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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수 청도군수, 특혜 및 금품수수 의혹 정면 반박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6-04-10 15:11 게재일 202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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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혹 전혀 사실아니며 악의적인 추측성 보도”
기자회견서 “제보 빌미로 한 음해 행동 멈춰달라”호소
김하수 청도군수가 기자회견장에서 세간의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     /심한식 기자 

김하수 청도군수가 10일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 강력하게 반박했다.

김 군수는 유튜브가 제기한 체육회 워크숍과 특정 단체 특혜 의혹, 인사 관련 금품 수수설 등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며 악의적인 추측성 보도”라고 밝혔다.

지난해의 청도군체육회 홍콩 워크숍은 “청도 체육 발전을 위해 주요 임원들과 함께한 공식 일정으로 체육회 명예회장으로서 정당하게 휴가를 내고 참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특정 단체인 ‘건공회’가 자신과 특수관계로 특혜 사업을 받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건공회는 건강하게 공(골프·게이트볼 등)을 치자는 의미의 순수 친목 단체로 회원 13명 중 공무원과 군의원이 1명씩 포함되어 있을 뿐, 제보 내용처럼 건달과 공무원의 모임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특히 건공회 회원의 땅을 사 303억 원의 예산으로 건립했다는 ‘상상마루’ 의혹에 대해서도 “해당 사업은 2021년 전임 군수 재임 당시 낡은 버스터미널을 생활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추진된 것으로 이미 승인된 사업의 행정 절차를 이어받았을 뿐, 모든 과정은 중앙정부의 승인을 받아 적법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인사 청탁 명목으로 2000만 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방송에 언급된 날짜에 해당 공무원을 만난 적도, 돈을 받은 적도 없으며 증거로 제시된 사진 속 봉투는 물리적으로 그 정도의 금액을 담을 수 없는 크기”라고 지적했다.

또 “해당 유튜브 채널조차 방송 다음 날 ‘금액이 2000만 원이 아니더라’, ‘승진 대가가 아니더라’며 정정 방송을 한 것 자체가 애초 제보의 신뢰성이 낮다는 증거다”고 지적했다.

김 군수는 “앞으로 제보를 빌미로 한 음해 행동을 멈춰달라”며 “다음 주 중 적절한 요일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정당한 평가를 받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의 기자회견은 입장 발표 후 기자들과의 질문과 답변이 생략돼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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