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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신속 지급 준비 완료

경산시가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급을 앞두고 ‘민생 회복 소비 쿠폰 T/F(Task Force)’ 구성과 지급 결정팀 운영, 읍·면·동 현장 접수창구 마련 등 신속한 소비 쿠폰 지급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시는 온라인과 방문 신청 일정에 맞춰 현장 접수 지원 인력을 채용하고 자체 지급 수단 확보, 홍보용 리플릿 제작 등 사전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민생 회복 소비 쿠폰 T/F도 지난 10일부터 가동 중이다. 소비쿠폰을 총괄하는 T/F는 윤희란 경산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급 결정팀과 운영팀, 인력관리팀, 언론홍보팀, 추진반(읍·면·동) 등 4개 팀과 15개 반, 총 190명이다. 이들은 지급 기간에 대상자 DB 확인, 지급 결정, 콜센터 운영·보조 인력 관리, 지역 홍보, 읍면동 현장 창구 교육과 운영 지원, 스미싱 대응 모니터링 등 다각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소비 쿠폰 지급 금액은 소득 수준에 따라 1인당 18만 원부터 43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1차 신청 기간은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앱과 홈페이지, ‘그리고(경산ᄉᆞᆼ카드)’ 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방문 신청은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신청 첫 주에는 원활한 접수를 위해 요일제를 적용한다. 21일부터 26일까지는 1971, 1976년 등 출생 연도 끝자리가 1, 6인 사람은 월요일, 2, 7인 사람은 화요일 신청이 가능하다. 지급되는 소비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지역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T/F를 신속히 가동했다”며 “지급부터 사용까지 전 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7-16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경산 3기 B ‘라피신’ 시작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이헌수)가 3기 B 본 과정을 위한 1개월 집중교육 과정인 ‘3기 B 라피신(La Piscine)’을 14일부터 시작했다. 라피신(La Piscine)은 프랑스어로 ‘수영장’이라는 뜻으로, 42경산 교육의 특징인 자기 주도형 학습과 동료들과의 협업 및 소통 능력을 통해 수영장에 빠진 교육생들이 스스로 헤엄쳐 나올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교육 방법을 적용한 집중교육 과정이다. 기간에 교육생들은 프로그래밍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배우고 다양한 프로젝트로 동료들과 협업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본격적인 라피신 시작에 앞서 지난 13일 가진 오리엔테이션(OT)에는 교육생들이 모여 개인 신분 확인과 사진 촬영, 출입 카드 등록, 교육 공간 투어 및 유의 사항 안내, 웰컴키트 전달 등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세한 안내를 받는 시간을 가졌다. 3기 B 라피신 과정은 지난 2023년 11월 개소 이후 6번째로 진행하는 것으로 온라인 신청자 수만 4000여 명에 이를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는 지역 SW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 시키고 더 많은 SW 융합 인재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3기 AㆍB 본 교육과정은 상ㆍ하반기로 나누어 진행한다. 1기 이후 기수가 지나갈수록 참여하는 교육생 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42경산에 대한 관심과 지역 SW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헌수 학장은 “이번 3기 B 라피신을 통해 많은 인재가 실력 중심의 SW산업에 도전하고 나아가 지역과 국가의 디지털 경쟁력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42경산은 앞으로도 기관 및 기업 등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7-16

생산 현장으로 간 시장님!

조현일 경산시장이 경제활력과 민생안정을 위해 15일 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제품 생산에 참여하는 등 현장 소통에 나섰다. 조 시장의 현장 방문은 급변하는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묵묵히 이끄는 기업체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생산라인 참여로 소통의 폭을 넓히기 위한 것이다. 기업 건설기계 분야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완성차와 철도차량, 방위산업 등에 핵심 기계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세안정기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세안정기는 35년간 꾸준한 성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2025년 3분기 경산 희망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어 막창을 프리미엄화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끌 유망기업으로 주목받는 ㈜와룡식품을 방문했다. 와룡식품은 국내 최초로 참나무 장작불 가열 기술을 개발해 국내 가공 막창 산업을 주도하며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 벤처창업 진흥 유공 장관 표창을 받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생산라인에서 막창을 초벌구이하고 포장에 참여해 기업 관계자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들 기업은 인력 확보의 어려움과 물류비 상승, 국내·외 인증 절차의 복잡성 등 다양한 현안들을 이야기하자 조 시장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기업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중심의 정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민생 중심, 실행 중심의 정책을 지속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7-16

