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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2025년 균형발전사업 우수기관상 수상

예천군은 20일,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로 울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린‘2025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예천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가 지원계정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방시대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매년 지역 균형발전 사업의 타당성, 목표 달성도,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특히 지방시대 종합계획 이행에 크게 기여하거나 타 지자체로의 확산 가능성이 높은 사례가 주요 선정 대상이다. 예천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는 지원계정 분야에서 ‘청정 예천의 농산물 가공산업, 원스톱 지원으로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지역 농산물 가공 제품 개발, 생산-판매 원스톱 상품화 지원, 예천농산물협동조합 확대 및 창업 지원, 농업인 가공 창업 역량 강화, 유통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예천군은 우수기관상을 수상했으며, 서현지 농촌지도사와전준영 이사장(예천농산물가공협동조합)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김학동 군수는 “지역 농산물이 단순 가공을 넘어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 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예천형 농산물 가공 산업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20

예천군, 부산 귀농귀촌 박람회서 생활인구 늘리기 박차

예천군이 농촌 인구 감소 문제 해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 20일부터 24일까지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귀농귀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하고 실제 귀농귀촌을 추진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예천군은 박람회에서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청년들에게 맞춤형 정책상담을 제공하고, 주거, 일자리, 교육 등 다양한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상세히 소개한다. 또한 지역 대표 농·특산물과 관광자원 홍보를 통해 생활인구 형성에 힘쓴다. 고향사랑기부제도와 지역 축제를 적극 홍보하여 도시민들의 관심을 이끌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귀농귀촌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하고, 예천군이 더욱 풍요로운 지역사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이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예천군은 지난 예천 팬 아카데미에 이어 이번 박람회에서도 찾아가는 행정을 적극 실천하며, 지속적으로 예천을 찾는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실제 이주로 이어지는 귀농귀촌 인구 증가를 도모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20

예천군-권병원,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협약 체결

예천군은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천권병원과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산후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공공형 산후조리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민간 산후조리원이 부족한 경북 북부 지역의 현실을 반영해, 예천군은 시설 구축 및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예천권병원은 의료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운영을 맡게 된다. 예천군은 2026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공공산후조리원 조성 공사를 추진 중이며, 향후 이용 요금 및 지원 대상 등도 군민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실, 신생아실, 수유실, 산모 프로그램실 등 최신 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문 간호 인력과 산모 및 신생아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출산 친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협약은 예천군의 저출생대응 정책을 한 단계 높이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예천권병원과 함께 산모와 아이가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탄탄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권규호 병원장은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산모와 신생아 건강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며, 동시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안전하고 전문적인 산후 관리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19

예천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군 협력체 회의 개최

예천군은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군 협력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충북·충남지역 13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참석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추진전략 등을 논의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추가검토사업’으로 분류되었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전 구간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하기 위한 공동 대응 전략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를 총괄하고 있는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본부장이 참석해 ‘철도의 가치와 국가철도 정책방향’을 주제로 국가철도망의 필요성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정책적 타당성을 제시했다. 김학동군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3개 도 13개 시·군, 300만 주민의 오랜 염원이며, 국토균형발전과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한 핵심 국가 사업”이라며, “13개 시·군이 함께 협력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중부권 13개 시·군과 협력해 중앙정부 및 국회와의 공조를 강화하고,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전략적 대응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은 총 사업비 약 7조 3천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철도 인프라 사업이다. 예천군을 비롯해 서산시, 당진시, 예산군, 아산시, 천안시, 청주시, 증평군, 괴산군, 문경시, 영주시, 봉화군, 울진군을 동서로 연결하게 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19

