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고금리 속 민생 안정 긴급 대책… 지역 상권 소비 회복 기대
의성군이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의성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최대 20%까지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중동 지역 불안정 정세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추진되는 민생 안정 긴급 대책의 일환이다. 군은 명절과 가정의 달, 휴가철, 축제기간 등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할인율을 지자체 최고 수준인 20%까지 상향 적용할 계획이다.
할인율 확대는 군민들의 실질 구매력을 높이는 동시에 관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군은 종이형 상품권보다 부정 유통 방지와 관리 효율성이 높은 카드형·모바일형 상품권 중심으로 혜택을 강화해 디지털 결제 문화 확산도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
의성사랑상품권 카드형 및 모바일형은 전용 앱 ‘그리고(chak)’을 통해 충전과 결제를 할 수 있으며,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대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할인율 확대를 결정했다”며 “의성사랑상품권이 가계에는 든든한 지원이 되고,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