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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공군 16전비, 야간 항공기 소방구조훈련 실시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이 최근 빈발하고 있는 항공기 사고에 대비해  지난 10일 야간 항공기 소방구조훈련을 실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능력을 향상했다. 훈련에는 공병대대 소방구조중대 소방요원, 군사경찰대대, 항공의무대대 등 인원 25명이 참여했으며 장비는 항공기 구조소방차 3대, 인명구조 소방차 1대, AMB 1대가 투입됐다. 이번 훈련을 통해 야간 항공기 화재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출동, 출입인원 통제, 화재진압, 조종사 구조 절차를 훈련했다. 훈련은 야간 항공작전을 수행 중인 항공기가 기체 이상으로 기지 내 활주로 비상착륙 중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시작됐으며, 상황을 접수한 소방구조중대, 군사경찰중대, 항공의무대대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구조중대 소방요원들은 기상 상태와 항공기 엔진 폭발 위험성을 고려해 소방차를 배치하고 화재 진압을 진행했으며, 군사경찰대대 요원들은 원활한 수습을 위해 사고현장을 통제했다. 불길을 완전히 진압하고 안전 저해요소가 없는 것을 확인한 뒤 항공기 캐노피를 개방해 항공기의 엔진을 정지시켰다. 이어서 조종사를 구조한 후 항공의무대대 요원에게 인계하고 잔불 여부와 인원·장비 이상 유무를 파악하는 것으로 훈련을 마쳤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2-13

예천군, 안정적인 물 공급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총력

예천군은 2025년 질 좋고 안정적인 물 공급과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상·하수도 분야에 64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예천군은 2021년부터 환경관리과에서 상하수도 업무를 분리하여 관리팀, 상수도팀, 하수도팀, 3개팀 14명의 직원으로 맑은물사업소를 신설하여 별도 조직으로 운영하고 있다. 상하수도 사업비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67억 원의 일반회계와 별도로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244억 원의 상수도사업특별회계와 336억 원의 하수도사업특별회계로 나누어 각각 편성, 계약부터 지출까지 모든 분야를 사업소에서 직접 집행하는 지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여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질 좋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지방상수도 급수지역 확대로 일일 1만800t을 취수할 수 있는 예천정수장과 1900t을 취수하는 풍양정수장, 2개의 지방상수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도청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안동에서 광역상수도 7000t을 공급받아 총 1만9700t으로 군민의 92.6%인 5만1100명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지방상수도 미급수지역에는 소규모 수도시설 104개소를 설치해 관리 중이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보건 위생환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5년에는 양질의 수돗물 공급과 상수도 보급률 향상을 위해 예천상수도 효자, 은풍 급수구역 확장 사업에 40억 원을 투입하고 노후 상수도관망 정비사업에 51억 원, 원·정수 구입비 28억 원,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 67억 원, 그 외 풍양정수장 여과지 개량사업과 낙후지역 먹는물 개선사업 등 총 29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된다. 특히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하수도 보급률 확대로 군은 2005년부터 가동하고 있는 일일 7500t 처리 규모의 예천공공하수처리장과 500t 규모의 읍부하수처리장, 2768t을 처리하는 마을하수처리장 44개소 등 하수처리장 총 46개소 1만768t으로 현재 가정에서 배출되는 하수 70%를 처리하고 있다. 또 일일 50t을 처리하는 분뇨처리장과 80t을 처리하는 가축분뇨 처리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예천군은 올해 예천1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에 36억, 지보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에 50억, 유천처리구역외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70억, 지보 한대마을 하수처리시설 개체공사에 29억을 투입하며, 46개소 하수처리시설 위탁 운영에 62억 원을 투입하는 등 총 354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2-13

예천군, 경로당 방문 어르신 대상으로 노인 천식 예방교육

예천군은 연말까지 매월 관내 경로당 방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 천식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천식이란 폐로 연결되는 통로인 기관지의 질환으로 기관지 염증에 의해 통로가 좁아져 기침, 천명음,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반복적이고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개 알러지성 물질에 민감한 유전적인 요인과 흡연, 집먼지진드기 등의 환경적인 요인이 주요 원인으로, 환자에 따라 증상이나 천식의 심한 정도는 다르나 중증 천식의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과 관리를 통한 급성 악화와 재발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 담당자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천식의 원인 및 악화인자, 예방 행동지침 등에 대해 실시한다. 연일 한파가 계속되는 날씨로 건강관리가 힘든 시기에 이번 교육으로 노인들의 호흡기 질환 예방 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일교차가 크고 천식을 악화시키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며, 집먼지 진드기 등을 제거하는 등 집안 청결 및 개인위생을 생활화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2-11

