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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 미래도시 비전 제시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가 정책제언으로 미래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정책자문위원회는 18일 전체 회의를 열고 날 회의는 △경산시 기업 지원 정책 △경산 이노베이션 스트리트 조성 △경산시 AI 산업 혁신 계획 △경산시 그린 바이오산업 육성 방안 △지방자치와 지역사회 갈등 해결 방안 △농지법 적용의 합리적 운용 등을 제안했다. 또 △공공 AX 전환 대비 직원 디지털 역량 강화 방안 △경산 유리 꽃길 프로젝트 △경산 지역 밀착형 여성 가족 정책 활성화 방안 △보행교통 활성화 방안 △경산시 주거지역 그린파킹 사업 도입 방안 △경산 시민 정원사 양성과 활용 방안 등 총 12건의 정책을 이 제안했다. 제안된 정책들은 시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사업실행 가능 여부와 추진 방향 등의 다양한 의견 제시와 토론을 거쳤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제안된 다양한 정책들은 경산의 미래를 설계하는 밑그림이 되고 자세히 검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와 혁신으로 이어가겠다”며 “내일이 기대되는 더 큰 경산을 위해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가 지역발전의 지식 플랫폼이자 혁신의 중심축으로 그 역할을 이어가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05년 발족해 올해 20년째를 맞이하는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는 5개 분과, 총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시정 발전을 위한 자문과 정책건의 등의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11-19

경산·울산시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 공동 대응”

경산과 울산을 직결하는 노선인 경산~울산 고속도로 조성을 위해 경산시와 울산광역시가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이 사업에 대해 경산시민들의 염원이 결집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광역시도 동참키로 함에 따라 향후 추진 동력이 보다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17일 울산시를 방문, 김두겸 울산시장과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과 관련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조 시장에게 앞으로 이 사업의 확정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약속했다. 현재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는 기존 경주시를 경유하는 경부고속도나 밀양시를 경유하는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밀양~울산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우회 노선으로 돼 있다. 경산시는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적잖다며 경산시와 울산광역시를 직결하는 직 노선의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해 왔다. 성사될 경우 양 지역간 거리는 지금보다 23km, 시간은 16분 정도 단축할 것으로 예측된다. 경산시가 이처럼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에 힘을 모으는 이유는 지역의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과 관련 있다. 수송시간이 단축되면 그만큼 물류비가 절감돼 재투자의 여력이 발생하고 이는 생산유발효과와 고용유발효과 등의 후발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KOSIS(국가통계포털, Korean Statistical Information Service)는 2022년 기준으로 제조업 중소기업의 물류비는 매출액 기준 6.71%를 차지하고 운송비가 57.9%로 총매출 대비 3.89%에 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 울산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산과 울산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돼 자동차 산업뿐 아니라 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석유 분야 기업들도 경산에 더 쉽게 투자하고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울산시와 함께 대응해 본 사업이 확정되고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국회에서는 조지연 국회의원을 비롯한 김기현, 박성민, 서범수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정치권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고시’를 올해 말 발표 예정으로 있어 이때 경산~울산고속도로 신설여부가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관측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11-19

경산시립박물관 특별기획전, ‘경산에서 타오른 의병의 불꽃-임진왜란의 기억’ 전시

경산시립박물관이 임진왜란 때 경산지역에서 활약한 의병들의 활약을 조명하는 특별기획전 ‘경산에서 타오른 의병의 불꽃-임진왜란의 기억’을 2026년 5월 10일까지 무료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430여 년 전,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분연히 일어나 고향과 조국을 지켜낸 경산 의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되었다. 경산시립박물관은 임진왜란을 경산 의병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나라가 불타다’와 ‘나라를 위하여 의병이 되다’, ‘우리의 의병을 기억하다’, ‘그날의 불씨를 오늘에 잇다’ 등 총 4부로 구성된 전시로 잊힌 경산 의병의 활약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진왜란의 전야, 발발부터 의병의 창의(倡義), 경산 의병 86명의 활동, 그리고 그 정신을 이어간 후손들의 이야기까지 역사적 흐름을 따라가며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이해를 돕고 있다. 또 의병의 후손들이 선조의 공적을 잊지 않기 위해 간행한 문집과 자인현 최문병 의병장의 말안장(보물)을 선보인다. 관람객 이현모(37) 씨는 “430여 년 전 우리를 위해 홀연히 일어나 지역을 지켰던 의병들의 역사를 알게 돼 기쁘고 다시 한 번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많은 시민이 특별전을 관람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11-18