청도김씨 남하파 식송공 문중, 삼성현역사문화관에 유물 214점 기탁

청도김씨 남하파 식송공 문중(회장 김영일)이 직재 김익동(直齋 金翊東, 1793~1860) 선생의 ‘직재문집(直齋文集)’과 ‘상제의집록(喪祭儀輯錄)’ 책판 214점을 14일 삼성현역사문화관에 기탁 했다. 기탁된 책판 214점은 조선 후기 경산 출신 유학자 직재 김익동 선생의 문집과 서책을 간행하기 위해 판각한 것이다. ‘직재문집’은 김익동 선생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손자 김희교(金羲敎) 등이 간행한 책으로 직재 선생이 일생 심혈을 기울여 정리한 성리학을 도식으로 나타낸 ‘심성정도(心性情圖)’ 등이 수록되어 있다. ‘상제의집록’은 김익동 선생이 고금의 상례와 장례 문화를 연구해 해설한 예서로 다른 학자들의 해설과 자신의 견해를 구별하고, 실생활에 쓰일 수 있도록 요긴한 것만 수록했다. ‘상제의집록’은 지역의 문풍 진작과 향촌 사회의 풍속 교화와 질서 유지를 위해 시행된 향촌 교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자 조선 후기 영남지역의 상·장례 문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하양현(河陽縣)에서 출생한 김익동 선생은 고려 평장사 김지대의 후손으로 9대조 김충신 대부터 경산에서 거주했다. 김영일 식송공 문중회장은 “직재 김익동 선생의 유물이 전시와 연구자료로 학생들과 많은 시민에게 우리 경산의 소중한 역사를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성현역사문화관은 지난 2021년 직재 김익동 선생의 ‘직재문집’과 시가 기록된 목현판 등도 공개 구입으로 소장하고 있어 앞으로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으로 기탁 유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7-15

경산지역 아파트 분양열기 언제 살아날까?

최근 대구지역에서 공동주택의 분양이 이뤄지며 경산 지역의 공동주택 분양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낮은 실현 가능성으로 건설주택업체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경산은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택지개발의 영향으로 한때 공동주택의 분양이 줄을 이어 아파트 숲을 이뤘다. 이후 2021년 12월 중산지구 A 아파트의 분양이 가장 최근의 공동주택 분양일 정도로 열기가 식은 상태다. 대구의 배후도시임에도 아파트 분양이 시들한 것은 장기간 계속된 경기 침체와 자재 가격의 폭등 등을 비롯해 대구시 등 외부 인구의 유입 감소가 결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사업 승인을 받아 분양을 준비하는 공동주택은 상방공원 1004세대와 중산동 3443세대, 대평동 1293세대, 삼북동 921세대, 주택조합 410세대 등 7000세대가 넘는다. 사업을 진행하는 업체들은 경산 지역의 공동주택 분양의 열기가 완전히 식은 것은 아니라는 데에는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실제 경산 지역의 공동주택 미분양률은 제로에 가깝다. 문제는 분양 분위기가 잡히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고, 서울 중심의 정책을 지방에 적용하는 불합리성, 대구지역 할인 분양 등의 영향으로 실수용자들도 당분간은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위치가 좋아 가장 실현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상방공원의 1004세대도 분양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분양이 ‘시계 제로’ 상태에 빠지면서 주택건설업체들 또한 과중한 금융 부담 등으로 애로를 겪고 있다. 일부 현장 경우 PF자금에 대한 불확실성 등의 이야기가 나돌아 가뜩이나 침체에 빠진 부동산 시장을 더욱 차갑게 만들고 있다. 공동주택 분양 관계자들은 “지방의 공동주택 분양을 살리기 위해서는 정부의 경기 활성화 대책과 수도권 중심의 정책을 지방에 맞게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하지 않고는 기대하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에서 집 값 오른다고 과도한 규제를 하고, 이 기준을 지방에도 적용해 버리면 경산 등의 중소도시는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 수가 없다"며 정부가 이점을 유념해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수도권과 지방을 분리해 부동산 관리 계획을 만들어야 다소 숨통을 틔울수 있다고도 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분양 저조로 세수 수입에도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은 중앙정부의 흐름이 절대적 기준이 된다며 이재명정부 초기인 만큼 방향을 잘 잡아야한다”고 지적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7-14