지역 고등학생 대상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청소년 국제교류 추진

예천군은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7일부터 22일까지 관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시 및 미서부 지역에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국제교류에는 군 지역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1명(대창고 3명, 예천여고 3명, 경북일고 5명)이 참가하며, 학생들은 현지 고등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생활하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미국 현지 고등학교(사후아로 고등학교) 정규 교육과정 참여, 홈스테이를 통한 현지 문화 체험, 미 서부 문화탐방 활동(그랜드캐니언, 라스베가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미서부 문화탐방 중 세계적인 명문대학교인 UCLA(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와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재학생과 함께하는 캠퍼스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또 학생들은 재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글로벌 교육 환경을 체험할 예정이며 미국 내 대표적인 출향 기업인 H마트 방문 견학을 통해 해외에서 활약하는 출향 기업인의 성공 사례를 배우는 특별한 기회도 갖게 된다. 한편, 이번 국제교류는 예천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향후 미국 투손시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참가인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2-09

예천군, 농업 대전환으로 부자농촌 만들기 추진

예천군은 771억 원을 농업 분야에 편성해 농업시설 현대화를 통한 소득증대와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업대전환으로 ‘부자 농촌’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우선, 주요시책 사업으로 농어민수당 등 농촌 소득안정 109억 원, 청년농업인 육성 등 지역정착지원 20억 원, 고품질 쌀 생산기반조성 등 농산물 생산관리 62억 원, 공익직불금 지급 등 농업경쟁력강화 343억 원, 농산물 산지유통 기능강화 29억 원, 과수생산기반 및 원예특작 경쟁력 강화에 195억 원, 우리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에 13억 원을 투자한다. 특히, 지보면 매창리 일원에 예천군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착공을 초석으로 삼아 대한민국 첨단농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세부사업으로 곤충양잠거점단지 200억 원, 임대형 수직농장 100억 원,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200억 원으로 총사업비 500억 원 규모의 첨단농업 단지를 조성해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 육성과 지역일자리 창출, 고소득 농작물 모델 발굴로 농업대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사업다각화, 경북형사과원 조성, 청년 및 귀농 정착지원, 농촌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및 농촌 인력지원센터 운영 등 예천 농업 새도약 발판을 마련한다. 또 값싼 외국 농산물 수입 증가와 국내 소비 패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 및 해외판촉행사 참여, 예천장터를 통한 다양한 기획 특판 행사 확대, 자매도시 온라인 연계 판매, 출향 기업인 방문 판매 등 유통구조 혁신을 통한 다양한 판로개척 시스템을 구축한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해 경상북도 시·군 농정평가 우수상을 받아 1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식량시책 평가 우수상,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 우수상, 농산물 직거래 우수시군 평가 우수상,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도 자율평가 우수, 채소특작분야 시책평가 우수상,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운영 성과평가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총 7개 부문에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2-06

예천군,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대상자 모집

예천군은 12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 경상북도와 예천군이 함께 추진하고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음식점, 숙박시설 등 관광서비스 업종의 시설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음식점은 개소 당 최대 3000만 원, 숙박시설·스마트시설·무장애시설은 최대 1000만 원이 지원된다. 총사업비 기준 20% 이상 자부담을 해야 하며, 최근 3년 내 도에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받은 경우에는 신청할 수 없다. 최종 선정 결과는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월 중 선정 업소에 개별 통지되며 사업은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음식점의 경우 입식 시설 개선과 화장실 보수 중 하나가 필수 사업으로 포함되어야 하며 간판, 메뉴판 개선이 포함된다. 숙박시설의 경우 실내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 조명 등이 개선사업 대상이며, 스마트 관광시대에 맞춰 음식 서빙용 로봇과 테이블 오더 시스템, 키오스크 등도 개선사업 대상이다. 올해부터는 무장애시설 개선도 시범 도입해 출입구, 안전바, 점자 메뉴판 등도 포함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2월 12일부터 21일까지 예천군청 문화관광과에서 접수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공사 가능 업체의 견적서를 토대로 지원신청서 등을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접수(등기)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6년간 관광서비스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관내 77개 업소가 현대식 시설로 탈바꿈해 관광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도 관내 음식·숙박업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2-05

예천군, 설맞이 농·특산물 특판행사 26억여 원 판매고 올려

예천군은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예천장터’에서 한 달여 간의 설맞이 특별판매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농·특산물 판매액 2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설맞이 특판 행사 대비 11% 증가한 실적이며 특히, 설맞이 특판 인기품목인 은풍준시, 쌀, 참·들기름, 한우, 곶감, 꿀 등의 매출이 증가해 매년 매출 상승을 꾀하려는 마케팅 전략이 빛을 발했다. 군은 설맞이 특판전 홍보의 일환으로 서울 대도시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알렸으며 온라인 예천장터에서는 포털사이트 키워드 광고를 집중 시행했다. 설 명절 특별판매기간 동안 예천장터 쇼핑몰 전 회원에게 5%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업체별로 5~30%의 할인행사를 진행했으며, 사전구매기간을 운영해 해당 기간 구매고객들에게 15%할인쿠폰을 지급했다. 또 우수 농·특산물 카탈로그를 제작해 우편으로 발송하고 출향기업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오프라인 유선 상담을 진행해 전국 각지에서 온·오프라인주문이 이어졌다. 신규가입자에게도 할인 쿠폰을 지급해 신규 가입자 수도 크게 증가했다. 군 관계자는 “명절뿐만 아니라 상시 예천장터를 이용해 주시는 장기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예천 농·특산물이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다양한 상품 발굴에 적극 나서, 고객들이 찾아오는 예천장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2-04