예천박물관, ‘개심사지 오층석탑’ 체험 ⋯ 국보 지정 의미 되새겨

예천박물관은 최근 국보로 지정 예고된 ‘개심사지 오층석탑‘을 기념하기 위해 22일 세미나실에서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기획되었으며,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유구한 역사 속으로 즐거운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예천군 예천읍 개심사 터에 위치한 이 석탑은 고려 시대의 건축 기술과 예술성을 고스란히 간직한 우리 민족의 위대한 유산임을 강조한다. 단정한 비례미와 섬세한 조형미가 뛰어나며, 석탑 건립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과 당시 사회상을 전하는 명문이 남아 있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아 국보 지정이 예고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는 ‘개심사지 오층석탑 무드등 만들기‘로, 아이들의 작은 손으로 국보 석탑의 정교한 아름다움을 재현해 보는 귀중한 시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집중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완성된 석탑 무드등에서 은은한 빛이 새어 나오는 순간, 자신이 만든 작품 속에서 반짝이는 역사와 예술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두 번째 체험은 ‘석탑을 지키는 상상의 수호신 만들기‘로,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문화유산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마련한다. 색색의 재료로 세상에 하나뿐인 수호신을 만들어보며, 자연스럽게 문화유산을 사랑하고 지키는 마음을 키울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예천박물관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박물관이 단순히 유물을 보관하는 곳을 넘어, 군민들과 아이들이 지역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18

예천군, ‘제1회 SBS 고향사랑기부대상’ 은상 수상

예천군은 지난 13일 열린 ‘제1회 SBS 고향사랑기부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예천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기부자 중심 운영, 출향인·향우회 네트워크 강화, 생활인구 확대 전략 등 종합적인 노력이 인정받았다. 예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초기부터 기부자 관리 체계 고도화, 기부 상담 및 홍보 강화, 지역 농특산물 기반의 답례품 품질 향상, 기부자·출향인과의 상시 소통 구조 마련 등을 통해 안정적인 기부 참여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원어민 영어교실 등 교육 분야의 기부금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지역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예천군은 전국 각지 예천 향우회와의 협력 관계를 체계적으로 확대해 출향인 네트워크를 강화해 왔다. 재경·재부·재대구 향우회와 공동 행사를 진행하며, 단순한 출향 인적 네트워크를 넘어 예천군의 중요한 ‘참여 기반’으로 성장시켰다. 이러한 활동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뿐만 아니라 예천 방문, 축제 참여, 고향 소비, 예천 소식 공유 등 생활인구 확장 효과로 이어졌다. 지난 1일에는 ‘2025 예천 고향사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 기부감사제, 감사패 전달,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된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기부자·출향인·향우회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예천군은 이번 행사에서 기부자와 출향인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예천과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사람들’을 넓혀가는 생활인구 정책을 구현했다. 예천군은 앞으로도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 확대, 출향인·향우회 상시 네트워크 운영, 생활인구 맞춤형 참여 프로그램 개발, 지역 농특산물 중심의 답례품 고도화 등 고향사랑기부제의 내실화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18

예천군, 꿀벌 집단 폐사 극복 위한 ‘꿀벌자원육성품종증식장’ 개소

예천군 곤충연구소 꿀벌육종연구센터는 최근 기후 변화와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산업의 안정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북 꿀벌자원육성품종증식장’ 을 오픈했다. 개소식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농촌진흥청 및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 각 도 농업기술원 양봉 담당자, 양봉협회 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증식장 조성 경과보고와 함께 축사 및 시설 참관이 이루어졌다.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증식장은 국비 등을 포함, 총 24억 원을 투입하여 꿀벌육종연구동, 생산관리동, 통영시 사량도에 위치한 영남꿀벌격리육종장 등을 갖추었다. 이를 통해 예천군은 국내 꿀벌 산업 선진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증식장은 수밀력, 질병 저항성, 봉산물 다수확 능력 등이 우수한 꿀벌 품종을 연구하고, 농촌진흥청 등록 우수 품종인 ‘젤리킹’을 비롯한 우량 여왕벌을 대량 증식하여 양봉 농가에 신속하게 보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전국적인 꿀벌 집단 폐사 및 실종 사태로 농작물 화분 매개벌 부족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 증식장을 통한 우수 품종의 안정적인 공급은 양봉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양봉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군수는 “꿀벌은 미래 농업의 핵심 동력이며, 증식장을 통해 우량 여왕벌을 공급하여 위기에 처한 양봉농가의 경쟁력과 소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18

