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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군, 노후 자동차‧건설기계 조기폐차 지원한다

고령군은 노후 자동차‧건설기계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저감하기 위해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오는 11일부터 연중 상시 신청 받는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5등급 자동차(경유,휘발유,LPG), 2009년 8월 31일 이전에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와 굴착기다. 지난해와 달리 5등급 차량의 경우 경유 차량 이외에도 휘발유, LPG 차량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군은 올해 14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660여 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폐차지원금과 조건에 맞는 차량을 구매한 경우 지급되는 추가구매지원금으로 나눠 지급하며, 차종과 연식 등에 따라 보조금 상한액 범위 내에서 차등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인터넷(자동차배출가스종합전산시스템), 등기우편으로 신청하거나, 군청 환경과와 읍·면사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령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문이나 환경과 환경정책팀(054-950-6502)으로 문의하면 되고, 선정 결과는 개별 통보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노후 자동차, 건설기계의 조기 폐차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해 지역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기 폐차 지원사업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kbmaeil.com

2025-02-07

고령군, 국가유산과 함께 빛나는 도시…주산성 야간경관 사업

고령군은 4일 국가유산의 야간 인지도 향상 및 도시 랜드마크 활용을 위해 ‘고령 주산성 야간경관 사업’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주산성은 고령의 서쪽에 있는 주산(이산이라고 불리기도 함)에 있는 성으로 대가야시대 조성된 석축산성이다. 이번 야간경관조명 설치 사업은 ‘주산성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 사업은 주산성의 역사적인 상징성과 품격을 위한 ‘황금빛 결’(지산동 고분군 ~ 주산성 외성 ~ 약수터), 2단계 빛 공해 없는 안전 조도 확보 및 쾌적한 공간 계획의 ‘절제의 빛’(주산성 내·외성 탐방로), 3단계 대가야의 상징적인 경관을 나타내는 따뜻하고 품격 있는 공간 계획을 위한 ‘품격의 빛’(주산성 정상 ~ 우륵기념탑)을 테마로 연출될 예정이다. 지난해 시행한 주산성 1단계 사업은 약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올해는 주산성 야간경관조성공사(약 2억원) 시행과 더불어 지산동 고분군 경관조명공사를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경관 조명공사가 완료되면 △원경거리 권역(대가야 고도 야간 랜드마크 조성) △탐방로관리 권역(주산성 ~ 지산동 고분군 야간탐방 활성화 및 안전확보) △주변부연계 권역(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박물관 연계 야간경관조성)으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및 대가야 고도지정에 따른 야간경관 조성사업이 완성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주산성 야간 경관사업을 통해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과 함께 아름다운 고령의 야경을 선보일 수 있는 대표적인 역사공간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kbmaeil.com

2025-02-05

고령군 ‘청년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고령] 고령군은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2025년 ‘청년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고령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 중 취업을 준비 중인 미취업 청년 또는 연소득 1200만원 미만인 자이다. 지원 금액은 1인 최대 100만원으로, 국가자격증(국가기술자격 544종) 취득을 위한 수강료, 응시료, 자격증 발급비 등 소요경비 전액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지원대상 자격시험 종류를 확대해 국어(3종), 영어(TOEIC 등 7종), 일본어(2종), 중국어(1종)의 공인어학 시험 및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을 추가로 지원하며, 지원요건을 충족할 경우 시험 응시료 최대 5회 및 증명서 발급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은 고령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공고문을 참고해 인구정책실 청년정책팀에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물가상승 및 취업난으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시책을 발굴해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5-02-04

