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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성신협, 취약계층 가정에 ‘새로운 희망’ 선물

예천군 지보면 예성신협(이사장 최명순)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이웃 사랑의 참된 의미를 실천했다. 예성신협의 이번 나눔 활동은 단순히 물질적인 지원을 넘어, 두 가구의 삶에 진정한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봉사단은 전문 시공업체와 함께 낡고 오래된 도배와 장판을 새것으로 교체하며, 지저분하고 열악했던 주거 공간을 쾌적하고 안전하며 아늑한 보금자리로 탈바꿈시켰다. 벽에 생긴 곰팡이와 벗겨진 벽지, 차갑게 느껴지던 바닥 대신 밝고 화사한 새 벽지와 따뜻한 새 장판이 채워진 공간은 두 가정에 이전과는 다른 밝은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었다. 이 작은 변화는 주거 환경 개선을 넘어, 위생과 건강 증진은 물론, 지쳐 있던 마음까지 위로하고 새롭게 시작할 용기를 북돋아 주는 마법 같은 선물이 되었다. 최명순 예성신협 이사장은 “저희의 작은 도움이 두 가정에 밝은 변화를 전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뜻깊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예성신협은 단순히 금융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기관을 넘어, 군민들과 늘 함께하며 소외된 이웃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끊임없이 이어가겠다”며 약속을 밝혔다. 최재수 지보면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가정을 위해 우리 지역 금융기관이 이렇게 기꺼이 앞장서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민간 기관과 행정복지센터가 힘을 합쳐 긴밀하게 협력하여, 우리 지역사회에 더욱 따뜻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계속해서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전체의 상생과 협력을 통한 희망찬 미래를 제시했다. 이처럼 예천 지보면 예성신협의 이번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깊은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감동적인 선행으로 기억될 것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0-30

예천박물관, 예천지역 내방가사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대회 개최

예천박물관은 오는 11월 6일 오후 2시, ‘예천지역 내방가사의 기록 유산적 가치와 위상’이라는 주제로 뜻 깊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내방가사’는 단순히 오래된 문학 장르가 아니며 이는 조선시대 엄격한 가부장제 사회 속에서도 여성들이 한글을 사용하여 자신들의 생각과 삶, 희로애락을 주체적으로 표현해낸 눈부신 기록이다. 수많은 여성들이 집단적으로 참여하여 창작하고 필사하며 공유했던 이 가사들은, 당시 여성들의 사회적 인식과 삶의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내 우리 선조 여성들의 강인함과 지혜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어쩌면 그 시절 여성들이 유일하게 허락된 ‘자유로운 공간’에서 피워낸, 한글로 엮어낸 소중한 ‘꽃다발’이라고도 할 수 있다. 예천박물관은 이러한 내방가사의 위대한 가치를 일찌감치 알아보고, 그 소중함을 지키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국립한글박물관, 한국국학진흥원, 상주박물관, 김해한글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경북대학교 중앙도서관, 단국대학교 율곡도서관, 한국가사문학관 등 국내 유수의 기관들과 손을 맞잡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 이는 내방가사가 우리만의 유산이 아닌, 전 인류가 보존하고 계승해야 할 세계적인 가치를 지녔음을 의미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내방가사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매우 중요한 자리로 8명의 저명한 연구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발표와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발표자들은 한글이 조선 여성들의 삶과 역사 기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깊이 탐구하고, 예천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내방가사들이 품고 있는 이야기와 현황을 면밀히 분석할 것이다. 또한, 예천 내방가사만이 가진 고유한 언어적, 문화적 특성을 깊이 있게 조명하며, 독특한 가치와 왜 이것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보존되어야 하는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그 역사적, 문화적, 학술적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예천박물관은 내방가사뿐만 아니라, 예천이 간직한 소중한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인류무형문화유산 ‘예천청단놀음’, 세계기록유산 ‘예천의 내방가사’, 세계유산 ‘한국의 태실(문종과 장조)’ 등재를 위해 기초자료 수집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예천박물관의 이러한 노력은 과거와 현재를 잇고,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며, 미래 세대에게 소중한 문화적 유산을 전승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0-29

