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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시, 2026년 국가투자예산 확보 총력 …신규시책 발굴 신성장 동력 마련

영천시가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영천시는 최기문 시장의 주재로 국·소장과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및 신규시책 발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정책방향과 시 현안사업을 연계한 신규·공모사업을 중점 논의하고,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따른 대응 방안과 부서별 예산 확보 전략방안을 공유하는 등 내년도 총 95개 사업, 총 1천 400여억원의 국비 확보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주요 신규사업은 AI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사업,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 도시농업체험장 조성 등 37개 사업이다. 주요 계속사업은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 영천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영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등 58개 사업이다. 이에 영천시는 중앙부처를 적극 방문해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가 재정정책을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활용 등 예산편성 순기에 앞선 체계적 대응에 나서, 시정 현안 해결과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보고회에는 국비건의사업뿐만 아니라, 시민편익과 복지향상을 위해 새롭게 추진할 시책발굴까지 더해져, 지역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최기문 시장은 “정부 재정 운영이 긴축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더욱 치밀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도·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를 위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3-24

영천시 청년 지원책 강화…생활안정에서 취‧창업까지 전방위적 지원

영천시가 청년 지원책 강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영천시는 청년들의 생활안정에서부터 취‧창업까지 전방위적 청년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특히 영천시는 지원대상자 500여 명을 모집해 맞춤형 지원책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우선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신용회복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지원사업과 무주택 임차인 보호를 위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수시 모집한다. 또 청년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취업 청년 등에게는 인턴 근무 기회 제공, 청년 근로자에게 분기별 근속장려금 80만원 지원,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 미취업청년 역량강화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 중이다. 창업 5년 이내 창업가들에게 월 임차료 50만원 한도 내 지원하는 청년창업 사업장 임차료 지원사업과 관외 청년이 영천시에 창업 시 사업화 자금 및 채용 인건비를 지원하는 영천시 창업정착 지원사업, 지역 예비 또는 초기 청년 창업가 양성을 위한 사업화 자금과 교육 컨설팅을 지원하는 경북청년 예비창업가 육성사업 또한 모집할 예정이다. 청년 지원정책의 사업 모집기간 및 신청자격 등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양질의 일자리와 실질적 창업 기회 제공으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3-19

영천시 “대구시 군부대 이전 선정 불복” 궐기대회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추진위원회(박봉규 위원장)는 13일 대구시의 군부대 이전지 선정결과에 불복해 대구시청 산격청사 앞에서 궐기대회를 가졌다. 유치위원회는 이날 공정성을 훼손하는 대구시의 불투명한 선정 절차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국방부는 공정성 없는 졸속 평가에 대해 즉시 재평가할 것을 촉구했다. 유치위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대구시의 특정지역의 밀어주기식 행태를 맹비난했다. 지난 2023년 10월 홍준표 시장이 간부회에서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 사업은 대구시가 통제 가능한 지역으로”란 발언과 같은해 군위군민체육대회에 군위군 추진을 공식화한 발언이 특정 지역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구군부대 이전은 국가안보를 중심으로 국방부, 지자체, 관련 부처 등이 협력해 군사 작전성, 입지 적합성, 주민수용성 등을 고려해 후보지를 평가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대구시는 공정성 및 투명성이 결여된 대구정책연구원에게 평가대행을 맡기고, 불공평한 평가지준의 모호성과 일부 평가 항목에 대한 점수 부여 과정에서 특정지역에 유리한 평가 방식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유치위는 객관성, 공정성 확보를 위해 국방부가 실시한 1차 평가 결과 공개와 국방부가 직접 재평가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박봉규 위원장은 “대구시의 불투명한 선정 절차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공정한 재평가를 위해서는 국방부가 직접 평가를 실시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3-13

영천 ‘신성일기념관’ 하반기 준공 목표 순항

영천시 괴연동에 건립중인 신성일기념관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 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11일 신성일기념관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최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정별 진행 상황과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철저한 품질관리와 근로자 안전대책을 당부했다. 지역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되고 있는 신성일기념관은 9946㎡의 부지에 전시실, 수장고, 체험시설, 사무실 등을 포함한 연면적 1151㎡ 규모(지상 2층)의 건축물과 야외 포토존,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지난해 9월 착공에 들어간 후 올해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또 건축물 공사와 함께 故 신성일 배우를 추억할 수 있는 전시설계와 전시물 제작도 함께 진행 중이다. 신성일 배우가 남긴 영화와 유품 등을 활용한 전시공간과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휴식공간을 조성해 기념관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신성일기념관은 지역민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한 복합문화시설인 만큼,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현장 관계자와 행정이 합심하여 준공 시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3-12

