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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역대 최대 관광객 찾아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성주 참별나라로 떠나는 생명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역대 최대 규모의 관광객이 찾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올해 축제는 축제 기획부터 실행까지 지역민의 손으로 함께 만드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특히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4년 연속 경북도 지정 우수축제로 지정된 성주군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첫째 날 진행된 태봉안 행렬과 군민 길놀이는 대표적인 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축제 전야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올해 2회째인 군민 길놀이는 3개월간의 컨설팅과 연습을 통해 다져진 10개 읍면민들의 끼와 흥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둘째 날 월항면 세종대왕자태실에서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생명선포식이 개최됐다. 월항초등학교와 유림 등 지역의 남녀노소가 함께 참여해 생명선언문 낭독, 생명 주제 퍼포먼스를 펼침으로써 생명의 고귀한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무대, 하늘, 관객석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대규모 ‘천지창조 성주’ 주제공연과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졌다. 셋째 날은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드림페스티벌 경연과 지역의 임산부 가족들을 초청해 마음의 위로와 안식을 선사하는 태교음악회가 열렸다. 마지막날은 전국에서 참여한 실력자들이 경연하는 참외가요제, 한국국악협회 성주지부 회원들이 직접 준비하고 연출하는 별뫼줄다리기를 통해 지역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으며,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축제는 ‘참외’와 ‘생명’이라는 주제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참외와 생명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방문객들이 언제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요소를 대폭 강화해 축제장을 찾은 지역민과 관광객을 모두 만족시켰는 평이다. ‘참외라운지’에는 참외 길게 깎기, 참외 경매 등 참외를 테마로 즐기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이벤트와 성주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졌다. 참외 박스를 활용한 참외 블록 랜드, 황금 참외를 찾는 보물찾기 게임 등 다채로운 참여형 게임은 성주참외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게 했다. 성밖숲 메인광장인 ‘참별 테마광장’ 입구를 들어서면 정면에 달콤한 성주참외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참외시식존과 미로 형식의 참외 힐링 공원이 조성돼 축제장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참외힐링공원 내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미션과 포토존은 미로를 탐방하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대형 원형돔 형태의 베이비놀이터와 생명주제관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공연과 명랑운동회, 에어바운스 놀이터로 꾸며진 베이비놀이터는 영유아 동반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었다. 생명&태실 관련 콘텐츠와 체험으로 구성된 생명주제관은 세종대왕자태실과 한개마을, 성산동고분군이 있는 성주의 생명문화를 알리면서 재미와 교육적 요소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성주 참별나라로 떠나는 생명여행’ 이라는 축제 콘셉트에 걸맞게 테마파크화된 축제공간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 요소를 강화해 키즈&패밀리 프렌들리 축제로 손꼽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보건소에서 성밖숲 축제장 입구까지 축제 공간을 확장, 운영한 ‘참별 힐링로드’ 입구에는 추억의 오락실을 조성,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어린이들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축제장까지 걸어가는 동안 길거리 분필아트와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이 이어져 한순간도 지루할 새가 없다는 평이 이어졌다. 이천 파크골프장에 조성된 ‘참별 놀이터’는 입구에서부터 다양한 포토존과 지역의 청년 기획자, 예술인, 단체들이 연계한 공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 에듀테인먼트 체험존이 쉴 새 없이 펼쳐졌다. 또한,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운동회 프로그램과 관광객이 편히 쉴 수 있는 패밀리 쉼터가 확장 운영돼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성밖숲 메인무대인 ‘참별 스테이지’에서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됐다. 45만 유튜버 ‘에그박사의 생명이야기’는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성주군 곳곳에서 펼쳐지는 미션 투어 프로그램인 ‘참별 한바퀴 : 스탬프미션’과 성밖숲 생명의 보물을 찾는 “참별 보물찾기”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해 서로 우승을 겨루고, 성주참외&생명문화 축제의 의미를 찾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축제 시설물과 체험물 역시 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하면서 조성하였으며 더욱 확장되고 화려해졌다. 참별 놀이터에서는 기존 1개소이던 패밀리 쉼터를 2개소로 확대 운영해 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참별 스테이지에서는 라운드형 계단식 객석 배치를 통해 출입구 확보 및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태실을 상징화한 LED 무대 디자인과 35m 넓이의 축제사상 최대규모의 미디어 스테이지를 통해 화려한 무대연출이 펼쳐져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는 성주참외의 우수성과 생명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 모두는 성주군축제추진위원회와 더불어 군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새롭고 풍성해진 축제로 군민 여러분과 관광객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5-19