예천군 활축제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예천군은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5 예천활축제 및 농산물축제’ 기간 동안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현장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축제는 예천의 대표적인 농·특산물과 활의 문화가 어우러진 가을 대표 명품 축제로 전국 각지에서 방문할 관광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특히, 축제 둘째 날인 11월 1일에는 ‘2025 예천 고향사랑의 날’ 행사와 연계하여 기부자 감사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고향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표현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고향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되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에서는 현장 기부자들을 위한 파격적인 특별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축제 현장에서 고향 예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인증하면,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예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이나 관광상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도 소득공제 혜택으로 기부액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에 대해서는 1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축제 현장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선물로 예천산햅쌀 잡곡 500g을 즉시 증정한다. 이러한 ‘1석 3조’의 혜택을 통해 기부자들은 즐거움과 보람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축제는 활과 농산물이라는 예천의 상징을 한데 모아 전통문화·지역경제·관광이 함께 살아 숨 쉬는 융합형 지역축제로서, 예천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고향사랑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예천의 밝은 미래를 여는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0-28

예천군, 출향인 교류 활성화로 지방소멸 극복 나서

예천군은 올해부터 추진 중인 ‘향우회 교류 활성화 사업’을 통해 전국 각지의 출향인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강화하며 생활인구 확대 및 지방소멸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본 사업은 단순한 고향 방문 지원이 아닌, 출향인들이 고향의 변화한 모습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을 알리는 홍보맨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천군은 출향인과 지역민이 서로 교류함으로써 고향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군의 매력을 느끼는 생활인구로 거듭남으로써 지역 경기 활성화와 지방소멸 대응의 발판으로 삼고자 본 사업을 시작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 향우회 교류 활성화 사업은 향우회, 동창회, 교우회 등 출향인 단체가 고향을 탐방하고 탐방한 내용을 토대로 지역 홍보활동을 펼칠 경우 전세버스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11개 단체 4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단체로는 재경지보면민회, 풍양면향우회, 재경예천용문면민회, 재부산효자면향우회, 재경감천면민회, 재경호명읍민회 등이 있으며, 회룡포, 삼강문화단지, 예천박물관 등 예천군의 대표 관광지를 탐방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농특산품 구매, 지역민 화합행사 등을 통해 지역의 매력을 체험하고 주변에 예천의 농특산물과 관광지를 홍보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용문면에서 지역 대표 문화행사인 ‘금당야행’과 연계한 출향인 초청행사를 열어 고향의 변화된 모습과 문화자원을 함께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 25일 열린 재경 예천대창중·고등학교 동문회를 비롯해 연말까지 다양한 출향인들의 방문이 예정되어 있어 지역민과 출향인 간 교류 확대가 기대된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의 미래는 지역 안에서만 찾을 수 없다”며, “지역을 이해하고 애정을 가진 출향인이야 말로 예천의 든든한 생활인구이자 지방소멸 대응의 핵심 자산이다”고 강조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0-27

예천군, 31일부터 ‘2025 예천활축제 및 농산물축제’ 개최

예천군은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2025 예천활축제 및 농산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K-Archery, 전통을 잇고 미래의 희망을 쏘다’라는 활축제의 주제와 ‘활축제와 함께하는 활력UP 농산물축제’라는 농산물축제의 슬로건 아래, 전통과 현대, 문화와 농업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활축제는 예천의 고유한 멋과 맛, 그리고 찬란한 전통과 생동하는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활전시관’에서는 한국의 아름다운 활과 세계 각국의 이색적인 활들이 전시되어 활의 신비로운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또 국가무형문화유산 김성락 궁시장의 활 제작 시연은 수백 년 전통의 장인 정신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활쏘기 체험장’은 양궁, 국궁, 동물사냥 체험 등 다양한 활 체험이 가능하다.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참여하여 활의 매력과 짜릿한 스릴을 직접 느낄 수 있다. 특히 ‘활 공성전’은 팀을 나눠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색 활쏘기 대결로, 관람객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농산물축제는 예천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소통하며 상생하는 소중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쪽파페스타에서는 향긋한 쪽파요리경연대회가 열리며, 쪽파김치, 만두, 주먹밥 만들기 체험을 통해 예천 쪽파의 맛과 향을 직접 즐길 수 있다. 또 ‘예천사과월드컵’은 관람객들이 직접 심사위원이 되어 가장 맛있는 사과를 뽑는 참여형 이벤트로, 가족, 친구, 연인 모두에게 큰 인기와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개막과 함께 흑응풍물단의 신명 나는 공연으로 축제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이어 어린이집연합회의 어린이 어울림 한마당, 허수아비 만들기 전시, 예천쪽파 요리경연대회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11월 1일에는 NH농협 예천군지부가 주최하는 군민화합 퍼포먼스 ‘오색가래떡 뽑기 행사’가 열려 예천 쌀 소비를 촉진하고 풍년을 기원하는뜻깊은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활축제와 농산물축제는 우리 군의 전통과 미래, 농업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명실상부한 대표 가을 축제”라며, “활을 통해 정신을 세우고, 농산물을 통해 생명을 키워온 예천의 소중한 정체성을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0-27

