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지역 축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영천시는 30일 시청 별관 3층 소회의실에서 ‘2026년 영천 축제 운영 컨설팅’을 개최하고, 지역 축제의 통합적 발전 방향과 지속 가능한 운영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컨설팅에는 시 관계자와 축제 담당 부서,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해 현재 운영 중인 축제들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축제 간 차별성 부족, 콘텐츠 경쟁력 약화, 방문객 유입 전략 미흡 등 주요 과제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향후 영천시 축제가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관광객을 유치하는 대표 콘텐츠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축제 브랜드 통합 관리 ▲지역 특화 자원 활용 ▲체험형 프로그램 확대 ▲디지털 홍보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계절별·테마별 축제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민간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이를 통해 축제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지역 축제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고품격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이번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중장기 축제 발전 로드맵을 수립하고,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개선된 축제 운영 모델을 적용할 방침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