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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공군 제16전투비행단 민간위탁 급식 시행

공군 제16전투비행단 1일부터 예천기지 민간위탁 급식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민간위탁 급식 시행계획은 장병 급식만족도 향상 및 사기진작을 위한 ‘25년 공군 민간위탁 급식 대상 부대 확대 결정에 따라 시행한다. 급식은 장병들의 식습관과 선호도를 고려하여 다양한 종류의 음식 중에서 기호에 따라 뷔페식으로 운영된다. 또 다채로운 후식과 샐러드바까지 함께 제공되어 개인의 취향대로 자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바뀌었다. 또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함께 발전하기 위해 지역 식자재 우선 사용 원칙을 수립하였으며, 예천을 포함한 경북 지역에서의 식자재 공급을 확대하여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식 메뉴도 제공 예정이다. 허찬 작전지원전대장은 “오늘부터 새롭게 변화된 급식 운영방식을 통해 장병들의 급식 만족도가 향상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병들의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통한 강한 전투력 유지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함께 발전하는 비행단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6전비는 장병들의 쾌적한 식사 환경을 위해 식당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며, 급식 외에도 예천 한우와 같은 지역 특산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7-02

김학동 예천군수, 민선 8기 마지막해 지역 발전 방안 제시

김학동 예천군수가 민선 8기 마지막 한 해를 남겨두고 추진 사업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다. 김 군수는 취임 이후 “행정은 공익 비지니스다. 주식회사 예천군의 공직자들은 철저하게 경영마인드로 무장하고 변화와 혁신을 실천하는 적극행정을 추구하자”고 외쳤고, 경직된 수직적인 공직사회 문화를 유연한 수평적인 문화로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선거로 인한 편가르기를 없애고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집행으로 주민들의 화합을 유도하고자 노력했다. 그 덕분에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팬데믹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등 엄청난 위기와 시련에도 예천은 힘차게 전진할 수 있었다. 그러나 산업화의 물결과 국가 주요 교통망이 비껴간 예천군은 급격하게 인구가 줄고 낙후한 농촌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예천으로 경북도청이 이전해 오고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고, 경북의 중심도시로 우뚝 성장할 토대를 다지고 있다. 민선 7기와 8기의 예천군 행정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예산확보와 공모사업 경쟁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그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도청 신도시 조성으로 공동화 현상이 걱정스러웠던 예천읍 원도심에는 도시재생사업으로 단샘어울림센터와 청년센터, 아이사랑 안심케어센터 조성, 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희망키움센터를 건립, 평생학습센터를 구축하여 주민들의 역량강화 및 여가선용의 기회와 공간을 제공했다. 예천 교육지원청과 공공도서관을 신축하고 청소년수련관에는 학생들을 위한 스터디카페를 꾸미고 있다. 또한 신도시에는 다함께돌봄센터와 청소년문화의집, 주민자치센터, 건강증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가족센터, 행정출장소 등의 다양한 시설이 입주되어 신도시 주민들의 생활 거점이 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했다. 이러한 사업 추진 결과 예천군은 2023년 사회안전지수 평가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전국 군부 1위를 기록했다. 2024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전국 지역발전지수평가 주민활력 분야에 10년 만에 153위에서 59위로 껑충 성장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김 군수는 미래 지역 발전 청사진도 제시했다. 도청 신도시를 비롯한 12개 읍면에서 펼쳐지고 있는 다양한 사업의 성과를 내기 위해 3가지 분야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첫째,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스포츠와 관광사업 인프라의 완성도를 더한다. 즉 육상교육훈련센터를 준공하고 양궁훈련센터 건립에 착수해 육상과 양궁 종목의 대회와 전지훈련 도시의 입지를 더욱 튼튼히 다진다. 그란폰도와 파크골프 등 생활체육인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미래 스포츠를 선도할 e스포츠 국가대표훈련센터를 조성해 종합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진다. 또한 회룡포와 삼강, 곤충생태원과 금당실, 박물관과 석송령, 온천 등 예천의 권역별 관광자원의 완성도를 높인다. 남산의 미디어 경관을 중심으로 하는 예천읍과 도립미술관이 건립되는 신도시가 예천관광의 허브가 한우특화센터를 통한 먹거리와 함께 체류형 관광이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둘째, IT산업 인프라 구축, 기업 유치 그리고 첨단 농업 타운 조성에 집중한다. 지난 5월 KT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준공과 함께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데이터 센터를 연계하는 IT 기업을 유치하고,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와 지역활력타운사업을 통해 예천이 기업하기 좋고 젊은 세대가 살기 좋은 첨단산업도시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지보면 매창리의 디지털혁신농업타운에 2026년까지 준공될 스마트팜과 수직농장,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가 예천의 첨단 농업을 선도하고 유능한 청년 농부들을 유치하는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한다. 셋째, 누구나 아이 낳고 키워서 대학 보내기 좋은 명품 교육도시로 발전하도록 하겠다. 우리지역의 신생아와 산모를 보살필 공공산후조리원을 내년부터 운영하고, 경상북도의 융합돌봄특구 시범사업으로 영유아 온종일 돌봄센터와 시스템을 갖추어 육아 부담을 대폭 줄이는 등 예천의 미래를 담보할 중요한 사업들을 중단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7-01