예천 지보면 나누리적십자봉사회, 따뜻한 ‘온정 나눔’ 실현

예천군 지보면 나누리적십자봉사회(회장 이경자)가 지난 24일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및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관내 독거노인 150가구를 위한 도시락을 준비하고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도시락을 하나씩 정성껏 포장했으며, 이를 통해 따뜻한 안부와 함께 이웃들에게 위안을 줄 수 있었다. 또 현장에서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급식 서비스도 함께 이루어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주민 K모(76)씨는 “이번 봉사활동은 이웃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 며 작은 나눔이 모여 큰 사랑을 만들고, 그 사랑이 다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선순환이 지속되어 지보면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봉사회원들은 직접 준비한 식사를 따스한 미소와 함께 나눠 주며 이웃들의 외로움을 덜어줬다. 이경자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온전히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보면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수 지보면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이토록 정성 가득한 식사를 준비해주신 나누리적십자봉사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0-26

국립경국대 예천캠퍼스 평생교육원,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학사과정 학우들 지역사회 봉사활동

국립경국대학교 예천캠퍼스 평생교육원은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학사과정 학우들이 25일 경도요양병원을 방문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학우들은 동아리 학습활동을 통해 발관리지도사 1급 자격증과 노인두뇌훈련지도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발관리 자격을 취득한 학우들은 어르신들에게 발마사지를 해주었고, 노인두뇌훈련지도사 자격을 취득한 학우들은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게임 및 율동 활동, 간식 나눔 등 어르신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A모(78)씨는 “발마사지를 시원하게 해주어 감사하다.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가져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학사과정은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을 제공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예천군, 국립경국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고 있다. 경북 북부권 지역주민 80여명의 신중년 학습자들이 참여해 도정 철학을 도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학습공동체를 추구하는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김시용 학생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 오신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이지만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 깊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안병윤 국립경국대학교 공공부총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학습과 자격 취득을 병행하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우들의 열정에 깊은 존경을 표하며,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학사과정 학우들의 지역사회 봉사 활동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학사과정 학우들은 지난 5월에도 ESG활동의 일환으로 예천 일대의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0-26

제5회 아시안캘리그라피축제, 화려한 개막식 성료

제5회 아시안캘리그라피축제 전시개막식이 24일 오후 5시 (사)초정서예연구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군 관내 주요 내빈을 비롯한 서예와 캘리그라피 분야의 주요 인사, 회원, 수상자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시는 11월 7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부제 ‘화첩도서관전’을 통해 공모전 수상작, 초대작가 작품 및 마스터화첩 등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다양한 캘리그라피 작품 총 311점이 공개된다. 개막식에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각계 인사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각 부문별 수상자 시상 및 초대작가에게는 증서가 수여되었다. 시상 후에는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전시장 관람이 이루어졌다. 이날 개막식 외에도 아시안캘리그라피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예천지역 명소 탐방, 퇴계 시, 초정서 읽기 워크숍, 종이컵 조명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사)아시안캘리그라피협회(이사장 이주형)는 1999년 서예 전공자 90여 명이 모여 설립되었으며, 서예의 본질적 미를 탐구하고 서예의 현대적 가치와 예술적 정체성 확립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회원 수는 약 300여명으로 대형 공모전 및 전시회, 자격증 교육 및 시험, 전문 교육 과정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0-26

