 국제 대회 준비를 위한 합동 훈련을 한다.8월 5일부터는 일본 육상팀 15명과 국내 실업육상팀 선수 30여 명이 영천시민운동장에서 5일간 훈련에 들어간다. 이처럼 다양한 국내외 종목 선수들이 영천을 찾는데는 영천체육단체의 적극적인 전지훈련 유치에 동참하고 있기 때문이다.시는 이미 올 초부터 전지훈련지로서의 명성을 쌓아왔다. 1월에는 국내 중·고교 배구 28개 팀,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전지훈련과 대회 참가를 위해 영천을 방문, 영천스타배 동계스토브리그 전국 중·고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2월에는 리틀야구단 5개 팀, 150여 명이 방문해 친선경기와 훈련을 갖는 등 영천이 전지훈련지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통해 선수들이 쾌적하게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냉·난방 시설을 갖춘 최신식 체육시설과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등 선수들이 집중적인 훈련과 경기력 향상을 이룰 수 있게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시의회, 영천시체육회 및 지역 체육 단체들과 합심해 우리 지역에 전지훈련팀이 많이 올 수 있도록 더 많은 투자와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