OKTA 연계 예천군 고등학생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진행

예천군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일원에서 우리 고등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북도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LA지부와의 굳건한 협력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내실 있게 준비됐다. 대창고, 예천여고, 경북일고 등 관내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6명의 청소년들은 설렘과 기대를 안고 미지의 세계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들에게는 단순히 견학을 넘어 세계의 중심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더 큰 꿈을 설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주어졌다. 7일간 펼쳐진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글로벌 감각과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가득 채워졌다. 미국 현지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방문을 시작으로 실제 운영 현장을 방문하며 선진 행정과 교육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시야를 넓혔다. 명문 UCLA 캠퍼스 투어로 넓고 자유로운 학문의 전당을 거닐며 미래 학업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영감을 얻었다. 세계적인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며 미적 안목을 키우고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꿈과 환상의 공간에서 창의적 사고와 혁신 정신의 중요성을 놀이를 통해 배우며, 미래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을 길렀다. 특히 학생들은 미국 내에서 성공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대표적인 출향 기업인 H마트를 방문하여, 도전 정신으로 똘똘 뭉친 해외 기업인들의 성공 스토리를 직접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학생들이 미래 학업과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동기 부여를 얻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학생들은 해외 현장에서 다양한 기회를 탐색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며, 세상을 폭넓게 이해하는 귀한 시간을 보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 학생들이 넓은 세계 속에서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더 크고 담대한 꿈을 설계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17

예천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품앗이 전체모임’ 개최

예천군가족센터는 16일 오전 예천국민체육센터에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을 이용하는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품앗이 전체모임’ 가족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하는 품앗이 그룹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마련했으며, 영유아부터 부모·조부모까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사랑스러운 영유아부터 든든한 부모님, 그리고 지혜로운 조부모님까지, 세대를 초월한 모두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활동들로 꼼꼼하고 알차게 구성되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며 ‘따로 또 같이‘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경쾌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드넓은 체육관은 곧장 활기찬 놀이터이자 환호성이 가득한 경기장으로 변신했다. 큰공 굴리기, 타요버스 타요, 무지개사다리, 거대한 공을 힘을 합쳐 굴리며 환호성을 터뜨렸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몸을 움직이는 즐거움을 넘어선 깊은 의미를 지녔다. 참여한 K씨(42 · 예천읍)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경기들로 가족 간 협력과 소통의 시간이 되었고, 어린이들은 활발하게 뛰어놀고 부모와 조부모도 즐거운 여가시간을 가질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예천국민체육센터는 세대가 함께 어울려 웃고 격려하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품앗이 전체모임은 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하는 모든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소중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정말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행복한 예천, ‘아이 키우기 좋은 예천’을 만들기 위해 가족 친화적인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17

예천군, 케이팜(K-FARM)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예천군이 농촌 생활인구 형성을 위해 ‘2025 케이팜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여했다.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도시민들에게 농촌의 긍정적 이미지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정착 정보를 전달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박람회는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귀농·귀촌이 새로운 삶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예천군은 박람회 기간 동안 전용 홍보관을 운영하며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 상담을 했다. 주거 지원, 농업 창업 지원금, 영농 정착 교육 프로그램 등 단계별 정착 지원책을 상세히 안내하고, 특히 청년 귀농인을 위한 특별 지원 프로그램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찾아가는 행정‘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단순 방문객이 아닌 지속적으로 예천을 찾고 소비하는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나아가 실제 이주로 이어지는 귀농·귀촌 인구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예천군은 농촌 지역의 인구 구조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과 함께 새로운 삶의 시작을 장려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귀농·귀촌 활성화와 생활인구 형성에 힘쓰겠다“며 “농촌인력구조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16