성주군 “농식품부, 참외 할인 쿠폰 빨리 풀어라”

성주군은 16일 허윤홍 성주부군수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농축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의 참외 부문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강도수 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장, 배선호 (사)한농연 성주군연합회장, 김고일 (사)성주참외산업발전협의회장 등 지역 농업의 주요 대표들도 동행해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직접 전달했다. 올해 참외 생산량은 평년보다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5월 초 황금연휴 기간 중 잦은 비와 기상 악화로 소비가 급감해 가격이 급락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특히 참외 도매 가격은 지난해 대비 30% 이상 하락, 쏟아지는 참외 출하량 속에 농가의 걱정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농식품부의 ‘농축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은 농식품부 지정 품목에 대해 1주일 1인 1만 원 한도 20%를 할인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외 부문 쿠폰 지원은 5월 말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참외 물량 급증과 소비 급감의 긴박한 상황 속에서 할인쿠폰 사업 시기를 하루라도 앞당기기 위해 성주군이 급히 농식품부를 방문하게 된 것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참외는 성주군 전체 농업소득의 중요한 축으로, 행정과 지역농업계가 함께 힘을 모아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성주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할인쿠폰 지원사업 조기 시행 △물류비 절감 지원 △온라인 판로 확대 등 다각적인 참외 소비 활성화 방안도 함께 제안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는 상황의 시급성을 인지하고 시행 시기 조정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5-16

성주 성산동 제48호분 재발굴 강좌 성료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의 ‘2025년 군민참여 역사강좌’가 14일 마지막 강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강좌는 ‘제48호분(대분)의 재발굴’이라는 주제로 총 3회에 거쳐 운영되었다. 성산동 고분군 제48호분의 역사적 의의, 축조 양상, 그리고 출토 장신구 등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하여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제1강좌는 ‘야쓰이 촬영 사진으로 본 성산동 48호분 발굴 비사’를 통해 일제강점기 당시 촬영된 발굴 사진을 중심으로 제48호분의 재조명을 시도했고, 제2강좌는 ‘성주 성산동 48호분 재발굴 조사’를 통해 실제 발굴 과정과 유구·유물에 대한 해석을 공유했다. 제3강좌는 ‘성주 성산동 고분군의 귀금속제 장신구’를 통해 제48호분을 비롯한 고분군에서 출토된 장신구의 의미와 특징에 대해 깊이 있는 강연이 이루어졌다. 수강생들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귀한 사진 자료를 보며 강의를 들으니 매우 흥미로웠다” “일반인을 위한 수준 높은 강의였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산동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를 군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성주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5-16

사회 통합으로 외국인 안정적 정착 유도

고령군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법무부의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외국인들의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고령2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이 법무부로부터 2025년~2027년도 운영기관에 지정되면서 올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1학기 교육 결과, 24명이 수강해 18명이 3단계 평가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2025년 교육은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과정을 3학기로 운영하고 있다. 2학기가 5월 11일부터 8월 10일까지 13주의 기간 동안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30분 까지 한국어와 한국문화 수업으로 진행되며, 3학기는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3단계 과정 이수자를 양성하면서 사회통합프로그램 4단계 과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오는 5월 18일부터는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4단계 교육과정을 새로 개강하게 되었다. 5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각 4시간씩 진행되며, 10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3단계 시험에 합격한 외국인 근로자 수나리(네팔, 중앙주철 근무)는 “야간근무 후 일요일 8시간 수업은 너무 힘들었지만, 희망을 품고 열심히 공부했다”며 “장기체류비자를 발급받아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지고 계속해서 한국에서 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인 고령2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백준기, ㈜봉화산업 대표)은 “산업단지에서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에 지정되어 교육하게 된 것은 전국 최초이며,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고용안정과 지역사회 적응 능력 배양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5-13

