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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조부모손자녀 돌봄 사업’ 참여자 교육 실시

예천군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조부모 손자녀 돌봄 사업’에 선발된 참여자 40명을 대상으로 예천시니어클럽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맞벌이, 한부모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서 부모를 대신해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수당을 지원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이다. 참여 대상자는 예천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외)조부모로 10세 이하 손자녀가 예천군 또는 경북도 내에 거주하면서 맞벌이·다자녀·한부모 등의 사유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다. 특히 신청을 통해 선발된 참여자는 5월부터 5개월간 일 3시간, 주 5일 본인의 손자녀를 돌보는 업무를 수행하며 월평균 75만 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 이번 교육은 조부모손자녀 돌봄 사업의 목적과 운영 방식, 아동 돌봄 서비스 제공 시 유의사항 및 장애인인식개선, 아동학대예방, 개인정보보호 등 법정교육으로 이루어져 있어 사업 참여자들의 원활한 업무 수행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조부모 세대에게는 일자리와 소득을, 아동과 가정에게는 믿을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생형 사업”이라며, “참여자들은 돌봄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5-21

예천군 지방재정 집행 평가 ‘우수기관’

예천군이 행정안전부 2025년 1분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와 경북도 2025년 1분기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재정 집행 평가는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예산집행 평가 항목이다. 군은 1분기 신속집행 분야 1502억 원(목표대비 105%), 소비투자 분야 1030억 원(목표대비 123%)을 집행해 각 분야 모두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 수상에 대한 재정 인센티브로,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4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앞서 예천군은 지난해 하반기 경상북도 재정집행 및 소비투자 집행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1분기에도 중앙 및 도 평가에서 재정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예천군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 노력에 대한 성과를 거둔 셈이다. 특히 경기 파급 효과가 커 침체된 지역 경제를 끌어올릴 수 있는 소비투자분야에서는 목표액 대비 304억 원을 초과 집행해 전국 최상위권 실적을 올렸다. 김학동 군수는 “산불 비상근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을 위해 집행에 애쓴 공직자를 치하하며, 예천군은 선제적이고 계획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5-20

예천군, 2025년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4년 연속 우수(A) 등급

예천군은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실시된 ‘2025년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22년부터 4년 연속 A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월부터 90여 일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2024년 실적을 절대평가했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살고 싶은 명품 예천, 일상 속 여유 매력 예천, 살맛 나는 부자 예천, 미래 교육, 따뜻한 복지 감동 예천, 일자리가 있는 행복 예천, 스포츠1번지 활력 예천 등 6대 분야 44건을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완료 4건, 완료 후 계속 17건, 정상 추진 23건 총 73.9%의 공약 이행률로 순항하고 있다. 또 앞서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 3월에는 공약 이행 주민배심원단 회의를 3회에 걸쳐 개최하여 공약사업에 대한 주민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한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여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5-19

예천군, 폐철도 부지에 ‘옛 철둑길’ 공원 조성

예천군은 주민 휴식공간으로 경북선(예천~어등간) 폐철도 부지에 ‘옛 철둑길’을 조성하여 개장했다. 예천군은 연장 1.2km, 면적 2만7000㎡ 규모의 공원에 마사토 맨발길, 지압로 등 산책로를 조성했으며 광장, 정원, 세족장 및 먼지 털이기, 화장실, 주차장 등 다양한 휴게·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수목 이식과 기증으로 사업비를 절감하면서도 다양한 조경식재를 통해 주변 경관을 개선하고 산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낮뿐만 아니라 저녁 시간대에도 많은 주민과 방문객이 찾을 수 있도록 경관 조명을 함께 설치해 퇴근 후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휴식을 원하는 직장인들이 야간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여가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 외에도 바닥분수, 물길쉼터, 시니어놀이터 등 전 연령층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가공간 제공으로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 주민 김모씨는 “전국적인 맨발걷기 열풍에 발맞춰 옛 철둑길이 예천군의 대표 맨발길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군은 ‘2024년 경상북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국공유지 사용 협의를 통해 약 25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예천 예누리길 조성사업」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5-18