예천박물관, 전통 건축을 소재로 한 생생 국가유산 ‘예천 선비, 초간을 지켜라’ 운영

예천박물관은 지역의 독특한 전통 건축 유산인 ‘예천권씨 용문재사’를 소재로 한 창의 체험 교육 프로그램 ‘예천 선비! 초간을 지켜라!’를 이달 말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예천권씨 용문재사의 전통 건축구조를 기반으로 디자인된 ‘팝업북 DIY 키트’를 참가자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것이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내 손으로 한 칸 한 칸 조립하는 과정 자체가 살아있는 역사 체험이 되며,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은 팝업북을 조립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용문재사의 건축미에 빠져들게 된다. 간결하면서도 조화로운 ㅡ(일)자형 구조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용문재사의 단아한 배치를 직접 구현하며 전통 한옥의 미학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독특하고 실용적인 창호 개폐 방식을 이해하며, 아름다움과 기능성을 겸비한 전통 건축의 매력을 발견하게 된다. 특히 선비들의 삶과 정신이 고스란히 깃든 공간의 구성과 활용법을 익히며, 전통적인 생활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국내 최초의 백과사전인 ‘대동운부군옥’을 편찬하신 권문해 선생의 드높은 학문과 지혜로운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용문재사의 소중한 가치를 우리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또 “DIY 체험 방식 덕분에 아이들의 창의력, 문해력, 그리고 세밀한 관찰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팝업북을 만들며 설명서를 읽고, 3차원의 공간을 머릿속으로 그리며 손으로 직접 구현하는 과정 자체가 아이들의 다각적인 사고력과 소근육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배움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성인들에게는 우리의 전통 건축물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대중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16

예천군, 일산 메가쇼에서 맛뜰리:예 가공제품 홍보판촉전

예천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생산한 맛뜰리:예 가공제품이 대형 식품박람회인 ‘메가쇼 2025 시즌2’에 참가해 홍보·판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리며, 1200개사 1500부스 규모로 운영되어 약 1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다. 예천군은 지난해 수원에서 열린 메가쇼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참가했다. 특히 ‘팔도밥상페어’ 전국 지자체 식품판매전이 함께 운영되는 이번 전시회는 예천 농산물 가공제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전국 소비자에게 직접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행사 첫날 예천농산물가공협동조합원 3명(김현숙, 황성희, 박명희)이 참여해 40초큐브된장국, 곡물선식 ‘꼬시다밸런스’, 간식용 누룽지, 서리태시즈닝 간식, 레드비트 분말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전시·판매했다. 현장에서는 인스타그램과 카카오채널 구독을 통한 잠재 소비자층 확보 전략을 병행하고, 구매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예천농산물가공협동조합 김현숙 조합원은 “예천에서 생산된 제품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모습을 직접 확인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품질 높은 제품으로 재구매 고객을 늘려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 농산물로 만든 제품이 수도권 소비자들까지 확장되는 흐름을 체감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홍보로 브랜드 신뢰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현장 방문객 H씨(55·서울 은평구)는 예천 브랜드를 처음 접했지만, “대기업 제품보다 맛이 깔끔하고 원재료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13

예천박물관, 3년 연속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 선정

예천박물관이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6년 공·사립·대학 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국비 지원을 받게 되었다. 이번 선정은 예천박물관의 뛰어난 역량과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 지난 2024년부터 이어진 쾌거다.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은 전국 공·사립·대학 박물관들이 소장하고 있는 귀중한 유물들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대국민에게 공개하여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극대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예천박물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앞으로 10개월 동안 1명의 전문 인력을 지원받아 유물 DB 구축 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는 예천의 유물들이 보다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와 함께 디지털 기록으로 영구히 보존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든 이 소중한 유산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예천박물관은 2021년 2월 재개관 이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유물들을 꾸준히 수집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현재 약 3만여 점에 달하는 방대한 유물과 자료를 소장·관리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2만6549점의 유물을 성공적으로 등록하여 소장품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유물 정보에 대한 대국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또한, 단순한 DB 구축을 넘어 매년 소장하고 있는 유물들의 국가유산(국보, 보물 등) 지정을 추진하며 예천의 문화유산 가치를 전국적으로 드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예천박물관에 기증·기탁된 소중한 유물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관리하는 것을 넘어, 이를 활용한 다채로운 전시와 교육, 그리고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예천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13

“약포 정탁 선생 학덕과 충절,오늘 날에도 깊은 울림으로”