정희용 국회의원, 국정감사NGO모니터단 선정 우수의원상 수상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24년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 수상의원’으로 선정됐다. 온·오프라인으로 1000여 명이 모니터하는 25년 전통의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시민단체들과 전국 65개 대학의 청년대학생들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이 16개 상임위의 국정감사 전 과정을 종합모니터하고, 정밀한 평가를 통해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 수상자를 선정해왔다. 정희용 의원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 분야 국정감사에서 △농가경영 안정화와 소득 보장을 위한 정책 방향, 밥상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지원 및 대책, 쌀값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대응 방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 가능한 농업 정책 등 주요 농정에 대한 국민 조사 결과와 대안을 담은 정책자료집을 발간한 점 △쌀 공급과잉 문제 해결을 정부에 촉구한 점 △농촌 지역의 외국인력 수급 문제 해결 방안을 제언한 점 △친환경 농업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부 대응 촉구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해양수산 분야와 관련해서는 △기후 변화로 인한 주요 어종의 어획량 감소 문제를 지적하고, 미래 식량 안보와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수산자원의 안정적 유지에 필요한 구체적 대책을 정부에 촉구한 점 △기후위기에 따른 연안침식으로부터 해안 생태계와 지역 주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연안정비사업의 예산 실집행률을 높일 수 방안을 마련하도록 정부에 촉구한 점 △전기차·배터리 관련 해상화재 위험에 대비하여 소방 장비 확보와 매뉴얼 구축, 선원 교육 및 훈련 체계 강화 등을 제안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희용 의원은 “성실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어업 분야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정책 과제 발굴과 실질적인 해결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희용 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로서 뛰어난 리더십과 유능한 전략을 선보이며 당의 명예를 드높였다는 점을 인정받아 2024년 국민의힘 국정감사 공로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사)한국후계농업인경영인중앙연합회와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언론사 등으로부터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국리민복상(우수국감의원)까지 수상함에 따라, 2024년도 국정감사 우수상 5관왕을 수상하는 영예를 거뒀다. /전병휴기자

2025-01-30

고령군 ‘헤아림’ 봉사동아리 2025년 첫 활동 가져

고령군 다산면 건강마을조성사업 건강위원회는 25일 호촌2리 마을회관에서 건강위원회 산하 ‘헤아림’ 봉사동아리의 2025년 첫 활동을 실시했다. ‘헤아림’ 봉사단은 주민주도적 건강증진이라는 건강마을조성사업의 목표 아래 나혼자만 건강한 것이 아니라, 마을구성원 전체가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2024년 올해 첫 출발한 자발적 봉사동아리다. 지역주민들의 삶을 헤아리고 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간다는 취지로 2024년 1월 창단된 후,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다산면 내 마을1개리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단이후 2024년 총 11곳의 마을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삶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다산면 건강마을조성사업은 건강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흩어져 있는 여러 자원들을 연계하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헤아림’ 봉사단의 활동 역시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으며, 특히 올해는 본 사업의 혜택을 누리는 주민들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여러 가지 다양한 사업구상과 노력을 하고 있다. 오남진 마을건강지기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더불어 건강한 다산면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5-01-30

국가유산청장, 대가야 역사도시 고령군 방문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이 16일 고령군을 방문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와 대가야 고도 지정으로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고령군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이남철 고령군수를 비롯한 이철호 군의장, 노성환 도의원,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등이 모여 고령군의 문화유산분야 활성화 방안과 역사문화도시 조성에 대한 깊은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고령군은 2011년 처음 대가야 역사유적지구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했다. 이후 10년이 넘는 준비 끝에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7개 가야고분군이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세계유산 등재 이후 고령군은 등재대비 추진전략 70개 사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산동 고분군 방문객이 4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4년에는 우리나라 5번째 고도에 지정되어 새로운 변화의 기점을 맞이했다. 대가야라는 유구한 역사와 문화적 요소들을 지역 곳곳에 반영하여 역사경관을 회복하고, 이를 통해 지역 활성화와 고령군이 우리나라 대표 역사문화도시가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처럼 대가야 역사문화유산을 중심으로 도시브랜딩을 진행하고, 이와 관련한 문화유산분야 현안사업을 국가유산청에 건의했고 국가유산청은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을 비롯한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남철 고령군수와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둘러보며 앞으로 고령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대가야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청사진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1-17

고령딸기 경북 과수통합브랜드‘daily(데일리)’로 첫 수출!

고령군의 대표 특산물인 딸기가 경북 과수통합브랜드인 ‘daily’ 브랜드로 홍콩에 진출했다. 이번에 수출한 딸기의 품종은 설향으로,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며 신선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무농약 인증 및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았다. daily 브랜드로 수출되는 딸기 중 무농약 인증을 받은 딸기는 경북 고령군의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이 유일하다. 14일 홍콩으로 500g 400박스, 총 200kg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daily 브랜드로 수출될 딸기 물량은 총 3t 정도로 예상된다. ‘daily 브랜드’ 딸기는 기존 수출 딸기 k-berry 기준 최상위품인 중량이 21g이상이고 당도가 9brix 이상의 고품질 딸기이다. 또한 딸기의 품질 보존을 위해 상자 종이 경도 및 높이가 향상된 daily 전용 포장재를 사용하고 해외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1박스 내 2개입(250g 2개입)으로 1단 포장했다. 고품질로 평가받고 있는 고령딸기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 경북 과수통합브랜드 daily 딸기는 수출시장에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에 고령딸기가 daily 브랜드로 첫 수출돼 해외 시장에서 더욱더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홍콩뿐 아니라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경북 고령의 명품 딸기를 선보이기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kbmaeil.com