예천 ‘문화예술, 간이역’ 6월 행사 성황리 개최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달 28일 군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문화예술, 간이역’을 운영했다. ‘문화예술, 간이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이다. 예천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일상 속에서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프로그램에는 환경문제 인식을 높이는 체험형 콘텐츠 리사이클 정류장, 감성과 자아 성찰을 유도하는 독서 프로그램, 북적북적 북크닉, 전통 및 이색 의상을 체험하는 내 맘대로 옷장이 인생네컷 사진관과 함께 운영됐다. 어린이와 보호자 등 약 4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주민 정모(46)씨는 “아이와 함께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생활권 안에서 이런 문화 활동을 접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전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문화예술, 간이역’은 7, 8월에도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리사이클 체험과 감성 독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9월부터는 산합문화공원(걷고싶은 거리)으로 장소를 옮겨 야외 콘서트 ‘청춘은 바로 지금’과 반려견과 함께하는 ‘펫 투게더’ 등 더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7-01

(재)예천군민장학회, 2025년 우수 교직원 5명 선정

(재)예천군민장학회는 지난 13일, 교육 현장에서 헌신적인 노력과 모범적인 교육활동으로 공교육의 질적 향상과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한 우수 교직원 5명을 선정했다. 올해 우수 교직원은 유동준(예천여자고등학교), 장우영(대창고등학교), 김희진(예천중학교), 이경옥(호명초등학교), 박주연(예천초등학교)으로 총 5명이다. 유동준 선생님은 진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예천여고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육상부 감독으로서 과학적 훈련 시스템 도입과 학생에 맞춘 지도법을 적용,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다. 장우영 선생님은 ‘신(新)퇴계 교사단’ 활동을 통해 탐구 중심의 수업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교사 간 협업 중심의 수업 컨설팅과 연수 활동에 참여해 현장 중심의 교육 혁신을 실현했다. 특히, 진로지도의 체계화를 통해 대입에서 국내 주요 대학에 다수의 학생을 합격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희진 선생님은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학사 기획을 통해 학교 운영의 내실화를 이끌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주도해 학습 공간 재배치와 디지털 학습환경을 구축했으며 학생 개별 수준에 맞춘 맞춤형 지도를 통해 학습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이경옥 선생님은 인성교육 실천 사례연구 대회 입상, 영재학급 과학지도, 탄소중립 실천학급 운영 등 현장 중심의 교육활동을 실천해 왔으며, 인성교육 자료 집필 위원 및 교육연구동아리를 운영하며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등 수업의 다양성과 창의성 확산에 기여했다. 박주연 선생님은 인성교육 분야 교육부장관 표창, 인성교육 실천 사례연구 대회에서 입상하였으며, 인성교육자료 개발, 지역 교과서 자료개발 위원으로 활동하였고 사제동행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의 정서 안정과 자존감 회복을 이끌어 내는 등 지역 교육 발전에 이바지했다. 김학동 이사장은 “이번에 선정된 교직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분들”이라며, “앞으로 예천 교육을 이끄는 우수 교직원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30

공군 제16전투비행단, 25-2차 전투태세훈련 성공적으로 마쳐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은 최근 3일간 25-2차 전투태세훈련을 실시했다. 전투태세훈련(ORE)은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작전 수행 능력과 신속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으로 지난 5월 ’25-1차 훈련에 이어 연속성을 가지고 군사대비태세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훈련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위기 상황 속에서 지휘관·참모의 신속한 상황 파악 의사결정능력 향상을 위해 지휘소연습(CPX)을 진행하는 동시에 전시 임무 수행 절차 숙달을 위한 야외 기동훈련(FTX)을 병행하여 임무 요원들의 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했다. 특히, 야외기동훈련(FTX)은 적의 공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시 출격을 시작으로 항공기 생존성 확보를 위한 활주로 폐쇄 시 처리 절차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대테러 훈련, 정밀 제독소 설치 훈련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적인 훈련을 실시하여 빈틈없는 항공작전 수행 능력을 끌어올렸다. 또 이번 훈련은 지난 5월에 실시한 ‘25-1차 훈련 시 식별된 보완점에 대한 개선 사항을 점검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전의 양상을 고려한 비물리, 심리전 등 다양한 상황 부여를 통해 임무 수행 능력 및 전문성을 향상했다. 16전비 박지연 항공작전전대장은 “이번 훈련은 전시 어떠한 상황이 발생해도 항공작전을 빈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장병들의 임무 수행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실전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29