경국대-예천군, 지역 발전 협력 체계 구축

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 예천캠퍼스는 15일 예천군과 대학,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병윤 공공부총장 등 대학 관계자, 김학동 예천군수 등이 참석하여 대학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논의를 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공식 출범한 국립경국대학교 예천캠퍼스와 예천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논의를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두 기관은 이날 예천캠퍼스에 경기지도학과 개설, 예천캠퍼스 학업장려금 지원, 행정경영대학원 홍보 협조, 예천캠퍼스 앞 도로 위험 감소 조치, 민·관·학 기반의 고령친화캠퍼스 조성 등을 논의했다. 안병윤 공공부총장은 예천캠퍼스 경기지도학과 개설을 통해 우수한 경기지도자를 양성함으로써 ‘육상의 메카’인 예천지역의 스포츠 문화 활성화 및 발전에 기여하고, 예천캠퍼스 재학생(예천군에 주소지를 둔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장려금을 지원해 대학생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예천군 인구증가에 기여하기 위한 안건을 제시했다. 또 2025학년도부터 예천캠퍼스에서 운영 중인 행정경영대학원(법학과, 자치행정학과)의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한 지자체 차원의 홍보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캠퍼스 정문 앞 회전교차로, 횡단보도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시설 설치와 현재 정문 앞에 설치되어 있는 버스정류장 위치 이동 등을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초고령화 시대 대응을 위해 민·관·학 협력 기반의 고령친화캠퍼스(AFC) 조성을 통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플랫폼 구축 사업 관련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안병윤 공공부총장은 “지난 예천군의회와의 간담회에 이어 예천군과의 간담회를 통해 대학-지역 간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5-18

예천군,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직원특강 개최

예천군은 14일 군청 대강당에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직원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주민 참여형 정원 조성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정원을 활용한 마을 이미지 개선 및 관광 자원화 방안을 모색하고 실무적 적용이 가능한 정원 디자인 및 조성 기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는 정원 디자인 및 마을 정원 조성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이자 예천군 출향인인 임춘화 아이디얼가든유한회사 대표가 강사로 나서 깊이 있는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서 임춘화 대표는 아름다운 예천을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주민 참여형 마을 정원조성 등을 제시하며 국내·외 다양한 성공 사례를 공유했고, 이를 통한 관광 자원화 방안도 함께 소개했다. 김학동 군수는 “살기 좋은 예천 만들기를 위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마을 정원조성에 관심을 가지고, 현재 조성 중인 다양한 정원의 관광 자원화를 통해 생활인구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남산공원과 개심사지 공원 그리고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 및 곤충생태원에서 정원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주민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관광객들의 볼거리를 다양하게 만들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5-14

영주세무서 예천출장소에서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도움창구’운영

영주세무서 예천출장소는 영세 자영업자, 복수근로 소득자, 종교인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도움창구를 운영한다. 영주세무서는 납세자 편의를 위해 모바일 등 전자신고가 어려운 군민들이 신고와 납부 절차를 문의할 수 있도록 예천군청 1층 영주세무서 예천출장소에 도움창구를 마련했다. ‘모두채움 안내문’은 종합소득세 및 지방소득세 납부·환급세액을 미리 계산하여 제공하는 신고안내문으로, 주로 영세 자영업자, 복수근로 소득자, 종교인 등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세무서나 도움창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ARS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의무자는 6월 2일까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해야 하며, 성실신고 대상자는 6월 30일까지 신고·납부하면 된다. 특히 경제위기 등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 개인사업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는 납세자에 대해서는 9월 1일까지 납부기한이 직권 연장된다. 한편 주민 김모씨(54, 예천읍)는 “납세 편의 제공을 위해 영주세무서 예천출장소에서 직접 종합소득세 신고를 받고 있어 시간 절약을 할 수 있어 고맙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5-12

예천 ‘관현 돌토마토’ 아시나요…소비자 인기 비결 고품질

예천군 감천면 관현 돌토마토 작목반에서 생산하는 ‘돌토마토’가 본격 출하한다. 관현 토마토 작목반 13개 농가에서 1년에 4만 박스(10kg)를 생산하며 농가당 7000~8000만 원 정도 수익을 창출한다. ‘돌토마토’는 일교차가 큰 기후, 비옥한 토양, 풍부한 일조량 등 우수한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된다. 또 토마토 작목반 시설하우스 단지를 중심으로 완숙퇴비와 유기물질을 활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되어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돌토마토’라는 이름은 아삭하고 단단한 식감에서 유래되었으며, 맛과 저장성을 모두 갖춘 고품질 토마토로 지역은 물론 서울 등 대도시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매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높은 당도와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돌토마토는 5kg 한 상자 기준 현재 2만5천 원에서 3만 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출하시기는 5월 초부터 6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신선한 토마토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직판장과 함께 천연기념물 석송령, 예천온천, 예천천문우주센터, 예천박물관 등 인근 관광명소도 둘러볼 수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 코스로도 제격이다. 박모씨(79, 서울 마포구)는 “지역 명소도 구경하고 돌아가는 길에 토마토가 암 예방·변비 예방·당뇨병 위험 감소, 전립선 등 효능이 좋다는 소문을 듣고 1년 먹을 토마토를 50kg을 구매했다”고 했다. 작목반 관계자는 “관현 돌토마토’는 지역 대표 농산물로 소비자들의 건강한 농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5-11