경산문화관광재단·소상공인聯 업무협약

재단법인 경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상룡)과 경산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장훈)가 11일 지역의 소상공인 어려움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경산문화관광재단이 개최하는 각종 축제 행사에서 재단은 소상공인연합회와 각종 판매 부스 공동 운영과 소상공인 점포 홍보 부스를 설치하는 등 서로 협력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25일부터 27일까지 대구가톨릭대에서 개최되는 ‘2025 경산 워터 페스티벌’부터 경산시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의 여름 과일과 아이스크림 판매 부스, 푸드트럭 등을 운영해 수익금을 소상공인 활력 기금과 청년 문화 육성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경산시소상공인연합회 박장훈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과 상인들의 소통·최신 정보 공유 등 지속으로 사회관계망을 형성해 경산문화관광재단과 힘을 합쳐 경산시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 또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지역 청년 중심의 푸드트럭, 아이스크림, 여름용 과일과 화장품 전시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를 준비해 2025 경산 워터 페스티벌를 풍성하게 채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산문화관광재단 최상룡 대표이사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어 다행으로 앞으로도 각종 행사에서 소상공인연합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조현일 경산시장)은 9월의 ‘경산문화예술제’와 ‘경산 갓바위 축제’, 10월의 ‘경산 대추 축제’에서도 소상공인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7-14

대학생의 손으로 만드는 자원봉사 문화

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12일 지역사회와 대학생 간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자원봉사 문화를 활성화하고, 청년들의 사회적 참여를 독려하고자 영남대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학생들로 구성된 ‘경산시 대학생 자원봉사 서포터즈’ 발대식을 했다. 최근 대학생들의 자원봉사 참여율이 저조한 가운데 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대학생 서포터즈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것이다. 이들은 자원봉사센터와 대학생들 간의 가교역할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봉사 수요를 발굴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발대식에 대학 서포터즈 대표로 참석한 학생들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자원봉사를 통해 청년들의 사회적 책임감을 키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앞으로 △환경 보호 캠페인 △지역 축제 및 행사 지원 △자원봉사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센터는 서포터즈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멘토링 등을 제공하며 대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한다. 류진열 경산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대학생 서포터즈는 지역사회와 청년 세대를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자원봉사 문화가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7-14

경산시, 무더위 대응 체계 점검

경산시가 9일 지역 읍·면·동장과 관계 부서장들이 무더위 피해 예방 대책과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연이은 무더위 경보 발효에 따른 대응 체계 점검과 취약계층 보호 강화, 야외 근로자와 농축산업 종사자 보호 등의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시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무더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재난 도우미의 수시 안부 확인, ICT 기반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를 활용한 비대면 안전 모니터링 운영 현황, 무더위 취약계층에 대한 냉방 용품 지원 계획 등을 공유하며 읍면동도 현장 여건에 맞춰 실효성 있게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또 건설 현장 근로자 보호를 위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점검계획과 농업인 및 농축산업 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 취약 시간대 현장 지도와 예찰 활동, 가축재해보험 가입 홍보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21개 부서 25명이 무더위 상황 관리와 온열질환 모니터링, 취약계층 보호 등 무더위 대응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현일 시장은 “최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으로 취약계층 안전망이 제대로 작동하고 무더위쉼터 이용에 불편이 없고 근로자들도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읍면동에서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7-10

경산시 남천면 신방리,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선정

경산시 남천면 신방리가 지방시대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7억 원을 확보했다.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농어촌지역 내 노후 불량주택과 빈집 밀집지, 기반 시설 및 생활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을 개선하고자 추진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시는 22억 원의 사업비로 신방리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개량, 노후주택 집수리, 빈집 철거 및 정비 등 주거환경과 마을안길 정비, 보안등 설치, 방범 CCTV 구축, 클린하우스 조성, 화재 예방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생활 기반 시설을 정비한다. 또 노후 담장과 폐축사 철거, 차폐 녹지 조성으로 마을 경관을 정비하고 스마트 정보화 교육, 건강·문화 교실, 반찬 배달, 공동 텃밭 운영 등 휴먼케어 프로그램도 추진해 주민 삶의 질을 전반적으로 향상한다. 경산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체계적인 준비를 시작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주민설명회와 마을 현장 조사 및 의견 수렴 등을 거쳤다. 김종율 신방 리장은 “이번 선정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 실정에 맞춘 맞춤형 계획이 높게 평가된 결과로 적극적인 주민 참여와 소통을 통해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신방리는 오랜 시간 열악한 환경 속에 놓여 있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취약지역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우리 시의 발전을 위해 공모사업 등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7-09