예천군, 영유아 창의문화센터 ‘예천햇감자 샐러드빵 만들기' 인기

예천군이 추진하는 원데이클래스 6월 수업에 1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영유아 자녀를 둔 가구에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정규 창의문화센터 강좌와 별도로 운영되는 원데이클래스 수업은 4월 멧돌순두부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매달 마지막 주에 정기적으로 개설되고 있다. 현재까지 230여명이 넘는 영유아 가구가 영양 주먹밥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등 다양한 강좌에 참석하여 자녀와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6월 원데이클래스 수업은 26일 예천군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예천햇감자 샐러드빵 만들기’로 예천 햇감자를 사용하여 우리군 농가 발전에도 기여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요리하는 시간을 통해 높은 유대감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 사업 참여자는 “자녀와 함께 하는 요리체험이 아이와 부모에게 큰 행복을 주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개설될 수업에 대한 기대도 크다”며, “자녀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윤선희 과장은 “창의문화센터사업은 영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여 추진되는 사업인만큼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질 높은 수업과 다양한 원데이클래스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추진되는 영유아창의문화센터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26

예천 ‘청단놀음’ 서울 무대서 ‘갈채’

예천박물관 ‘애이요 청단’이 2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경북 WOW(와) 보이소’ 행사의 초청공연단으로 참여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가 20일부터 3일간 수도권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2025년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와 ‘2025 경북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예천박물관의 ‘애이요 청단’은 이번 공연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청단놀음’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공연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청소년 댄스 동아리로 청단놀음의 키(쭉정이를 골라내는 도구)로 만든 지연광대탈을 모티브로 해, K-POP과 트로트 댄스 리믹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여 방문객 모두 함께 즐기는 장을 만들었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예천 청단놀음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 콘텐츠와 접목된 공연을 통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예천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청소년과 예술인들에게도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예천박물관은 이번 행사 현장에서 지역 꿀을 홍보하는 ‘꿀스틱 시식회’를 운영하고, 회룡포와 삼강주막 등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는 포토월을 설치해 예천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또한 참기름 등 특산물을 활용한 경매와 SNS 팔로우 이벤트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24

“정년퇴직자 우선 승진, 일할 맛 안난다”

예천군은 인사를 단행하면서 능력 위주 발탁 인사보다 정년퇴직(공로연수)을 앞둔 공직자 우선 승진인사를 단행하자 공무원들 사이에 불만의 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자 조직개편 후 인사에서 4급 2명, 5급 11명, 6급 7명 등 총 20명이 승진했다. 또, 오는 7월 1일자 4급 1명, 5급 4명 등 총 5명을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1월 1일 인사 당시 4급 2명은 6월 말, 12월 말 각각 퇴직(공로연수)을 남겨둔 공무원이 승진했다. 또, 오는 7월 1일 4급 승진자 역시 6개월 남은 공무원이다. 5급 역시 1년 6개월 근무하고 퇴직(공로연수)할 공직자 3~5명 정도 승진시켰다. 이 때문에 공무원들 사이에는 능력 위주 발탁 인사는 하지 않고 퇴직을 6개월에서 1년 앞 둔 공직자를 승진시켜 인사권자의 입맛에 맞는 인사를 강행하고 있다는 등 뒷말이 무성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공무원 A씨는 “ 연장자 순의 공직사회 인사관행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능력을 앞세워 열심히 노력할 필요가 뭐있겠느냐”며 “6급에서 5급 승진 대상자들은 상실감으로 매우 허탈해 하는 분위기다”고 전했다. 주민 신모씨는 “정년을 앞둔 공직자들은 평소 읍·면 리장 및 주민들과 밀접한 소통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어 선거를 준비하는 선출직 단체장들이 선호할 수 없을 것”이라며 “주민들을 위한 공직의 업무 효율성을 위해서는 능력위주의 인사 관행을 정착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군 관계자는 “5급에서 3년이 경과하면 4급 승진 대상자가 되고 현재 대상자가 4~5명 정도 대기 중”이라며 “자리가 한정돼 있고 승진 대상자는 항상 많은 수가 대기될 수 없는 인사구조상 인사에 대한 불만이 늘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23

