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 2.0’ 추진과 학생 성장 중심의 학교 특색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스터디 카페 ‘느티마루’를 4억 3000만 원의 예산으로 5개 교실 규모(432㎡)로 200명 이상이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14일 문을 연 ‘느티마루’는 경산고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자율형 공립고 2.0의 핵심 비전을 공간적으로 구현해 낸 미래형 교실로
경산고는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3대 공교육 혁신 프로그램인 △학력 진학 원스톱 지원 △입시전략 맞춤 교육 △자율형 공립고 2.0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학년부터 3년간의 성장 궤적을 체계적으로 누적하는 ‘학생성장 포트폴리오’로 내실 있는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돕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입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MOU로 학교 밖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실전형 프로젝트로 전공 적합성을 증명하고 미래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
‘느티마루’는 이러한 다채로운 특색사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공간으로 학생의 다양한 학습 성향을 존중하고 자기 주도역량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되었다.
디지털 기기와 연계된 오픈 테이블, 집중력을 높이는 칸막이 독서 공간과 전용 조명, 적은 인원의 수업이 가능한 가변형 벽체까지 갖춰 고교학점제 등 다양한 교육방식 실현에 최적화되었다는 평가다.
새로운 공간의 변화는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
공간 설계 단계부터 직접 참여한 학생회장 손경호 학생은 “스탠딩 책상, 오픈·칸막이 좌석 등 각자에게 맞는 공부 스타일이 존중받고 있다”며 “학교 밖에서 찾던 쾌적한 학습 환경이 이제는 우리 학교 안에, 모두가 머무르고 싶은 최고의 공간이 됐다”고 전했다.
경산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문화 확산과 자기 주도역량 신장, 나아가 지역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