“성주참외·생명문화 축제 오감으로 느껴보세요”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인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성주 성밖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성주 참별나라로 떠나는 생명여행’이라는 주제로 성주 참외와 생명문화를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성밖숲 메인광장인 ‘참별 테마광장’에는 생명문화를 주제로 한 ‘베이비놀이터&생명주제관’ 과 참외를 주제로 하는 ‘참외힐링공원(참외미로)’이 조성된다. ‘베이비놀이터&생명주제관’은 대형 원형돔 형태로 구성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전시로 꾸며진다. ‘참외힐링공원(참외미로)’은 MZ 세대를 겨냥한 미로형 공간으로, 포토존 역할은 물론 생동감 넘치는 테마로 참외의 매력을 색다르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참외품평회장’과 ‘참외시식존’을 운영해 명품 성주참외를 맛보고 즐길 수 있다. ‘참외라운지’ 에서는 참외의 생산과 유통을 게임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황금참외를 찾아라’, ‘참외반짝경매’,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체험이 상시 운영된다. 성밖숲 건너 이천변에는 ‘참별 놀이터’를 조성하여 운동회, 연극, 체험학교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가족쉼터도 대폭 확대된다. 이천 하천에서는 여름철 더위를 날려줄 ‘참별 워터랜드’가 운영된다. 수상택시, 수상자전거 등 수상체험 콘텐츠로 시원한 여름축제를 선사한다. 올해는 특히 보건소에서 성밖숲 축제장 입구까지 축제공간을 확장하여 ‘참별 힐링로드’를 운영한다. 분필아트, 거리공연 등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숲속의 ‘힐링 포레스트’ 에서는 빈백, 텐트, 캠핑의자를 활용한 쉼과 휴식의 공간이 제공된다. 일자별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1일차는 전야제로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행렬 퍼레이드’와 ‘군민 길놀이’가 성주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펼쳐지며, 지역민 1000여 명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로 축제의 서막을 연다. 2일차에는 ‘생명선포식’을 시작으로 성주 전역을 활용한 관광퀴즈 프로그램 ‘참별한바퀴:스템프미션’과 본격적인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코요태, 홍진영, 김장훈, 김희재 등이 축하무대를 장식한다. 3일차에는 어린이·청소년·가족을 위한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에그박사 콘서트’, 청소년 참여 ‘드림페스티벌’(크라잉넛, 경서 등 출연), ‘MBC 태교음악회’(김소현&손준호, 이영현 등 출연)로 축제의 깊이를 더한다. 4일차에는 대미를 장식하는 ‘참외가요제’(안성훈, 배아현 등 출연), ‘별뫼줄다리기’, 화려한 ‘불꽃놀이’로 관광객과 군민이 하나 되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4년 연속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이번 축제는 세계적인 명물 성주참외와 생명의 소중함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축제로 기억에 남는 특별한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5-12

성주군, 산업단지 내 임대 사무실 입주기업 모집

성주군은 성주2일반산업단지 내에 있는 산업단지혁신지원센터 3층과 4층의 임대 사무실 입주기업을 20일까지 모집한다. 임대사무실은 5~30평까지 총 14개 호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본 입주 기간은 1년이다. 모집대상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 기업 △산업단지 내 지원업무 수행기업 △기업지원 공공업무수행기관 △연구개발·기업연구소 △금융기관 및 일반사무실 등이다. 특히, 3층 청년창업LAB 7개 호실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으로 한정 모집한다. 입주기업은 혁신지원센터 내 입주한 경북테크노파크 뿌리산업DX센터와 취업지원센터, 청년창업LAB 및 관내 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으며, 화상회의실과 다목적 홀 등의 제공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다. 혁신지원센터는 2021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성주2일반산업단지 내에 조성된 시설로 중소뿌리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제조공정 혁신을 지원하는 경북테크노파크 뿌리산업DX지원센터(1~2층), 취업지원센터(3층), 청년 창업LAB(3층) 등 3개 기관이 입주해 기술·수출·고용·창업을 총망라한 기업지원 종합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 중이다 입주 신청은 성주군 기업지원과(054-930-6432)로 방문 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성주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5-09