예천군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 개최

김학동 군수는 23일 군청 5층 대강당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당지시, 갑질 행위를 주제로 한 토크쇼 형식의 청렴교육으로 직원 상호 간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는 해당 주제와 관련된 객관식 질문에 대해 직원들이 익명으로 응답한 투표 결과와 현장에서 QR코드를 통한 질문에 대해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와 패널인 군수, 직원들이 함께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의 딱딱한 강의 대신 토크쇼 형식의 교육으로 리모콘을 사용해 익명으로 의견을 표현할 수 있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 또 청렴이라는 주제를 보다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한 ‘청렴 판소리’ 오프닝 공연도 진행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학동 군수는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과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신뢰받는 공직사회와 청렴한 예천을 만들기 위해 딱딱한 교육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23

예천군, ‘국민 팜 엑스포’ 정책 홍보 맞춤형 상담 제공

예천군은 농촌 인구 감소라는 국가적 과제에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관계인구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국민 팜 엑스포’에 참가했다. 이번 ‘국민 팜 엑스포’는 급변하는 농촌 환경 속에서 귀농·귀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귀농·귀촌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하고 실제 귀농·귀촌을 추진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열렸다. 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청년들에게 맞춤형 정책상담을 제공하고,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과 예천군의 고향사랑기부제도, 다가오는 지역의 축제 등 지역 홍보에 적극적인 힘을 쏟았다. 또 관계인구 형성을 위해 진행중인 ‘예천 Fan 아카데미’ 사업의 대상자 모집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해당 사업은 다가오는 10월 31일부터 개최되는 예천군 농산물축제 시기와 맞물려 진행될 예정이다. 박완우 농정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군이 귀농·귀촌의 좋은 모델로 발돋움하고, 도시민들에게 예천군만의 매력을 알린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 활성화와 관계인구 형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23

예천정수장 일일 1만5000t 취수시설 확장…만성적 물부족 해결

예천군은 20일 예천읍, 용문면, 감천면, 보문면, 유천면, 호명읍 6개 읍면 지역에 공급하고 있는 예천정수장에 일일 1만5000t을 취수할 수 있는 추가 취수시설을 준공했다. 이번 시설 확충으로 군민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예천정수장은 그동안 일일 1만1900t 규모의 취수시설을 활용하여 수돗물을 생산해왔다. 그러나 상류지역에서 내려오는 탁수로 인해 충분한 취수량을 확보하지 못하였고 부족한 물은 도청신도시로 공급하고 있는 안동광역상수도 일부는 비상연계관로를 통해 주민들에게 공급하여 왔다. 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총사업비 28억 원을 투입해 일일 1만5000t을 취수할 수 있는 추가 취수시설 공사를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하여 약 8개월 만에 준공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여름철 장마로 인한 급수 중단 사태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예천정수장은 1975년 처음으로 일일 2400t 생산 규모의 정수시설을 설치해 예천읍 주민들에게 물을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2011년 재차 일일 2400t 생산 규모의 시설을 증설했다. 이후 2021년에 6000t을 정수할 수 있는 시설을 추가 설치해 현재 5개 읍·면 1만183세대에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추가 취수시설 설치로 취수량 부족으로 인한 물 공급 중단 사례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공사 중인 효자면과 은풍면 상수도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22

예천 생텀마을, 지역 청년과 함께하는 ‘생텀라운지’ 오픈

예천군 청년마을인 ‘생텀마을(대표 김민성)’은 20일, 청년 커뮤니티 공간인 ‘생텀라운지’의 개막식을 개최했다. ‘생텀라운지’는 군에 정착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역 청년과 주민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지진태 경북도 청년정책과장 등 관계 기관 인사들과 지역 청년, 주민들이 참석하여 생텀라운지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생텀마을 및 라운지 소개, 연간 운영계획 발표, 감각 리추얼 체험, 첼로 연주(첼리스트 우창훈), 다과 및 자유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감각 리추얼’ 프로그램은 생텀마을이 자체 개발한 웰니스 콘텐츠로, 아로마 오일을 활용한 후각 자극과 이완 명상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이어진 첼로 연주 시간에는 프랑스 유학파 출신의 첼리스트 우창훈이 무대를 꾸며 감동을 더했다. 김민성 대표는 “생텀라운지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천의 청년 정착과 지역 활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학동 군수는 “생텀라운지는 예천의 청년들이 직접 만들어낸 성과로, 청년들이 이 공간을 통해 더 큰 꿈을 꾸고 도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군에서도 청년 여러분이 지역에 자리를 잡고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늘 함께 고민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텀마을은 2022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지역 농산물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힐링 콘텐츠 및 지역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외지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지역 내 청년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22