정간공 약포 정탁(鄭琢, 1526~1605) 선생 탄신 499주년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선생의 올곧은 기개와 나라 사랑의 정신이 현대 사회에서도 크게 울림을 주었다. 이번 기념행사의 주인공인 정간공 약포 정탁 선생은 단순히 과거의 인물이 아니다. 선생은 1592년 임진왜란이라는 국난의 시기에 옥중에 갇힌 이순신 장군을 구명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선조에게 상소를 올려, 이순신 장군이 다시 전장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혼란 속에서 광해군과 함께 분조(分朝)를 이끄는 등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는 데 앞장섰던 진정한 구국(救國)의 인물로 후대에 길이 평가받고 있다. 그의 올곧은 기개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은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큰 울림을 준다. 행사는 오전 10시 도정서원 상현사에서 시작되어 다례행사로 진행되었으며, 기념사업회 임원들과 청주정씨 약포 종중원, 예천 지역 유림단체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선생의 학덕과 충절을 기리는 동시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예천문화회관에서 본격적인 기념행사가 진행되었다. 약포 선생의 정신을 담은 대합창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예천의 학생들과 여성합창단, 그리고 안동과 영주의 어린이 합창단이 참여한 대규모 합창은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선생의 생애와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무악극이 공연되었다. 이 공연은 선생의 일대기를 감동적으로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정탁 선생의 올곧은 가치관과 애국 정신은 현대인이 배우고 지켜야 할 중요한 자세“라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12

예천군 15년 연속 ‘경북 농정평가 우수상’ 수상

예천군이 2025년 경상북도 시・군 농정평가에서 15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며 농업 강군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이번 평가는 농업대전환, 농식품유통, 스마트농업, 축산정책, 동물방역 등 7개 분야, 28개 지표에 대한 엄격한 심사로 이루어져 경북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군은 농업 행정의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빛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과 농산물 유통 활성화 부문에서 혁신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이는 예천의 고품질 농산물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잠재력을 입증한 것이다. 군은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조성으로 미래 농업의 핵심인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며 농업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젊은 농업 인력 유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접 연결을 구축하여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상생의 길을 열었다. 중앙정부 및 경상북도의 공모사업에서 우수한 사업 계획으로 굵직한 사업비를 확보하며, 예천 농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창출했다. 이러한 꾸준하고 다각적인 노력은 농정 업무 활성화는 물론, 예천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성과로 이어졌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수상은 단순히 행정만의 성과가 아니라, 농업 행정을 믿고 늘 함께해주신 군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땀과 열정, 그리고 빛나는 협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12

예천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 개관···국내 훈련장으로는 축구에 이어 두번째 전용센터

대한민국 육상의 찬란한 미래를 열어갈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가 11일 예천에서 문을 열었다. 육상교육훈련센터는 단일 종목으로는 축구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시도된 육상 전용 훈련시설이다. 개관식에는 한국 육상의 자부심이자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스마일 점퍼‘ 우상혁 선수와 ‘멀티플레이어‘ 나마디 조엘진 선수 등 국가대표 육상 스타들이 참석해 훈련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앞서 지난 2020년 하반기 대한육상연맹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사업 공모는 매우 치열했다. 예천군은 대구시와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끝에 같은 해 11월 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예천군은 2023년 10월 착공해 2년여의 공사 끝에 이날 정식으로 훈련센터를 개관했다. 육상교육훈련센터는 총사업비 246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3324㎡, 연면적 5402㎡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졌다. 2인용 숙소 76실을 비롯해 강당·세미나실·경기분석실·물리치료실·휴게실·세탁실 등을 갖춰 선수들의 훈련과 생활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전 숙소에 2m10cm 크기의 슈퍼 싱글 침대를 배치해 상대적으로 체격이 큰 선수들도 쾌적하고 편안하게 휴식하며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앞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진천선수촌 외 훈련은 물론 국가대표 후보, 청소년, 꿈나무 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 활용된다. 심판·지도자 양성, 육상 생활체육 저변 확대 등 대한민국 육상 발전의 ‘전천후 허브‘로서 역할도 수행한다. 이번 훈련센터 개관으로 예천군은 동일 부지 내에 육상교육훈련센터-예천스타디움-육상실내훈련장으로 이어지는 완벽한 ‘육상 트라이앵글‘을 구축했다. 육상 교육훈련 및 대회 개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원스톱(One-Stop)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는 것이다. 예천군은 매년 전지훈련과 10여 차례의 육상대회를 통해 연인원 8~9만명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육상 도시다. 육상교육훈련센터 개관이라는 강력한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서 육상 한 종목만으로도 매년 10만 명을 훌쩍 뛰어넘는 생활인구 유입이 예측된다. 직접적인 소비와 도시브랜드 향상의 무형적 가치를 합쳐 연간 2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육상교육훈련센터는 대한육상연맹 전용시설이다. 일반 실업팀은 기존처럼 외부 숙박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센터 내 식당도 별도로 운영하지 않아 지역 상권과의 아름다운 상생 구조가 유지될 예정이다. 육현표 대한육상연맹회장은 “한국 육상의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육상교육훈련센터에는 모든 육상인의 희망과 염원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육상교육훈련센터는 대한민국 육상의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상징하는 아이콘이자 ‘육상 성지‘ 예천의 자부심이 담긴 랜드마크”라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11