경산 화장품 국제박람회서 415만불 수출 상담

경산시가 K-뷰티산업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의 하나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인터참 코리아’에서 지역 뷰티 기업들을 위한 단독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을 2일 시행해 해외 시장진출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시는 지난 2일 지역기업(관내 23, 기타 7) 30개 사를 위해 러시아와 태국 등 다양한 국가의 33명의 바이어를 초청한 상담으로 총 82건, 415만 달러(한화 약 56억 원)의 수출 상담과 3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OBM 전문기업인 (주)허니스트(대표 곽기성)는 말레이시아 화장품 유통 전문기업인 C사와 총 30만 달러(한화 4억 원) 규모의 스킨 케어와 퍼스널 케어 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다른 지역기업들도 전시장 개별부스에서는 보지 못했던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으로 앞으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국제적인 박람회에 참가하는 바이어를 초대해 단독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어 그동안의 지원사업이 두각을 나타내는 것 같아 기쁘다”며 ”지역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뷰티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글로벌화와 시장 다각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다양한 화장품 기업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기업 지원 연구·생산 시설인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의 성공적인 운영과 화장품 특화단지 조성 등 굵직한 사업으로 화장품 기업 지원사업이 시의 역점사업에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7-07

경산시민 정주 여건 만족도 88.5%

경산시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와 만족도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시행한 ‘2025 경산시민 정책 여론조사’에서 88.5%의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경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25명을 대상으로 1:1 대면 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조사항목은 △시민의 정주 의향 △시민 소통과 의견 반영 △시정 운영 평가 △시정 운영에 대한 기대 수준 △아웃렛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 효과 △민선 8기 30대 시책 중 베스트 10 선정 등 다양한 시민의 행정 수요를 예측하는 내용이었다. 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인 88.5%가 앞으로도 경산에 계속 거주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전년 대비 2.2%P 상승했다. 이러한 결과는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경부고속도로 경산IC 정체 개선 등 교통인프라 확충(47.2%) △남천 자연생태하천 조성, 경산 치유의 숲 운영 등 생활환경 개선(18.8%) △임당유니콘파크,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등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10.8%) 등 탁월한 정주 여건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정책 수립 시 시민 소통과 의견 반영은 73.3%(4.8%p↑) △시정 운영 평가는 81.5%(5.8%p↑) △앞으로 시정 운영에 대한 기대도 86.2%(2.5%p↑)로 주요 시정 만족도 지표 모두가 전년 대비해 상승했다. 이는 민선 8기의 안정적 시정 운영이 시민에게 긍정적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러한 지표들이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특히, 민선 8기 기간 중 경산시에서 추진한 대표 시책 30가지 중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10대 시책은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선 개통(41.4%) △경산지식산업지구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유치 성공(36.2%)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개통 △경산사랑(愛)상품권 활성화(24.0%) 등이다. 또 △경부고속도로 경산IC 정체 개선공사(13.4%) △ICT 융합 벤처창업클러스터 임당유니콘파크 조성(13.0%) △지역 대학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12.9%) △경산 치유의 숲 운영(11.7%) △전 시민 대상 긴급재난지원금 지급(10.8%) △경산시립 중산도서관 건립(9.9%) 등도 포함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정 운영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긍정적인 평가에 깊이 감사드리며 저를 비롯한 1300여 공직자는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28만 시민의 더 큰 행복을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7-07