송미령 장관, 성주 참외 수출 현장 방문…검역 절차 점검하고 농가 격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성주군 월항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참외 수출검역 현장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김정희 본부장, 농협경북본부 및 경상북도 관계자, 지방의회 인사등 30여 명이 참석해 현장 검역 절차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2008년 참외의 베트남 검역 협상 개시 이후 지난해 7월 수출 검역협상 타결, 올 3월 첫 수출길에 오른 성주참외의 베트남 수출 성사(17년 만의 쾌거)를 기념하고 수출검역 기반 강화와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성주 참외는 현재 전 세계 10개국(싱가포르, 홍콩, 일본, 호주, 말레이시아, 대만, 캄보디아, 괌, 아랍에미리트, 베트남)에 수출되고 있다. 2025년 4월 말 기준 성주참외 수출 실적은 총 114t에 달한다. 특히 성주 참외의 베트남 수출은 최근 현지 대형마트와의 업무협약 체결, 베트남 항공사 기내식 납품 계약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른 수출시장보다 더욱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 이는 단순 수출을 넘어 지속가능한 유통망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베트남시장은 2008년 처음 수출을 요청한 이후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월항농협 강도수 조합장을 비롯한 현장 관계자와 농가의 땀과 헌신으로 올 4월 말 기준 33t의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군수는 이어 “아직 수출 일선에서는 높은 물류비용, 유통기한 문제 등 현실적인 과제가 존재하므로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농식품부와 검역본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미령 장관은 “지난 3월 첫 수출이 이루어진 이후, 현지에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우리 농산물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꼈다. 참외의 성공적인 안착을 통해 향후 더 많은 품목과 국가로 수출 영토를 넓혀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5-08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성주 납시오”

조선왕실 고유의 장태문화를 들여다볼 수 있는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행차 재현행사’가 지난 2일 서울 경복궁 및 운현궁에서 열렸다.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행차 재현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태실인 세종대왕자 태실에 안치될 왕자들의 태(胎)를 경복궁에서 장태지인 성주까지 봉안하는 의식을 재현하는 행사이다.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국가유산청에서 주최한 ‘2025 봄 궁중문화축전’과 연계해 진행됐다. 재현행사는 경복궁 교태전에서 세태의식(세종대왕자의 태를 씻는 의식), 강녕전에서 태봉지 낙점 및 교지선포, 태를 누자에 안치하는 의식 순으로 이어졌다. 세종대왕 왕자들의 태를 전국 최고의 길지인 성주로 봉안하러 가는 태봉안 행렬을 경복궁 근정전에서 광화문 월대까지 재현했다. 또한 운현궁에서 태봉안 환송 연극 퍼포먼스 ‘세종대왕자 태를 맞이하다!’, 검무예술단 지무단의 창작 검무, 프로젝트 樂의 퓨전국악 공연 등 세종대왕자 태봉안을 축하하고 세종대왕자태실을 서울시민 및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는 태봉안 축하연을 개최했다.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행차 재현행사는 서울에서의 봉출의식을 시작으로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5월 15일~ 18일)의 첫째 날인 5월 15일 성주 시가지 일대에서 안태사 및 관찰사 퍼레이드와 태봉안 행렬을 맞아 마을축제가 이루어지던 영접행사를 재현한 군민 길놀이 행사로 종료된다.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에 소재한 ‘세종대왕자태실’은 세종대왕의 큰아들인 문종을 제외한 18왕자의 태실과 원손인 단종의 태실 등 모두 19기의 태실이 집단 조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왕자 태실이 완전하게 군집을 이룬 유일한 형태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의식을 재현하는 것은 우리 조상들의 생명존중 사상을 계승하고, 우리나라 장태문화의 산실인 세종대왕자태실의 가치를 널리 알려 그 세계적 가치를 빛내도록 하기 위함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5-07