경국대 예천캠퍼스, 고윤환 전 문경시장 초청 솔개뜰 아카데미 특강

국립경국대학교 예천캠퍼스는 10일 청남교육관에서 재학생 및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윤환 전 문경시장을 초청해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지방행정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솔개뜰 아카데미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역할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고 전 시장은 문경시 3선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도시재생, 부채 제로화, 예산 확대 등을 통해 지방행정 혁신을 이끌었다. 특강에서는 지방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고 전 시장은 특강에서 “지방소멸은 단순히 인구 감소 문제가 아닌 지역의 정체성과 생존의 문제로 인식되어야 한다”며 “지방정부는 정주 여건 개선, 청년 유입 정책,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통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립경국대학교 안병윤 공공부총장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은 지역대학에서도 함께 해결해야 할 숙제”라며 “오늘 강연을 계기로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11

예천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 운영

예천군은 다음 달 15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영농폐기물은 경작지 등에 방치돼 농촌지역 경관을 훼손하고, 불법 소각으로 인해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집중 수거 기간 동안 영농 폐비닐 및 폐농약용기류 수거보상금제와 불법소각 금지를 홍보하며, 역점 추진 사업인 ‘함께해요! 클린예천! 쓰담 달리기’ 캠페인도 함께 벌일 계획이다. 수거 대상은 영농 폐비닐, 폐농약용기류, 반사필름 등이며, 각각의 폐기물을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도록 안내한다. 특히, 영농 폐비닐은 폐비닐 집하장으로, 농약용기류는 지정된 장소로 배출해야 하며, 비료 포대는 묶거나 포대에 담아 스티커를 붙여 배출해야 한다. 반사필름, 차광막, 부직포, 곤포사일리지, 점적호수, 노끈, 봉지류는 끈으로 묶거나 마대에 담아 지정된 배출 장소에 스티커를 붙여 배출하거나 예천 순환형 매립장에 직접 반입하면 무상 처리할 수 있다. 수거한 폐비닐은 수거량에 따라 등급별로 60원부터 140원까지 차등으로 지급되며, 폐농약용기류는 판매대금과 별도로 농약 봉지 1840원/kg, 농약 플라스틱 800원/kg, 농약 유리병은 150원/kg의 별도 보상금도 지급된다. 이옥기 환경관리과장은 “불법소각 등 법령 위반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며,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배출과 함께 2021년부터 추진 중인 ‘함께해요! 클린예천!’ 범군민 운동에도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11

예천여성의용소방대, 2025년 청소년 꿈,끼,락(樂) 페스티벌 안전체험 프로그램 운영

예천여성의용소방대가 청소년 페스티벌에서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한 주도적 안전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며 실전 중심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대원들은 사전 기획 회의를 통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며, 교육 장비를 꼼꼼히 점검함으로써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참신한 체험 콘텐츠와 학생들의 안전한 동선 조정 등 전 과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며 ‘안전 교육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체험 부스에서는 청소년들이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CPR) 실습을 비롯해, 위급한 순간에도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요령을 안내했다. 또한 생활안전 상담 및 예방 홍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들을 예측하고 예방하는 법을 전달했다. 엄점숙 예천여성의용소방대장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의용소방대가 직접 교육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안전문화 확산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을 확대해 예천을 더욱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약속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뿐 아니라 학부모들도 참여하며 생명을 구하는 소중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한편 예천여성의용소방대는 앞으로도 생활안전 홍보, 심폐소생술 교육, 화재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자율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11