예천군, 여권 무료 배송서비스 확대 시행

예천군은 2025년 1월부터 시행한 여권 무료 배송 서비스를 오는 7월 1일부터 확대 시행한다. 기존 7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까지 확대 실시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민원 취약계층이 여권 발급 신청 후 수령을 위해 군청을 재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자는 예천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로 여권 발급 신청 시 무료 배송도 함께 신청할 수 있으며, 발행된 여권은 등기 우편을 통해 신청자가 원하는 주소로 배송된다. 해당 서비스를 원하는 고령자는 신분증, 운전면허증 중 하나를, 장애인은 장애인등록증, 장애인증명서, 복지카드 중 하나를, 임산부는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임신진단서, 출생증명서 중 하나를 지참하여야 한다. 군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군민들의 여권 수령 편의를 높이고, 특히 이동에 제약을 받는 사회적 약자의 이동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여권 무료 배송 서비스 확대를 통해 군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보다 많은 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22

예천박물관 제8기 나라사랑 아카데미, 예천의 정신을 품고 성료

예천박물관에서 진행한 마지막 강의 ‘추산 정훈모’를 끝으로 제8기 나라사랑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8회를 맞은 나라사랑 아카데미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 국가관 확립을 주제로, 4월 16일부터 6월 1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강의와 체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교육과정을 통해 주민들이 역사를 삶 가까이에서 배우고 체감할 수 있는 실천형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충효의 고장 예천의 이해’, ‘임진전쟁과 약포정탁’, ‘예천의 불교미술’, ‘예천의 독립운동’ 등 알찬 강의와 함께, 통영의 이순신 유적지를 직접 찾아가는 답사도 마련되어 있어 우리 역사 속 인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됐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나라사랑 아카데미는 예천의 역사와 인물을 통해 올바른 국가관과 지역의 자긍심을 키우는 소중한 배움의 자리”라며, “이번 교육이 공동체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올 하반기 예천학 아카데미와 예천학 리더십 아카데미를 새롭게 개편해 운영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19

예천군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 릴레이 서명 나서

예천군은 경상북도의 저출생 대응 기조에 맞춰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 릴레이 서명 캠페인을 군민 전체를 대상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은 결혼, 출산, 육아, 일·생활 균형에 따른 사회적 부담을 완화하고, 이를 군민 모두가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의 인식개선 운동이다. 지난 5월 예천군청 간부회의에서 시작된 서명운동은 연말까지 릴레이 방식으로 계속될 예정이다. 특히 6월부터는 예천군청 공직자들이 부서별·읍면별 인증사진 릴레이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동시에 읍·면 행정복지센터에는 서명부를 비치하고, 방문 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함께 전개하며 군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예천군은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을 지속 확산하여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문화적 인식 개선에 힘쓰는 한편, 창의문화센터 확대 운영, 웰컴키즈존 운영, 일자리편의점 운영, 20대 신혼부부 혼수비용 지원 등 실질적인 정책사업도 병행 추진해 결혼·출산·육아·일·생활 균형에 대한 부담을 줄여나가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저출생 문제는 정책만으로 해결될 수 없는 과제”라며,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군민 여러분께서도 문화운동에 동참해 새로운 변화를 함께 이끌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18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및 플로깅 실시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예천읍 일원에서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및 플로깅을 실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한 이 행사는 예천읍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예천읍내 거리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하며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된 캠페인이다. 이날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에는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에 소속된 예천군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경북지체장애인협회예천군지회, 예천사랑마을, 예천보호작업장,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예천군지회, 함께하는연구소의 장애인들과 협의체 위원들 6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김종현 민간위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공공위원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차별 없는 포용사회로 나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예천군은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17

행복한 농촌 육성 위한 ‘오감자극 건강잔치’성료

생활개선예천군연합회는 17일 예천축협프라자 2층에서 ‘어르신의 오감자극 건강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행복한 농촌 가정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르신의 건강한 삶과 세대 간 소통을 위한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생활개선예천군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 등 100명과 생활개선회원이 참석하였으며,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행사는 식전 힐링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건강차 만들기 체험(미각·후각), 1 대 1 효도 마사지(촉각), 풍양민요팀의 효도 공연과 노래교실(시각·청각) 등이 순차적으로 이어졌다. 이는 어르신들의 오감을 고루 자극하며 즐거움과 건강을 선사했다. 생활개선 연합회 이순자 회장은 “이번 행사는 전년도 치매 예방 자격증을 취득한 회원들의 재능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정성껏 준비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와 활력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여성농업인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함께,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정서적 교류의 장으로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