2025-01-16

고령군, 2025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고령군은 13일부터 24일까지 이남철 군수 주재로 군정 비전과 목표달성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13일 총무과를 시작으로 25개 부서가 참여해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의 군정목표 달성을 위한 2025년도 시책 추진전략, 신규사업의 예산확보 방안,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 2025년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보고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24년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민선 8기 군정비전과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2025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한 대응방안 및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고령군은 2025년~2026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한 직원 특강 및 부서별 공모사업 발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관련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현안 해결 및 연계사업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25년은 가시적인 성과가 필요한 시기로, 공약과 핵심 현안사업이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속도를 높여 고령군이 명실상부 영호남 산업물류의 중심도시이자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kr5835

2025-01-14

고령군,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 추진 이차보전율 4%로 상향

고령군은 일시적 자금난 및 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해 기업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시행된다. 특히 올해는 경기 부진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이차보전율을 기존 3%에서 4%로 상향했다. 운전자금 신청은 경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스템(www.gfund.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고령군청 투자유치과(054-950-6573)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은행 신규대출건에 대한 대출이자의 4%를 1년간 보전해준다. 지원대상은 본사·주사무소 또는 사업장 중에 하나가 고령군 내에 소재하는 제조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업, 운수업(단, 용달 및 개별화물자동차 운송업, 여행알선·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은 제외), 무역업, 호텔업, 폐기물 수집·운반 처리 및 원료 재생업, 자동차 정비업 및 해체재활용업, 건축기술·엔지니어링 및 기타 과학기술 서비스업체, 소프트웨어업 등이다. 일반기업은 매출규모에 따라 3억원까지, 여성기업과 장애인기업 및 농공단지 입주업체 등의 경상북도 우대업체는 5억원까지, 고령군 스타기업 인증 및 군수표창 수상업체, 근로자 주소이전 업체 등 고령군 우대업체는 매출규모에 관계없이 최대 6억원까지 우대 지원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경영 안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며, 다양한 시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향후에도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들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맞이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13일부터 17일(자금 소진 시 조기마감)까지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고령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kr5835

2025-01-14

고령딸기 첫 수출 …베트남과 홍콩 시작으로 해외시장 진출 나서

고령군의 대표 특산물인 딸기가 24일 베트남, 홍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출길에 올랐다. 대가야읍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이날 선적식을 갖고 수출업체 경북통상을 통해 수출을 시작했다. 이번에 수출할 딸기의 품종은 무농약으로 재배한 ‘설향’으로, 베트남과 홍콩에 각 2kg 100박스씩, 총 400kg이 수출된다. 올해 수출 물량은 총 15t 정도로 예상된다. 고령 딸기는 품질이 뛰어나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설향’ 품종은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며 신선도가 뛰어나 해외 수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고령 딸기는 현재 홍콩과 베트남을 포함한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고령 딸기는 현재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마트와 쿠팡, 오아시스 마켓 등 국내 e커머스 시장에서 국내 소비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베트남‧홍콩 수출을 계기로 해외소비자의 입맛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품질의 고령 딸기를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출농업 육성 지원사업, 수출 물류비 지원, 해외 판촉행사 추진 등 고령 딸기 국내외 경쟁력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kr5835

2024-12-25

고령군, 문화유산분야 최우수상 2관왕 쾌거

고령군이 문화유산분야 최우수상 2관왕을 달성하며 문화유산 보존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고령군은 국가유산청에서 실시한 ‘2024년 전국 지자체 국가유산 관리역량 진단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 19일 경북도 ‘시군 문화유산분야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가유산청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기반 △행정운영 △행정역량 △거버넌스 등 4대 분류, 15개 지표를 기준으로 전국 지자체 국가유산 관리역량 진단 평가를 했다. 고령군은 이 평가에서 재난관리시스템 및 방재메뉴얼 구축, 군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재난방지시스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우수한 행정운영과 적극적인 문화유산 보존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경북도에서 실시한 ‘2024년 시군 문화유산분야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유산분야 국도비 예산 확보 및 집행 △문화유산 재난대응 및 관리 △문화유산 신규 지정 및 승격 △문화유산 관련 행정업무 이행 △국비 공모 및 선정 △문화유산 보존·활용 노력도 등 총 6개 분야, 14개 항목을 평가했다. 이 평가에서 고령군은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최초로 대가야 고도로 지정되는 등 문화유산 보수정비, 보존 및 활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올해 국가유산청과 경북도의 문화유산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것은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고령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문화유산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kr5835