국보 승격 예고 ‘개심사지 오층석탑’ 뮷즈 나왔다

예천박물관이 지난달 30일 국보로 지정 예고된 ‘개심사지 오층석탑’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화상품 ‘개심사지 오층석탑 인센스 홀더&스틱 세트’를 출시했다. 예천박물관이 선보인 인센스 홀더는 개심사지 오층석탑의 단정한 비례와 안정된 기단 구조를 고스란히 담았다. 이 홀더는 향 스틱을 꽂았을 때 연기에서 피어나는 은은한 연기가 마치 석탑의 상륜부에서 신비롭게 피어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해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성과 평화로움을 선사한다. 홀더의 색감은 회색, 분홍색, 연두색의 세 가지 색깔로 출시됐다. 예천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부드럽고 조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제품은 단순히 향을 피우는 도구를 넘어 천년의 역사와 현대적 미감이 공존하는 예술 작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현 예천군문화관광과장은 “예천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문화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 문화자원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문화상품의 모티브가 된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1011년에 건립된 고려시대의 석탑이다.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보 지정이 예고된 상태다. 특히 탑에 새겨진 190자의 명문과 섬세한 조각은 건립 시기와 과정을 명확히 알려주는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10

예천군, 서울시청 광장서 ‘2025 경북사과 홍보행사’ 참여

예천군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2025 경북사과 홍보행사’에 참여해 예천사과의 우수성을 알린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경북도내 사과주산지 14개 시·군협의회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경사과원예농협이 주관해 진행된다. 군은 이번 행사에서 예천사과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2.5kg 사과 한 박스를 1만5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또한 예천참기름, 예천잡곡 등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함께 전시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예천사과는 해발 300~600m 소백산맥 중간 산지에서 재배되며 일교차가 크고 색과 모양이 좋고 당도가 높으며 과즙이 풍부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강모씨(56,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는 “경북사과 홍보행사장을 들러보고 예천사과의 맛에 사로잡혀 2.5kg 사과 한 박스를 구매했다”며 “앞으로 예천 사과를 구매해서 먹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예천사과를 서울 소비자들에게 홍보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판로 확대 등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10

예천군 청소년수련관 운영위, 연합 교류활동으로 소통과 협력 다져

예천군은 지난 9일 문경시에서 ‘청소년ON: 예천·문경·상주 연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예천, 문경, 상주의 청소년운영위원회 간 교류와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리더십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워크숍에는 세 지역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과 지도자 등 총 45명이 참여했다. 이날 타르트와 오미자 에이드를 직접 만드는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이해하고 즐거움을 느꼈다. 또한 문경국궁장에서는 국궁 체험을 통해 전통 무예를 배우며 집중력과 협동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 A모씨(예천읍 봉덕로)는 “문경시 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해 운영 프로그램과 공간 활용 사례를 살펴보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교류의 중요성을 되새겼다”며 “앞으로 자주 워크숍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연합 워크숍은 청소년들이 서로 다른 지역의 친구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하고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10

예천맛고을시장 우수 상권 성공 벤치마킹

예천맛고을시장 상인회(회장 양종례)가 부산 초량이음자율상권을 견학하며 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9일, 상인회 핵심 임원진과 30여 명의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견학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는 계기가 됐다. 견학단은 초량이음자율상권의 성공 사례를 면밀히 연구하면서 상인 간의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특히, 고객 유입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시장을 매력적인 관광 공간으로 변모시키는 방법을 배웠다. 양종례 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상권 활성화는 상인들의 단합과 혁신 노력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고 말했다. 예천맛고을시장은 이번 견학에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예천만의 특색을 살린 문화 콘텐츠와 참여형 이벤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초량이음자율상권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발한 마케팅 아이디어와 지역 특색을 살린 간판 디자인, 거리 미술 등을 통해 시장을 관광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점을 배웠다. 이를 통해 예천맛고을시장은 예천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살려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인 간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은 성공적인 시장 활성화의 핵심 요소로, 상인들이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고 경험을 나누면서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함을 확인했다. 한편, 예천맛고을시장은 이러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상인들과 고객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오는 건강한 상권을 만들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10