영천시, 소비촉진캠페인 민생경제 활력 UP

영천시가 기업 단체와 함께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두팔을 걷어 붙였다, 영천시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민생경제 회복 소비촉진 캠페인’을 10일부터 집중 추진한다.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지난 코로나19 이후 채무 부담 증가와 내수 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이 겪는 가운데, 최근 대내외 정치·경제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며 경기 전망이 더욱 어두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기업 및 기관·단체들과 협력해 착한 소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시민들의 소비 심리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해 경제 활력 회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영천시는 구내식당 휴무일을 기존 월 2회에서 주 1회로 확대(4월까지) 운영하고, 업무추진비(40%), 소비 부분예산(60%) 등 상반기에 집행해 내수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복지포인트 예산을 지역 사업장에서 우선 소비토록 하고, 연가 및 장기 재직 휴가 사용을 장려해 지역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지역 리더기업 10여 개사와 20여 개 주요 기관·단체들도 소비 진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착한 소비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들은 4월 말까지 전통시장, 골목상권, 상점가 등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활동을 이어간다. 특히 영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버팀목인 영천사랑상품권의 이용 확대를 위해 3월부터 월 구매 한도를 기존 70만원(카드형 60만원, 지류형 10만원)에서 100만원(카드형 90만원, 지류형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판매한다. 상품권 할인율 상향은 행정안전부의 1개월 한시 운영 규정에 따라 상반기 중 가장 효과적인 시기에 맞춰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현재 영천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소비절벽으로 신음하는 골목상권이 소비촉진 캠페인을 통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3-10

영천시, 청년 창업가 맞춤형 지원 강화

영천시가 청년 창업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영천시는 청년 사업가들이 영천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영천시는 청년들과의 협력 강화와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청년 창업가 사업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5일 최기문 영천시장과 주무부서 관계자들이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영천 고경면의 사업장 2곳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농업회사법인 ㈜자연의 시간(대표 신현돈)은 고향에 귀농한 청년농부로, 온라인 판매와 크라우드 펀딩 등을 통한 영천 특산 과일을 홍보해 상생하는 농업, 소비자들이 쉽게 먹을 수 있는 지역 농산물 큐레이션을 목표로 농사를 짓고 주변 농가 농산물도 수매해 판매하고 있다. (주)베베르(대표 박재민)는 나무 장난감 및 원목 도마를 제작하는 곳이다. 2023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업체로 참가하며 ‘2024년 고향사랑 박람회’ 우수 답례품 경진대회 출품, 일본 최대 규모의 크리에이터 축제인 ‘핸드메이드 인 재팬 페스티벌 2025’에 참가하는 등 특유의 꼼꼼하고 안전한 제품으로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두 업체는 꾸준히 소비자와 소통해 소비자 취향에 맞춘 지역 특산물 생산과 판매를 통해 가치를 높이고 있는 곳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민들의 절실함과 변화를 읽는 영민함, 그리고 무엇보다 성실한 자세가 성공의 핵심 요소다”며 “시에서도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3-06

영천·상주시 “군부대 이전지 수용 못해”

5일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봉규 추진위원장이 대구 군부대 최종이전지 선정결과에 대한 인터뷰를 하고 있다.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지가 군위로 확정되자 오랜 기간 군부대 유치에 심혈을 기울인 영천시와 상주시는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특히 입지 여건이 가장 유리한 것으로 평가됐던 영천시는 선정 절차에 대한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며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어서 진통이 예상된다.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는 5일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유치 장소 선정 심사에 공정성이 결여됐다며 정보공개 및 감사청구 등 법적대응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추진위는 “평가기준의 모호성과 일부 평가항목에 대해 일괄 동일점수를 임의로 적용하는 등 특정 지역에 유리하도록 평가가 이뤄져 투명성과 공정성이 현저히 결여됐다”며 공정성 확보를 위해 국방부가 직접 재평가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박봉규 추진위원장은 “이번 최종 이전지 선정 결과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선정 과정에서 제기된 여러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다”고 밝혔다. 상주 시민들도 허탈감과 절망감을 표시하며 대구시에 대한 불신과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상주시는 2022년 대구 군부대 이전 후보지 제안서를 제출한 이후 활발한 유치활동을 펼쳐왔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 시는 군사시설 이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수많은 군 관계자를 만나고, 우수한 임무수행여건과 정주여건을 홍보했다. 최종 후보지 평가를 앞둔 지난 2월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이전대상 군부대를 방문해 군인들을 대상으로 상주시의 강점을 홍보했다. 최근에는 군부대 유치에 대한 열망을 담아 만인소 봉소 의례까지 거행하며 공을 들였다. 시는 이같은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에도 대구 군부대 최종 이전지로 선정되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을 표시했다. 특히 상주시는 경북도청과 혁신도시 유치전에서도 두 번 모두 차점 탈락이라는 뼈아픈 역사를 안고 있어 이번 실패가 또 다른 생채기로 남을 전망이다. 상주시는 군의 작전성과 임무수행여건, 사업성 부분에서는 경쟁력을 갖췄으나, 수용성 부분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군부대 이전사업은 국가 재정사업이 아닌 기부대양여사업으로 추진됐다”며 “주택경기 불황과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기부대양여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감안했을 때 전체적인 평가는 사업성 부분에 대한 변별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대구 군부대 이전 후보지 선정과 관련해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곽인규·조규남기자