2024-12-23

고령 대가야 고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협의회 개최

고령군은 대가야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고도(古都) 시행계획 수립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대가야 고도의 보존과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논의하고, 관련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주요 사업방향, 단계별 시행계획, 고도보존육성 사업과의 연계 등 실질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앞선 고도 지역의 고도보존육성사업과 타 부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결합한 사례인 경주시 황리단길, 공주시 제민천 프로젝트 등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대가야 고도보존육성 시행계획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대가야 고도는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지닌 대한민국의 중요한 유산으로 체계적인 보존과 지역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실무협의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대가야 고도보존육성 시행계획의 초안을 수립하고, 주민 및 전문가의 추가 의견을 반영해 최종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대가야의 역사적 가치 보존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체계적인 계획이 기대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대가야 고도의 역사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체계적인 시행계획이 필수적이며, 이번 실무협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효과적인 사업의 발굴 및 추진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12-18

노성환 경북도의원(고령군), 현장 중심 농업정책 제시해 2024 행감 우수 의원에 선정

경북도의회 노성환 의원(고령군, 농수산위원회)이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정책을 제시한 공적을 인정받아 11일, 경북도의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노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 딸기 명성 회복과 수출시장 확장을 목표로 한 ‘베리굿(Berry Good)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농업자원관리원의 기술을 고령군 농업기술센터로 전수해 함께 생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우수한 기술력을 지역 농가와 공유하고, 자체 품종 개발에서부터 생산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에 앞장섰다. 현재 40~50%에 그치는 자체 품종 확보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내놓았다. 또한 쌀값 하락 문제 해결을 위해 잎과 줄기, 알곡을 포함한 벼 전체를 가축의 사료에 이용하는 총체벼 재배 확대에도 기여했다. 총체벼 재배를 통해 벼 재배면적을 조절하고, 축산농가에는 양질의 사료를 공급하고, 사료비 부담을 낮추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각 지역의 주산지 작물 연작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녹비작물을 수확하지 않고 담수처리 하더라도 전략작물 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 검토를 촉구했다. 아울러 농업인 맞춤형 스마트팜 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농가별로 스마트팜에 대한 이해도와 요구사항이 다른 만큼, 농업인의 수준과 필요에 맞는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제안했다. 이밖에 2026년 미국, 2028년 호주와의 FTA 발효에 대비한 축산물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수면 수산물 요리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작품을 산업화할 방안 수립을 요구했다. 노성환 의원은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의정활동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12-12

고령군 라이브커머스 기초 교육 첫 실시

고령군 농업기술센터는 11일 45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기초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판로 개척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농업인들에게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새로운 유통 방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무린 쇼호스트가 강사로 나서 실시간 방송을 통한 효과적인 마케팅 기법을 강의헸다. 라이브커머스는 최근 몇 년 사이에 급성장한 비대면 판매 방식으로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쇼핑의 확산과 함께 빠르게 대중화됐다. 소비자와 판매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제품에 대한 신뢰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력한 마케팅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고령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이 새로운 유통 트렌드를 따라갈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기초적인 방송 기술과 소비자와의 소통 방법을 배우며,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을 온라인에서 효과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혔다. 이번 교육은 기초교육으로 향후 농업인들의 수준에 맞춘 초급, 중급, 고급 단계의 교육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실제로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이를 통해 농산물의 판매망을 확장하고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농업인들이 새로운 유통 방식을 배우고,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농산물 판매의 활성화로 농업인들의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12-12

고령군, 2024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군 성과평가 우수상 수상

고령군은 6일 상주 명주정원에서 열린 경상북도 주관 ‘2024년 경북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군 성과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시·군 성과평가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실시한 예산집행률 및 현장점검 이행률 등의 정량지표 실적과 실적보고서를 바탕으로 한 정성평가 기준에 의거하여 고령군은 군단위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펀펀스터디, 아동·청소년비전형성 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심리지원 서비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를 시행하고 있고, 질병·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규사업인 긴급돌봄서비스를 지난 7월부터 시작,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돌봄 필요 대상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열정과 노력으로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매진해 우수상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령군민이 원하는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개발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