군수님과 참외 시식하세요

성주군은 성주참외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2일 서울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성주참외 홍보‧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이동근 농협유통 대표이사, 최영섭 하나로마트 양재점 지사장, 도희재 군의회 의장, 강도수 월항농협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주참외 홍보에 앞장섰다. 최근 성주군에서 하루 10만박스/10㎏이상 참외가 출하되면서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성주참외는 지역 농협에서 운영하는 11개소의 APC에서 비파괴 당도 선별기와 AI시스템을 이용해 고품질 참외만을 선별하는 등 우수한 품질의 참외를 생산하고 있어 소비자가 믿을 수 있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과일로 정평이 나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1인가구도 실속 있게 구매할 수 있도록 참외 1.5kg, 2kg 소포장으로 구성했다. 할인 판매와 더불어 1.5kg 2봉 구입시 참별이 키링을 무료로 배부해 수도권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NO1이자 세계의 명물로 자리 잡은 성주참외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언제나 고품질의 성주참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주군은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유통 경로 다각화를 위해 다양한 유통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성주참외공식 쇼핑몰 ‘성주참외’에서는 고품질 농·특산물을 상시 할인 판매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5-06

고령군의회, 2025년도 예산안 4931억 원 확정

고령군의회는 5월 1일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공식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포함해 의원 발의 조례안 2건, 고령군수로부터 제출된 조례 11건과 현안 5건 등 총 2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4931억 원 규모로, 본예산 대비 362억 원(약7.93%) 증액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4월 24일 부터 5월 1일 까지 6일간 예산안 심사를 진행하며,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 군민 생활과 직결된 시급한 현안사업에 대한 투자 여부를 중심으로 예산 타당성과 실효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그 결과 계수조정을 통해 10억 1800만 원을 삭감하고, 해당 금액을 예비비로 증액 조정한 뒤 최종 의결·확정했다. . 성원환 예결특위 위원장은 “한정된 재원 속에서 군민 체감도가 높은 핵심 현안사업에 집중해 예산을 편성한 만큼, 이월되는 사업 없이 철저한 집행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령군의회는 이번 회기에 대해 “2025년도 추경을 비롯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다양한 정책들이 종합적으로 논의된 의미 있는 회기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5-01

성주군, 과세 부담 최소화 위한 개별공시지가 결정

성주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토지 17만8,708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0일자로 결정‧공시했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군청 민원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정된 지가에 이의가 있을 경우,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군청 민원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이의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이의신청 건은 감정평가사와의 상담 및 검토를 거쳐 조정 여부를 결정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6월 26일 최종 공시된다. 성주군은 군민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공시지가를 제공하고,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등 국세와 재산세,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 지방세 부과 기준에 대한 변동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또한, 개별공시지가가 더욱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에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더욱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4-30

성주군, 과세 부담 최소화 위한 개별공시지가 결정

성주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토지 17만8708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0일자로 결정‧공시했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군청 민원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정된 지가에 이의가 있을 경우 5월 29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군청 민원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이의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이의신청 건은 감정평가사와의 상담 및 검토를 거쳐 조정 여부를 결정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6월 26일 최종 공시된다. 성주군은 군민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공시지가를 제공하고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등 국세와 재산세,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 지방세 부과 기준에 대한 변동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또한, 개별공시지가가 더욱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에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더욱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4-30

성주군 의회, 감사특별위원회 구성…6월 행정사무감사 대비

성주군의회(의장 도희재)는 29일 제289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6월 예정된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한 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장익봉 의원)를구성하고 계획서를 승인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발의부터 5분 자유발언까지 성주군의회 의원의 활발한 의정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이화숙 의원이 발의한 ‘성주군 농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농업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호 의원은 공무원 후생복지와 복무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공무원들의 복지 증진 및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군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장익봉 의원은 보훈예우수당 대상자를 확대해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자 ‘성주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나섰다. 김종식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의 고품질 쌀 적정생산 체계 개편에 대응하는 ‘성주형 부분휴경제도’ 도입을 강력히 제안했다. 성주형은 기존 8조 이앙기 기준에 6조만 벼를 이앙하고 나머지는 휴경해 전체 면적의 25%를 휴경 상태로 유지하는 방식이다. 이는 생산량을 약 20% 감축할 수 있어 농가 수익 보존과 정부 정책에도 부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김 의원은 또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시장격리곡 매입 시 특등급에 인센 티브를 지급하는 등 농민의 자발적 노력을 위한 동기부여가 필요함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은 ‘성주군 사무의 민간위탁촉진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 2건도 발의했다. 도희재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1일간이었지만, 의결된 여러 의미 있는 조례안들이 성주군을 안전한 농업, 행복한 군민,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 제공, 그리고 존경받는 보훈대상 예우를 실현해 나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4-30