레오모빌리티 코리아㈜, 경산시에 R&D 연구센터 설립

경산시와 경상북도는 14일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인 발레오모빌리티 코리아㈜(이하 발레오모빌리티)와 첨단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로 지역에 R&D 연구센터를 증설하기로 했다. 발레오모빌리티는 프랑스 발레오 S.A.의 한국 법인으로, 초음파센서와 레이더, 카메라 등 자율주행 핵심 센서 기술을 연구·생산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현재 안양에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발레오모빌리티는 2030년까지 대략 1300만 달러를 투자해 영남대 경산 캠퍼스에 차량용 자율주행 시스템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R&D 연구센터를 증설하고 연구개발 전문인력 52명을 신규 채용한다. 또 첨단 자율주행과 센서 관련 핵심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 장비와 테스트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인 발레오모빌리티의 R&D 투자 결정이 미래 차 부품산업 생태계 조성의 촉매제가 되어 앞으로 자동차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경산으로 모여드는 상생발전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R&D 센터 투자를 계기로 자동차 기술 고도화 연구거점으로 자리 잡아 국내 기술개발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11-16

경산시, 저출생 극복과 인구감소 대응에 적극적

경산시가 저출생 극복과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이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효율적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는 인구정책위원회 위원장 윤희란 부시장과 시의원, 학계 전문가, 관계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경산시 인구와 인구정책 추진 현황, 앞으로의 인구정책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청년 주거 안정과 일자리 창출,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 등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결혼·출산·양육이 조화롭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회적 기반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산시는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고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한다. 위원들은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에 동참하며 실천 의지를 다지며 4대 문화 운동서약서에 서명으로 적극적 실천을 약속했다.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은 결혼과 출산, 육아, 일·생활 균형 등에 부담을 주는 관행적인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부담 없는 결혼,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자유로운 일·생활 균형’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윤희란 경산시 부시장은 “저출생과 인구감소 문제는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인구정책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경산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11-13

경산이노베이션, 워싱턴대와 교류협약

(재)경산이노베이션 아카데미(학장 이헌수)가 10일 미국 시애틀의 워싱턴대 혁신·창업 허브 기관 CoMotion(코모션)과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글로벌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첨단 기술 상용화에 나선다. CoMotion은 워싱턴대 산하의 공식 혁신 기관으로 연구 결과의 기술 이전과 창업 지원, 기업가 정신 교육, 산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캠퍼스 연구 혁신이 실질적인 경제적·사회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혁신 허브 기관이다. 또 세계 유수의 대학·기업·스타트업과 협력해 첨단 기술의 상용화와 창업 생태계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재)경산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프로젝트 기반·동료 학습 중심의 혁신 교육 프로그램인 ‘42경산’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CoMotion의 라이언 버크마스터(Ryan Buckmaster) 혁신 투자 디렉터가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스타트업 지원 및 기술 사업화 협력 △글로벌 인재 교류 및 혁신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해커톤·캡스톤 등 공동 혁신 프로그램 운영 △공동 커리큘럼 및 디지털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한다. (재)경산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이헌수 학장은 “미국을 대표하는 혁신 기관인 CoMotion과의 협력은 42경산 교육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발판이 될 것”이라며 “SW 인재의 해외 진출과 지역 혁신 생태계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협약으로 아마존ㆍMSㆍ구글ㆍ보잉 등 글로벌 기업이 모여있는 미국의 대표 AI 혁신 도시 시애틀의 AI 생태계와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워싱턴주 정부 산하 기관인 WAC(World Affairs Council)과 WTIA(Washington Technology Industry Association) 등과의 산학 협력을 강화해 경산시를 중심으로 한 AIㆍSW 글로벌 인재 양성과 창업 지원의 확고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11-12

경산시, 규제자유특구 유공 기관 표창 수상

경산시가 ‘전기차 차세대 무선 충전 규제 자유 특구’ 운영 성과로 규제 자유 특구 유공 기관 표창(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경산시는 특구 운영으로 △고출력·초소형 무선 충전 실증 △규제 특례 확보와 제도개선 △산학연 협력 △기업 성장 지원을 추진하며 전기차 무선 충전 기술 상용화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총사업비 230억 원 규모로 추진된 이번 특구 사업으로 시는 고출력·유선 연계형·초소형 차량 무선 충전 기술을 실증해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60여 건의 성능·안전 검증을 통해 공인 인증 체계를 마련했다. 또 중앙부처와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주유소 내 전기차 무선 충전 설비 설치 특례를 도입하는 등 제도개선과 규제혁신을 이끌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경산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전기차 차세대 무선 충전 실증과 제도 혁신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규제자유특구를 기반으로 신기술 상용화와 산업생태계 혁신을 가속화, 경산이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11-09