예천군, 폭염과 호우 속에서도 5905t 공공비축미 매입

예천군은 2025년산 공공비축미 5,905t(14만7627포/40kg)을 매입한다. 이는 전년 대비 86% 수준이며, 매입품종은 ‘미소진품’과 ‘영호진미’ 2개 품종이다. 올해는 여름철 폭염과 수확기 집중호우가 겹쳐 벼 생육과 품질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예천군은 피해 벼도 매입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물벼 매입은 개포RPC, 청복DSC, 용궁DSC 등 5개소에서 이루어지며, 개포RPC를 제외한 모든 장소에서는 수매통을 이용하여 진행된다. 건조벼는 11월부터 12월까지 읍면별 지정된 수매장에서 매입될 예정이다. 매입 시 중간정산금 4만 원이 수매 당일 지급되며, 최종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연말에 확정되어 정산된다. 또한 품종 검정제도에 따라 매입 대상 농가 중 5%를 표본으로 선정해 시료를 채취·검정한다. 그 결과 매입대상 외 품종이 20% 이상 혼입된 농가는 다음 연도부터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학동 군수는 “올해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컸지만, 농민 여러분의 땀과 정성으로 귀한 결실을 맺게 됐다”며 “피해벼를 포함한 이번 공공비축미 매입이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0-26

예천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 ‘소금산에 출렁~한지로 추억 한 장’ 나들이

예천군은 23, 24일 이틀간 총 112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강원도 원주 일대를 관람하는 ‘소금산에 출렁~ 한지로 추억 한 장’ 특별 나들이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뜻깊은 행사였다. 이번 나들이에서는 어르신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의 따스함과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기획됐다. 특히 원주 한지 테마파크 체험에서는 우리 고유의 아름다운 한지를 직접 만들며 전통문화의 향기에 흠뻑 빠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스릴 넘치는 케이블카를 타고 소금산 출렁다리를 오가며 드넓게 펼쳐진 가을 풍경을 감상하는 순간은 어르신들에게 청춘으로 돌아간 듯한 짜릿한 경험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K씨(74·예천읍 거주)은 “가을 향기가 그득한 파란 하늘 아래 따스한 가을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며, 잊지 못할 여행 소감을 전했다.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따스한 햇살처럼 온화하고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일상의 활기를 되찾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도 군은 지역 독거 어르신들을 비롯한 모든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이 추진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은 유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 위탁 운영되고 있다. 현재 1810명의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21명의 생활지원사가 매주 1회 가정 방문과 주 2회 안부 확인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고, 말벗이 되어 드리며 건강한 노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0-23

예천군 ‘명품교육도시’ 완성…교육 혁신 결실 거둬

예천군이 국내 최고 교육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눈부신 성과를 이루며 ‘명품교육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군은 김학동 예천군수가 내세운 지역 인재 육성으로 지역발전을 이룬다는 교육철학에 따라 지역 교육 인프라 확충에 전력을 기울였다. 군은 EBS, 서울시, 종로학원, ㈜헤럴드,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 교육청 등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군은 지난 22, 23일까지 호명읍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EBS와 함께하는 2025 청소년 성장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EBS 진로·학습 전문가의 특강, 직업 체험형 워크숍, 자기주도학습 동기 부여 프로그램, 또래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또 예천군은 읍면 지역 학생들의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청소년 둥지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EBS 학습 콘텐츠와 AI 학습진단 시스템, 학습코디네이터의 맞춤형 코칭이 결합된 체계적인 학습 공간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천하도록 지원한다. 군은 서울시와 서울런 플랫폼 공동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해 AI 기반의 디지털 학습 지원 체계를 도입했다. 이로써 신도시를 비롯한 관내 중학생들에게 AI 학습진단과 학습관리 서비스가 제공되며 연령별·단계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있다. 고등학생들은 종로학원과 협력한 희망아카데미를 통해 대학입시 심화 학습과 1 대 1 진학 컨설팅을 받으며 대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들은 ㈜헤럴드와 협력한 어린이 원어민 영어교실에 참여하며 글로벌 시대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교육청과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읍면 학생들이 공공형 학습 공간에서 성장하고 신도시 학생들이 AI 기반 학습 기회를 얻으며, 모든 청소년이 진로를 탐색하고 부모가 함께 배우는 도시가 바로 명품교육도시 예천”이라며 교육을 통한 지역 발전의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0-23