고령 대가야 최대규모 토기 생산기지 확인

고령군은 28일 대가야 최대규모의 토기가마로 추정된 고령 합가리 토기가마유적에 대한 학술발굴조사를 진행해 대가야 최전성기에 운영된 토기가마 3기 등 다량의 토기자료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발굴조사는 고령군청의 고령 합가리 토기가마유적 학술조사 계획에 따지난 3월 24일 시작해 2025년 5월 16일까지 진행된다. 발굴조사에서 대가야시대 토기가마 3기・폐기장 3개소와 신라시대 석곽묘 1기・석실묘 1기가 확인됐다. 출토유물은 흙방울·동물모양토우(土偶)·바리모양 그릇받침·원통모양 그릇받침·낮은 원통모양 그릇받침·긴목항아리·손잡이바리·굽다리접시·뚜껑 등 대가야를 대표하는 토기구성이 모두 확인됐다. 석곽묘에서는 허리띠장식 조각·관못·뚜껑 조각이, 석실묘에서 짧은굽다리접시·뚜껑 등이 출토됐다. 지금까지 고령지역에서 대가야시대 토기가마유적으로 알려진 곳은 합가리 토기가마1・2, 송림리 토기가마, 외리 토기가마, 연조리 토기가마 등 총 5곳이다. 이 중 발굴조사가 실시된 곳은 2017년 발굴조사된 고령 송림리 토기가마유적 이후 두 번째이다. 고령 합가리 토기가마는 대가야시대 최전성기인 5세기 말~6세기 초로 편년되는 토기를 생산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토기가마의 천장·연도부·소성부·연소부·회구부 등 대가야시대 토기가마의 구조를 완벽히 복원할 수 있는 첫 사례이다. 이번 조사결과는 향후 대가야 토기의 생산과 유통을 규명할 수 있는 중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대가야시대 동물 모양 토우는 고령지역에서 확인된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재단법인 세종문화유산재단 진성섭 원장은 “그동안 대가야 토기생산기지로 알려졌던 고령 합가리 토기가마의 실체를 밝혔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특히 5세기 말~6세기 초로 구분되는 토기가마의 잔존상태가 양호해 그 구조를 완벽히 복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세종문화유산재단은 조사지역 주변으로 토기가마 벽체 조각, 토기 조각 등이 다량으로 확인돼 주변 지역에도 많은 토기가마가 확인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여 추가적 발굴조사를 통해 유적의 진정한 가치를 밝힐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향후 연차적 발굴조사와 학술세미나를 통해 유적의 가치를 활성화하고 국가 지정 유산으로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면서 “합가리 토기가마유적은 1500년 전 우리나라 남부 일대를 호령했던 고대국가 대가야의 실체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유산으로 체계적인 정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4-28

고령군의회 임시회, 다양한 정책안 상정

고령군의회는 23일 제3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5월 1일 까지 총 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각 실·과·소별 예산안 설명 및 검토와 총 26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을 심의한다. 심의 안건으로는 △고령군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고령군 고령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령군 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군립요양병원 민간위탁 동의안 △대가야 하이패스 IC 설치사업 업무협약 체결 동의안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사업 업무협약 체결 동의안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정책안들이 포함되어 있다. 아울러, 고령군의회 유희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령군의회 의원정책개발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김명국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령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이 의결돼 고령군의회의 정책 개발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게 됐다. 특히 인사 검증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해 공정한 인사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호 고령군의회의장은 “이번 제305회 임시회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군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조례안과 정책들이 종합적으로 논의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고령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의 신뢰에 보답하며 더욱 살기 좋은 고령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