국보 승격 예고 ‘개심사지 오층석탑’ 뮷즈 나왔다

예천박물관은 지난달 30일 국보로 지정 예고된 ‘개심사지 오층석탑’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화상품 ‘개심사지 오층석탑 인센스 홀더&스틱 세트’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문화상품의 모티브가 된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1011년에 건립된 고려시대의 석탑이다.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보 지정이 예고된 상태다. 특히 탑에 새겨진 190자의 명문과 섬세한 조각은 건립 시기와 과정을 명확히 알려주는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예천박물관이 선보인 인센스 홀더는 개심사지 오층석탑의 단정한 비례와 안정된 기단 구조를 고스란히 담았다. 이 홀더는 향 스틱을 꽂았을 때 연기에서 피어나는 은은한 연기가 마치 석탑의 상륜부에서 신비롭게 피어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해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성과 평화로움을 선사한다. 홀더의 색감은 회색, 분홍색, 연두색의 세 가지 색깔로 출시됐다. 예천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부드럽고 조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제품은 단순히 향을 피우는 도구를 넘어 천년의 역사와 현대적 미감이 공존하는 예술 작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현 예천군문화관광과장은 “예천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문화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 문화자원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09

예천농협, 지역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 전개

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은 지난 3일, 예천군 9개 읍·면의 대한노인회 지회장 및 분회장, 사무장 등 지역 주요 어르신들과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담은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로당 운영비 전달식, 고령 농업인 보행보조기 전달식, 그리고 농촌 취약 청소년들을 위한 농산물 꾸러미 전달식이 차례로 진행되었다. 특히, 예천군 각 읍·면에 위치한 276개 경로당에 30만 원씩, 총 8280만 원의 운영비가 전달되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고령 농업인들에게는 보행 보조기가 전달되었는데, 이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농작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희망의 도구로 평가받았다. 더불어 농촌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는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농산물 꾸러미가 전달되었다. 이태현 대한노인회 군지회장은 “예천농협의 꾸준한 관심과 변함없는 후원 덕분에 우리 어르신들이 훨씬 더 따뜻하고 활기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항상 저희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달호 조합장은 “예천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고 고생해 주신 우리 어르신들께 오늘 이렇게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조합장은 “농촌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예천농협이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겠다”는 따뜻한 약속과 함께 미래 세대에 대한 깊은 관심과 책임감을 내비쳤다. 이번 나눔 행사는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지역 공동체 전체의 온기를 높이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배려를 전파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한편 예천농협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 고령 농업인 보호사업, 농촌 청소년 장학 지원 등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꾸준히 지속 추진하며 ‘함께하는 행복’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06

예천 금곡천 자연 친화적 생태하천 재탄생

예천군 금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최근 준공됐다. 이 사업은 금곡천의 생태계 기능을 회복하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하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2022년부터 3년간 총 20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예천읍 생천리에서 용문면 원류리까지 약 8.7km 구간을 대상으로 제방 및 호안 정비, 어도와 낙차공 설치, 어류서식처 조성, 생태탐방로, 생태공원 등을 구축하는 사업을 했다. 그동안 금곡천은 치수와 이수를 중심으로 한 과거 하천 정비사업의 영향으로 하천 구조가 직강화됐다. 또한 노후화된 콘크리트 구조물과 기능을 상실한 보·낙차공 등으로 인해 생물 서식처 부족과 수생태계 단절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하천 구조를 생태 친화형으로 전환하고, 치수·이수·환경의 조화로운 복원을 통해 하천의 기능적, 생태적 균형을 회복시켰다. 아울러 함께 구축한 생태탐방로와 생태공원은 주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힐링 공간으로 조성됐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금곡천이 치수 기능을 넘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복합 친수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생태 기반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