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개 마을 순회·732명 진료… 한방·치과·치매검사까지 원스톱 서비스
의성군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통합 이동진료’를 확대 운영하며 주민 체감형 보건의료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군은 올해 총 32회에 걸쳐 관내 80개 마을을 방문해 732명의 주민에게 진료를 실시했으며, 기초검사와 상담 등을 포함해 총 2244건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통합 이동진료’는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고령층과 거동 불편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단순 진료에 그치지 않고 기초검사를 시작으로 한방·치과진료, 우울척도 검사, 치매 선별검사 등을 원스톱으로 운영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사후관리까지 연계하는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의료진이 직접 마을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교통 불편이나 이동 문제로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웠던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보건소와 지역 의료기관, 유관기관이 협력해 보다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에도 힘을 쏟고 있다. 경북대학교병원은 총 9회에 걸쳐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5월부터는 안동의료원과 연계한 ‘찾아가는 행복병원’ 사업을 통해 재활의학과 진료도 새롭게 추진한다. 군은 이를 통해 고령 주민들의 기능 회복과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이동진료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찾아가는 통합 이동진료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