2025-03-05

영천시 대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버블, 든든밥상’ 업무협약 체결

영천시 대창면과 영천지역자할센터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영천시 대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상우, 민간위원장 김봉섭)는 영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홍순찬)와 취약계층 지원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해소 등을 위한 ‘행복버블, 든든밥상’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대상자를 발굴하고 영천지역자활센터는 행복버블 및 든든밥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행복버블 사업은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침구류 등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든든밥상 사업은 결식우려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주1회 밑반찬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부 등을 확인한다. 홍순찬 센터장은 “취약계층의 주거 위생 환경 및 영양 상태를 개선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상우 대창면장과 김봉섭 대창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 전문기관과의 상호협력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취약가구 지원 및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불편사항 해소와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3-05

영천시,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 만족도 높인다

영천시는 2025년도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을 마을별 맞춤형 사업 진행으로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영천시는 자양면 복지회관에서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주최로 ‘2025년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 맞춤형 소통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주민지원사업 대상 7개면 마을대표 및 지역주민, 사업 담당자 등 77명을 대상으로 사업의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추진 과정에서의 개선 사항 등을 함께 논의했다.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은 상수원보호구역 등 재산권 행사 등에 제약을 받는 신녕, 화산, 화북, 화남, 자양, 임고, 고경면에 수계기금으로 주민들의 소득증대, 복지증진, 오염물질 정화사업 등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월 낙동강수계기금 15억 8천만원을 7개면에 신속하게 배정해, 마을 공동시설 설치, 영농자재 구입 등 지역주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주어지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허창열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에 대한 이해와 만족도를 높이고, 내실 있는 사업이 시행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3-04

영천시체육회 정기총회 개최

영천시체육회는 2025년 정기총회를 갖고 지역 주요 체육현안을 논의했다. 영천시체육회는 27일 체육회 회의실에서 대의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세입·세출 결산, 2025년 예산 및 사업계획,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 및 감사 선임 등 4개의 주요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올해 개최 예정인 영천시민체육대회 개최시기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또한, 안건 심의 후 체육회 대의원들은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기원하는 결의 행사를 갖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지난해 영천시에서는 총 44개의 체육대회(전문체육 17, 생활체육 27)가 개최됐다. 전국 단위 16개, 도 단위 4개, 시장기 13개, 협회장기 11개 등의 대회를 통해 연간 4~5만 명이 영천을 찾았다. 또, 영천시는 34개 대회(전문체육 6, 생활체육 28)에 참가해 경북도민체육대회 종합 7위, 전국소년체육대회 메달 8개, 전국체육대회 메달 12개를 획득하며 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박봉규 체육회장은 “영천시 체육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건강한 체육활동을 뒷 받침하기위해 영천시체육회는 쉼없이 달려 왔다”며“올 한해도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한단계 더 도약 할 수 있도록 영천시체육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시장 “연초부터 전지훈련 선수단 연인원 5천여 명이 지역에 체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체육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며 “체육회를 중심으로 대규모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팀 유치를 확대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2-27

영천시,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기원 국립호국원 참배

영천시는 25일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해 호국영령들께 참배하고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참배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이정우 부시장, 국·소장 등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참배에 앞서 육군3사관학교 졸업·임관식에도 참석해 신임 장교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영천시는 지난 1월 국방부가 발표한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오는 3월 초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 평가기관인 대구정책연구원에 평가자료를 제출했으며, 범종교계 및 기관단체는 대구 군부대 유치를 위한 소원성취 기원 법회와 다양한 행사, 캠페인을 추진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또한, 영천시의회는 대구 군부대 유치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영천시는 국립영천호국원과 육군3사관학교, 5개의 군부대가 위치한 군 친화도시로 임진왜란 영천성수복전투, 구한말 항일의병 투쟁, 6·25전쟁 영천대첩 등 역사적으로도 국난 극복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또, 최적의 군 임무 수행 환경과 대학병원,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제2한민고) 등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무엇보다 주민 반대 여론이 없다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은 국립영천호국원과 육군3사관학교 등이 위치한 명실상부한 호국의 도시”라며, “대구 군부대 이전의 최적지인 영천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2-25