예천군, 곤충양잠 거점단지 조성과 농특산물 판로확대 나서

예천군은 22일, 예천군청에서 ㈜인정에프엔비, ㈜알프스, ㈜코리아노바와 곤충양잠 거점단지 사업 추진 및 예천 농특산물 유통 상생협력을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예천군이 집중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농업 혁신 타운 사업의 일환인 곤충양잠 거점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예천군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한 유통망 확충 및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곤충양잠 거점단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곤충 기반 대체 식품 및 소재의 공동 개발, 유통망 구축 협력, 국내외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예천 농특산물 유통망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 파트너십 확보 등이다. ㈜인정에프엔비는 식품 개발 및 유통 관련 전문 업체로 식품 온라인 메이저 판매채널을 50개 이상 확보하고 있는 유통전문 회사이다. ㈜알프스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업체로 대상웰라이프, 정식품, 케어푸드의 원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유럽 및 미국과 글로벌 파트너십도 확보하고 있다. ㈜코리아노바는 곤충특화 스마트팩토리의 조성과 식용곤충 생산기반 구축, 바이오소재 개발에 주력하는 기술 기업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다자간 MOU를 통해 곤충산업의 각 분야별 전문화된 협력체계를 구축해 판로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0-22

예천군의회, 제281회 임시회 개회

예천군의회(의장 강영구)는 21일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1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0일까지 10일간의 회기를 시작했다. 개회식 후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하반기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계획안을 비롯하여 예천군 청소년 배움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여러 안건을 의결하였다. 또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신향순, 간사 강경탁)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의회는 이번 회기간 동안 22일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 주요사업장 16개소를 방문하여 사업의 적정성, 문제점 및 수범사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유천면 화지교 개체공사 현장과 예천읍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또한, 29일에는 특별위원회실에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열어 오는 제2차 정례회 중 실시되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강영구 의장은 개회사에서 “동료의원들은 사업장 현지 확인을 통해 사업 진행상 문제점과 개선책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제시해주길 바란다”며, “남은 시간 동안 연초부터의 노력이 소중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 의사일정에 앞서 안양숙 의원은 ‘예천군 24시 영유아‧아동 포괄적 돌봄 전담기관 구축’을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련 조례 제정과 예산 반영을 촉구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0-21

예천문화원, 경북도 ‘최우수 문화원’ 우뚝

예천문화원이 지역문화 진흥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문화원으로 우뚝 섰다. 예천문화원(원장 조윤)이 지난 17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열린 ‘제9회 경북도 문화원의 날 기념식 및 2025 어울누리문화한마당’에서 '최우수 문화원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경북 각 지역 문화원들의 눈부신 성과를 함께 나누고, 지역문화 진흥에 헌신해 온 공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천문화원은 경상북도 내 20개 시·군 문화원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문화원상을 수상했다. 행사 당일, 예천문화원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예천을 대표하는 예천색소폰동호회 10여 명의 연주자들은 무대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숙련된 기량과 신나는 선율이 어우러진 연주는 행사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예천문화원은 단순히 유물을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문화의 살아있는 숨결을 보듬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최우수 문화원’의 영예를 안았다. 예천문화원은 지역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예천의 뿌리 깊은 역사와 얼을 잊지 않고 보존하며 후대에게 올바르게 전수하는 데 앞장섰다. 또한 예천의 오랜 전통과 귀중한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재조명해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김상진 사무국장은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조윤 예천문화원장은 “이번 최우수 문화원 선정은 예천문화원 혼자만의 영광이 아니라, 지역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함께 만들어온 문화 발전의 소중한 결실”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0-21

예천군,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초청 ‘AI 시대 자녀 교육’ 특강

예천군은 21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세계적인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를 초청해 ‘뇌과학자가 바라보는 AI 시대의 미래’라는 주제로 학부모대학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예천군이 운영 중인 아이사랑 학부모대학 1기, 2기 수강생뿐 아니라, 관내 모든 학부모에게 열려 있었다. 장동선 박사는 독일에서 뇌과학을 전공하고 대중과학자로 활동 중인 전문가로, TV와 강연을 통해 과학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특유의 유쾌하고 명쾌한 화법으로 AI 시대에 필요한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과 이를 위해 부모들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특강에 참석한 학부모 K모씨는 “장 박사님의 강연은 매우 유익했고, 미래 교육의 방향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구체적인 지혜를 얻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부모들이 AI 시대에 자녀 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가족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군은 앞으로도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특강은 예천군이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0-21