경산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우수사례 현장 견학

경산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이 2일 우수사례 현장을 방문해 지역에 맞는 주민참여예산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경산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활성화와 예산의 적정성의 판단 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현장 교육에 나섰다. 이날 15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이 참여해 마을 가꾸기 우수사업 현장인 대구 달성군 하빈면 묘리 1리와 PMZ 평화예술센터, 대구 달서구 성곡초등학교와 와룡초등학교의 주민참여예산 우수사례(옐로카펫)를 견학했다. 특히 하빈면 묘리 1리 ‘옹기종기 사랑 넘치는 한옥마을’에서는 마을 이장과 관계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경청하며 주민주도의 마을 만들기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기도 했다. 참여한 경산시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관이 주도하는 지역개발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사업이 성공할 확률이 높아 경산지역에도 주민주도 형 예산집행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산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이 2일 우수사례 현장을 방문해 지역에 맞는 주민참여예산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경산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활성화와 예산의 적정성의 판단 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현장 교육에 나섰다. 이날 15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이 참여해 마을 가꾸기 우수사업 현장인 대구 달성군 하빈면 묘리 1리와 PMZ 평화예술센터, 대구 달서구 성곡초등학교와 와룡초등학교의 주민참여예산 우수사례(옐로카펫)를 견학했다. 특히 하빈면 묘리 1리 ‘옹기종기 사랑 넘치는 한옥마을’에서는 마을 이장과 관계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경청하며 주민주도의 마을 만들기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기도 했다. 참여한 경산시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관이 주도하는 지역개발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사업이 성공할 확률이 높아 경산지역에도 주민주도 형 예산집행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7-04

경산시, 생활 쓰레기 수집·운반 등 처리 실태 지도점검

경산시가 지난달 19일부터 29일까지 지역 생활 쓰레기 수집·운반 대행업체 7개소에 생활 쓰레기 수거 실태와 운영 등을 지도점검 했다. 이번 지도점검은 대행업체의 전반적인 업무 수행 실태를 점검해 청소 행정의 신뢰도와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생활 쓰레기 용역업체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하고자 시행됐다. 시는 지도점검을 위해 7개 반 14명의 현장 점검반을 편성해 새벽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활 쓰레기 구역별 수거 일정 및 시간 준수 여부 △잔재 쓰레기 처리 및 청결 여부 △수집·운반 과정에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 △허가·서류 △인력 △장비·시설 등 대행 계약 준수사항 이행 여부와 차량·차고지 관리 상태, 작업인력과 작업자들을 위한 휴게시설 점검 등도 병행했다. 점검 결과 7개 업체 모두가 수거 업무는 안정적으로 수행하나 재활용품 분리수거와 작업 현장 관리, 안전사고 예방 등 세밀한 관리가 필요한 해당 대행업체는 근로자 교육과 자체 점검으로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하기로 했다. 김수희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대행업체에 대한 정기·불시 점검으로 현장의 문제를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청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경산시의 쓰레기 발생 및 처리량은 1일 255.3톤으로 시는 쓰레기 배출 시간 준수 홍보활동과 지도단속 등을 지속해 추진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7-04

경산소방서, 무더위 대비한 다각적인 대응 나서

경산소방서가 최근 기온이 35도를 넘는 등 무더위가 심각해 짐에 따라 온열질환자 추가 발생과 여름철 대형 화재 발생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최근 지역에서는 지난 1일 10시경 진량읍 봉회리 밭에서, 2일 오후 5시경 자인면 동부리 길가에 쓰러져 신고되었던 80대와 70대 노인이 인근 무더위 구급대의 신속한 출동으로 입원하지 않은 사례가 있었다. 경산소방서는 매년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무더위에서 도민과 경산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전 구급대와 펌뷸런스대, 생활안전구조대를 무더위 대응에 투입하고 있다. 이들 차량에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을 때 대처할 응급처치 물품이 있으며 대원들도 재교육을 마쳤다. 경산소방서는 예방 순찰과 홍보활동도 지난해보다 한층 강화하고 있다. 소방서장이 주요 무더위쉼터를 찾아 이용자들에 무더위 안전 수칙을 전파하고 119안전센터장들과 대원들도 취약 시간대에 공사장과 여름작물 재배지, 쉼터 등을 방문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한창완 경산소방서장은 “무더위는 고령자와 야외작업자 등 취약계층에 특히 위험할 수 있는 재난으로 무더위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7-04

