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만 2천여 개 도서관 중 선정…지역 독서문화·평생학습 활성화 공로 인정
고령군 다산도서관이 전국 2만 2천여 개 도서관과의 경쟁 속에서 ‘2025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22일 오후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했다.
다산도서관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지난 3년간 8건의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운영비 증대 △‘찾아가는 도서관, 책 읽어주세요’, ‘시민작가 양성’ 등 지역 밀착형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단순한 도서 대출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문화 플랫폼이자 평생학습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지역사회 독서문화 진흥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고령군 가족행복과장 및 담당 직원들이 참석해 수상을 함께 축하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장관표창 수상은 군민 여러분과 함께 도서관을 가꾸고 성장시켜 온 노력의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산도서관이 지역 문화와 평생학습의 중심 공간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