예천군, ‘나도 부모가 처음이야!' 부모 행복 프로그램 개최

예천군은 20일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다목적강당에서 관내 초·중·고 학부모 및 예비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나도 부모가 처음이야’라는 부모 행복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별자리 사회심리극 연구소 김영한 소장을 초청해 심리극으로 보는 부모와 자녀의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김 소장은 JTBC 이혼숙려캠프와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인 심리상담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김 소장은 이날 교육에서 심리극을 통해 부모들이 자녀와의 관계를 돌아보고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참여하는 심리극을 통해 부모로서의 역할과 감정을 성찰하고, 자녀와의 관계에서 공감과 이해의 소통 방법을 배웠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부모의 역량 강화는 물론 심리·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내 부모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부모 역시 부모 역할이 처음인 만큼 여러 고민과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며, “이번 부모 행복 프로그램이 부모로서 한 단계 성장하고 자녀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0-20

예천군,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지키고, 동심으로 돌아가 경품까지

예천군은 18일 호명읍 메가박스 주변에서 클린예천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인 쓰담달리기 보물찾기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쓰레기 속에 숨겨진 보물 스티커를 찾아오는 참가자들에게 친환경 물품 및 생필품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는 코스 곳곳에 숨겨진 보물 스티커가 붙은 쓰레기를 찾아오는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스탬프 행사도 함께 마련되어 클‧린‧예‧천으로 나뉜 4개 구역을 돌며 완주 도장을 받아 클린예천을 완성한 참가자들에게 경품 추첨권을 제공했다. 이러한 행사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 K모씨는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동시에 동심으로 돌아가 보물찾기도 하고 경품도 받았으니 매우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서도 시간을 내어 쓰담달리기 보물찾기대회에 참여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쓰담달리기를 통해 군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과 친환경 생활을 실천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0-19

예천 풍양면 노인대학, 제7회 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예천군 풍양면 노인대학은 16일 오전 ‘제7회 풍양면 노인대학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지역사회 어르신(70~80대)들의 건강 증진과 끈끈한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풍양노인대학이 주최하고 풍양제일교회가 주관하였으며 지역 어르신들과 사회 인사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지역의 어른이신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 활기찬 노년의 삶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 앞서 펼쳐진 식전공연은 행사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노인대학 소속 숟가락난타팀이 무대에 올라 신나는 음악에 맞춰 박진감 넘치는 율동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개회식과 내빈소개를 마친 후 체육대회 경기가 시작됐다. 단순히 승패를 가리는 것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고 웃으며 소통하는 다채로운 종목들이 마련되었다. 특히 정확도와 집중력을 요하는 신발양궁은 어르신들의 숨겨진 활 솜씨를 뽐내는 장이 되었고 전통놀이의 즐거움을 되살린 오재미 던지기는 옛 추억을 소환하며 어르신들의 얼굴에 해맑은 미소를 번졌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어르신들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함께 넘어지고 일어서는 모습 속에서 진정한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안희식 학장은 체육대회 내내 활기찬 어르신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이번 체육대회는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더욱 건강하게 유지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끈끈한 유대감을 강화하는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0-16

예천 농촌지도자 스마트팜 영농 현장 견학

한국농촌지도자예천군연합회 회원 40여 명이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충남 천안시, 당진시, 예산군 일원에서 탄소중립 체험 교육 및 쪽파 스마트팜 견학을 진행했다. 탄소중립 체험 교육은 천안 광덕산환경교육센터에서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로부터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 방안에 대한 체험형 교육을 받았으며 환경친화적 시설 견학을 통해 친환경 실천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또한 당진시와 예산군 지역의 쪽파 스마트팜을 방문해 스마트농업 기술 적용 현황과 탄소저감 효과를 직접 확인했다. 견학에 참여한 A 회원은 “책으로만 접했던 탄소중립 실천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니 이해가 훨씬 쉬웠다”며 “특히 스마트팜이 농업의 미래와 환경 보호에 동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희용 회장은 “회원들이 이번 교육과 견학을 통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지역 농업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손석원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탄소중립은 농업 분야에서도 반드시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연합회의 이번 견학이 지역 농업인들의 인식 제고와 실천 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0-16