경산시 2025년 3분기 경산 희망 기업으로 ㈜세안정기 선정

㈜세안정기(대표 장길화)가 2025년 3분기 경산 희망 기업으로 선정돼 1일 트로피와 현판을 전달받았다. 또 시청 국기 게양대에 회사기를 달았다. (주)세안정기 1989년 세안정공사로 출발해 2004년 법인으로 전환하고 지난 35년간 지속적인 성장과 기술개발로 중소기업의 한계를 넘어 지역 산업의 든든한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주)세안정기는 HD현대건설기계와 현대로템 등 국내 주요 중공업체의 핵심 협력사로 건설장비 분야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완성차와 철도차량, 방위산업 등에 핵심 기계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볼보(Volvo)의 공식 협력업체로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주요 생산 품목은 휠로더, 굴착기, 고속전철 부품, 장갑차 등으로 건설기계와 철도·방산 분야 핵심부품 생산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길화 대표는 “경산 희망 기업 선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발전해 경산시에 일조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산 희망 기업은 이달의 기업을 포함해 2013년부터 2025년 3분기까지 57개 사가 선정돼 시가 각종 지원사업 우대와 기업홍보를 해주고 있다. 또 올해부터 희망 기업 6개 사를 선정해 최대 2년간 4000만 원의 맞춤형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7-02

경산 농산물 대도시 판촉 행사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서 열려

경산시가 여름 과일 출하 시기를 맞아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최대 규모와 매출액을 자랑하는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2025년 우수농산물 대도시 홍보 판촉 행사’로 지역 복숭아와 자두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소득 증가에 앞장섰다. 경산시 조합 공동사업법인이 주관한 판촉 행사는 새롭게 론칭한 프리미엄 농산물 브랜드인 ‘경산다움’브랜드 홍보와 판촉 행사를 위해 기획돼 시식 행사와 특가 판매 행사, 기념품 증정 등으로 호응을 얻었다. 또 1인 가구 및 소규모 가족을 위한 800g과 1kg, 1.2kg, 2kg 등 소포장 제품을 할인 판매해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했다. 특히 27일 개회식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경산시 조합 공동사업법인 이석기 대표이사, 농협 경산시지부 이재근 지부장, 각 지역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등이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믿음을 주기도 했다. 이희수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전국의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경산 신선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도록 유통 다변화와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공식 쇼핑몰 ‘경산몰‘을 통해 연중 고품질 농특산물을 할인 판매해 유통경로 다각화와 판촉 강화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6-30

경산 임당유적전시관, 지역 명소로 떴다

경산지역 고대국가인 압독국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임당유적전시관이 개관 한 달을 넘기며 1일 평균 610명이 방문하는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5월 22일 청운2로 29(임당동 632번지)에 개관한 임당유적전시관은 경산시립박물관(2007년 개관)과 삼성현역사문화관(2015년 개관)에 이은 경산시의 3번째 공립박물관으로 고대국가 압독국 사람들의 삶과 죽음, 그리고 생활 모습을 담아내어 지역의 생생한 고대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임당유적전시관은 임당 유적에서 발굴된 유구와 유물을 주제로 꾸며진 ‘임당유적실’, 임당 유적에서 출토된 고인골과 동식물 자료의 연구성과를 정리한 ‘자연유물실’, 압독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스토리텔링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어린이체험실’로 구성됐다. 특히, 기획전시실에는 개관 기념 특별기획전시인 임당 명품 10선 ‘시작의 별을 올리다’를 8월 31일까지 개최하며 지난해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4단 장식 금동관이 최초로 공개돼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임당 명품 10선은 청동 말 모양 허리띠와 기마인물형 토기, 말머리장식 토기, 큰항아리, 투구와 목가리개, 나무갑옷틀과 방패, 세잎고리자루 큰칼, 금동관과 귀걸이, 임당의 사계(四季), 별모양 장식 등이다. 매주 월요일 휴관인 임당유적전시관의 관람객 선호공간은 어린이체험실(예약 필수)이 1순위이며 2층의 실감 영상과 1층의 실감 영상이 뒤를 잇고 있다. 경산박물관은 임당유적전시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압독문화 탐방대’ 운영을 시작했고 문화교육행사인 ‘압독과 경산의 이음’을 계획 중이다. 특히 국제 학술 세미나인 ‘고고학에서 과학으로’를 10~11월 중에 개최해 대내외적인 신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임당유적전시관에서 만난 김미자(48) 씨는 “지역의 고대국가인 압독국이 상당히 세련된 문화를 가진 국가여서 놀랐다”며 “지역의 문화유산을 잘 보전하고 발전시키는 전시관, 다른 지역에서도 많이 방문하는 전시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