예천군, ‘트리티케일’로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 방안 모색 중

예천군은 사료 값 상승으로 축산농가의 근심이 깊어지자 ‘트리티케일’ 조사료 보급으로 해법을 찾고 있다. 군은 축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조사료 수급 불안정과 사료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육성 신품종 사료작물인 ‘트리티케일’ 종자를 3년째 채종 후 보급하고 있으며, 현재 채종 농가에서 수확 중이다. ‘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을 교잡해 만든 작물이다. 가축이 선호하는 밀의 특성과 추위에 강한 호밀의 특성을 가져 우리 지역 월동 재배에 적합하다. 대표적인 동계 사료작물(이탈리안라이그라스, 호밀)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기호성도 우수하다. 또 1kg당 500원인 수입건초(에뉴얼라이그라스)에 비해 1kg당 250원으로 트리티케일이 수입 건초를 대체해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해 트리티케일 채종 종자 6.36t(2ha)을 38농가에 보급해 약 30ha 규모의 초지를 조성하며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산농가 백모씨(74, 예천읍 지내리)는 “트리티케일로 대체해 경비절감을 하게됐다” 며 앞으로 조사료 트리티케일 보급을 늘여 줄 것을 희망했다. 올해는 채종단지 면적 확대를 위해 국비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 중이며, 향후 24t(8ha) 생산을 목표로 관내 사료작물 재배면적의 절반까지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트리티케일 채종 단지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사료비 절감을 통해 한우농가 소득증대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5-11

2025 예천 곤충생태원 어린이날 아기자기 축제 성료

‘2025 예천 곤충생태원 어린이날 아기자기 축제’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가족 단위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곤충을 매개로 한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으로 꾸며진 이번 축제는 자연과 생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아이들의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특별한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예천 출신 곤충세밀화 작가 권혁도씨를 초청해 마련한 ‘곤충그림교실’은 단연 화제였다. 권 작가는 자신이 직접 키운 누에를 현장에 가져와 어린이들과 함께 관찰하고, 곤충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곤충의 특징을 섬세하게 담아내는 그림지도를 통해 ‘작은 생명도 귀하다’는 작가의 메시지는 참여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곤충생태원의 마스코트를 활용한 ‘코니페디 탐험대’도 인기몰이를 했다. 곤충 분장을 한 전문 배우들과 어린이들이 한 팀이 되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곤충 메달을 완성해가는 체험은 교육과 놀이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아이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를 활용한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 코너는 아이들이 직접 작은 생태계를 구성해보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야외 광장에 마련된 자유 낙서 공간 ‘상상광장’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한껏 끌어냈다. 3일 동안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한 야외 생태원에서는 살아있는 곤충 체험장, 희귀곤충사진전, 밧줄놀이터가 관람객 발길을 사로잡았고, 어린이날 당일에는 나비날리기 이벤트 등 특별 프로그램이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곤충정원 야외무대에서는 솜사탕쇼와 마술쇼, 인형극, 뮤지컬 갈라쇼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이 이어졌다. 이번 축제는 전년 대비 동일 기간 입장권 판매량이 15% 이상 증가했으며, 방문객들은 알찬 프로그램 구성과 친절한 운영, 효율적인 주차 안내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5-08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 정성과 사랑으로 피어난 카네이션으로 어르신께 감사의 마음 전해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사랑의 카네이션 1300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4월 한 달 동안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1000개의 카네이션을 준비했다. 일일이 손으로 접고, 다듬고, 감사의 메시지를 적으며 완성한 이 꽃들은 대한노인회, 노인복지시설, 군청사회복지과 등을 통해 관내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예쁜천사와 함께 하는 손뜨개 나누미’ 봉사단이 정성스럽게 만든 300송이의 손뜨개 카네이션이었다. 실과 바늘로 시작된 작은 움직임은 지난 3월부터 매주 화요일 모인 15명의 봉사자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이어졌고, 뜨개질 하나하나에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겼다.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실에 실려, 그들의 손끝에서 조용한 기적처럼 꽃이 피어났다. 조애자 이사장은 “바늘과 실로 마음을 엮은 손뜨개 나누미 봉사자들의 정성과 1000개의 꽃을 정성껏 준비해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더해져 더욱 빛나는 나눔이 되었다”며, “그 따뜻한 손길 하나하나가 어르신들께 오래도록 기억될 사랑의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