‘예천장터’ 추석 특판행사 27억 매출 달성

예천군은 직영으로 운영하는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가 추석맞이 특판행사를 통해 총 27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특판행사에서는 신규가입자 4천 원 할인쿠폰뿐만 아니라 모든 고객에게 추석 선물 5%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0% 할인쿠폰을 추가로 제공했다. 행사는 9월 8일부터 10월 1일까지 24일간 진행됐다. 쌀과 참·들기름, 한우, 잡곡, 샤인머스켓, 사과 등 예천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합리적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우체국쇼핑 내 ‘예천군 브랜드관’을 9월 10일부터 10월 1일까지 운영하면서 온라인 판매를 더욱 확대했다. 또 대도시 직거래장터에서도 총 9회 참여해 오프라인 유통 활성화를 통한 예천군 우수 농특산물의 접근성과 인지도를 확대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소비자들은 믿고 살 수 있는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적정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고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 기회를 얻었다. 군 관계자는 “예천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공공 유통 플랫폼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계된 다양한 판촉 행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0-16

예천군, 폐건전지 교환행사 통해 자원순환 의식 고취

예천군은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예천읍 예천교 아래 등나무 쉼터에서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폐건전지 교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55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총 516kg에 달하는 폐건전지를 회수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폐건전지는 수은, 니켈, 카드뮴 등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잘못 처리되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고 대기 중으로 배출되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분리 배출하면 철, 아연, 망간 등 유용한 금속 자원을 추출해 재활용할 수 있어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에 크게 기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폐건전지 1kg당 새 건전지 8개 또는 화장지 4롤로 교환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군 관계자는 “폐건전지를 따로 분리해서 배출하는 아주 작은 습관 하나가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을 깨끗하게 지키는 데 상상 이상의 큰 역할을 한다”며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예천군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폐건전지 교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자원순환 환경실천 캠페인’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은 군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군을 지속 가능한 녹색 도시로 만들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0-15

예천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성료

예천군은 15일 오전 9시,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과 지역사회 인사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평생 지역사회 발전과 후손들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응원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 기념식은 예천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가 주관하였다. 본격적인 기념식은 숙연한 노인 강령 낭독으로 시작되었으며,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노인복지 유공자 21명에게 표창이 수여되었다. 이태현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장의 기념사와 김학동 예천군수의 격려사, 그리고 내외빈의 축사가 이어져 어르신들의 권익 증진과 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한 열기를 더했다. 기념식 이후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읍·면 경로당 어르신들로 구성된 12개 팀이 무대에 올라 숨겨왔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 체조, 민요, 합창 등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은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어르신들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다시 한번 증명하며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활력을 선사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날 “우리 어르신들은 오랜 세월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의 예천을 만드신 소중한 주역”이라며 깊은 존경심을 표현했다. 군은 앞으로 경로당 활성화와 통합 돌봄 지원 사업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노인복지 향상과 어르신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0-15

예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자 공개 모집

예천군은 저출산 문제 해결과 산모의 출산 및 산후 회복 지원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의 운영수탁자를 공개 모집한다. 공공산후조리원은 부지매입비 포함 1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월 착공, 2026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조리원은 3426㎡ 부지에 연 면적 1573.75㎡의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은 산모실, 신생아실, 모유수유실, 헬스케어실 등이 설치되고 다둥이산모실과 장애인산모실 각 1실을 포함한 12명의 산모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예천군은 공공성을 기반으로 전문성과 책임감 있는 운영이 가능한 기관을 수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운영기관은 개소 이후 프로그램 운영, 인력 관리 등 시설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게 된다. 모집 공고는 11월 3일까지 22일간 예천군청 홈페이지(https://www.ycg.kr/)에 게시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해당 공고에 첨부된 제안서를 작성해 지정된 기한 내 제출해야 한다. 군은 심사를 통해 2026년 상반기에 개소에 필요한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이 개소되면 지역 내 의료 접근성과 산모 복지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책임감 있고 역량 있는 운영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0-14