예천목재문화체험장, 2025년 다양한 목공 체험 프로그램 운영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이 2025년을 맞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열쇠고리, 풀백 및 수납함 등 84종류의 다양한 목공 작품을 유아부터 성인까지 언제든 만들어 볼 수 있는 상시프로그램과 개심사지 모형 및 코니페디 휴대폰 거치대 등의 예천굿즈 6종 이다. 또 고급 원목을 활용한 엔드그레인 도마(3월), 주방 원목파티션(5월), 칼림바(7~8월), 대형도마(9월), 스툴(11월) 등 기간별로 다양한 공작 체험을 할 수 있다. 넓은 교육 공간을 갖춘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은 유치원과 학교 단체체험도 가능하며 올해는 신청을 통해 찾아가는 목공 체험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장에는 전시실, 실내놀이터 및 개인이나 단체 50여 명이 동시에 체험 가능한 교육장과 체험실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안성맞춤이며, 체험장 주변에는 다양한 화초, 야생화를 볼수 있는 소풍정원, 실외숲속놀이터 및 쉼터 등이 있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목재문화체험장 관계자는 “목재문화체험장은 자연과 더불어 목재에 대한 교육, 체험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것이다”며, “매년 다양한 목공프로그램을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2-03

예천군, 농어민수당 3월 14일까지 신청

예천군은 2025년 농어민수당을 3월 14일까지 모바일 앱(모이소)을 통해 우선 신청 받는다. 2023년 12월 31일 이전에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의 경영주로서, 2024년도 직불금을 받은 경영주는 2월 1일부터 ‘모이소’ 앱을 이용한 모바일(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2월 24일부터 3월 14일까지는 모바일(온라인) 신청과 방문 신청(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을 병행한다. 신청 대상자는 2023년 12월 31일 이전에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 경영주로서, 도내에 계속해서 1년 이상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한 농업인이다. 농어민수당은 3월 14일까지 신청 후 자격 심사를 거쳐 상반기에 지역사랑상품권으로 60만 원을 지급한다. 단, 농어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최근 5년 내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수급해 적발된 사람,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 예방법·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을 받은 사람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및 농어민수당 지급대상 경영주의 배우자이거나 실제 거주를 같이하며 세대를 분리한 경우도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완우 농정과장은 “농어민수당 지원으로 농산물 가격 하락, 농자재 가격인상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2-03

예천군, 축산경쟁력 강화 위해 105억 원 투입

예천군은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축산업 발전을 위해 올해 축산분야에 105억 원 규모 예산을 투입한다. 고품질 예천한우 육성을 위해 우량 한우 암소 장려금 지원, 한우 암소 사료 첨가제 지원, 한우 수정란 구입 및 이식 지원 등 9개 사업에 6억 1400만 원을 투입한다. 또 한우농가 사료 자동급이기 지원, 재해예방 냉방시설(에어컨)지원, 축사 전기 안전시설 지원 등 7개 사업에 3억 1100만 원을 투입해 축산농가 사육 기반을 구축하고 축산인력 부족해소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축산농가 환경개선장비 지원, 다자녀 축산농가 헬퍼(도우미) 지원 등 3개 사업에 1억 9600만 원을 들여 축산농가의 사육 여건을 개선한다. 아울러, 축산농가 사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조사료 생산장비 지원, 자가사료 급이장비 지원 등 8개 사업에 10억 2800만 원을 투입하고 조사료 생산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자주식 옥수수 베일러를 구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예천한우 브랜드 활성화, 친환경 축산조성에 6개 사업에 6억 100만 원을 투입해 생산, 유통, 홍보 체계를 확립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예천한우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며 브랜드가치를 제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를 통해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퇴비사 및 퇴비살포기 지원사업, 축산악취 개선사업 등 10개 사업에 34억 4300만 원을 투입한다. 특히 가축전염병 근절 및 가축질병 청정화 기반 구축에 23억 원을 투입해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근절을 위한 방역시설을 지원하고,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소규모 축산농장 소독지원, 소 브루셀라병 검사 강화 등 선제적인 가축방역대책을 추진한다. 또 축산농가의 경제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관리가 미흡한 농장에 대해서는 지도점검과 행정처분 등을 실시해 가축전염병 청정화 기반 구축에 한층 더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해 다양한 축산관련 신규 사업을 추진한 결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4년 시·군 축산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