경산 메노나이트 근대 문화유산 국제 콘퍼런스 11일 개최

(사)경산 메노나이트 근대 문화유산보존회는 11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경산 메노나이트 근대 문화유산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6·25전쟁 중 봉사활동과 농촌진흥운동’을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콘퍼런스는 경산기독교 총연합회와 경산시, 경산시 새마을회, TBC 방송국이 후원하고 있다. 경산 메노나이트는 신천동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메노나이트 선교사들이 남긴 지역의 근대 문화 유산으로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10월 메노나이트 중앙위원회(MCC)의 파송으로 생계가 막막한 전쟁미망인과 전쟁고아들을 돕고자 한국에 들어왔다가 1968년에 발발한 베트남 전쟁으로 발생한 미망인과 고아들을 돕고자 1971년 한국을 떠나기까지 20년 동안 구제 활동과 전쟁고아들을 교육하고 전쟁미망인들에게 재봉과 편물 기술을 익혀 자립의 길을 열어주었다. 6·25 전쟁으로 대구와 경산에는 많은 피난민이 모였지만 이들을 돌보는 사람이 없을 때 메노나이트 선교사들이 지역에 자리를 잡았고 메노나이트 선교사들은 물자구제사업과 직업학교, 가족·어린이 지원프로그램과 전쟁미망인 자활을 위한 재봉 기술교육 등을 담당하며 경산·대구를 중심으로 한 물자구제사업은 전국적으로 퍼졌다. 특히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전쟁고아들을 위해 경산의 신천동 산 11번지 일원 9만 5천 평과 22채의 건물을 사들이고 일부는 정부로부터 임대를 받아 1953년 10월에 기술학교를 설립하기도 했다. 콘퍼런스는 전 KBS 아침마당 진행자였던 김재원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Mark Miller 메노나이트 선교사와 은현기 훗가이도 목장 대표가 강사로 나서고 이홍우 전 계명대 교수 논찬(역사적 기록의 설명)을 맡았다. Mark Miller 선교사는 한국 메노나이트 중앙회와 YMCA에 근무하며 구호물자 관리자와 가정, 아동 지원의 자문 역할을 담당했다. 은현기 대표는 경산 메노나이트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 농업개발원 낙농경영학과를 수료했다. 유산보존회 관계자는 “현재 이들 부지가 사유지가 되었지만, 지역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후손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직업학교 등 메노나이트 선교사들의 유산은 보존할 가치가 있다”며 “사라진 문화유산은 안타깝게도 복원할 수 없지만 남아 있는 유산을 잘 지키는 것도 후손의 역할이다”고 강조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11-07

경산시, 셀룰로스 나노 섬유 소재 산업화센터 준공

경산시가 4일 ‘셀룰로스 나노 섬유 소재 산업화센터(이하 산업화센터)’를 준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첨단소재 산업기반 구축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식물체의 세포벽 주성분인 셀룰로스는 자연계에서 석탄 다음으로 다량으로 존재하는 유기 화합물로 공업적으로 중요한 자원이다. 산업화센터는 총사업비 224억 원으로 부지 3000㎡에 전체 면적 2787㎡ 규모로 친환경 고기능성 나노 섬유 소재(CNF) 기반 시험·평가·제품화 지원 시스템을 갖춘 국내 유일의 나노 셀룰로스 산업화 기반 시설로 구축됐다. 앞으로 산업화센터는 천연자원인 셀룰로스를 나노 수준으로 분해해 자동차 부품과 에너지 소재, 공기정화필터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신소재 기술 개발과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산업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 제조 산업군의 친환경 및 신성장 산업으로의 전환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배한철 前 경상북도의회 의장과 관계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산업화센터 준공은 경산이 친환경 저탄소 산업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으로 산업부와 경상북도, 산학연 기관과 협력해 경산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소재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11-05

지역 청년들의 소통과 성장을 잇는 ‘경산시 청년센터’

경산시가 3일 청년들의 도전과 협력을 바탕으로 시의 청년정책을 총괄·지원하고자 미래 성장 플랫폼인 ‘경산시 청년센터’를 개소했다. 경산시 청년센터는 중앙로2길 8(구 펌프 업 스튜디오)에서 2027년 말까지 (사)경상북도 청년 CEO 협회가 위탁 운영한다. 청년센터는 1층에 강연과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 오픈 라운지와 청년 휴식을 위한 공유 카페가, 2층에 공유사무실과 스터디 룸 및 동아리방, 상담실, 운영사무실 등 청년 활동과 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경산시 청년센터는 지역 대학과 청년 공간, 기업 등 다양한 지역 자원을 연결하는 등 다양한 청년 계층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또 복지·문화·교류 등 청년의 일상과 성장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이 경산에서 머물며 도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 지향적인 생태계를 만들어간다. 청년센터는 12월까지 운영 인력을 채용하고 센터명 및 CI 공모전, 공간구성,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시범 프로그램 운영 등에 나서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운용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청년센터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성장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으로 발굴・추진해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 경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