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비상연락망 구축, 재난정보 신속한 공유 체계 마련
영천경찰서는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을 대비해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
영천경찰서는 자연 재난으로 인한 교통안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서는 현재 신호등 및 각종 안전표지 등 주요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진행 중이며, 이상이 발견된 시설에 대해 오는 7월 31일까지 정비를 할 예정이다.
특히, 침수 위험이 높은 금노지하차도 구간 진입차단시설 설치 공사 현장과 주변 도로의 교통 통제 상황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또 도로관리청, 지자체 등 협조, 도로변 배수로 정비와 함께 유사시를 대비한 비상연락망 구축 및 재난정보의 신속한 공유 체계도 마련했다.
오용석 영천경찰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 도로침수 등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가용경력을 최대 확보하고, 도로 통제 및 유도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