예천군, 미생물 배양장비 현대화사업 본격 추진

예천군은 친환경농업바이오센터의 노후화 된 배양 장비를 교체하고 증가하는 농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미생물 생산기반을 강화하는 ‘미생물 배양장비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7억 원(도비 3억5000만 원, 군비 3억5000만 원)을 투입해, 700L 규모의 멸균배양기 4대와 이송라인을 교체한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미생물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고품질 미생물의 지속적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11월부터 본격 추진되는 이번 사업기간 중에는 미생물 생산이 일시 중단되지만, 사전 생산량을 확보해 농가 보급에는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고 있다. 다만, 수요가 예년보다 늘 경우 일시적인 공급 부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농가들은 이를 고려해야 한다. 현재 농업기술센터는 연간 100여 t의 유용 미생물을 보급하며 농가의 친환경 영농 실천을 지원하고 있다. 보급 중인 미생물은 혼합균 3종과 단일균 5종 등 총 8종으로, 연작 피해 경감, 생육 증진, 축사 악취 저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현대화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미생물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저탄소·친환경 농업 실현과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설치 기간 동안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0-14

예천군, ‘가족 미션 트레킹’ 참가 가족 모집

예천군과 한자녀 더갖기운동 예천군협의회(회장 이남순)는 오는 26일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가득한 금당실 전통마을에서 ‘가족 미션 트레킹’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며, 가족 사랑과 ‘함께 육아’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뜻 깊은 행사다. 가을 정취가 가득한 금당실 전통마을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가족들이 함께 걸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트레킹 코스 곳곳에는 눈과 귀, 그리고 마음까지 즐겁게 할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행사 당일에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옛 추억을 되새기며 신명 나는 전통놀이에 빠져들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 가족들이 숨겨진 보물처럼 알록달록한 자연의 색깔을 찾아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족 간의 협동심도 키울 수 있다. 특히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는 ‘추억의 뽑기’와 사랑하는 가족에게 또는 미래의 자신에게 보내는 손글씨 엽서 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아이들의 눈을 휘둥그레 만드는 버블쇼와 환상적인 마술쇼 등이 준비되어 참가 가족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군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동반한 가족 총 50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선착순으로 마감되므로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들은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예천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leeum0402@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가족 미션 트레킹’은 황금빛으로 물든 가을 금당실 전통마을의 아름다움을 온 가족이 함께 느끼고, 서로 소통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여 즐겁고 따뜻한 추억을 풍성하게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0-13

예천군, ‘솔로엔딩 버저비터’로 청춘남녀의 운명적 만남 이끌어

예천군이 청춘남녀를 위한 특별한 만남 행사 ‘솔로엔딩 버저비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청춘들이 설레는 만남을 꿈꾸는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1일 열린 이 행사는 청춘남녀 각각 15명씩 총 30명이 참여하였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며 친밀감을 형성했다. 특히 스포츠 경기 관람은 참가자들에게 금세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행사 중간에 마련된 런치 & 디너 토크에서는 참가자들이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취미와 가치관을 공유했다. 마지막 커플 매칭 이벤트에서는 참가자들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설렘 가득한 순간을 맞이했다. 행사에 참석한 A모씨는 “스포츠 관람을 통해 금세 친밀해질 수 있었고, 진솔한 대화 프로그램으로 서로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청춘들이 즐겁게 소통하고 소중한 인연을 맺을 기회가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청년층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솔로엔딩 버저비터’는 군이 지난 7월에 개최했던 템플스테이 ‘썸이 절로’에 이어 또 하나의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예천군은 청년층 맞춤형 소통 프로그램의 성공을 이어가며 청년들의 삶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0-12

예천군, 청년들의 꿈 무대 ‘청년 100 스테이지’ 개최

예천군은 오는 18일 예천읍 청년센터와 희망키움센터 일원에서 청년들을 위한 문화행사 ‘청년 100 스테이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군의 노력 중 하나로, 청년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청년들과 청년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청춘토크 100 콘서트, 창업 팝업스토어, 청년 버스킹, 레트로 오징어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청년 창업팀이 참여해 제품 홍보와 시식·체험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또 ‘청춘토크 100 콘서트’에서는 코미디언 김영희가 출연해 청년들의 고민을 유쾌하게 해결하며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네이버 폼(QR코드)을 통해 100명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청년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키운 보컬팀의 버스킹 공연, 에스파 지젤 생일카페, 레트로 오징어게임 등 청년들이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