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의 평생교육 정책 방향을 설정할 ‘제3차 고령군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고령군민, 평생교육 관계자,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향후 5년간의 평생교육 발전계획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요구와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조사는 고령군 평생교육포털을 통한 온라인 방식과 오프라인 조사가 병행된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고령군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평생교육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 용역은 평생학습공작소(대표 한성근)가 맡아, 평생교육 분야 전문 연구진들과 함께 고령군의 실정에 맞는 효과적인 발전 방안을 설계할 예정이다.
고령군은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군민의 평생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평생학습 사회’로 나아가는 기초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고령군민과 평생교육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평생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