영천화북 천연기념물 오리장림 안녕기원제

영천시 화북면 번영회가 오리장림에서 면민 안녕과 풍년농사 기원제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영천시 화북면 천연기념물 제404호 오리장림에서 열린 기원제에는 지역기관단체장, 면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풍년맞이 안녕기원제는 화북면민의 건강과 안녕, 풍요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로 지난 2003년부터 계승·보존해 오고 있는 매우 뜻깊은 지역 전통 행사이다. 특히 역사를 자랑하는 오리장림 안녕기원제는 2024년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의 마을신앙 책자에 등재될 정도로 유명하다. 이날 안녕기원제는 정해윤면장이 초헌관으로 번영회, 이장협의회 순으로, 축문 낭독과 함께 화북면의 평안과 소원성취의 뜻을 담아 거행됐다. 최영수 번영회장은 “올해도 주민들이 무사 안녕하고 가뭄, 홍수 없이 풍성한 수확을 이룰 수 있도록 정성껏 기원제를 올렸다”며 “앞으로도 전통 있는 기원제가 잘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해윤 화북면장은 “을사년을 맞아 면민들과 복을 기원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번영회에 감사드린다”며 “화북면이 더욱 풍요롭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면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2-12

영천시민회관 2025년 공연예술 유통지원사업 선정

영천시민회관이 2025년 공연예술 유통지원사업 선정으로 지역민에 우수한 공연 관람 기회를 마련했다. 영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5년 공연예술 유통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국비 1억 180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공연장을 활용해 우수한 작품성의 공연을 개최해 공연예술 활성화 및 국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작품은 총 2건으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이야기하는 원로 배우 손숙, 손병호 출연의 연극 ‘바람, 다녀가셔요’와 어린이와 오페라 초보자들을 위해 기획된 오페라 ‘신비한 마법 이야기-사랑의 묘약’이다. 두 작품 모두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으로, 어렵게 느껴지는 순수예술 장르이지만 대중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민의 향상된 문화생활을 위해 인프라 확충, 타 도시의 선진 문화사업 연계 등 지역민에게 더욱 고품격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천시민회관은 우수한 공연으로 시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장르의 다변화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엄선된 공연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2-11

영천시 생계급여가구 신선 농축산물 구입비 지원

영천시가 생계급여가구에 대해 신선 농축산물 구입비를 지원한다. 영천시는 3월부터 취약계층의 균형 있는 식품 섭취와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 기반 확충을 위해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한다. 지원사업은 생계급여가구 254호에 2억 2000만 원 상당의 농식품바우처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이다. 양질의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를 가구원 수에 따라 3월부터 12월까지 최대 10개월간 월 단위로 차등 지원(4인가구 기준, 10만원/월)한다. 바우처 이용 가구는 농식품 바우처 카드를 사용해 지정된 사용처에서 국산 채소, 과일, 육류, 흰우유, 잡곡, 두부류를 구입할 수 있으며, 사용처는 이달 중 최종 결정된다. 바우처 지원대상 가구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www.foodvoucher.go.kr),ARS 전화(1551-0857)를 통해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농식품 바우처 사업 추진으로 취약계층의 먹거리 안전성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 농가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내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사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2-10

영천 영동중 안명환 교장 ‘청춘은 논스톱’으로 등단

안명환 영동중학교 교장이 ‘수필과 비평 올해의 작품상 12’를 통해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공식 등단했다. 그의 작품 ‘청춘은 논스톱’은 지난날 청춘 시절의 사랑 이야기를 소중하고 아름답게 담아 독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수필과 비평 올해의 작품상’은 매년 참신한 작품을 발굴해 신인 작가를 배출하는 권위 있는 문학상이다. 안 교장은 이번 작품에서 청년 시절의 뜨거웠던 사랑을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으로 승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인실 심사위원은 “청춘은 논스톱은 단순한 추억이나 그리움을 표현한 것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 삶의 많은 경험들을 자신의 관점으로 의미화해 낼 수 있으리라 믿어 기꺼이 선에 넣는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오는 2025년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문학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올해의 작품상을 수상한 작가들이 참석한다. 안 교장은 “어설픈 글이 두렵고 민망하였지만 글을 쓰고 싶은 욕구는 늘 가슴에 맺혔는데, 이런 기회를 바탕으로 교육자로서 아이들과 함께하며 느꼈던 감정과 철학을 글로 담아내는 작품 활동으로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